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예의? 귀한 자식 천덕꾸러기 안 되게 하는 법

천덕꾸러기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6-02-08 23:12:49
시대가 변했지만 그래도 옛말 틀린 건 없는거 같아요
귀한 자식들 남의 집에서 눈총 안 받게하는 옛날 예의 ?
제가 아는 건 이거요

1. 남의 집 안방에는 안 들어간다
친구집이라믄 친구방이나 거실정도 돌아다니는거지
함부로 남의 공간을 휘젓고 돌아다니지 않는다

2.남의 집 냉장고나 서랍장은 절대 여는 것이 아니다

3. 초대받은 것이 아니라면 식사 때가 되믄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특히 자주 가는 집일수록 식사 때믄 자기 집으로 간다

4. 놀러갔는데 손님이 오시거나 그러믄 되도록 집에 간다

5. 주시는 음식만 감사하다고 먹고 다른 음식을 달라거나
떼쓰지 않는다

6. 너무 늦게 까지 남의 집에 있지 않는다

7. 남의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
특히 어른 있는 집에는 쥬스라도 한 병 들고 가는게 좋죠

저희 엄마는 저 어릴 때 밥은 꼭 집에서 먹게하셨어요
그리고 남의 집 갈때 빈손으로 안 가도록 하셨구요
초등학교때도 매번까지는 아니어도 과자봉지라도
들고가서 친구랑 친구동생이랑 나눠먹었어요

엄마가 저 먹을 간식은 챙겨가게 하셨던거죠
그리고 젤 중요한건 남의 집가믄 안방은 특히 들어가지 않는
걸로 배웠네요

또 뭐가 있을까요
IP : 115.136.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8 11:19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남의 집에 가면 어른들께 예의바른 인사요.

  • 2. .........
    '16.2.8 11:19 PM (61.80.xxx.7)

    어른들께 예의바른 인사요.

  • 3. 이런 글
    '16.2.8 11:32 PM (42.148.xxx.154) - 삭제된댓글

    좋아요.
    밖에 나갈 때 부모에게 이야기 하고 나가고
    들어 와서도 부모에게 보고를 한다.
    친구네 가서 게임을 안한다......게임하는 친구는 복보기에 별로 안 좋아 보입니다.

  • 4. 이런 글
    '16.2.8 11:33 PM (42.148.xxx.154)

    좋아요.
    약속은 꼭 지킨다.

  • 5. 헤헤
    '16.2.8 11:34 PM (203.243.xxx.92)

    양말 신고 가는 거요. 여름에 이거 안하는 애들 몇 있더라고요.
    저 어릴때는 친구 집 근처라도 가서 양말 꺼내 신었어요.
    뭐 주실때 일단 사양하고 밥 시간 되면 먹고 가라고 해도 집에 가는 거?
    그정도만 지키고 인사성 밝게 어울리면 싫어하는 사람 없지 않나요.
    글쓴님도 참 요즘 보기드문 분이시네요.

  • 6. 이건
    '16.2.8 11:39 PM (14.52.xxx.171)

    맞춤법 지적하곤 좀 다른 의미인데
    왜 믄...이라고 쓰실까요...
    사투리일까요?

  • 7. 원글이
    '16.2.8 11:50 PM (115.136.xxx.93)

    맞아요 양말신고가기 ^^
    저것도 생각나네요

    음 글고 믄쓰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ㅜㅜ
    그냥 요즘 저리 많이 쓰는거 같아요

  • 8. 서랍장..
    '16.2.9 12:32 AM (39.113.xxx.42) - 삭제된댓글

    좋네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집안 살림 뒤적거리는거 너무 싫은데.... 나중에 다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 9. 중딩 조카가
    '16.2.9 1:12 AM (223.62.xxx.109)

    제 가방 뒤져서 물건 하나하나 꺼내 뭐냐고 묻는데
    옆에서 언니가 뭐라고 하지 않더군요.
    저한테 샴푸냄새 난다고 코 막는 무례한 행동해서
    한마디 했더니 옆에서 조카 편만 들고;
    세뱃돈이나 용돈도 달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도
    예의가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다들 너무 오냐오냐 기르다 보니
    기본적인것도 가르쳐주질 않고 상대가 불쾌해하면
    오히려 내 귀한 자식한테 왜~하는 사람이 많아요

  • 10. .....
    '16.2.9 2:13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추천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들인데 요즘 제대로 교육하지 않는 엄마들이 많은거 같아요.
    (제 조카들만 봐도....)

  • 11. ^^
    '16.2.9 8:19 PM (121.141.xxx.8)

    요즘 세상에 이런 글 참 좋아요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549 기숙고 준비 장난아니네요 15 로그인한김에.. 2016/02/09 6,335
526548 자작나무숲 다녀오신분...강아지 입장 가능한지요? 1 아들맘 2016/02/09 1,173
526547 세월호665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기다려요, 꼭 가족만나.. 12 bluebe.. 2016/02/09 430
526546 중2 남자 아이 쓸만한 향수 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12 팡팡 2016/02/09 2,086
526545 일원본동에서 자양동으로 이사가려는데~ 매매 또는 전세 ...조언.. 16 이사 고민 2016/02/09 3,996
526544 이게 체한건가요? 11 두통 2016/02/09 1,388
526543 결혼후 첫 명절 원래 이런건가요? 33 아름다운 2016/02/09 16,170
526542 출산한지 3달째....우울하네요 10 ........ 2016/02/09 3,051
526541 공무원 10년다니면 급여나 연봉이 얼마나되요? 4 ... 2016/02/09 4,414
526540 경기여고 교복 어디서 사나요? 4 어머나 2016/02/09 1,381
526539 중학 내신 궁금합니다 1 베리 2016/02/09 894
526538 시조카 새뱃돈요 11 속좁은나 2016/02/09 3,919
526537 부모님 한테 죄송해요 2 ᆞᆞ 2016/02/09 1,044
526536 교복 공동구매가 완전 강제구매네요. 23 .. 2016/02/09 5,120
526535 합가를 못하는 이유 7 제가 2016/02/09 3,122
526534 초4 전학 어떻게 하는거에요? 3 학부모 2016/02/09 1,263
526533 린스나 헤어 트리트먼트 끊었어요 24 건성 2016/02/09 16,725
526532 둘째 제왕절개하고 안아프셨던 분..계신가요? 13 하이고야 2016/02/09 2,103
526531 아무리 100세시대라고 해도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분들은... 7 .. 2016/02/09 2,240
526530 메밀가루만으로 부침개 가능한가요 2 퓨러티 2016/02/09 1,509
526529 sbs에서 했던 널 노린다.보신분 계세요? 4 드라마 2016/02/09 1,559
526528 빅마마 이혜정의 강정만들기 강정 2016/02/09 3,705
526527 짜게된 간장게장 3 수엄마 2016/02/09 788
526526 프란치스코 교황, '중국의 위대한 문화와 전통 존경한다' 1 중국아시아 2016/02/09 708
526525 여자옷 95정도입으면..66인가요? 77사이즈인가요? 13 ..... 2016/02/09 6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