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있으신 아버지 발이 아프시다는데요
보름전쯤 발뒤꿈치가 벌어져 염증이 생겨 동네 정형외과 다니시며 치료받으시길래 큰병원 가보시라니 많이 좋아졌다고 걱정마라시던데 오늘 친정갔더니 이틀전부터 통증 심해졌다네요ㅜㅜ
내일 모시고 병원갈건데요 저는 종합병원 당뇨전문 가보자고 하는데
아버지는 족부 문제라고 골절 전문 병원에 족부 담당하는 선생님 있는데 일단 가보자는데 걱정이되서 잠이 안오네요
그사이 한의원에 다녀오시고 큰병원도 갔다오시긴했더라구요
거기서는 몸전체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고 주사 맞으라고 며칠후에 오라했다네요
염증이 겉은 아물었는데 안으로 부어오른것같구요
어느 병원으로가는게 맞을까요?
1. 당뇨합병증
'16.2.9 11:16 PM (14.52.xxx.171)같은데요
당뇨전문 병원 가보세요2. .....
'16.2.9 11:20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당뇨 합병증이 아니라
당뇨있는 사람은 발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남편경우 여름에도 샌달을 안신습니다
혹여 발에 상처 생길까봐서..
당뇨있으면 발에 상처가 생기면 잘 아물지를 안습니다
그래서 벌목 절단가고 안되면 허벅지 절단까지 갑니다
그러니 동네 작은병원 가지말고 큰 대학병원으로 빨리 가보세요3. .......
'16.2.9 11:2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당뇨 합병증이 아니라
당뇨있는 사람은 발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남편경우 여름에도 샌달을 안신습니다
혹여 발에 상처 생길까봐서..
당뇨있으면 발에 상처가 생기면 잘 아물지를 안습니다
그래서 발목 절단가고 안되면 허벅지 절단까지 갑니다
그러니 동네 작은병원 가지말고 큰 대학병원으로 빨리 가보세요4. 당뇨 전문 병원이나
'16.2.9 11:21 PM (110.8.xxx.3)대학 병원 으로 가세요
저 아는 분 어머니도 당뇨 있으신데 못에 찔리셨는데
그냥 어지간한 병원가서 일반적인 치료만 받으셨나 봐요
본인이 당뇨 환자 인거 밝히셨는데도 그냥 일반적인 항생제 치료랑 상처부위 소독정도 하는 통원 치료만
계속 한거죠
그런데 그게 염증 심해지고 난리나서 거의 자를 정도 수준까지 가고 ...
원래는 당뇨 전문 병원 입원해서 매일 매일 경과보고 강도높은 염증 치료하고 그래야 했다고 하더라구요
당뇨 환자 들은 혈관도 많이 상해있는 경우가 많고 혈액자체에도 당이 많아 염증 진행 정도가 다르고
특히 낫지를 않아요
염증 치료 굉장히 중요하건라 꼭 당뇨환자 치료 경험있는 당뇨 전문 병원 가야 해요
족부 전문 이라고 해도 이쪽은 염증보다는 골절이나 뼈 이런쪽으로 전문이죠5. ...
'16.2.9 11:22 PM (211.36.xxx.250)그래요
아버님께 댓글 보여드리세요
아버님 대학병원가세요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6. 방울토마토
'16.2.9 11:24 PM (112.185.xxx.69)네 종합병원부터 가볼께요~~감사합니다
7. ...
'16.2.9 11:30 PM (108.29.xxx.104)그 동안 병원 처방한 약만 드시면 이런 결과가 옵니다.
약이 안 듣는 거지요.8. 종합병원 가세요
'16.2.9 11:43 PM (175.113.xxx.90)제 아버지가 작년 10월에 그렇게 사소한 상처로 대수롭잖게 여기고 동네 병원 다니다 급기야 12월에 입원 2월초까지 두달간 입원생활 하셨어요
당뇨환자라 염증수치가 안잡히고 혈당관리가 안되면 절대로 낫지 않아요
지금도 다 나은것은 아니어서 절뚝절뚝 통원치료 중입니다
제 지인의 당뇨 시아버지도 발톱 한번 잘못 깍아서 생긴 염증으로 발 절단하셨다구요
방치하면 수천만원 들어갑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시고 큰 병원서 신경써서 관리해주세요9. 인터넷검색 믿지마세요
'16.2.9 11:50 PM (223.62.xxx.60)검색하면 나오는데보다 그냥 집근처 대학병원급으로 찾으시길
강동*심 병원은 절대비추합니다10. 검색허면
'16.2.10 7:00 AM (219.240.xxx.3) - 삭제된댓글디엔**병원이라고 나오는데 거기가 좋다는 댓글들이 있어서 저희 아버지 당뇨발 치료를 위해 2015년 내원..
썪어서 뼈까지 드러난 엄지발가락 절단하고 혈관이 심하게 막혀있다며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혈관안의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을 4시간에 걸쳐서 했어요
그리고나서 2일후에 돌아가셨습니다
혈전제거시 떨어져나온 여러피떡들이 뇌혈관도 막고 심장도 막아 시술후 2일만에 입원중이었던 병원화장실에 눈이 안보여 못가고 한쪽다리 신경이 죽어서 걷지를 못하시고 자꾸 헛소리를 해서 그 병원에서 다른 큰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해놓고 전화가 왔더군요
결국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디엔**병원에서 처음에 입원하고 혈관시술하는 병원을 가서 시술받고나서 다시 디엔**병원에서 입원해서 경과보고 썪은게 다 없어질때까지 드레싱하고서 약먹고 식이관리하고 퇴원하는 구조였는데 아버지가 그 병원에서 입원한 날짜는 5일정도 밖에 안되고 엄지발가락자르고 주사맞고 밥먹은거 밖에 없는데 200만원을 받더군요
혈관시술병원은 130
하여간 저희 아버지 애초에 서울대학병원에서 인공혈관이식을 하자고했을때 응했더라면 안돌아가실수도 있었어요
혈관이 너무 광범위하게 막혀있으면 혈관청소를 하면 안되는 겁니다
아니면 혈전제거 시술후 디엔**병원에서 혈전제거약물을 투입하지 않았던건지..
하여간 아버지 제사날이 이제 돌아오네요
당뇨발 방치하면 목숨이 위험해질수 있어요
패혈증이라고..
큰 병원 가셔서 치료 잘 받으시길..11. 검색하면
'16.2.10 7:19 AM (219.240.xxx.3)디엔**병원이라고 나오는데 거기가 좋다는 댓글들이 있어서 저희 아버지 당뇨발 치료를 위해 2015년 내원..
썪어서 뼈까지 드러난 엄지발가락 절단하고 혈관이 심하게 막혀있다며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혈관안의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을 4시간에 걸쳐서 했어요
그리고나서 2일후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한달 정도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혈전제거시 떨어져나온 여러피떡들이 뇌혈관도 막고 심장도 막아 시술후 2일만에 입원중이었던 병원화장실에 눈이 안보여 못가고 한쪽다리 신경이 죽어서 걷지를 못하시고 자꾸 헛소리를 해서 그 병원에서 다른 큰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해놓고 전화가 왔더군요
결국 중환자실에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디엔**병원에서 처음에 입원하고 혈관시술하는 병원을 가서 시술받고나서 다시 디엔**병원에서 입원해서 경과보고 썪은게 다 없어질때까지 드레싱하고서 약먹고 식이관리하고 퇴원하는 구조였는데 아버지가 그 병원에서 입원한 날짜는 5일정도 밖에 안되고 엄지발가락자르고 주사맞고 밥먹은거 밖에 없는데 200만원을 받더군요
혈관시술병원은 130
하여간 저희 아버지 애초에 서울대학병원에서 인공혈관이식을 하자고했을때 응했더라면 안돌아가실수도 있었어요
혈관이 너무 광범위하게 막혀있으면 혈관청소를 하면 안되는 겁니다
아니면 혈전제거 시술후 디엔**병원에서 혈전제거약물을 투입하지 않았던건지..
하여간 아버지 제사날이 이제 돌아오네요
당뇨발 방치하면 목숨이 위험해질수 있어요
패혈증이라고..
큰 병원 가셔서 치료 잘 받으시길..12. 아산병원
'16.2.10 11:14 AM (124.54.xxx.213)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선생님 추천해드립니다. 선생님 실력도 좋으시고 인성도 좋으신 분이에요. 절단해야 한다던 발을 그 선생님께 치료받으면서 살린게 두번이나 되네요.
염증수치가 높으시다니 신속하게 병원가셔야하구요. (저같으면 응급으로라고 가겠디만 형편에 따라 하세요.) 당뇨발은 굉장히 조심해야하고 치료가 더딥니다. 입원해서도 한달은 우습게 보내게 되구요 보통 상처아물고 치료가 되기까지 6개월도 걸립니다. 하넌 나았다고 방심해사도 안되구요.13. 아산병원
'16.2.10 11:15 AM (124.54.xxx.213)참 성형외과가 왠말이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진정 성형이 필요한 진료과목이지요. 세부전공이 당뇨발 재생 등이에요.
14. 그리고
'16.2.10 12:20 PM (220.76.xxx.30)당뇨환자는 평상시 발관리에 신경써야해요 신발도 말랑하고 약간 큰신발이여야하고
샤워하거나 평상시에도 발뒷꿈치 아트릭스같은 크림을 넉넉하게 발라주어야 뒷꿈치가 안갈라져요
발뒷꿈치는 모든사람들이 관리해야지 당뇨없는사람도 뒷꿈치 갈라져서 피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6111 | 강아지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19 | ... | 2016/02/10 | 2,086 |
526110 | 수시 광탈이 무슨 뜻이에요? 5 | 수험생엄마 | 2016/02/10 | 9,516 |
526109 | 은마상가 오늘 문 여나요? 1 | 상가 | 2016/02/10 | 720 |
526108 | 빈폴키즈 가격 너무 사악해요 20 | 제목없음 | 2016/02/10 | 4,653 |
526107 | 문화의 차이 인가요?(더러움주의) 펑 5 | 감기 | 2016/02/10 | 1,308 |
526106 | 행복은 사소한 것에서 오는 것 8 | 재회 | 2016/02/10 | 2,325 |
526105 | 20년후 며느리보면 이렇게 하겠다.. 35 | ... | 2016/02/10 | 5,258 |
526104 | 올해 장은 언제 담그는게 좋은가요? 6 | ??? | 2016/02/10 | 819 |
526103 | 친구중 한명이 일방적으로 종교때문에 절교를 선언했어요. 17 | 절교 | 2016/02/10 | 3,473 |
526102 | 어제 복꿈 꿨어요 ㅎㅎㅎㅎ 2 | 사십대중반 .. | 2016/02/10 | 953 |
526101 | 가스레인지에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나요ㅠ 5 | ㅠ | 2016/02/10 | 8,622 |
526100 | 미국 공화당 TV 토론서 북한 로켓 발사 주요 이슈로 떠올라 1 | 대선주자 | 2016/02/10 | 412 |
526099 | 아이 데리고 놀러갈 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ㅇㅇ | 2016/02/10 | 717 |
526098 | 군산 숙소 추천 11 | 생일잔치 | 2016/02/10 | 3,341 |
526097 | 아이들둘 드디어 열이 내렸어요..이제 살거같아요^^ 9 | 흠 | 2016/02/10 | 1,421 |
526096 | 페이닥터 원하는 의사 많다고 해도 , 결국 개업이더군요. 18 | 주변을보니 .. | 2016/02/10 | 13,527 |
526095 | 한시간째 설거지 중인 남편 10 | 빨리치워 배.. | 2016/02/10 | 5,018 |
526094 | 미국 '북한 광명성 4호 위성, 상태 불안…무용지물 가능성' 2 | 위성 | 2016/02/10 | 660 |
526093 | 원래 안 예쁜 얼굴인데요 2 | 에헤라디야 | 2016/02/10 | 2,205 |
526092 | 헤어-일반고 직업반 선택.. 대학..다시 조언부탁드려요 4 | 고3헤어 | 2016/02/10 | 1,044 |
526091 | 요즘 집알아보며 느낀점 36 | .. | 2016/02/10 | 24,282 |
526090 | 신종 플루 증상여쭤봐요 8 | 하마콧구멍 | 2016/02/10 | 1,868 |
526089 | 서재, 특히 책상에 대한 로망 6 | 책상 | 2016/02/10 | 2,094 |
526088 | 미드 보려는데, 스마트폰 어플이 1 | 사랑 | 2016/02/10 | 1,189 |
526087 | 가만히 있을때 다리 근육이 팔딱팔딱 뛰는거 같은 느낌 4 | 다른분들도 | 2016/02/10 | 4,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