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찌하시겠어요?

... 조회수 : 521
작성일 : 2016-02-09 11:18:20

자매에요. 둘다 결혼했고요.
아빠가 막내를 특히나 이뻐해서 결혼하고도 계쏙 싸고 도셨어요.
애 낳고도 친정에 살게 해주시고 등등..
시댁도 부자라 경제적인 지원은 딱히 없었지만요.

그런데 이 동생네 부부는 저와 신랑만 만나면
어머님아버님이랑 살기 싫다. 애들 교육이 안좋다 등등의
얘기를 하며 막내면 초등학교 가면 나올거다.. 얘기했죠.
제 말은.. 딸은 물론이고 사위도 고마워하지 않았다는 거구요.

이뿐만 아니라 큰딸과 부모님 사이에서
이간질하는 일을많이 했어요.
심지어는 작은 딸이 아빠가 꼴보기 싫다고
엄마에게 이혼하면 엄마에게 재산이 떨어지니
어서 이혼하시라고.그 돈 가지고 우리끼리 살자 할 정도구요.
(아빠가 나이들어 자꾸 이상한데 투자해서 돈을 잃음)

큰 딸이 이런 것들을 보기도 싫고해서 
친정 발길을 딱 끊었어요.

그러다가 엄마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번설에 갔는데
아빠가 막내를 두둔하며 일장 연설을 하는 겁니다.
막내가 알고보면 속이 깊고 너는 언니가 되서 참아야 하고..

제가 큰딸 입장으로 어제 듣는 내내 너무 화가 나더군요.
나는 동생이 아버지에게 하는 망난이 짓에 어이가 없어서 발길을
끊은건데(물론 저에게도 함부로 했지만) 아빠는 여전히
동생 편만 드네요.

친구에게 얘기하니 왜 가만히 있냐고.. 다 폭로해버리라는데
해버릴까요? 

IP : 124.49.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9 11:47 AM (220.73.xxx.248)

    순서가
    아빠에게 먼저 말하는게 아니라
    동생에게 딱부러지게 야단을 처야될 것같은데요.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이고 못돼먹었냐고. 그리고
    싫으면 살림을 독립해야지 왜 신세지고
    살면서 뒤에서 부모욕을하냐고..
    한번만 더그러면 너는 두번다시 안 볼 것이고
    아버지에게 다 말할것이다라고 하세요
    아버지에게 먼저 말하면 이간질지키는 것이고
    아버지 앞에서는 동생이 여우짓했으면
    오히려 원글님이 욕먹을수도 있어요.

  • 2. .....
    '16.2.9 12:33 PM (124.49.xxx.100)

    동생한테는 벌써 한마디 했어요. 그래서 틀어지니 아빠가 동생 역성을 드즌 거에요. 내막도 모르면서..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344 일원본동에서 자양동으로 이사가려는데~ 매매 또는 전세 ...조언.. 16 이사 고민 2016/02/09 4,009
526343 이게 체한건가요? 11 두통 2016/02/09 1,399
526342 결혼후 첫 명절 원래 이런건가요? 33 아름다운 2016/02/09 16,183
526341 출산한지 3달째....우울하네요 10 ........ 2016/02/09 3,060
526340 공무원 10년다니면 급여나 연봉이 얼마나되요? 4 ... 2016/02/09 4,424
526339 경기여고 교복 어디서 사나요? 4 어머나 2016/02/09 1,392
526338 중학 내신 궁금합니다 1 베리 2016/02/09 899
526337 시조카 새뱃돈요 11 속좁은나 2016/02/09 3,927
526336 부모님 한테 죄송해요 2 ᆞᆞ 2016/02/09 1,051
526335 교복 공동구매가 완전 강제구매네요. 23 .. 2016/02/09 5,132
526334 합가를 못하는 이유 7 제가 2016/02/09 3,138
526333 초4 전학 어떻게 하는거에요? 3 학부모 2016/02/09 1,268
526332 린스나 헤어 트리트먼트 끊었어요 24 건성 2016/02/09 16,740
526331 둘째 제왕절개하고 안아프셨던 분..계신가요? 13 하이고야 2016/02/09 2,114
526330 아무리 100세시대라고 해도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분들은... 7 .. 2016/02/09 2,247
526329 메밀가루만으로 부침개 가능한가요 2 퓨러티 2016/02/09 1,520
526328 sbs에서 했던 널 노린다.보신분 계세요? 4 드라마 2016/02/09 1,564
526327 빅마마 이혜정의 강정만들기 강정 2016/02/09 3,713
526326 짜게된 간장게장 3 수엄마 2016/02/09 798
526325 프란치스코 교황, '중국의 위대한 문화와 전통 존경한다' 1 중국아시아 2016/02/09 718
526324 여자옷 95정도입으면..66인가요? 77사이즈인가요? 13 ..... 2016/02/09 63,235
526323 독감 증세일까요? 3 blueu 2016/02/09 1,045
526322 부루펜 하루 몇번 먹을수 있죠?(독감) 21 음. 2016/02/09 4,482
526321 검사 외전은ᆢ강동원 빼고 별로였어요 15 ᆞㄷᆞ 2016/02/09 4,017
526320 남자 여자로 바뀌어야 좋은 사주가 있나요? 1 블리킴 2016/02/09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