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겆이 할 때요~

..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16-02-09 11:49:55
전 사용한 그릇을 최대한 기름기 있는것과 없는것을 구분해 개수대에 넣고 기름기가 아주 범벅인 것들만 빼고는 세제를 쓰지 않아요.
계란후라이정도 담은 접시도 뜨거운 물로 극세사 수세미로 대충 닦고 말죠.
세제를 적게 쓰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요
뭐든 일을 설렁설렁 후딱하는 성향이라
설겆이도 뜨거운 온수틀고 거의 한두번 헹구고 엎어 놓거든요
그동안은 남자만 있는집에서 주방에선 내맘대로 였는데
곧 며느리를 보게 되니까 문득
더러운 잘 못된 습관인가 싶어서요.
여름엔 열소독한답시고 세제없이 식기세척기를 자주돌리긴 해요



IP : 39.118.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9 11:55 AM (211.237.xxx.105)

    젊은 사람들에겐 흉잡힐 설거지법이예요. 뭐 기름기 없는건 극세사 수세미로 닦는것까진 이해하는데
    기름기가 적게 묻었어도 나중에 끈적해질수도 있으니 되도록 적은 양의 세제라도 묻혀서 닦으시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여러번 헹구세요.

  • 2. @@
    '16.2.9 12:02 PM (182.225.xxx.118) - 삭제된댓글

    마른 다음에 그릇 보시면 알지요..

    친정엄마는 후딱 빨리 치우시는데 그릇들이 오래된 때가 묻어있는게 안보이시나봐요ㅠㅠ 우리집 오셔서 그릇을 어찌 씻은건자 딸아이가 설거지 못하게합니다. 자기가해요.. 저랴 더러운거 다시 새수대에 넣고 모른척도 하지만...

    전 가끔 돌아가며 삶기도하는데...

  • 3. 세제
    '16.2.9 12:04 PM (58.227.xxx.138)

    세제는 가능한 적게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씻어도 그릇에 남는 잔류세제도 그렇고
    환경을 위해서도 그렇고요.
    ㅇㅇ 님의 의견은 깨끗하다란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의 관점에서 다시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지요.

  • 4. ......
    '16.2.9 12:27 PM (211.200.xxx.12)

    소다나 밀가루 쓰시면될거같아요
    저희친정엄마가 그리설겆이를하셔서ㅡ세제가몸에나빠서
    그릇이 끈적끈적하고
    뭔가 누래요ㅠㅠ
    소다도 사드렸는데 안쓰심ㅠㅠ

  • 5.
    '16.2.9 12:49 PM (39.118.xxx.72)

    세제를 전혀 안쓰는건 아니고 기름 때 많은것 만 써서 끈적일 정도는 아닌데요..
    주변에 보면 물컵도 세제 풀어 닦는 사람도 있길래요.
    전 식구들끼리 사용한 그릇인데 뭐 ~ 하는 마음과
    기름때 보다 세제가 더 유해할꺼 같은 막연한 생각이 있거든요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지저분하게 본다면
    생각 함 해봐야겠어요
    소다도 스뎅 닦을 땐 써요..

  • 6. ㄱㄴ
    '16.2.9 1:00 PM (115.140.xxx.74)

    본인이야 뜨거운물로 닦는다해도 아주 미량의 기름때는 남아요.

    쌓아고 쌓이면
    그릇이 끈적끈적하고
    뭔가 누래요222( 본인은 못느낄겁니다.)

    제경우 작은주전자에 물팔팔끓여 설거지그릇에 부은다음
    베이킹소다 두어숟갈, 세제를 섞어요.
    (...보통 수세미에 세제 묻혀 거품내서 닦잖아요. 저는 그릇에 세제풀어합니다...)
    이렇게하면 뽀득해요.

    오래전 이웃집에서 접시에 음식담아 가져왔는데
    다먹고 설거지하는데 접시뒷바닥이 시커멓습니다 ㅠ
    평소 깔끔한 이웃이었거든요.
    일반 세제로 안닦이길래 세제에 락스풀어 닦아 보냈어요.
    그집서 커피마시며 머그컵뒤를 슬쩍보니 컵뒷바닥도 역시ㅠ

  • 7. 물을 아낄려면
    '16.2.9 2:29 PM (42.148.xxx.154)

    세제로 먼저 닦고 그릇을 헹굴 때 쓰는 전용 면 행주로 그릇을 씻을 때 쓰면 거품이 손으로 하는 것 보다 더 말끔히 씻겨 내려 갑니다.
    그리고 기름 그릇은 밀가루를 뿌리던지 해서 플라스틱로 만들어진 빵반죽 긁어 내는 주걱으로 싹싹 긇어 내고 후라이팬은 신문이나 휴지로 먼저 기름을 닦아 내면 기름기가 없으니 세제도 물도 덜 듭니다.

  • 8. 지나가다
    '16.2.9 9:09 PM (193.80.xxx.55)

    설겆이 아니고 설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196 하대길의 은밀한 취미 (하 시리즈) 1 ㄹㅎ 2016/02/24 368
531195 조개좋아하시는 분들 어디서 사시나요 5 조개사랑 2016/02/24 820
531194 쿠팡..제아들말이 왜이렇게 친절해요 적응안되게 ㅋㅋㅋ 7 ... 2016/02/24 1,815
531193 조선일보가 뭔가를 준비중인가봐요. 8 찌라시 2016/02/24 1,768
531192 (초2)2명이서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우리아이만 들어오지 말라고 .. 12 열매사랑 2016/02/24 4,020
531191 퇴사후 연말정산 문제인데요 ㅠㅠ 5 행복 2016/02/24 1,945
531190 사별하신 분들은 혹시 시댁에 어찌 처신하시나요? 18 ... 2016/02/24 9,513
531189 은수미 의원 연설중... 9시간이 넘어가네요 10 필리버스터 .. 2016/02/24 1,448
531188 김용남씨 11 ㅇㅇ 2016/02/24 1,122
531187 167에 60키로 66 싸이즈.... 30대 후반 아줌마.. 쇼.. 2 쇼핑 2016/02/24 2,292
531186 전집주인이 블랙리스트같은걸 돌린모양인데 어디다 신고해야할까요 8 어디로 2016/02/24 2,779
531185 그래봤자 공천못받아! 16 뚜벅이 2016/02/24 1,548
531184 육아라는 말은 몇세 아이까지 해당되는 말인가요? 2 고고싱하자 2016/02/24 784
531183 대중교통으로 송도가는 방법 2 주말 2016/02/24 626
531182 난방비 폭탄 15 2016/02/24 4,965
531181 사용법좀... 좋은시절 2016/02/24 296
531180 평일 저녁에 남편, 아이 다 모여서 먹는 가족 얼마나 될까요? 4 ,... 2016/02/24 816
531179 은수미 의원 응원합니다!!! 3 그루터기 2016/02/24 381
531178 국민연금vs 저축성보험//여윳돈 없는 사람은 뭘로 선택할까요? 8 재테크가 무.. 2016/02/24 1,571
531177 굽네치킨 불매 12 ... 2016/02/24 4,431
531176 자기당 경선조차 힘든 사람들 나와서 쇼하는 마당이란 뜻 ? 15 필리버스터 2016/02/24 875
531175 은수미의원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나요 2 미안 2016/02/24 747
531174 시어머니 모시는 며느리 수고비 27 질문 2016/02/24 6,496
531173 친정오빠가 저와 인연 끊으려해요.제 연락피하네요~ 25 에고~ 2016/02/24 8,520
531172 그렇다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1 베스트 2016/02/24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