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연골재생수술해보신분 ..

limonade 조회수 : 9,818
작성일 : 2016-02-09 23:41:36

50대 중반.. 6개월전부터 무릎이 자꾸 아파 병원에갔더니, MRI 찍고 연골이 일부 너덜거리고

무릎안쪽 연골은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돼서 연골이 많이 닳았다고하네요. 응급을 요하는건 아닌데

수술을 권합니다. 연골다듬고 콜라겐을 주입해서 연골재생을 돕는다하는데, 수술비용도 엄청나고

몇달간은 조심해야하며 간혹 몇년안에 다시 재발해서 재수술할수도 있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지금부터라도 무릎에 안좋은자세등을 피하고 근육발달을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서 퇴행을 늦추는게

나은지 그냥 수술해야하는지, 결정을 못하겠어요. 수술후 후회하는사람들도 많다고 들었고

처음간 병원에서 다른처치는 전혀없이 무조건 수술하라고 해서, 다른 곳도 가보는게 좋을까요?

경험자나 잘아시는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올립니다.^^

IP : 118.37.xxx.2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9 11:51 PM (220.117.xxx.45)

    수술은 절대 비추구요 무조건 수영 또는 평지걷기운동하세요 거기 덧붙여 무릎근력운동 tv보면서 30분 꼭 해주시구요 여기 감색해보시면 무릎근력운동 나와요

    지금 말하는 수술은 영구적인 수술이아니라 나중에 또 해야해요 정말 힘들면 카티스템 수술을 하는게 강력한 연골을 재생시킬수 있대요 그리고 현재 강력한 연골을 재생시키는 주사가 임상시험중에 있어요 코오롱생명에서 인보사라는 줄기세포신약을 개발해서 지금 대학병원들이 임상시험중인데 이건 수술없이 그냥 주사제라고하네요 좀 기다리면 더 좋은 치료방법이 생길테니 지금은 무조건 운동으로 다스리세요

  • 2. limonade
    '16.2.9 11:59 PM (118.37.xxx.251)

    후님~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시스템 검색해볼게요.

  • 3. ㅇㅇ
    '16.2.10 12:04 AM (116.39.xxx.170)

    수술하고싶어 하는게 아니고요
    연골이 닳아 뼈가 아파서 통증때문에 해요~
    친정엄마도 무릎어파서 민간요법 다 해보고 안되니까
    결국 수술했어요
    무조건 하지말라는건 아닌듯해요
    물론 수술해도 다른 불편함이 있기는해요
    참고 하시라고 올려봐요

  • 4. ...
    '16.2.10 12:19 AM (220.70.xxx.101)

    줄기세포 자가연골세포배양 어디가서 할지 고민이네요.

  • 5. limonade
    '16.2.10 12:31 AM (118.37.xxx.251)

    검색해보니 카티스템이 줄기세포이용하는거네요. 병원에서 처음에 권유받았었어요. 배양액만 700 만원, 수술비
    포함해선 1100 만원이라해서 너무 비싸 엄두가 안난다했더니 위의 수술을 하라더군요 그래도 500 이래요.
    카스템도 실손돼나 모르겠네요. 보험사에 문의했더니 확실한 답을 안주고 서류를 검토해봐야 한다나 그러더라구요..

  • 6. 무릎수술
    '16.2.10 12:59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70대인 친척분은 서울대 분당병원 다니셨는데 가급적 수술하지 말라고 하셔서 몇년 버티시다 이제는 수술해야한다고 해서 하셨어요.
    대학병원급 병원 가셔서 진료받아보시고 수술하라고 하면 하세요.
    그리고 줄기세포 어쩌구 하는 병원은 믿지 마세요. 어머니가 옛날에 수술했던 손이 너무 아파서 일반병원 다니며 치료 받던 중 줄기세포 치료 권유 받고, 좀 큰병원 가보자해서 강남세브란스 가서 줄기세포 얘기했더니 의사쌤 황당해 하시며 최초에 발병했을 때 치료가 잘못되어 완치는 힘들다고... 급한 부분만 수술하자고 해서 수술하셨어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요즘 남발되는 줄기세포 주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던데 좀더 큰병원 가셔서 정확히 알아보시고 진행하셨음 좋겠네요.

  • 7. ...
    '16.2.10 1:02 AM (220.70.xxx.101)

    아직 합법이 아니라서인걸로 알고있는데 우리들에선 하나봐요. 대학병원 의사 말로는 아직 합법적인게 아니라고.

  • 8. 음..
    '16.2.10 1:06 AM (175.195.xxx.168)

    정형외과 요즘 많잖아요.. 가면 다 수술권한다고 하더라구요..
    경희대 배대경 교수가 유명해서 진찰이라도 받자고 전화예약했더니 1년 뒤에야 진료 가능하다고....
    일년 뒤 같이 가서 진료만 보자고 했는데도 친정엄마 펄펄 뛰시면서 안 가신다고.. ㅜㅡㅜ;;;;

  • 9. ^^
    '16.2.10 1:26 AM (39.113.xxx.188)

    무릎연골수술정보 감사합니다.

  • 10. 재생?
    '16.2.10 1:46 AM (73.42.xxx.109)

    연골은 한 번 닳으면 끝인데 재생이라고요?
    콜라겐 아무리 집어넣어도 재생 안됩니다.
    그 의사 장삿꾼이네요.
    요즘 줄기 세포 어쩌구하는데 그것도 검증된거 아니고요... 의학계에서 인정받은 시술 아니라고요.
    저 수술에서 말이 되는 소리는 연골 다듬는다는 말밖에 없네요.
    반월상연골이라고 하는데 그게 잘 찢어지거든요. 너무 찢어져서 옆으로 툭 튀어나오게 되면 아프다고
    그 부분 잘라주는거에요. 그게 다에요.효과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대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그렇게 잘라주는 수술 아니면 아예 교환을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기증받은 조직들 중에서 젤 비슷한 모양 두께를 찾아서 바꿔넣는 건데
    원래 가지고 있던 연골이랑 정말 비슷한 걸 찾이 않으면 예휴가 별로 좋지않다고 하던데
    얼마전에 야구선수인지 축구선수인지가 했어요.

  • 11. ..
    '16.2.10 3:09 AM (211.211.xxx.168)

    신대방역에있는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강승백교수님 유명하세요
    울엄마 한 두달 대기?하다 수술했는데
    경과도 좋고 수술비도 생각보다 훨씬 덜 나왔어요
    한번 알아보세요...

  • 12. limonade
    '16.2.10 3:18 AM (118.37.xxx.251)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MRI 사본들고 대학병원 한번 가봐야겠어요.

  • 13. matthew
    '16.2.10 8:20 A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수술후에도 아프십니다 미쳐요
    기다리시면 올해안에 코오롱생명과학에서 인보사 약 나옵니다 그주사 기다리세요
    콜라겐은 그냥 임시방편이에요
    수술은 미루는게 좋습니다

  • 14.
    '16.2.10 8:39 AM (220.117.xxx.45)

    카티스템은 삼성서울병원의 하철원교수와 메디포스트가 공동으로 개발해서 임상시험 3상까지 마치고 상용화되었어요 지금 동대문의 s병원과 히딩크수술한 j병원 등에서 시술을 많이 하고있지요 히딩크도 유럽에서는 인공관절밖에 다른 대안이없었는데 여기서 카티스템하고 운동다하면서 날아다닌다고 엄청 만족하고 있다고해요 이것도 물론 재활을 거쳐야해요 그런데 원래의 강력한 연골을 생성되게하는거라 이 수술을받은 사람들의 만족도가 엄청 높더라구요 다음에 가시면 전방십자인대로 시작하는 무릎카페가있는데 여기 각종 경험담도 많으니 참고가 되실거예요 대학병원의사들이 의외로 배타적이어서 카티스템도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해요 이게 약값이 너무 비싸서 사실 병원측에서는 그리 이익이 많이 나지는 않는다고하네요

    인보사는 지금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중인 주사제로 엄청 획기적인 관절염치료가될것으로 기대가 많답니다 메디포스트도 카티스템을 수술이아닌 주사제로 먼저 개발했어야한다고할정도로 획기적인데 그도 그럴것이 주사한방으로 연골이 생성도니까 대단하긴 대단하죠

    무릎상태마다 다 다른 처방이 있어서 일률적으로 뭐가 좋다고할순없지만,퇴행성이면 무조건 수영과 평지걷기가 최선입니다 동네할머니 한분이 엄청 무릎땜에 힘들어하셨는데 날마다 수영을 하시면서 아픈게 사라졌다고해요 그리고 무릎근력운동,즉 의자에 허리를 꽉 붙이고앉아서 다리를 앞으로 뻗어 발가락을 몸쪽으로 힘껏당겨 10초간 유지했다가 풀어주는 동작을 30분정도 해보세요 이게 최고의 근력운동이예요 저는 두다리를 한꺼번에하는데 따로하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암튼 여기저기 검색하시고 알아보다보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수있을거예요 카티스테 ㅁ은 실손받을수있어요 그런데 무릎카페의 어떤 분이 카디스템개발자인 삼성병원의 하철원교수한테 진찰을 받았는데 카티스템은 권하지않고 인공관절을 권해서 황당했다고하더라구요 너무 바빠해서 이유도 못물어봤는데 다른 카페회원들도 다들 이유를 궁금해했어요 병원의 이익땜에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다 하면서요 카티스템수술을한 사람들은 다들 만족도가 아주 높았거든요 하여간 대학병원도 가보시고 정보도 많이 얻으셔서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15. 연골주사
    '16.2.10 9:07 AM (118.216.xxx.205)

    몇개월전부터 앉았다 일어나거나 양반다리하고 있으면 통증으로 아파서 일어날때마다
    아구구~ 아구구~ 신음소리내며 일어나야했고 자고나면 아침에 무릎과 종아리가 꺼질듯이
    아파했습니다.

    종일 서서 일하는 자영업이라 더 심할 수도 있었을꺼구...

    참지못하고 병원 방문.. 엑스레이 7장 찍었는데 의사가 보더니 이렇다할 증상이 안 보인다.
    좀더 확실하게 하려면 mri 촬영해보자 .. 그런데 2박3일 입원해야 한다(실손보험 처리로)
    시간상 안될꺼 같아 그냥 무릎연골주사 맞았는데 괜찮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세번 맞아야

    처음 맞았을때 부터 효과가 있더니 지금은 괜찮더라구요 내일 한번더 세번째 맞으면 됩니다.

    우선 간단하게 연골주사 맞아 보시도록 해보세요... 몇만원 안 하네요.

  • 16. 침술치료로 가능
    '16.2.10 9:20 AM (211.209.xxx.73)

    서양의학에서는 연골 파열된 거 재생 안된다고 세뇌하는데요.전 무릎 연골 파열 침술로 고쳤어요.아무 한의원에서나 다 가능하진 않고 목동 ㅇㄹㅇ 한의원에서 가능합니다.한달 넘게 매일 침 맞고 정상되었네요.연골파열 수술하면 관절염 10년이상 빨리 오니 비추합니다.

  • 17. ...
    '16.2.10 10:06 AM (1.237.xxx.64)

    다음과 네이버에 무릎카페 있어요
    무릎 다치신 분들의 고민,명의 ,수술 예후등 정보가 아주 많아요 속상하실 텐데 많은 위안이 됩니다
    저도 반월상 연골 찢어지고 대학병원 포함 세군데 갔더니 한 곳만 수술 권하더군요 수술 안하고 수영 꾸준히 하고 1년 지났는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없어요

  • 18. 유니콘
    '16.2.10 2:22 PM (118.220.xxx.231)

    무릎연골참고! 감사합니다

  • 19. eqnarray
    '16.2.11 7:15 AM (76.250.xxx.49)

    무릎근력운동으로 아픔 없이 삽시다.

  • 20. 무릎연골
    '16.2.12 8:39 PM (121.188.xxx.59)

    제가 무릎연골파열로 파열된 부분을 잘라내는 수술 받았는데요,
    수술을 받아서 아프다기 보다는 연골이 찢어졌었기 때문에 아프다고 생각해요.
    여하간 그 뒤로 제가 무지 신경쓰면서 무릎 주변의 근육강화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 위에 쓰신 무릎연골재생이라는 말은 솔직히 이해 안될 뿐 아니라 의구심마저 듭니다.
    글쎄요.
    카티스템이나 인보사 같은 것도 저는 천천히 예후가 확실히 증명 된 이후에나 생각해보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977 방문 선생님께 학부모로서 배려해드려야 할 최소한의 예의 2 2016/02/13 1,348
526976 주부 용돈 ... 2016/02/13 712
526975 피부표현 뽀사시하게 되는 화장품추천해주세요 7 ㅡㅡ 2016/02/13 3,002
526974 한국에서 운전하기 10 배려좀해주세.. 2016/02/13 1,617
526973 ‘국정원 댓글 수사’ 박형철 검사, 로펌서 새출발 1 우주 2016/02/13 841
526972 사람들의 관심과 무관심이 둘 다 괴로워요 10 ........ 2016/02/13 2,701
526971 인정이 너무 많다보면 살면서 어떤 손해를 보게 되나요? 4 인정 2016/02/13 1,674
526970 빕스 기프티콘 이용 이벤트 할인이 될까요? 3 .. 2016/02/13 1,043
526969 결혼하면 아이에게 몰빵하겠다는 남자 3 ㄴㄴ 2016/02/13 1,349
526968 올해44살 이젠늙었나봐요진짜 49 2016/02/13 17,593
526967 사드 배치는 대구가 좋은것 같아요. 23 심사숙고 2016/02/13 3,511
526966 밖에 나가면 눈 흰자위가 피곤한듯... 1 ... 2016/02/13 748
526965 (펌)태국에 트랜스젠더가 많은 이유 19 태국 2016/02/13 22,038
526964 화장대를 부탁해에서 나온 이화장품 어떤가요? 사고싶은데 2 뭔크림이데 2016/02/13 761
526963 남친차안에서 찍은 사진 카스에 올렸더니 누가 자기자리라는 댓글을.. 13 .. 2016/02/13 15,063
526962 신랑이 연락도 안되고 안들어오는데 2 휴우 2016/02/13 1,810
526961 천연화장품 제대로 배우고 싶은데 잘 활용하시는지요? 1 .... 2016/02/13 727
526960 미취학 아동 장난감 수납장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6/02/13 654
526959 남초직장에서의 어려움 9 dd 2016/02/13 3,716
526958 뱃속에 있을때 아기들이 기억이 날까요..?ㅎㅎ 5 00 2016/02/13 2,013
526957 엄마가 예쁜 편인데 아빠 바람에 대해 관대하던데요 16 ㅇㅇ 2016/02/13 6,919
526956 키도크고 얼굴도 보통이상인데 43살까지 장가를 못간경우는 무슨의.. 19 viewer.. 2016/02/13 6,361
526955 마음이 다잡아지질 않아요. 욕이라도 들어야... 3 한심 2016/02/13 1,334
526954 김동완같은 스타일 괜찮으세요? 31 ㅇㅇ 2016/02/13 7,425
526953 82csi 부탁요 미국 침대 좋다고 했던거 뭐였죠?? 5 .... 2016/02/13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