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찌하시겠어요?

... 조회수 : 453
작성일 : 2016-02-09 11:18:20

자매에요. 둘다 결혼했고요.
아빠가 막내를 특히나 이뻐해서 결혼하고도 계쏙 싸고 도셨어요.
애 낳고도 친정에 살게 해주시고 등등..
시댁도 부자라 경제적인 지원은 딱히 없었지만요.

그런데 이 동생네 부부는 저와 신랑만 만나면
어머님아버님이랑 살기 싫다. 애들 교육이 안좋다 등등의
얘기를 하며 막내면 초등학교 가면 나올거다.. 얘기했죠.
제 말은.. 딸은 물론이고 사위도 고마워하지 않았다는 거구요.

이뿐만 아니라 큰딸과 부모님 사이에서
이간질하는 일을많이 했어요.
심지어는 작은 딸이 아빠가 꼴보기 싫다고
엄마에게 이혼하면 엄마에게 재산이 떨어지니
어서 이혼하시라고.그 돈 가지고 우리끼리 살자 할 정도구요.
(아빠가 나이들어 자꾸 이상한데 투자해서 돈을 잃음)

큰 딸이 이런 것들을 보기도 싫고해서 
친정 발길을 딱 끊었어요.

그러다가 엄마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번설에 갔는데
아빠가 막내를 두둔하며 일장 연설을 하는 겁니다.
막내가 알고보면 속이 깊고 너는 언니가 되서 참아야 하고..

제가 큰딸 입장으로 어제 듣는 내내 너무 화가 나더군요.
나는 동생이 아버지에게 하는 망난이 짓에 어이가 없어서 발길을
끊은건데(물론 저에게도 함부로 했지만) 아빠는 여전히
동생 편만 드네요.

친구에게 얘기하니 왜 가만히 있냐고.. 다 폭로해버리라는데
해버릴까요? 

IP : 124.49.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9 11:47 AM (220.73.xxx.248)

    순서가
    아빠에게 먼저 말하는게 아니라
    동생에게 딱부러지게 야단을 처야될 것같은데요.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이고 못돼먹었냐고. 그리고
    싫으면 살림을 독립해야지 왜 신세지고
    살면서 뒤에서 부모욕을하냐고..
    한번만 더그러면 너는 두번다시 안 볼 것이고
    아버지에게 다 말할것이다라고 하세요
    아버지에게 먼저 말하면 이간질지키는 것이고
    아버지 앞에서는 동생이 여우짓했으면
    오히려 원글님이 욕먹을수도 있어요.

  • 2. .....
    '16.2.9 12:33 PM (124.49.xxx.100)

    동생한테는 벌써 한마디 했어요. 그래서 틀어지니 아빠가 동생 역성을 드즌 거에요. 내막도 모르면서..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807 실제 정윤희같은 여자가 현실에 있으면 31 ㅇㅇ 2016/05/03 6,711
553806 급) 도미노피자.. 3 하이 2016/05/03 1,534
553805 얇은 브래지어 소개 좀 해주세요~ 5 아직도 화요.. 2016/05/03 1,551
553804 교육방송 다큐 중 저장 강박증 사람들에 대한 프로 제목 2 ... 2016/05/03 1,621
553803 [서울] 저녁 6-7시에 143번 명동롯데에서 고터쪽으로 얼마나.. 1 교통 2016/05/03 773
553802 sk통신사 배 엄청 부른가요? 3 ,. 2016/05/03 1,336
553801 탐폰 쓰시는 분들 화이트랑 템포 어느게 나은가요? 8 비는오는데.. 2016/05/03 6,419
553800 예쁜 여자 신생아옷 온라인으로 살만 한 곳 4 추천해주세요.. 2016/05/03 799
553799 얘 이쁜것 같아요~ 1 아루망 2016/05/03 1,053
553798 인테리어업체 거리가 멀어도 상관없나요?? 4 ㅇㅇㅇ 2016/05/03 1,144
553797 노무현 아방궁거품 물었던 언론들 요기 있네~ 5 ㄷㄷ 2016/05/03 1,604
553796 내가 좋아하는 사람 VS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5 뭐가 좋을까.. 2016/05/03 1,894
553795 썩은 밀가루 제보자 "곰팡이, 죽은쥐, 동면중 뱀까지... 5 오늘 2016/05/03 2,023
553794 밑에 오이김치 대박레시피(클릭마셈 질문글입니다 1 .. 2016/05/03 1,516
553793 새끼고양이탁묘 2 아꺙 2016/05/03 745
553792 화장품 CF 흑인 여성? ..... 2016/05/03 673
553791 교토 가보신 분 계세요? 22 ... 2016/05/03 2,980
553790 "교육부를 없애라 " - 그분의 말씀 11 포퓰리즘 2016/05/03 1,239
553789 옷 추천좀 해주세요~~ 부탁해요 2016/05/03 398
553788 박술녀한복 4 .. 2016/05/03 2,930
553787 그러면 수영장 락스냄새도 안좋은거 아닌가요? 10 옥시불매 2016/05/03 3,253
553786 송학제품이 동네마트에 16 요즘 2016/05/03 4,608
553785 옥시 대용품을 엄마혹은 시어머니께 알려드세용 3 ... 2016/05/03 1,064
553784 자정까지 대입에 내몰린 초·중생 아이들 7 학종 2016/05/03 1,428
553783 비호감과 무존재인 나....살아갈 용기가 없어져요. 8 우울 2016/05/03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