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냥이~~

할매집사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6-02-09 22:06:19
시골입니다
어젯밤 집에도 안들어와서 뒷산으로 찾으러 나갔습니다
타미~~ 부르니 냐옹~~하며 숲속에서 나타나더니
절 따라 집으로 왔네요
생소고기를 섞어 사료를 줬더니 큰 소리로 격하게 고마워 하더니
지금은 제 팔을 베고 그러렁 거리다가 잡니다
숨쉴 때마다 시원하고 가느다란 바람이 제 입에 닿습니다
왠일로 이리 아양을 떨어대는지 원~~
이틀만에 본다고 반갑다는건지
소고기에 감동했는지
제가 지금 황송해서 꼼짝도 못하고 잡혀 폰으로 씁니다 ㅋ
IP : 222.97.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9 10:10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너무 사랑스럽네요..
    저도 한가한 연휴 양팔에 냥이 한녀석씩 끼고 뒹굴거렸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 2. nana
    '16.2.9 10:11 PM (118.32.xxx.113)

    둘 다가 아닐까요? 그 바람이 느껴지면 내 옆에 있는 것이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요.

    부르니 온다는 거 보면 님을 좋아하고 믿고 있나봐요.
    자유롭게 다니는게 훨씬 좋겠지만 어디서 잘못되기라도 할까봐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 3. 할매집사
    '16.2.9 10:14 PM (222.97.xxx.156)

    그래서 찾으러 다녀요
    어디서든 나타난답니다
    에고~~ 말만해도 기분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36 영화추천) 가족 영화 좋아하시면... 9 신우 2016/02/10 2,611
526835 허벅지 안쪽 살 찌우는 방법 있나요? 6 에공 2016/02/10 4,220
526834 고등학생 가방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7 고딩맘 2016/02/10 2,347
526833 세월호66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2/10 484
526832 요며칠 82를 보며 드는 생각 25 도토리맘 2016/02/10 5,927
526831 엄마에게 빌린돈 3 송이 2016/02/10 1,795
526830 카페에서 막말하는 운영자 2 2016/02/10 891
526829 아들 친구의 설선물 5 구들장 2016/02/10 1,509
526828 해외 이사할 때...아이들 쓰던 카시트 어떻게 할까요? 12 카시트 2016/02/10 1,097
526827 인정머리없는 신랑. 18 아줌마 2016/02/10 6,244
526826 흑인여자인데 이쁘면 6 ㅎㅎ 2016/02/10 2,966
526825 커피원두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30 봄이다 2016/02/10 10,691
526824 유산포기각서도장 15 ... 2016/02/10 5,462
526823 회갑인데 돈보내야하겠죠? 3 큰언니 2016/02/10 1,711
526822 재운불고기 재냉동 2 살림초보 2016/02/10 1,373
526821 영어책 tape 또는 cd 따로 구입 가능한 곳을 아시나요? 영어 2016/02/10 363
526820 메주는 어디서사야 안심할까요 5 2016/02/10 1,430
526819 강동원은...성형 안했죠? 22 ,,,, 2016/02/10 13,131
526818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어 드시는 분들,,,,좀 봐주세요.. 6 혹시 2016/02/10 2,068
526817 사드 설치 유력지가 평택이라는데 평택시민으로서 뭐가 안 좋을까요.. 17 ... 2016/02/10 3,995
526816 덧글 정화 4 2016/02/10 607
526815 토론하다 도망간 새눌녀 소환됬네요 3 새눌 씨레기.. 2016/02/10 2,747
526814 어린이 데리고 검사외전 보러 온 부모들 7 -_- 2016/02/10 2,645
526813 경제팟캐스트 추천합니다. 9 ... 2016/02/10 1,785
526812 강아지한테는 다 애기소리로 말씀하시는거죠? 29 며느리 2016/02/10 4,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