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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과죽음

익명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16-02-09 21:35:11
친정야버지께서 올해77세신데
작년위암전제술을받고 회복중이세요
다행히 요앞전 마지막검사에서 더이상 항암제약은 필요없다
는 진단까지받으셨어요 그런데 연세가연세인지라 회복이더디고
드시는걸 제대로못드셔셔서 마니힘들어사세요
명절에 찾아뵙더니 너무 병약해진 모습에 맘이 무너졌습니다
평소에 자상하시던 모습과달리 정을떼려는듯 차갑걱 대하는아빠를
보며 저또한맘이 무거웠는데 저가고난뒤 한숨도 못자고
등돌려 우신다는 말을듣고 저도 눈이퉁퉁붓도록 울었습니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있는 아빠
언제가는 보내드려야겠지만 전 어떻게해야 좋은지
눈물만 계속흐릅니다
IP : 112.156.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9 9:40 PM (118.139.xxx.93)

    큰수술후 마음이 많이 약해지셨나 봅니다...
    또 먹는데 제약이 따르는 위암이기에 더 그렇겠죠..
    당분간은 체력 끌어올리는데 힘써야겠어요...
    전 위궤양 걸리고도 아주 예민해지더라구요..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 2. 예수님께
    '16.2.9 9:42 PM (1.250.xxx.184)

    기도해주시면 안되나요? ㅜㅜ

  • 3. ..
    '16.2.9 9:46 PM (121.162.xxx.149)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제가 눈물이 다 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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