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옛날 예의? 귀한 자식 천덕꾸러기 안 되게 하는 법

천덕꾸러기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6-02-08 23:12:49
시대가 변했지만 그래도 옛말 틀린 건 없는거 같아요
귀한 자식들 남의 집에서 눈총 안 받게하는 옛날 예의 ?
제가 아는 건 이거요

1. 남의 집 안방에는 안 들어간다
친구집이라믄 친구방이나 거실정도 돌아다니는거지
함부로 남의 공간을 휘젓고 돌아다니지 않는다

2.남의 집 냉장고나 서랍장은 절대 여는 것이 아니다

3. 초대받은 것이 아니라면 식사 때가 되믄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특히 자주 가는 집일수록 식사 때믄 자기 집으로 간다

4. 놀러갔는데 손님이 오시거나 그러믄 되도록 집에 간다

5. 주시는 음식만 감사하다고 먹고 다른 음식을 달라거나
떼쓰지 않는다

6. 너무 늦게 까지 남의 집에 있지 않는다

7. 남의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
특히 어른 있는 집에는 쥬스라도 한 병 들고 가는게 좋죠

저희 엄마는 저 어릴 때 밥은 꼭 집에서 먹게하셨어요
그리고 남의 집 갈때 빈손으로 안 가도록 하셨구요
초등학교때도 매번까지는 아니어도 과자봉지라도
들고가서 친구랑 친구동생이랑 나눠먹었어요

엄마가 저 먹을 간식은 챙겨가게 하셨던거죠
그리고 젤 중요한건 남의 집가믄 안방은 특히 들어가지 않는
걸로 배웠네요

또 뭐가 있을까요
IP : 115.136.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8 11:19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남의 집에 가면 어른들께 예의바른 인사요.

  • 2. .........
    '16.2.8 11:19 PM (61.80.xxx.7)

    어른들께 예의바른 인사요.

  • 3. 이런 글
    '16.2.8 11:32 PM (42.148.xxx.154) - 삭제된댓글

    좋아요.
    밖에 나갈 때 부모에게 이야기 하고 나가고
    들어 와서도 부모에게 보고를 한다.
    친구네 가서 게임을 안한다......게임하는 친구는 복보기에 별로 안 좋아 보입니다.

  • 4. 이런 글
    '16.2.8 11:33 PM (42.148.xxx.154)

    좋아요.
    약속은 꼭 지킨다.

  • 5. 헤헤
    '16.2.8 11:34 PM (203.243.xxx.92)

    양말 신고 가는 거요. 여름에 이거 안하는 애들 몇 있더라고요.
    저 어릴때는 친구 집 근처라도 가서 양말 꺼내 신었어요.
    뭐 주실때 일단 사양하고 밥 시간 되면 먹고 가라고 해도 집에 가는 거?
    그정도만 지키고 인사성 밝게 어울리면 싫어하는 사람 없지 않나요.
    글쓴님도 참 요즘 보기드문 분이시네요.

  • 6. 이건
    '16.2.8 11:39 PM (14.52.xxx.171)

    맞춤법 지적하곤 좀 다른 의미인데
    왜 믄...이라고 쓰실까요...
    사투리일까요?

  • 7. 원글이
    '16.2.8 11:50 PM (115.136.xxx.93)

    맞아요 양말신고가기 ^^
    저것도 생각나네요

    음 글고 믄쓰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ㅜㅜ
    그냥 요즘 저리 많이 쓰는거 같아요

  • 8. 서랍장..
    '16.2.9 12:32 AM (39.113.xxx.42) - 삭제된댓글

    좋네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집안 살림 뒤적거리는거 너무 싫은데.... 나중에 다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 9. 중딩 조카가
    '16.2.9 1:12 AM (223.62.xxx.109)

    제 가방 뒤져서 물건 하나하나 꺼내 뭐냐고 묻는데
    옆에서 언니가 뭐라고 하지 않더군요.
    저한테 샴푸냄새 난다고 코 막는 무례한 행동해서
    한마디 했더니 옆에서 조카 편만 들고;
    세뱃돈이나 용돈도 달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도
    예의가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다들 너무 오냐오냐 기르다 보니
    기본적인것도 가르쳐주질 않고 상대가 불쾌해하면
    오히려 내 귀한 자식한테 왜~하는 사람이 많아요

  • 10. .....
    '16.2.9 2:13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추천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들인데 요즘 제대로 교육하지 않는 엄마들이 많은거 같아요.
    (제 조카들만 봐도....)

  • 11. ^^
    '16.2.9 8:19 PM (121.141.xxx.8)

    요즘 세상에 이런 글 참 좋아요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748 혹시 자동물걸레 청소기 아세요..??? 6 g;aa 2016/04/29 1,722
552747 초등학교 1학기 교과서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3 교과서 2016/04/29 1,321
552746 쌀 쏟았어요ㅠㅠ 5 2016/04/29 1,612
552745 '살찐 부위'로 알아보는 6가지 비만 유형 7 더 더워지기.. 2016/04/29 4,416
552744 제 입맛대로 은근슬쩍 사람 조종(?)하는사람들 있잖아요 7 궁금 2016/04/29 2,765
552743 입양을 하려면 첫째보다는 둘째를 하는게 나을까요? 6 ... 2016/04/29 1,943
552742 자기전에 소주 한잔 마시면 담날 붓기 빠진다고 4 궁금 2016/04/29 5,607
552741 티빙 보고 있는데 옥시 광고 너무 하네요 6 xx 2016/04/29 1,198
552740 임신하고싶은데요 걷기운동으론 부족할까요? 12 임신하고파요.. 2016/04/29 2,086
552739 중딩 학원 다닌과목은 다 만점인가요? 16 중딩 2016/04/29 2,410
552738 출산해도 살 안찌는 사람 17 ... 2016/04/29 4,843
552737 유치원교사 되는 방법? 유아교육대학원 진학이 답이라고 하는데, .. 훨훨 2016/04/29 670
552736 시아버지..시어머니.. 3 .. 2016/04/29 2,107
552735 쏘렌토 타시는 분들 색깔 추천 부탁드립니다 9 .. 2016/04/29 2,658
552734 [한국갤럽] 안철수, 문재인 제치고 1위 36 샬랄라 2016/04/29 2,299
552733 캐치맙 손걸레 양면으로 쓰는게 아닌가봐요 2 .. 2016/04/29 1,350
552732 중등내신은 암기, 그럼 고등내신은 뭘까요? 11 중간고사 2016/04/29 3,071
552731 일머리잘알고 손이 무척 빠르신분들 부럽습니다. 8 ,,,,, 2016/04/29 2,923
552730 독감으로 상태가 좋지 않은데 중간고사를 결시할 경우.. 7 중간고사 2016/04/29 1,682
552729 잡지 어디꺼 보세요?? 궁금 2016/04/29 474
552728 진통제 연달아 이틀동안 먹어도 될까요? 3 ㄷㄴㄷㄴ 2016/04/29 912
552727 마법천자문이란 책 도움이 되나요? 8 ㅇㄴㄹ 2016/04/29 1,451
552726 미국에서 해마다 오는 시누이 99 ㅇㅇ 2016/04/29 25,037
552725 영작 한 문장만 부탁드립니다. 1 쥴리엣 2016/04/29 617
552724 운동한지 8주..10키로 감량했네요.. 17 .. 2016/04/29 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