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집도 있어요

ㅎㅎ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6-02-09 13:29:38
우리동서는 명절전날은 절대 안오고 꼭 남편과 아이들만 시댁에 보냅니다
아이들 4명입니다
나와 시엄니는 애들수발에 음식도 준비 합니다
다행이도 이집은 남자들도 일손 돕습니다
그리고 다들 착합니다 바보같을정도로요
명절당일까지 모든 준비를 마쳐놓으면 동서님 오십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뒷정리후에 '그래..설겆이라도 해라 난 좀 쉬자'
하는마음에 방에들어가 눈 좀 붙였습니다
무슨 인기척이 나길래 눈을 떠보니 방문을 연 동서가 저를 보며 쯧쯧거리고 있더군요 잠결이라 이건뭐지? ㅋ
아마도 지혼자 실컷 일하고 형님은 자빠져 자고 있다고 억울해하고 있겠죠?
글도 올리고~
그러거나 말거나~
동서는 밥 먹고는 식구들 델고 친정으로 바로 갑니다

명절마다 느끼는거
차라리 그 식구 다 안오면 좋겠다~

IP : 61.77.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2.9 1:33 PM (110.70.xxx.247) - 삭제된댓글

    대단한 동서네요.
    자기딴엔 애들이랑 남편 먼저 보낸것도 큰 선심쓴듯.
    당일에 와서 설거지만 하고 가는 며느리라...갑이네요.
    원글님과 입장 바꿨으면 이혼한다 소리 나왔을듯

  • 2.
    '16.2.9 1:35 PM (39.125.xxx.66)

    저라면 미리 애들 보내지마라 대놓구 얘기해요
    올것 없구 친정으로 가라구
    시어머님 머라하면 그럼 제가 안오겠다구
    선택하시라구 하겠네요

  • 3. 말을 하세요
    '16.2.9 1:40 P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시동생이나 동서한테~내가 니 자식 시다바리냐~

  • 4.
    '16.2.9 1:46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이런글 좋아요.
    시어머니 까는 글은 이제 지겹고요.
    싸가지 없는 며느리글 좋네요.

  • 5. 원글
    '16.2.9 1:46 PM (61.77.xxx.79) - 삭제된댓글

    얼르고 달래고 강하게도 이야기 해보고 사람 안변해요 이젠 그냥 생긴대로 살아라 하고 있어요
    시부모님은 그나마 손주들 보고 저는 조카 얼굴 안 까먹고 ㅋ

    더 재미있는건 시동생집에 가본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거..ㅋ
    못 오게 하네요 친정식구는 와도 되고
    시동생이 완전 ㅂㅅ 인거죠
    같은 며느리 입장이지만 어째 저럴수가 있을까 싶어요

    울 시대 막장도 아니에요 그냥 순박한 사람들~

  • 6. 윗님
    '16.2.9 6:29 PM (121.162.xxx.149)

    무슨 구경났나요?
    이런 글 좋다니

    어제 여자의 도리 강조하던 할머니 댓글 생각나네요.
    댓글에 옛날말 쓰고
    셀프인증하셔서 큰 웃음도 주셨죠^^

  • 7. 혹시
    '16.2.9 6:31 PM (121.162.xxx.149)

    셀프인증 그분이신가요?
    이런 글 좋다는 좀 그렇구요,
    그냥 같이 맞장구치고 스트레스 해소하세요 점잖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930 노트5 한강에 빠트렸어용 5 니모니마 2016/07/22 1,880
578929 솔직히 놀랍나요? 이회장 사건 54 ... 2016/07/22 29,109
578928 뉴스타파 제작진 페북 4 엠팍 2016/07/22 3,325
578927 마이클 무어 - 감독의 핀란드 교육 5 free 2016/07/22 1,488
578926 저 출산후로 물건을 자꾸 잃어버려요 5 .. 2016/07/22 1,024
578925 민주당 대의원관련 문의 좀 드릴게요 2 .. 2016/07/22 435
578924 이리하야 사드는 묻히고...뭣이중헌디~!/ 6 아리가또 고.. 2016/07/22 904
578923 수박 얼려보신분 컴온요!!! 8 .. 2016/07/22 5,094
578922 결혼은 결혼대로 하고 성매수는 성매수대로 하고 햇볕정책 2016/07/22 1,196
578921 이ㄱㅎ 회장님 영상보고 있는데 대박이네요. 55 2016/07/22 36,052
578920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8 경계성 지능.. 2016/07/22 5,955
578919 니가 오늘 수고했어..유행어될듯 10 Rhslrj.. 2016/07/22 9,727
578918 꼴값떠는 반기문 나라망신 5 가지가지 2016/07/22 3,306
578917 아파트 복도 창문 열고 주무시나요? 5 체리 2016/07/22 2,016
578916 중1 봉사점수 5 봉사점수 2016/07/22 1,423
578915 거의 매일 점심을 밖에서 혼자 사먹는데요 메뉴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6/07/22 2,254
578914 제주 월정리, 세화.. 북쪽 맛집좀 부탁드려요! 15 dd 2016/07/22 2,785
578913 수지 얼굴에서 심은하가 보이네요 28 파르빈 2016/07/22 8,411
578912 공공기관 면접 합격후 바로 취소되는건가요? 5 ㅍㅍ 2016/07/21 1,956
578911 남애항 숙소좀 추천해 주세요~ 놀부 2016/07/21 802
578910 82님들...엘지 세탁기 광고에 나오는 클래식 제목이 뭘까요? 3 닉네임 2016/07/21 1,402
578909 외부세력” 프레임에 갇혀버린 성주군 SNS 반응 3 ... 2016/07/21 1,127
578908 지금 내 눈을 으심 7 랄라 2016/07/21 5,416
578907 오늘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7/21 698
578906 뭐라 하실거라는건 아는데요~ 3 죄송해요 2016/07/21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