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어른들의 자식자랑이란

ㅇㅇ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6-02-09 14:51:07
오늘 찜질방을 갔는데요
옆에 60대할머니 두분이 대화중~~~~
한분이 자기딸이 요리를 너무 잘하는데
이마트 정직원 됐다고
정직원 계속강조
주5일근무고 일주일 두번쉬고
사대보험 다들고
공휴일 다찾아먹고
퇴직금도있고
올해42인데 10년일하면 노후대책되
이러면서 좋은점만 줄줄줄
그런데 저 이마트 정직원인데
유통업계라 남들 놀때 일해야하고
하루12시간풀로 가동되는 시스템이라 오전오후
케셔같은경우는 출근시간도 들쭉날쭉
월급은 돈백주는데 보험떼고나면 89십
보너스는 3개월지나야주는데 그나마 1년 두번
어다아파서 직원보상신청함 인상부터 쓰고
박봉에 서비스직이라 늘 굽신굽신
남놀때 나와서 일하는거 얼마나 스트레쓰인데
그 할머니 좋은척 달달달 자기자식잘푼린척 달달달
그냥 듣다웃겨서요
IP : 180.182.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9 3:54 PM (14.47.xxx.144)

    노인들 자식 손주 자랑이 과장된 경우 많이 보지만
    그 할머니 기준이나 수준에선 정말 자랑할 만한 것일 수도 있어요.

  • 2. ..
    '16.2.9 4:09 PM (119.67.xxx.194)

    그냥 그렇다고 해주시지 뭘....

  • 3.
    '16.2.9 4:15 PM (175.223.xxx.60)

    공감요
    저도 제가다니던 직장 전에는 그렇게 무시하더니
    자기 자식이 같은 직장다니니
    세상에 동네방네 그렇게 좋은직장 없다고 떠들고다님
    저도 제가다니는곳이 그렇게 좋은곳인지 몰랐네요

  • 4. ㅎㅎ
    '16.2.9 5:36 PM (58.230.xxx.99)

    제가 회사를 이직한 적이 있어요.
    엄마에게 어디로 회사 옮겼다 하니 그 회사에 대해 줄줄줄 외시더라구요.
    일반적인 회사는 아닌데 맞는 말도 있고 틀리는 말도 있지만 하여간 너무 친근하게 아시는거에요.
    놀라서 엄마가 어떻게 아느냐 물어보니 엄마 친구 아들인지 딸인지가 몇년전 그 회사 들어갔는데 친구분이 매일 읊으신다고...
    엄마한테 틀린거 바로잡아드리고 엄마는 절대로 그러시지 마라 신신당부 했네요.

  • 5. ..
    '16.2.9 6:16 PM (121.162.xxx.149)

    그래서 고향 갈 때는 큰차 타고 가야한다고 ㅎㅎㅎ
    그러려니 보다는 윗님처럼 엄마는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316 무조건 땅을 사야 되는게 맞나요? 16 나나 2016/02/27 4,796
532315 가스랜지 찌든때 뭘로 닦아야 좀 수월하죠? 13 에고 2016/02/27 3,706
532314 정청래의원 필리버스터 완전 꿀잼이네요. 5 대박 2016/02/27 2,045
532313 부동산 잘 이끌어 가는 윗 동서 , 같이 집을 사자는데요 12 kpp 2016/02/27 4,365
532312 강아지가 얼마나 코를 고는지 시끄러워 잠이 안와요. 6 개엄마 2016/02/27 2,186
532311 추미애 의원님, 이런 분이 여성대통령이어야 하는건데 11 우와 2016/02/27 2,224
532310 목소리 멋집니다 2 추미애 2016/02/27 598
532309 필리버스터 생방송보기 주소링크하면바로보임 3 에휴 2016/02/27 633
532308 6개월 아이 어린이집 보내라는 시모 27 답다비 2016/02/27 6,203
532307 11월생 늦은 2005년 생인데 여드름이나네요. 1 _ 2016/02/27 551
532306 콘텍트렌즈 한번도 안써보고 처음 구매하려고 해요. 5 ㅁㅁ 2016/02/27 642
532305 류준열비방글들 캡쳐해서 씨제스에 고발완료~ 47 무턱대고 2016/02/27 4,272
532304 나도 이제 내 입맛대로 살거에요 12 결혼십년차 2016/02/27 3,492
532303 필라버스터 보기 시작!! 7 2016/02/27 734
532302 귀향 많이 슬픈가요? 괴로울꺼 같아서... 4 ㅠㅠ 2016/02/27 1,486
532301 TV보고 혹해서 TV 2016/02/27 317
532300 추미애 의원님 화이팅 2 ㅇㅇ 2016/02/27 480
532299 이봉주 대단한 사람이에요 5 백년손님 2016/02/27 4,664
532298 이바지음식의 형식이 많이 중요한가요? 13 :) 2016/02/27 3,827
532297 난리난 필리버스터 전순옥 발언 6 ㅇㅇ 2016/02/27 3,069
532296 밀양- 시그널... 이제야 알았네요. 5 밀양 2016/02/27 4,656
532295 정봉이 매력있네요 7 ... 2016/02/27 2,565
532294 수학문제 하나만 봐주고 가소서.. ㅠㅠ 7 수포자 2016/02/27 771
532293 꽃청춘 제가 젤 웃은 장면은.. 10 뿡뿡이 2016/02/27 4,130
532292 류준열 26 꽃보다청춘 2016/02/27 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