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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치뤄본 분들께 질문 할께요

공부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6-02-09 00:57:28
고등까지 아이 보내본 분들
초등때 잘하던 아이가 쭉 잘하던가요?
중학3년이 중한가요 고등3년이 중한가요?
아이 대학보낸 두명의 학부모가
한명은 초등때부터 쭉 잘하고 중학3년을 정말 빡세게 선행,과외받아
특목고 보다 일반고 괜찮은곳 가서 수시로 좋은대학 갔구요

또ㅈ다른 한명은 초등때는 잘했으나 눈에 띄게는 아니고 잘하는편
중학교때도 반에서 2~3등정도 하고 선행은 학원 다니며 열심히 하는편였고 분위기 좋은 일반고 갔는데 고딩때 진짜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본인이 목표를 잡고 진짜 열심히 했으나 좀 한계치가 있었나봐요
그래도 대학은 비교적 좋은곳 갔어요

아이성향에 따라 다르나 두집 이야기 들어보니 의미없다던 초중때도 엄청 중요하구나 싶은데 대학잘간 아이둔 학부모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IP : 112.154.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55
    '16.2.9 1:07 A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케이스바이케이스죠.
    저희집은 첫째는 초중등 내내 전교1등. 특목-명문대-전문직 코스로 전형적인 모범생 코스고,
    둘째는 중등까지는 모범생이고 성실하지만 최상위권은 아니었지만, 고등 일반고 가서 독하게 공부한 게 빛을 발해 수시로 명문대-박사과정후 교수
    셋째는 중등까지는 전교1등했지만, 고등가서 약간 떨어지더니 대학은 위로 둘보다는 덜 좋게 갔어요. 그뒤로는 아직 진행중이라 뭐라 말못하구요.
    제 주변에는 중딩까지 아주 못하다가 고등가서 괄목할만하게 잘한 케이스는 못봤고, 반대로 중등까지는 잘하다 고등가서부터 좀 떨어진 케이스는 약간 있어요.

  • 2. ㅇㅇㅇ
    '16.2.9 1:20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초중등이 왜 의미없나요?
    초중등이 바탕이 되어야 고등과 대입이 좋아요.
    원글 두번째에 언급한 중등 반에서 2~3등이란 말이 의미없어요.
    중요과목인 국영수는 별로이나 암기과목 달달 외워서 2~3등과
    암기과목은 별로라도 국영수가 탁월한 2~3등은 달라요.

    초등 때 학교성적, 등수에 연연하지 않고,
    독서를 통해서 우리말의 다양한 어휘, 정확한 독해력, 풍부한 지식(국사, 과학, 국제 등)을 갖추고
    영어, 수학을 최고수준으로 만들고
    중등 때는 특목을 준비하거나, 국영수에 전념하면
    중등 등수와 상관없이 고등과 대입에서 우월한 위치에 설 수 있어요.
    초중등 때는 등수보다 내실이 중요합니다. 그게 고등가서 등수로 표면화 돼죠.

  • 3. ㅇㅇㅇ
    '16.2.9 1:30 AM (39.124.xxx.80)

    초중등이 왜 의미없나요?
    초중등이 바탕이 되어야 고등과 대입이 좋아요.
    원글 두번째에 언급한 중등 반에서 2~3등이란 말이 의미없어요.
    중요과목인 국영수는 별로이나 암기과목 달달 외워서 2~3등과
    암기과목은 별로라도 국영수가 탁월한 2~3등은 달라요.

    초등 때 학교성적, 등수에 연연하지 않고,
    독서를 통해서 우리말의 다양한 어휘, 정확한 독해력, 풍부한 지식(국사, 과학, 국제 등)을 갖추고
    영어, 수학을 최고수준으로 만들고
    중등 때는 특목을 준비하거나, 국영수에 전념하면
    중등 등수와 상관없이 고등과 대입에서 우월한 위치에 설 수 있어요.
    초중등 때는 등수보다 내실이 중요합니다. 그게 고등가서 등수로 표면화 돼요.

  • 4. ㅇㅇㅇ
    '16.2.9 1:33 AM (39.124.xxx.80)

    위에 이어서,,,
    초등 때 저 과정이 부모가 억지로 시키고 아이는 억지로 하는게 아니고
    아이가 즐겁게 쉽게 쉽게 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해요. 장기적으로 천천히 꾸준히....

  • 5. ㅇㅇㅇ
    '16.2.9 1:51 AM (39.124.xxx.80)

    아이가 머리가 엄청 좋다면 저 과정 없이도 중등 성적 잘나와서 특목고 가거나, 일반고 가서 대입에 성공할 수 있으나,
    머리가 그냥 좋은 정도라면, 머리가 좋아도 초중등 때부터 뒷받침 없이 최상위권(서울대 연고대 경영, 서울대 연대 의대) 가기 힘들어요.
    남들 보기에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적 뒷받침이 아니라 아이와 소통하며 대화 많이 하고, 지적호기심을 만들어주는 교류가 아이를 지적으로 성장하게 만들어요.
    이것을 학교에서 해줘야 하는데 요즘 학교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학력의 세습이 생기네요.

  • 6. ㅇㅇ
    '16.2.9 7:08 AM (211.237.xxx.105)

    대학생 엄마인 제가 보기엔
    초중등때 잘하던 애가 쭉 고등 대학까지 잘갑니다.
    그렇다고 초중등때 잘하는 애가 무조건 고등 대학까지 잘가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즉 일단 초중등때 잘하던 애중에서 일부는 대학까지 다 잘가고요. 그중에 도태되는 애들도 상당히 많다는거죠.
    갑자기 고등때 치고 올라오는 애?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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