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100세시대라고 해도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분들은..??

..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6-02-09 19:12:42

저 요번 설에 저한테 충격적인 소식은 저희 외삼촌이.. 뇌경색 초기라네요..

왜 충격이나면 제가 본 사람들중에서 가장 자기 몸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저희 외삼촌이었거든요.

등산 동호회도 다니시고.. 하루에 1-2시간은 꼭 운동하시고...

먹는것도 엄청 몸에 좋은것만 먹고..

사실 저희 아버지도 뇌경색인데..저희 아버지는 제가 봐도.. 몸에 안좋은건 많이 드셨어요..

햄버거. 콜라. 그런 인스턴트 식품 좋아하고 술만 안먹었지.. 담배도 피우시고.

운동 별로 안하고.. 그러니 당연히 몸이 그렇게 될수 밖에는 없는 요인도 있었을것 같아요..

근데 저희 외삼촌은 저희 아버지랑 캐릭터가 반대였는데도.. 뇌경색이 왔다고 하니..ㅠㅠ

저희 아버지 보다 더 충격이 크더라구요...

안그래도 저도 몸관리 잘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아버지 아프고부터 했는데...

몸관리를 잘해도 그런게 오니까..ㅠㅠ

근데 끝까지 건강하게 깨끗하게 살다가는 사람들도 있을까요.???

 

IP : 175.113.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6.2.9 7:24 PM (121.139.xxx.98)

    내 몸의 유전자 상태를 결정하는 것이 위의 3대에 걸쳐 섭취한 영양소와 환경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노력하지 않아도 건강하고 오래살 수 있는건 조상 덕분이라는거죠. 근데 그거 믿고 막 산 사람은 자기는 괜찮아도 자기 후손에겐 안좋은 유전자를 물려주는 셈.

  • 2. 100세는
    '16.2.9 7:31 PM (14.52.xxx.171)

    보험회사에서 만든 얘기고
    80넘기는 분도 그다지 많지는 않아보이는데 평균수명은 꽤 높더라구요
    부모님이 85,83세신데 친구들 많이들 돌아가셨어요
    60까지 큰 병없으면 80넘기시는것 같고
    60줄에 병 앓으면 70중후반에 돌아가시더라구요

  • 3. ...
    '16.2.9 7:34 PM (39.121.xxx.103)

    제 주변은 80세 초반은 아직 완전 정정하세요..
    80대 후반부터 늙으셨구나..싶고.
    친척노인들 90세는 다 넘기시고 돌아가시네요..거의 100세 가까이..
    외가,친가 모두요.

  • 4. ...
    '16.2.9 7:38 PM (175.113.xxx.238)

    39.121님 친가 외가쪽다들 장수하시네요... 저희집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오랫동안 사셨고 90살 넘게 사셨으니 장수한건데.. 저희 엄마 60대 초반에 돌아가셨고...친가도 할아버지 할머니 진짜 건강하셨거든요..80대까지 어디 병원 간적도 없고 하는데도 아버지는 뇌경색 왔으니.... 저는 기본적으로 엄청 관리를 잘 해야될것 같아요..ㅠㅠㅠ

  • 5. . .
    '16.2.9 8:3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대부분 80초반까진 정정한데.. 중반 넘어가면 반은 돌아가시고 반은 진정한 장수의 길로 가더라고요.

  • 6. 전에
    '16.2.9 9:10 PM (121.167.xxx.59)

    충청도에 100세이상이 4백명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진짜 100세시대 돌입한거 같은데

  • 7. 딱히
    '16.2.10 3:44 AM (69.196.xxx.127)

    암걸리거나 사고사로 돌아가시지 않으면 90까지는 사시던데요.
    물론 70부터는 골골하면서 90 100세까지..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072 스텐에 물을 끓이면 하얀 가루가 생겨요 3 스텐이 좋아.. 2016/02/09 6,417
526071 간만에 감동받았습니다. 강추^^ 5 ᆞ. 2016/02/09 4,023
526070 김숙 너무 짜증나요 49 무지개 2016/02/09 28,161
526069 내부자들 보신분들~~!!! 7 스포있어요 2016/02/09 3,008
526068 바네사브루노 올신상 실크 원피스 이거 넘 이뿌지 않나요? 41 질문 2016/02/09 9,203
526067 부모님이 어릴때 나를좀더 이렇게 키웠으면..하는거 있으신가요?궁.. 19 아이린뚱둥 2016/02/09 4,665
526066 바세티 침구 어때요? 4 침구 2016/02/09 2,699
526065 북한의 인공위성은 미사일이다 2 무식한 농부.. 2016/02/09 1,017
526064 명동돈까스 없어졌나요? 4 오노 2016/02/09 2,408
526063 최고의 사랑 김숙&윤정수 커플 넘 재미없어졌네요 9 -_- 2016/02/09 7,184
526062 황을 안뿌린 곳감하고 일반 곳감하고 어떻게 구별하나요? 1 ;;;;;;.. 2016/02/09 796
526061 겨울에 야외운동하는거 안좋은가요?? 궁금 2016/02/09 360
526060 아니 국제시장에 라미란,진주도 나오네요? 7 2016/02/09 2,700
526059 우리 냥이~~ 2 할매집사 2016/02/09 1,013
526058 위비뱅크 신청 하려고 하는데 잘모르겠어요ㅠㅠ 어질 2016/02/09 357
526057 춤추는 브라질개 보셧어요? 5 댄싱머신 2016/02/09 1,259
526056 말 전하는 사람이 나쁜건가요? 22 ㅇㅇ 2016/02/09 9,696
526055 잇몸이 붓고 아팠는데 3 화이트스카이.. 2016/02/09 2,041
526054 떡 중에서 가장 비싼 떡이 뭔가요? 5 2016/02/09 3,169
526053 분당에서 많이 멀지않은 모델하우스 어디 있나요? 3 모델하우스 .. 2016/02/09 585
526052 양천구 신목고 앞 ~아침 등교시간 많이 붐비나요? 4 앞단지 2016/02/09 1,044
526051 어르신 한글질문드려요 2 앗싸 2016/02/09 429
526050 배는 안고픈데 뭔가 먹고 싶어요. 먹을게 없어요 3 입만 궁금 2016/02/09 2,026
526049 앞집 문 앞에 사과박스가 일주일째 있어요. 7 택배 2016/02/09 4,122
526048 삶과죽음 3 익명 2016/02/09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