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집도 있어요

ㅎㅎ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6-02-09 13:29:38
우리동서는 명절전날은 절대 안오고 꼭 남편과 아이들만 시댁에 보냅니다
아이들 4명입니다
나와 시엄니는 애들수발에 음식도 준비 합니다
다행이도 이집은 남자들도 일손 돕습니다
그리고 다들 착합니다 바보같을정도로요
명절당일까지 모든 준비를 마쳐놓으면 동서님 오십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뒷정리후에 '그래..설겆이라도 해라 난 좀 쉬자'
하는마음에 방에들어가 눈 좀 붙였습니다
무슨 인기척이 나길래 눈을 떠보니 방문을 연 동서가 저를 보며 쯧쯧거리고 있더군요 잠결이라 이건뭐지? ㅋ
아마도 지혼자 실컷 일하고 형님은 자빠져 자고 있다고 억울해하고 있겠죠?
글도 올리고~
그러거나 말거나~
동서는 밥 먹고는 식구들 델고 친정으로 바로 갑니다

명절마다 느끼는거
차라리 그 식구 다 안오면 좋겠다~

IP : 61.77.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2.9 1:33 PM (110.70.xxx.247) - 삭제된댓글

    대단한 동서네요.
    자기딴엔 애들이랑 남편 먼저 보낸것도 큰 선심쓴듯.
    당일에 와서 설거지만 하고 가는 며느리라...갑이네요.
    원글님과 입장 바꿨으면 이혼한다 소리 나왔을듯

  • 2.
    '16.2.9 1:35 PM (39.125.xxx.66)

    저라면 미리 애들 보내지마라 대놓구 얘기해요
    올것 없구 친정으로 가라구
    시어머님 머라하면 그럼 제가 안오겠다구
    선택하시라구 하겠네요

  • 3. 말을 하세요
    '16.2.9 1:40 P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시동생이나 동서한테~내가 니 자식 시다바리냐~

  • 4.
    '16.2.9 1:46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이런글 좋아요.
    시어머니 까는 글은 이제 지겹고요.
    싸가지 없는 며느리글 좋네요.

  • 5. 원글
    '16.2.9 1:46 PM (61.77.xxx.79) - 삭제된댓글

    얼르고 달래고 강하게도 이야기 해보고 사람 안변해요 이젠 그냥 생긴대로 살아라 하고 있어요
    시부모님은 그나마 손주들 보고 저는 조카 얼굴 안 까먹고 ㅋ

    더 재미있는건 시동생집에 가본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거..ㅋ
    못 오게 하네요 친정식구는 와도 되고
    시동생이 완전 ㅂㅅ 인거죠
    같은 며느리 입장이지만 어째 저럴수가 있을까 싶어요

    울 시대 막장도 아니에요 그냥 순박한 사람들~

  • 6. 윗님
    '16.2.9 6:29 PM (121.162.xxx.149)

    무슨 구경났나요?
    이런 글 좋다니

    어제 여자의 도리 강조하던 할머니 댓글 생각나네요.
    댓글에 옛날말 쓰고
    셀프인증하셔서 큰 웃음도 주셨죠^^

  • 7. 혹시
    '16.2.9 6:31 PM (121.162.xxx.149)

    셀프인증 그분이신가요?
    이런 글 좋다는 좀 그렇구요,
    그냥 같이 맞장구치고 스트레스 해소하세요 점잖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125 후쿠오카여행에서 ㅇㅇㅇ 2016/03/22 1,119
540124 타지생활 .. 외로워요 . 6 .. 2016/03/22 2,375
540123 많이 비싸지 않은데 맛있는 거 있나요?? 55 심심 2016/03/22 17,097
540122 치아가 빠져서 임플란트 해야한다는데 9 힘들어요? .. 2016/03/22 3,589
540121 베이비시터 석류‥누가 했음 좋았을까요? 21 드라마 2016/03/22 4,297
540120 등산다니면서 아닌척 불륜하는 사람들 많네요 14 ㅇㅇ 2016/03/22 10,098
540119 웃을때 애플존이 업되면서 볼륨감있는거 무슨 시술한건가요? 6 ... 2016/03/22 2,380
540118 4대보험 알려주세요 5 답딥 2016/03/22 826
540117 구경하는 집 인테리어들은 왜;;; 2 ;; 2016/03/22 3,182
540116 일요일에 면접을 보고 토요일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기로했는데 2 dd 2016/03/22 1,007
540115 총체적으로 여기저기 아프신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7 ........ 2016/03/22 1,339
540114 저 초등학생때 꿈은 판사였는데 현실은... 7 .... 2016/03/22 2,114
540113 키커보이는 운동화 고르는법좀 알려주세요 20 플리즈 2016/03/22 4,905
540112 메르비 쓰시는 분, 메르비 매일 써도 되나요? 7 ㅇㅇ 2016/03/22 6,501
540111 입이 나왔는데 얼굴이 예쁜분 보셨나요? 50 이뻐지고싶어.. 2016/03/22 31,396
540110 살림살이 참견하는 남편에게 정이 떨어져요 6 ㅇㅇㅇ 2016/03/22 2,667
540109 날씨 일교차 넘 심하네요ㅠ 4 3월 2016/03/22 1,310
540108 중학교 남학생들 사이 사소한 싸움 5 중1엄마 2016/03/22 1,196
540107 유기농 마테차 ...맛이 있고 건강에 유익한가요? 궁금 2016/03/22 1,422
540106 네이버 태화강이라는 카페 무슨카페인가요? 3 dd 2016/03/22 1,534
540105 강아지 천으로 된 가슴줄... 4 강쥐맘 2016/03/22 1,027
540104 열 일 하는 김빈님 (정청래의원 김광진 의원도) 3 고마와요 2016/03/22 993
540103 첫초등반모임에서 커피값계산? 51 1221 2016/03/22 15,240
540102 상암동 성산동 1억3천 으로 전세 가능한 곳 있을까요? 4 1억3천 2016/03/22 2,202
540101 세월호70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3/22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