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 잠깐 좀 나가 보세요
햇살이 따스하고 기운이 포근한게 뭔가 곱고 이뻐요
봄이 오려나봐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옵니다......... ^^
명절 스트레스 물러가라!!
1. ..
'16.2.9 11:50 AM (182.212.xxx.142)파한단사러 근처 슈퍼가는데
햇살이 얼마나 따뜻한지
먼곳으로 일부러 돌아 집에 왔어요
집에 오니 상쾌하네요2. ..
'16.2.9 11:51 AM (220.73.xxx.248)맑고 환하게 웃으며
사방을 둘러보는 여유로움을 느껴봐야겠네요3. 햇살이 따스해서
'16.2.9 11:55 AM (211.215.xxx.227)저도 조용한 동네 한바퀴 돌고 오려구요~
실실 웃으면서요 ^^4. 지나가다
'16.2.9 11:56 AM (27.117.xxx.153)- 朝 春 [조 춘] 봄날 아침 -
五更殘夢發甘香 [오경잔몽발감향] 새벽녘 짧은 꿈에 감향이 풍기더니
萬里行辛到寢床 [만리행신도침상] 만리 밖 봄의 신이 침상에 이르렀네.
花信杜鵑應不遠 [화신두견응불원] 진달래 필 날도 얼마 남지 않았거니
輕裝具備冗煩遑 [경장구비용번황] 봄 행장 챙기느라 공연히 부산하다.
殘夢[잔몽] : 새벽에 꾸는 짧은 꿈
幸辛[행신] : 봄의 신
성급한 석곡들이 베란다에 한송이 두송이씩
달콤한 감향을 뿜어 낸다.
미친년 널뛰듯이 수은주가 오르락내리락한 탓에
피자 마자 시드는 녀석들이 있었지만
봄의 문턱에 다가서자 하나 둘 시지개를 켠다.
아직은 이른 줄은 알지만
마음만 공연히 앞서
배낭을 뒤적거리고 카메라와 렌즈들을 닦는다.5. 윗님...
'16.2.9 12:00 PM (211.215.xxx.227)봄 시 감사하옵니다.
"조 춘" 하니 쌍라이트가 생각나는 제가 미워요. ㅋㅋㅋ6. 윗님께 화답시
'16.2.9 12:04 PM (211.215.xxx.227)새눈 ..... 이 원수
나뭇가지에 새눈이 텄네요
맨몸뚱이로 겨울난 이 나무에
조그만 조그만 연두눈이 나무에
새눈은 아기눈 봄이 오나 보네요7. 그러게요
'16.2.9 12:26 PM (218.39.xxx.35)환기시키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바람이 상콤하게 느껴지네요~^^
8. ㅎㅎ
'16.2.9 12:58 P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오늘 안춥나보군요.
외출해봐야겠어요.
명절스트레스 날아가게...날아갈려나ㅡ..ㅡ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3906 | 둘이 있을때랑 셋이있을때 달라지는 19 | 고민고민 | 2016/04/04 | 7,235 |
543905 | 미국에서 살림하실때 필요한 먹거리가~~~ 27 | 미국사시는 .. | 2016/04/04 | 4,943 |
543904 | 전 이서진 씨. 혼이라는 드라마할때부터 좋았어요 7 | Simpso.. | 2016/04/04 | 2,220 |
543903 | 기분 나쁜 농담듣고 2 | 부부사이 농.. | 2016/04/04 | 1,619 |
543902 | 교통사고 후 궁금점 5 | 블리킴 | 2016/04/04 | 1,103 |
543901 | 절에서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9 | border.. | 2016/04/04 | 3,061 |
543900 | 끔찍한 기억 잊는법 없을까요 18 | ㅇ | 2016/04/04 | 3,941 |
543899 | 정말 저 어찌하면 좋을까요 96 | 정말 | 2016/04/04 | 22,221 |
543898 | 배란기 출혈 1 | 질문 | 2016/04/04 | 2,051 |
543897 | 공공도서관에 책 가져다줘도 될까요? 7 | . . . | 2016/04/04 | 1,297 |
543896 | 공원 운동기구 이용하는분들?? 2 | 궁금 | 2016/04/04 | 1,389 |
543895 | 남편은 말이 없는 사람인건지, 저랑 대화하기가 싫은건지... 4 | ... | 2016/04/04 | 1,694 |
543894 | 여자가 회사에서 성공하기 힘든 이유 19 | ... | 2016/04/04 | 4,781 |
543893 | 지금 sbs 스페셜-설탕전쟁, 당하고 계십니까..방송하네요 114 | 달콤 | 2016/04/03 | 28,939 |
543892 | 세입자-김치냉장고 고장 10 | 김냉 | 2016/04/03 | 2,266 |
543891 | 아이 어릴때 돈모으기랑. 버리는 거 관련 글 보고 생각나서요.... 3 | 오늘 | 2016/04/03 | 1,943 |
543890 | 잠 안 오는 밤 인생은 왜 이리 긴걸까 6 | 맥주한캔 | 2016/04/03 | 2,242 |
543889 | 108배 하는데 무릎이 까지네요. 13 | 108 | 2016/04/03 | 3,189 |
543888 | 돈을 벌지 않는 남편 7 | .. | 2016/04/03 | 3,662 |
543887 | 더민주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 당이네요... 18 | JMOM | 2016/04/03 | 1,907 |
543886 | 나이먹을수록 자고 일어난 얼굴 정말 추하네요 ㅋㅋ 7 | ㅗㅗㅗ | 2016/04/03 | 2,749 |
543885 | 우리동네 무소속 후보 공약보고 웃음이 났어요. 3 | 총선사이다 | 2016/04/03 | 1,322 |
543884 | 맥주 한 캔 4 | ..... | 2016/04/03 | 1,590 |
543883 | 치과에서 이러는거..제가 예민한건가요? 5 | ... | 2016/04/03 | 2,412 |
543882 | 유권자, 즉 국민이"단일화"를 해야 할 비상한.. 1 | 꺾은붓 | 2016/04/03 | 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