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시장은 잼 없음
감동도 없고 웃기지도 않고 ..
3분의2 지나도 반전이없는뎅
어떻게 흥행했는지.
마지막가서 빵 터지는 감동 있을라나요...
1. 저도
'16.2.9 11:15 PM (211.192.xxx.88)정말 재미없게 봤는데
6.25 세대들은
감동 하시드라구요....;;2. 저한테도
'16.2.9 11:15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핵노잼...
3. penciloo2
'16.2.9 11:16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이영화가 흥행한 이유 전혀 모르겠다는..
띠끔띠끔 보다가 화나서 꺼버림..ㅠㅠ
그시대 국제시장은 이북 피난민들이 대부분이였고
시장분위기나 시장상인들이 이북말투에 제압적?이랄까 그랬지 팔랑거리지 않았음4. 진짜
'16.2.9 11:22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극장에서 볼 때도 유치했어요
다들 사투리는 왜그리 못쓰는 사람들만 캐스팅한건지
아역부터 엉터리 사투리.
부산에 연기 잘하는 아이들도 많을텐데...5. Ooo
'16.2.9 11:28 PM (126.114.xxx.185)엄청 재밌게 잘 봤는데요.
6. ..
'16.2.9 11:35 PM (119.196.xxx.198)감성 쥐어짜 억지로 보게 한 졸작..
7. 덕수
'16.2.9 11:35 PM (180.65.xxx.109)장가간다고 발바닥 때리는데..
영자씨 노래하랬더니 독일노래.ㅎㅎㅎ
같이 듣자고 잠시 앉았던 덕수 .. 알아서 다시 드러눕고 발바닥 내밀때 딱 한 번 웃겼네요.8. 저도~
'16.2.9 11:38 PM (116.120.xxx.181)보면서도 보고난후에도 짜증났어요 재미없어서 -_-
9. ..
'16.2.9 11:39 PM (203.226.xxx.48) - 삭제된댓글40세인데 이 영화 초반부터 펑펑 울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떠올라서요.
일제시대에 태어나 식민교육받다 10살이란 어린 나이에 6.25 전쟁 겪고 전쟁통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세는 기울어져 가난한 환경에서 그 어린 나이에 가장이란 무게를 지고 홀어머니와 어린 여동생들을 돌보며 한평생 살아오셨고 지금 77세십니다.
10살 나이에 겪는 전쟁은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주인공이 말 안통하고 고집센 노인네로 나오는 것도 비슷하고요.
어릴적부터 한평생 가족들을 돌보고 돈벌기 바빠 자기 꿈을 펼치거나 제대로 공부하는 것도 힘드셨죠.
그래도 박봉으로 여동생들 셋 다 혼수장만해서 시집보내고 막내여동생은 본인이 중학교 공부도 시켜줬다고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막내고모나 고모들은 지금도 고마워하고 우애가 좋으시고요.
저 어릴적에도 자식들에겐 자신이 겪은 아버지없는 설움 안겪게 하겠다며 자식들 엄청 챙기고 애정 많이 쏟으셨어요. 다른 아버지들과 다르게 어머니처럼 자식들 챙기셨죠.
평생 술담배도 안하셨고 근면성실하셨죠.
슬픈 한국현대사 속에서 평범한 서민가정이 겪어야했던 가족사, 평범한 가장들이 겪었을 삶의 무게를 그린 영화였습니다.
저같은 비슷한 가족사를 가진 사람이어야 공감되는 영화겠죠.10. ..
'16.2.9 11:43 PM (203.226.xxx.48) - 삭제된댓글40세인데 이 영화 초반부터 펑펑 울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떠올라서요.
일제시대에 태어나 10살이란 어린 나이에 6.25 전쟁 겪고 전쟁통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세는 기울어져 가난한 환경에서 그 어린 나이에 가장이란 무게를 지고 홀어머니와 어린 여동생들을 돌보며 한평생 살아오셨고 지금 77세십니다.
10살 나이에 겪는 전쟁은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10살에 아버지 돌아가신 아이는 얼마나 두렵고 막막했을까요.
주인공이 말 안통하고 고집센 노인네로 나오는 것도 비슷하고요.
어릴적부터 한평생 가족들을 돌보고 돈벌기 바빠 자기 꿈을 펼치거나 제대로 공부하는 것도 힘드셨죠.
그래도 박봉으로 여동생들 셋 다 혼수장만해서 시집보내고 막내여동생은 본인이 중학교 공부도 시켜줬다고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막내고모나 고모들은 지금도 고마워하고 우애가 좋으시고요.
저 어릴적에도 자식들에겐 자신이 겪은 아버지없는 설움 안겪게 하겠다며 자식들 엄청 챙기고 애정 많이 쏟으셨어요. 다른 아버지들과 다르게 어머니처럼 자식들 챙기셨죠.
평생 술담배도 안하셨고 근면성실하셨죠.
슬픈 한국현대사 속에서 평범한 서민가정이 겪어야했던 가족사, 평범한 가장들이 겪었을 삶의 무게를 그린 영화였습니다.
저같은 비슷한 가족사를 가진 사람이어야 공감되는 영화겠죠.11. ..
'16.2.9 11:45 PM (203.226.xxx.48) - 삭제된댓글40세인데 이 영화 초반부터 펑펑 울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떠올라서요.
일제시대에 태어나 10살이란 어린 나이에 6.25 전쟁 겪고 전쟁통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세는 기울어져 가난한 환경에서 그 어린 나이에 가장이란 무게를 지고 홀어머니와 어린 여동생들을 돌보며 한평생 살아오셨고 지금 77세십니다.
10살 나이에 겪는 전쟁은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10살에 아버지 돌아가신 아이는 얼마나 두렵고 막막했을까요.
주인공이 말 안통하고 고집센 노인네로 나오는 것도 비슷하고요.
어릴적부터 가난한 환경에서 한평생 가족들을 돌보고 돈벌기 바빠 자기 꿈을 펼치거나 제대로 공부하는 것도 힘드셨죠.
그래도 박봉으로 여동생들 셋 다 혼수장만해서 시집보냈고 막내여동생은 본인이 중학교 공부도 시켜줬다고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막내고모나 고모들은 지금도 고마워하고 우애가 좋으시고요.
저 어릴적에도 자식들에겐 자신이 겪은 아버지없는 설움 안겪게 하겠다며 자식들 엄청 챙기고 애정 많이 쏟으셨어요. 다른 아버지들과 다르게 어머니처럼 자식들 챙기셨죠.
평생 술담배도 안하셨고 근면성실하셨죠.
슬픈 한국현대사 속에서 평범한 서민가정이 겪어야했던 가족사, 평범한 가장들이 겪었을 삶의 무게를 그린 영화였습니다.
저같은 비슷한 가족사를 가진 사람이어야 공감되는 영화겠죠12. ..
'16.2.9 11:48 PM (203.226.xxx.48) - 삭제된댓글40세인데 이 영화 초반부터 펑펑 울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떠올라서요.
일제시대에 태어나 10살이란 어린 나이에 6.25 전쟁 겪고 전쟁통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가세는 기울어져 가난한 환경에서 그 어린 나이에 가장이란 무게를 지고 홀어머니와 어린 여동생들을 돌보며 한평생 살아오셨고 지금 77세십니다.
10살 나이에 겪는 전쟁은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10살에 아버지 돌아가신 아이는 얼마나 두렵고 막막했을까요.
주인공이 말 안통하고 고집센 노인네로 나오는 것도 비슷하고요.
어릴적부터 가난한 환경에서 한평생 가족들을 돌보고 돈벌기 바빠 자기 꿈을 펼치거나 제대로 공부하는 것도 힘드셨죠.
아버지는 20살부터 생활전선 뛰어들어 돈을 버셨고 어머니(저의 할머니)는 한평생 돈벌지 않고 집안에서 살림만 하셨어요.
그래도 박봉으로 여동생들 셋 다 혼수장만해서 시집보냈고 막내여동생은 본인이 중학교 공부도 시켜줬다고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막내고모나 고모들은 지금도 고마워하고 우애가 좋으시고요.
저 어릴적에도 자식들에겐 자신이 겪은 아버지없는 설움 안겪게 하겠다며 자식들 엄청 챙기고 애정 많이 쏟으셨어요. 다른 아버지들과 다르게 어머니처럼 자식들 챙기셨죠.
평생 술담배도 안하셨고 근면성실하셨죠.
슬픈 한국현대사 속에서 평범한 서민가정이 겪어야했던 가족사, 평범한 가장들이 겪었을 삶의 무게를 그린 영화였습니다.
저같은 비슷한 가족사를 가진 사람이어야 공감되는 영화겠죠13. 영화관에서 봤을때
'16.2.9 11:52 PM (119.198.xxx.75)참재미있었어요‥
그냥 재밌는 영화‥
감도도 있고‥그러니 천만이상이 본거겠죠14. ..
'16.2.10 12:01 AM (203.226.xxx.48) - 삭제된댓글막내여동생 중학교 공부시켜줬다고 자랑하신건,
당시 너무 가난해서 먹을 것도 없는 형편이었고 도저히 학교다닐 형편이 아니었고 당시 시골 동네에선 여자는 무학도 있었고, 그래서 여동생 둘은 시골에서 초등학교만 졸업했는데 막내여동생은 본인이 어렵게 기를 쓰고 중학교 학비 마련해서 입학시켰고 학비 대줘서 졸업까지 시켜줬다는 의미입니다.
없는 형편에 동생을 위해 그렇게까지 애쓴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신단 의미.
막내고모가 지금 70세세요. 막내고모는 지금도 아버지와 우애가 매우 좋으시고요.
요즘 세상에선 이해하기 어렵죠.15. 솔직히
'16.2.10 12:14 AM (221.155.xxx.204)유치한 부분도 많았고 연출도 촌스러웠지만
격동의 시대를 지나오며 제 몫을 하겠다고, 그리고 가장의 책임을 지겠다고 열심히 살아온
한 인간의 이야기 자체에 감동스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극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봤는데 재미있었어요.16. 김윤진...
'16.2.10 12:23 AM (211.223.xxx.203)연기 돈 주고 보면 짜증 날 듯........연기 드럽게 못하네요.
보다가 껐음.17. 몇번을
'16.2.10 12:23 AM (223.62.xxx.34)시도했는데 제대로 본적이없네요
오늘역시 30분 애써 보다 결국 패스18. 저도 방금 보고
'16.2.10 12:25 AM (59.9.xxx.46)효도용 영화로 성공한 영화.
시대적인 배경이 저 시대를 살았던 한국인의 감성을 건드렸으리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디테일도 부족하고 참 쉽게 만든 영화란 느낌이었어요. 아쉽고 아쉽네요. 저 틀을 갖고 훨씬 더 잘할수 있었을텐데.19. ㅁㅁ
'16.2.10 12:25 AM (175.116.xxx.216)보다가 채널돌림...
20. . . .
'16.2.10 12:28 AM (115.41.xxx.165)윤제균이 제작이던 감독이던 뭘해도 그 작품은 패스~
21. penciloo2
'16.2.10 12:31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위에 시대상을 얘기하시면서 감동받았다는 분들에겐 동의하는데요 근데 그런 시대상만 강조하는 영화는 아니지않았나요
제말이 뭐냐면 단지 한시대를 감동적으로 나타내기엔 영화제목이 부적합 했다는거에요
국제시장이 주제가 되는영화론 너무 평범한 시대상을 표현한거란거죠
저희 친가,외가 모두 함경도에서 월남하신 분들로 국제시장 부근 부평동에서 살으셨기땜에 국제시장 분위기 누구보다 제가 잘 알거든요
월남하신 분들이 주축이되서 생겨난 시장이기땜에 영화서처럼 그냥 가난한 시대상만 표현하면 절대 수준있는 영화라고 볼순 없어요
다시말해 이북출신 분들의 그런 분위기가 전혀 묘사가 안되어있더라고요22. 제 생각
'16.2.10 1:28 AM (221.155.xxx.204) - 삭제된댓글국제시장은 만남의 장소였고 생업의 터전이었던거죠.
국제시장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고 좀 잘못되었다해도 그 걸로 영화의 수준이 떨어진다고는 못할 것 같아요.
영화 포레스트검프처럼 격동의 세월을 지내는 한 인간으로서의 소회라고 할까 그런걸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아요. 시대상도 보여주고 그 시절 음악에 이슈에 적당한 애국심도 버무리고 등등.. 딱 그 느낌이 오더라구요. 물론 그만큼의 수준은 절대 아니지만요.
그렇게 유치하다 촌스럽다 연기 어색하다 팔짱끼고 보다가도 신기하게 딱 와닿는 어느 부분이 있더라는거죠. 그게 그래도 천만관객을 끌어낸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시부모님도 함경도에서 월남하신분이예요. 다른쪽에 정착하셨기에 국제시장 분위기는 모르시지만 영화에는 감동하시더라구요. 시아버지가 그 비슷하게 사셨거든요.23. 제 생각
'16.2.10 1:31 AM (221.155.xxx.204)국제시장은 만남의 장소였고 생업의 터전이었죠. 하지만 영화가 국제시장에서 실향민의 삶을 말하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국제시장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고 좀 잘못되었다해도 그 자체로 영화의 수준이 떨어진다고는 못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감독이 영화 포레스트검프처럼 격동의 세월을 지내는 한 인간으로서의 소회라고 할까 그런걸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아요. 시대상도 보여주고 그 시절 음악에 이슈에 적당한 애국심도 버무리고 등등.. 딱 그 느낌이 오더라구요. 물론 그만큼의 수준은 절대 아니지만요.
그렇게 유치하다 촌스럽다 연기 어색하다 팔짱끼고 보다가도 신기하게 딱 와닿는 어느 부분이 있더라는거죠. 그게 그래도 천만관객을 끌어낸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시부모님도 함경도에서 월남하신분들이예요. 다른쪽에 정착하셨기에 국제시장 분위기는 모르시지만 영화에는 감동하시더라구요. 시아버지가 그 비슷하게 사셨거든요.24. ..
'16.2.10 2:13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위에 저희아버지 얘기 쓴 사람인데요.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는데 6.25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니라 잃어버리셨어요. 극중 주인공처럼요.
주인공처럼 평생 아버지를 기다리며 살아오셨고 평생 아버지(저의 할아버지)의 죽음도 인정하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어요. 당시 살아계셨다해도 이젠 늙어 돌아가셨을 나이라...
평생 기약없이 아버지를 기다리며 힘들게 가족들을 부양하며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삶이 극중 주인공과 오버랩되서 제가 무척 슬펐던거 같습니다.25. ..
'16.2.10 2:15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위에 저희아버지 얘기 쓴 사람인데요.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는데 6.25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니라 잃어버리셨어요. 극중 주인공처럼요.
주인공처럼 평생 아버지를 기다리며 살아오셨고 평생 아버지(저의 할아버지)의 죽음도 인정하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어요. 당시 살아계셨다해도 이젠 늙어 돌아가셨을 나이라...
10살에 아버지를 잃고 평생 기약없이 아버지를 기다리며 힘들게 가족들을 부양하며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삶이 극중 주인공과 오버랩되서 제가 무척 슬펐던거 같습니다.26. ..
'16.2.10 2:16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위에 저희아버지 얘기 쓴 사람인데요.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는데 6.25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니라 잃어버리셨어요. 극중 주인공처럼요.
주인공처럼 평생 아버지를 기다리며 살아오셨고 평생 아버지(저의 할아버지)의 죽음도 인정하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어요. 당시 살아계셨다해도 이젠 늙어 돌아가셨을 나이라...
10살에 아버지를 잃고 70 평생 기약없이 아버지를 기다리며 힘들게 가족들을 부양하며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삶이 극중 주인공과 오버랩되서 제가 무척 슬펐던거 같습니다.27. ..
'16.2.10 2:16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위에 저희아버지 얘기 쓴 사람인데요.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는데 6.25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니라 잃어버리셨어요. 극중 주인공처럼요.
주인공처럼 평생 아버지를 기다리며 살아오셨고 평생 아버지(저의 할아버지)의 죽음도 인정하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어요. 당시 살아계셨다해도 이젠 늙어 돌아가셨을 나이라...
10살에 아버지를 잃고 칠십 평생 기약없이 아버지를 기다리며 힘들게 가족들을 부양하며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삶이 극중 주인공과 오버랩되서 제가 무척 슬펐던거 같습니다.28. ..
'16.2.10 2:19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위에 저희아버지 얘기 쓴 사람인데요.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는데 6.25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니라 잃어버리셨어요. 극중 주인공처럼요.
주인공처럼 평생 아버지를 기다리며 살아오셨고 평생 아버지(저의 할아버지)의 죽음도 인정하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어요. 당시 살아계셨다해도 이젠 늙어 돌아가셨을 나이라...
가족들은 그동안 전부 돌아가셨을거라 생각해왔기 때문에 제가 착각했네요.
10살에 아버지를 잃고 칠십 평생 기약없이 아버지를 기다리며 힘들게 가족들을 부양하며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삶이 극중 주인공과 오버랩되서 제가 무척 슬펐던거 같습니다.29. ..
'16.2.10 2:19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위에 저희아버지 얘기 쓴 사람인데요.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는데 6.25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니라 잃어버리셨어요. 극중 주인공처럼요.
주인공처럼 평생 아버지를 기다리며 살아오셨고 평생 아버지(저의 할아버지)의 죽음도 인정하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어요. 당시 살아계셨다해도 이젠 늙어 돌아가셨을 나이라...
가족들은 그동안 돌아가셨을거라 생각해왔기 때문에 제가 착각했네요.
10살에 아버지를 잃고 칠십 평생 기약없이 아버지를 기다리며 힘들게 가족들을 부양하며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삶이 극중 주인공과 오버랩되서 제가 무척 슬펐던거 같습니다.30. ....
'16.2.10 2:25 AM (5.254.xxx.187)전 황정민 싫어해서 - 제눈엔 박정희나 이명박 닮아 보여요. 연기도 거기서 거기고 - 포스터만 봐도 지긋지긋하네요. 무료로 풀려도 안 볼 듯. 전 베테랑도 그저 그렇더만요. 약간 쌈마이필이 나고 특히 황정민 연기가 너무 평범했어요.
31. ..
'16.2.10 2:42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위에 저희아버지 얘기 쓴 사람인데요.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는데 6.25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니라 잃어버리셨어요. 극중 주인공처럼요.
주인공처럼 평생 아버지를 기다리며 살아오셨고 평생 아버지(저의 할아버지)의 죽음도 인정하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어요. 당시 살아계셨다해도 이젠 늙어 돌아가셨을 나이라...
가족들은 그동안 돌아가셨을거라 생각해왔기 때문에 제가 착각했네요.
10살에 아버지를 잃고 평생 기약없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힘들게 가족들을 부양하며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삶이 극중 주인공과 오버랩되서 제가 무척 슬펐던거 같습니다.32. ..
'16.2.10 2:46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위에 저희아버지 얘기 쓴 사람인데요.
제가 착각한 부분이 있는데 6.25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니라 잃어버리셨어요. 극중 주인공처럼요.
주인공처럼 평생 아버지를 기다리며 살아오셨고 평생 아버지(저의 할아버지)의 죽음도 인정하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어요. 당시 살아계셨다해도 이젠 늙어 돌아가셨을 나이라...
가족들은 그동안 돌아가셨을거라 생각해왔기 때문에 제가 착각했네요.
10살에 아버지를 잃고 평생 기약없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힘들게 가족들을 부양하며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삶이 극중 주인공과 오버랩되서 제가 무척 슬펐던거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노인된 주인공이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다, 그동안 사는게 힘들었다" 고 독백하는 장면이 저희 아버지같아 울컥 했습니다.ㅠ33. ...
'16.2.10 2:56 AM (82.132.xxx.171)혼자 장거리 비행기에서 봤는데 울면서 봐서 옆에 사람들한테 민망했지요. 저는 헤어진 동생 이산가족 찾기에서 찾았을때 슬푸더군여. 당시 아버지가 매ㅣㄹ 저녁마다 보시고 간혹 우시곤 했는데.. 나중 알고보니 625때 형이랑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 아직 찾지 못하고 아버지는 돌아가신지 한참 됐지만 저도 돌아가시기 얼마전에 알았거든요. 이산가족 찾기 란거 참 당시엔 대단했죠. 하지만 더 일찍 왜 하지 못했었나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어요.
34. 재밌든데요??
'16.2.10 3:56 AM (175.215.xxx.160)재미없을수도 있죠
많은 사람이 재밌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재밌는건 아니니까요
전 무척 재밌었어요
가벼우면서 생각할 것도 있고 극적인 부분도 있고
황정민이란 배우도 매력적이었어요35. 재밌네요
'16.2.10 3:59 AM (175.215.xxx.160)황정민 대부분 좋아하는 배운데
황정민 안티들이 여기 몰려있네요
자연스러운 현상은 아니네요
왜 그럴까요?36. 전
'16.2.10 5:35 AM (180.230.xxx.83)황정민 좋아해요
사실 아이들도 잼있다고 해서 기다리다 봤는데
재미 없어도 너~~~~무 없어
검색까지 해봐도 그닥 잼있어 보이는 내용이 아니어서
보다가 다른거 봤네요37. 미친듯이 울었던
'16.2.10 6:51 AM (59.6.xxx.151)출연 배우들도 그닥이고
이러하게 감동을 주고 싶어하는 영화 안보는 사람인데
억지로 끌려?가
미친듯이 울었네요
오로지 생존만 화두였던 근대사가 처참해서요
ㅠㅠㅠㅠ38. ㅇㅇ
'16.2.10 7:19 AM (211.237.xxx.105)잼없다니 ㅎㅎ
이제 재미가 잼으로 바뀌어도 아무도 이상하지 않은가봐요..
근데 정말 잼이 없긴 햇어요 ㅋㅋ
전 원래 기대도 없었고 앞에 한 5분 보다가 정말 재미없겠다 싶어서 안봤어요.39. :::
'16.2.10 9:37 AM (14.49.xxx.190)재미도 있어야하겠지요
하지만 그 힘든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모습에
이 시간을 사는 어린아들과 울었습니다40. .............
'16.2.10 9:40 AM (221.138.xxx.98)같이 간 가족들만 아니면 중간에 나오고 싶었던 영화.
그에 비하면 이번 연휴에 다시보기한 살인의 추억, 추적자는 정말 명작이죠.41. 저도 그닥...
'16.2.10 11:24 AM (175.113.xxx.178)헤어질때 어린 아들에게 당부하던 아버지모습은 슬펐는데
그외 장면은 다 별루였어요...20년전 영화 포레스트검프 수준에도 크게 못미치더라구요. 좀 더 잘만들면 좋았을걸...그냥 가족 일일드라마나 주말저녁 드라마수준 같았어요.
그와중에 노인 분장은 또 얼마나 딱딱하고 어색하던지...에구....
며칠전 미래인생인가에서 안정환 등 출연진 분장은 자연스럽더만....황정민은 피부는 늙었는데 눈알은 똥그랗게 젊은사람처럼 뜨고....김윤진은....와....그렇게 연기못하는줄 처음 알았어요....목소리를 그냥 자기톤으로 젊게 내더라구요...시어머니 역할한 다른 여배우의 반만이라두 좀 하지...노인연구 전혀안한듯....42. ...
'16.2.10 12:58 PM (183.109.xxx.235) - 삭제된댓글재밌없어 안봤는데...국제시장 안본 사람은 아마도 ...ㅋㅋ
43. micaseni88
'16.2.10 8:11 PM (14.38.xxx.68)포맷이 포레스트 검프하고 비슷하지 않나요?
전 딱 그 영화가 생각나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6833 | 지금 비행기 안이에요 17 | 루리 | 2016/02/12 | 7,136 |
526832 | 영양가 높은 녹색잎 채소 뭐 뭐 있나요? 4 | 채소 | 2016/02/12 | 980 |
526831 | 육식지방음식줄여서드세요 12 | .. | 2016/02/12 | 2,999 |
526830 | 이나라는 끝났다... 4 | 끝없는 | 2016/02/12 | 2,332 |
526829 | 기침하면서 헉헉 대지는데 4 | 병원 어디로.. | 2016/02/12 | 790 |
526828 | 내인생 최대의 사치는 무엇인가요? 127 | - | 2016/02/12 | 25,537 |
526827 | 손과 팔의 피로감.. 2 | ㅇㅇ | 2016/02/12 | 887 |
526826 | 라면 특히 안성탕면 중독이에요.. 15 | 으 | 2016/02/12 | 3,929 |
526825 | 에어스타일러? 이거 편하네요. 2 | ㄱㄱㄱ | 2016/02/12 | 2,172 |
526824 | 고추가루가 상한건지? | 새코미 | 2016/02/12 | 1,139 |
526823 | 눈밑주름 다스리는 화장품 2 | ㄴㄴ | 2016/02/12 | 1,409 |
526822 | 전세대출 1억은 .. 5 | 미혼 | 2016/02/12 | 1,941 |
526821 | 잠실운동장 일대 ‘제2 코엑스’ 짓는다 5 | ..... | 2016/02/12 | 1,528 |
526820 | 오른쪽다리발바닥에 통증이오면 1 | 병원 | 2016/02/12 | 702 |
526819 | 저처럼 노트1 아직도 쓰시는분 계시나요? 7 | 스마트폰 | 2016/02/12 | 1,114 |
526818 | 새내기 공대생을 위한 저렴한 노트북 추천 부탁드려요 6 | 카스 | 2016/02/12 | 1,297 |
526817 | 올리브엠 아시는분 추천상품좀 부탁드려요 2 | --;; | 2016/02/12 | 434 |
526816 | 중딩 3학년, 초딩 5학년 여드름때문에 피부과 갔는데요.. 8 | 피부과 | 2016/02/12 | 1,849 |
526815 |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지도- 짱짱 8 | 칼없으마 | 2016/02/12 | 2,865 |
526814 | 경기도 광주 대단지 아파트 생긴다는데 투자목적으로는 어떨까요? 17 | 주거와 투자.. | 2016/02/12 | 3,350 |
526813 | 저 고혈압이에요? 위에 158로 나왔는데ㅜㅜ 6 | 저 | 2016/02/12 | 3,736 |
526812 | 국민의당으로 튀어 나간 탈당파들 이중잣대 2 | 엠팍펌 | 2016/02/12 | 677 |
526811 | 청국장에 감자 괜찮을까요? 5 | 질문자 | 2016/02/12 | 1,853 |
526810 | 개성공단 기업격노 '개성공단 사망선고, 대정부 소송 불사' 1 | 분노 | 2016/02/12 | 537 |
526809 | 예전에 종로 한일관이라는 식당 없어젔어요? 8 | 종로 | 2016/02/12 | 2,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