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진심

,,,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16-02-10 03:41:23

 어젯밤   남편이  술을   엄청  많이  마시고  저와  얘기하다  다툼이  생겼는데  저랑  끝내자고   하더군요

위자료  액수까지  구체적으로  얘기  하는  걸로  봐선  이전  부터  생각해  왔던  거로  짐작  되어  지더라구요


다음  날  아침  남편을  깨우니  굉장히  다정한 목소리로  대답  하더군요

나갈  준비를  하고  나와선   소파에  앉아  있는  제  옆에  와서  아무일  없었던  듯  잠깐  얘기하고  나갔어요


최근  안  좋은   일도  많았고  그  과정에서  부부  싸움도  잦았기에    저는  남편말을  진심으로  들었거  든요


남편은  어젯밤  자신이  한  얘길   기억  못하는  걸까요  아님  홧김에  한  소리일까요


   

   


IP : 166.48.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ᆞᆞ
    '16.2.10 3:44 AM (220.95.xxx.145)

    이혼하자는 이야기가 즉흥적일수는 있지만 기억을 못할리는 없을꺼 같아요
    님 반응을 살피는 것 같은데 먼저 아는척 마세요
    미리 생각했던거고 계획이 있는거라면 다시 이야기 하겠죠

  • 2. ..
    '16.2.10 3:47 AM (121.88.xxx.35)

    왜그런지 모르죠..수동적으로 기다리지말고 물어보세요...이혼얘기한거에 대해서요..

  • 3. .,,
    '16.2.10 4:03 AM (166.48.xxx.202)

    제가 어떻게 처신해애 할 지 참 어려워요 어제 남편과 다투다 제가 피곤하다고 그만하고 자자고 했어요 제가 소파에서 자고 있는데 남편이 안방문을 쾅 소리를 내며 들어 가더군요 그러더니 조금 있다 다시 나와서 들어 가서 자자고 해서 들어가 잤는데 새벽에 일어 나더니 또 문소리를 쾀내며 나가더니 소파에 가서 자더라구요 그러더니 아침엔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그러고 ..

  • 4. 햇살
    '16.2.10 6:16 AM (211.36.xxx.71)

    원글은 어떤지 먼저 생각하세요

  • 5. 혹시...
    '16.2.10 7:14 AM (122.42.xxx.166)

    처분만 기다리며 사시는건가요???

  • 6. ...
    '16.2.10 7:21 AM (166.48.xxx.202)

    저는 생각 못했던 일이라 그래요 부부간에 다툰다고 다 이혼 얘기 오가는 건 아니어서요

  • 7. 이제부터
    '16.2.10 7:36 AM (122.42.xxx.166)

    생각 차분히 하세요 그럼.
    어째껀 남편분이 그냥 즉흥적으로 한 얘기 아니네요. 재산분할 얘기까지 할 정도면
    혼자서 속으로 이혼을 백번은 해봤을거예요.

  • 8. ,,,
    '16.2.10 8:44 AM (166.48.xxx.202)

    남편 깉이 비지니스 하고 있는데 저를 비롯 다른 사람들이 말리는 일에 손 댔다가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보고 몸고생 맘고생이 심했어요 그 과정에서 저와 부딪침이 있었고 어제 안 좋은 일이 있어 술을 많이 마시고 그런 예길 하더군요 저는 남편이 아주 좋지도 않지만 싫지도 않은데 지금 사업체 매각하고 그 걸 저에게 줄 테니 아이들과 살아 가라 하더군요 아이들이 대학생이라 머지 않아 결혼도 할 텐데 걱정이네요 지금 머릿속이 그냥 멍하네요

  • 9.
    '16.2.10 11:49 AM (121.128.xxx.232) - 삭제된댓글

    바람일 확률이 큽니다. 아래 카페 추천드려요. 거의 비슷한 사례가 많네요.
    http://cafe.daum.net/musoo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77 계란은 싼건 영양가 어때요..?? 3 ,,, 2016/02/11 2,353
526876 개 이야기를 읽다보니.. 4 알린 2016/02/10 1,395
526875 시몬스 침대 모델 후기 부탁드려요 8 .. 2016/02/10 4,960
526874 처방받은약 궁금할땐 드럭인포 이용하세요 3 2016/02/10 3,968
526873 오늘 알게 된 몇 가지 도움되는 정보들 4 소심하게 추.. 2016/02/10 3,235
526872 계란 없으면 못사는데 저같은 분? 14 계란 매니아.. 2016/02/10 4,276
526871 중딩 책가방 골라주세요 3 중딩 2016/02/10 1,411
526870 도저히 못끊겠는 간식이나 나쁜 취미 있어요? 30 ㄹㄹ 2016/02/10 7,124
526869 인생이 재미있어지는데 체력이 안 따르네요 6 40대 2016/02/10 2,721
526868 아토팜 얼굴에 바를건데 뭘로 사면 되요? 1 여드름 2016/02/10 843
526867 낙천적성격 되려면 Benny 2016/02/10 664
526866 너무 웃긴 개 두마리..... 16 2016/02/10 5,220
526865 힘들게 성산일출봉에 올랐는데 7 000 2016/02/10 2,750
526864 자일로 요즘김혜수가 선전하는 요리기구써보신분계세요? 4 토토 2016/02/10 1,758
526863 산후우울증 상담 받고싶어요. 3 저요 2016/02/10 1,419
526862 냉동새우튀김 어찌 튀기나요 3 냉동 차돌박.. 2016/02/10 1,351
526861 5일에 고교 발표났어요, 아이가 직접등록해야하는지요?? 9 2016/02/10 1,690
526860 센치해지는 밤.... 1 왠지 2016/02/10 903
526859 쉐이킹푸딩 염색약 좋네요.. 염색약 2016/02/10 1,178
526858 혹시 자녀분 세화여고 보내는 분 계신가요? 1 데미안 2016/02/10 1,809
526857 사소한 에피소드지만, 나이 많은 남자분과 이런 일이 있었네요;;.. 10 회사일 2016/02/10 3,407
526856 히키코모리인데..다시 시작 가능할까요?ㅠㅠ 16 희망을 2016/02/10 9,393
526855 공중파 아나운서 합격은 내정된 사람이 되는건가요? 14 gg 2016/02/10 5,672
526854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될 경우 상속비율이 궁금합니다. 28 82쿡스 2016/02/10 6,676
526853 (컴앞대기)a형 독감인데 타미플루 먹였는데도 열이 높으면 해열제.. 23 아이맘 2016/02/10 6,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