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1,2,3학년에 필요한 게 뭘까요?

Jj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6-02-09 01:48:23
이제 초등 1학년 올라가는 8세 여아에요.
공부외에 뭘 가르치고 어떤걸 경험하게 해줘야 할까 고민 중이예요.
무엇보다 사교육 중에 음악 미술 체육이 필요한가?? 하는 고민이 되네요.
미술을 워낙 좋아해서 미술학원은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한주는 만들기(클레이 등) 한주는 오일파스텔로 그림그리기.(동화듣고 상상해서 그리기)
다닌 지 6개월 됬는데 아이가 지루해하기 시작해서 과연 미술교육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집에서는 오히려 색연필, 물감, 크레파스 등 자유롭게 쓰면서 자주 알아서 그림 그리고 있어요.

그리고 수영도 6개월 정도 배워서 지금 평영 배우는 중인데,
선수만들것도 아니고 이제 수영은 그만 배우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체육을 따로 돈을 들여 꾸준히 시켜야 하나? 그럼 어떤 운동이 좋을까?
그냥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그럼 어떨가? 

아이들 이제 다 크신 분들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어릴때 피아노 배웠는데 그다지 재능이 없어 매우 지루했거든요.
미술도 미술학원에서 그린 것 보다 학교 미술시간이 더 기억에 남고요.

요지는 공부외에 진짜? 무엇을? 꼭 더 배우게 경험하게 해야할까요? 아님 안해도 무리없을까요?
그럼 엄마가 좀 부지런해야겠죠? 책도 많이 읽고 같이 경험도 하러 많이 다니고. 


IP : 112.119.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하는것!
    '16.2.9 6:01 AM (119.64.xxx.134)

    제가 이 게시판에 많이 썼는데요..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 몰입할 수 있는 기회& 시간을 주세요.
    전 아이가 1학년 겨울방학? 어느날 사극에 꽂혀서 그 후로 정말 사극도 많이 보고 역사책 많이 읽고 한복사랑에 한복 그림도 많이 그리고 박물관 민속촌. 정말 역사 관련해서 많은 것을 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니까 그냥 그 욕구 따라가는대로 하다보니 그냐야말로 시나브로 아이가 좋은 아이로 성장한 것 같아요.
    이제는 초등 고학년인데 책읽기는 이미 어른책으로 넘어갔고 그동안 글짓기 대회 그냥 상받고 뭔지 아이 단계는 넘어 선듯 보여요.
    그리고 미술은 종이접기 오래했고 그 후에 잠시 미술학원 다녔어요. 체육은 생활체육해서 거기서 줄넘기 인라인 탁구 등등 기본 배웠구요.
    영어도 메이센 영어 3학년 말까지 했어요. 중요한 건..이 모든 활동을 유치원 친구들과 같이 했어요. 체육은 10명 정도 남녀 혼성으로요.
    그래서 지루함없이 오래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피아노 6살때부터 시작해서 지지부진 진도에 억매이지 않고 치다다 중간에 잠시 해외에 나가게 되서 그만뒀어요.
    그 후 돌아와서 다시 시작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곡만 치자고선생님하고 얘기해서 아이가 좋다고 하는 곡만 배워요.
    일주일에 한번 대충 한달에 한 곡씩 끝내는 것 같은데 한달의 한곡이 우수워 보여도 쌓이면 아이가 연주할 수 있는 곡이 꽤 많아지더라구요.

    제가 조언드리고 싶은 건 저학년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기. 한없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가 몰입하기의 경험을 하는 것이 전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지겨울 수 있는 여러 활동은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 마련해주기. 그래서 꾸준히 하기.
    영어는..다른 것 보다 문장 통째 외우는 연습 많이 했었는데 영어 실력보다 외우기 실력에 정말 많이 도움된 것 같아요.

    아..그리고 구몬 한문은 어려서 부터 했어요. 숙제 짜증내길래 숙제 하지 말라고 했었구요. 선생님이랑 같이 가랑비에 옷 젖듯 했어요.
    지금은..제가 못 읽는 한자도 많아 보이는데 꽤 잘해요. 숙제 반드시 해놓구요.
    어릴때 급수니 뭐니 하는 것 시키지 않았어도 꾸준히 고학년이 되어도 하면 그게 자기 실력이 되는 것 같아요.
    어릴때 너무 아이를 압박하지 마시고 어렵고 힘들어 보이면 즐겁게 배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정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은 혹시 잠시 쉬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시구요.

  • 2. 저학년 교육
    '16.2.9 10:28 AM (1.229.xxx.199)

    윗댓글님, 저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장할께요!

  • 3. Jj
    '16.2.9 3:07 PM (112.119.xxx.73)

    아 감사해요. 이것저것 시켜야하는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군요!
    잘 명심하고 적용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982 (6학년) 사다리꼴 높이 좀 구해주세요~ 3 .. 2016/03/31 1,345
542981 신경민 의원실 트위터 9 와아 2016/03/31 1,466
542980 나 원 참...강아지에게 여성스러움을 배우다니.... 16 ?? 2016/03/31 4,506
542979 나이들면 뜨끈뜨끈한 음식이 좋아지나요? 2 2016/03/31 1,088
542978 태양의 후예 오글거려 못보겠어요 ㅋㅋ 7 .. 2016/03/31 3,249
542977 근데 문이과 통합하잖아요. 초등 저학년이면 모르는거죠? 2 ㅇㅇ 2016/03/31 1,369
542976 탤런트 박정숙씨 남편 선거운동에 당의입고 나섰네요 20 에구 2016/03/31 19,262
542975 이유식 관련 소소한 질문드려요... 4 초보엄마 2016/03/31 692
542974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한 정치학자의 고언 4 샬랄라 2016/03/31 1,104
542973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5 주황 2016/03/31 738
542972 집에서 키우는 푸들이 미용 후 이상행동을 보여요..T.T 13 푸들이엄마 2016/03/31 4,090
542971 내일 저녁 논현역에서 잠원지구한강공원 6 ... 2016/03/31 959
542970 허리 협착증 9 울엄마 2016/03/31 3,148
542969 고1 반모임) 엄마들끼리 친구 되나요 12 궁금 2016/03/31 4,630
542968 피지오겔보다 더 보습력 좋은 로션 추천부탁드려요. 19 ... 2016/03/31 6,038
542967 세월호716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7 bluebe.. 2016/03/31 403
542966 예전에 학원에서 학부모님이 저더러 수학 이야기를 하면서 3 ... 2016/03/31 1,571
542965 "야권은 운동권 정당" 보수세력 프레임의 배후.. 샬랄라 2016/03/31 447
542964 생들깨가루는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2 미즈박 2016/03/31 3,464
542963 그런데 여기에 정치글 주구장창 올리면 뭐가 달라지나요? 7 지겹다 2016/03/31 667
542962 82cook같은 소소한 수다가 주제인 팟캐스트 추천드려요~ 1 ㅁㅁ 2016/03/31 880
542961 갤럭시탭... 2 ... 2016/03/31 770
542960 중학생이 볼 시트콤,미국드라마 5 추천해주세요.. 2016/03/31 1,075
542959 눈치가 없는건 어찌 못 고치나요 ㅠㅠ 11 ,,, 2016/03/31 3,676
542958 나경원 딸 불법비리가 또 나왔네요 49 불법비리의 .. 2016/03/31 15,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