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입니다
어젯밤 집에도 안들어와서 뒷산으로 찾으러 나갔습니다
타미~~ 부르니 냐옹~~하며 숲속에서 나타나더니
절 따라 집으로 왔네요
생소고기를 섞어 사료를 줬더니 큰 소리로 격하게 고마워 하더니
지금은 제 팔을 베고 그러렁 거리다가 잡니다
숨쉴 때마다 시원하고 가느다란 바람이 제 입에 닿습니다
왠일로 이리 아양을 떨어대는지 원~~
이틀만에 본다고 반갑다는건지
소고기에 감동했는지
제가 지금 황송해서 꼼짝도 못하고 잡혀 폰으로 씁니다 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냥이~~
할매집사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6-02-09 22:06:19
IP : 222.97.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2.9 10:10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너무 사랑스럽네요..
저도 한가한 연휴 양팔에 냥이 한녀석씩 끼고 뒹굴거렸는데 너무 행복했어요^^2. nana
'16.2.9 10:11 PM (118.32.xxx.113)둘 다가 아닐까요? 그 바람이 느껴지면 내 옆에 있는 것이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요.
부르니 온다는 거 보면 님을 좋아하고 믿고 있나봐요.
자유롭게 다니는게 훨씬 좋겠지만 어디서 잘못되기라도 할까봐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3. 할매집사
'16.2.9 10:14 PM (222.97.xxx.156)그래서 찾으러 다녀요
어디서든 나타난답니다
에고~~ 말만해도 기분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