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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사십넘어서 시어머니랑 연줄 끊는거보면 한심해요

ㅇㅇ 조회수 : 3,801
작성일 : 2016-02-09 09:37:09
시집식구들이랑은 되도록 빨리 연줄 끊는게 좋아요.
어차피 몇년 지나면 상처받고 학대 당하고 멀어지게 되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2년전 부터 연락 끊었는데 그 동안에 겪었던 험한일들 생각하면 왜 미련하게 이런것들 상대하느라 내 인생 허비했나 싶어요. 당할거 다 당하고 헤어지느니 차라리 시작할때부터 구실 만들어서라도 인연 끊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이에요.


IP : 175.223.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9 9:37 AM (175.223.xxx.149)

    저는 38세입니다

  • 2. ..
    '16.2.9 9:40 AM (1.245.xxx.33)

    저는 아래 어떻게 해야되냐는 40넘은 한심한 사람입니다
    아직 무섭고...두렵고
    시원하기도 하고..
    그러는중입니다

  • 3. ㅇㅇ
    '16.2.9 9:52 AM (211.237.xxx.105)

    할만큼 해보고 도저히 안돼서 끊을수도 있는거죠.
    이렇게 저렇게 해보지도 않고 그냥 안보고 살고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 선택에 후회가 있을수도 있고요.
    할만큼 해보고도 안되겠다 싶어서 안보고 산다면 최소한 후회는 없을듯요.

  • 4. 명언 있쟎아요
    '16.2.9 9:56 A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시집식구들은 그저 돈많이 내놓고 ,인연끊고, 빨리 죽어줘야.....

  • 5. 명언이예요
    '16.2.9 9:59 AM (115.137.xxx.109)

    시집식구들은 그저 돈많이 내놓고 ,인연끊고, 빨리 죽어줘야.....

  • 6. 원글님
    '16.2.9 10:05 AM (210.183.xxx.10)

    그게 현명한것같지만 . 인생이 어찌 그리되나요

    인생길어요
    잔머리 굴리다가 그거에 넘어저요

    전 딸엄마 이지만 그건 아닌것같아요

  • 7.
    '16.2.9 10:27 AM (59.16.xxx.47)

    반복되는 폭력이나 폭언을 견딘다는 게 옛날이나 미덕이지
    결국은 자기학대에요 미련한 짓이죠
    내가 잘한다고 노력한다고 해결되지 않고 악순환이 죽을 때까지 거듭된다고 봅니다
    정신과 의사가 그러더군요 최대한 안보는게 실마리를 푸는 방법이라구요 이런 경우는 약도 소용 없다고 했어요
    2년 정도 연락 끊으니 좀 살 것 같아요 ㅠ

  • 8.
    '16.2.9 10:36 AM (211.36.xxx.95)

    인생길어요
    22222222
    시댁이 돈이 없었나봄
    돈많은 시댁엔 오지말래도 와서 하녀코스프레

  • 9. 평소에
    '16.2.9 10:42 AM (175.117.xxx.74) - 삭제된댓글

    진상녀들이 힌트 줄 땐 빨리 알아차리고 끊으라는 말과 일맥상통한 글인 것 같은데 댓글이 왜케 짠가요
    저는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또 시가랑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여자들은 다르니까 알아차려도 어떻게든 노력해보고 노력해보고 하는거죠 가족이니까요ㅠ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 때 아웃

  • 10. ;;;;;;;;;;
    '16.2.9 12:25 P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이런글이 더 한심...
    사람들이 님보다 바보라서 그 연줄 못끊는거 아니죠.
    무자르듯 싹둑 싹둑 그렇게 되나요?
    원글님 주변에 사람없죠?
    내 입맛에 맞고 나 손해 안보려고 해봐야
    세상은 섞여살면서 겪어보고 나이들어가는 거예요.

    원글님이 세상에서 제일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오만을 버리고 보시기 바래요.
    몰라서 안하건지

    38이면 아직도 세상더 살아봐야 하는 나이인데

  • 11. 하~
    '16.2.9 7:1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것이 꼭 모자라서 그런게 아녜요.
    첨엔 세상물정 몰라 대응을 못해서이고 그러다보니 그게 자릴잡고
    이런저런 일 겪으면서도 나역시 자식을 키우는 사람이라 참아보고 남편봐서 참고
    세월지나 내처세가 혹 잘못일지도 모른다는 후회를 하지 않기위해...
    결정적으로 정떼고 확 돌게 만드는 일이 생기면 그땐 가차없이 마음이 닫혀지고
    그러기 전까진 그래도 남편에겐 부모 형제인데 별 대수롭지도 않는 걸로 그럴수는 없는 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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