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좋은데 나이가 너무많이 차이나요....2

.... 조회수 : 4,398
작성일 : 2016-02-08 22:21:17
옆에 베스트글보고 저도 공감됩니다
저는10살차인데요...대학졸업하고 유학와서 학교안에서 만나게되었는데...
처음봤을때는 동안이라 다섯살차이정도 나는줄 알앗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성격 가치관 조화 등등 다 맞는데 나이차때문에 걱정이 좀되요
그런데 잘해주는데 이사람만큼 잘해주고 날 이해해주는사람 앞으로 만나기 힘들것같다는생각이들기도하지만
제가 연애경험이 별로없어서 잘 모르는걸수도잇고요
솔직히 이남자 아니고 다른남자를 또 만나서 사랑을하기엔 좀 겁이나기도하고 
둘이 외모수준도 비슷하고...이렇게 잘맞긴 힘들것같은데
나이때문에 걸려요

제가 성질이좀있는데 성격 다 받아주고 그래요...
저희부모님 노후준비되어있고 아직경제활동하고요
남자부모님은 퇴직상태고 건물 작은거하나있어요
남자집 형편이 저희보다 나은거같긴한데 확차이나는건 아니구요
남자가 공부하느라 모아둔돈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졸업하고 둘이 모으면 금방 모을수도잇구요
근데 나이차때문에 모르겟어요 저희부모님은 아직 모르세요
남친 계속 결혼하자고 얘기하는상태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60.29.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
    '16.2.8 10:24 PM (175.126.xxx.29)

    10살인데.......생물학적인 나이 무시 못해야(82에서는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살아보세요)
    님이 50일때 남편 60이면...남보기도 진짜 부끄럽고
    동갑내기가 부러워질겁니다.....

    게다가 동안이요?
    헐..반대요.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 동안이..철없어요(저도 엄청 동안임...)

    무조건 반대

    전 남편하고 7살 차이나는데
    처음엔 몰랐는데...진짜 15년 살아보니
    아...........나이차 나는 결혼 정말,,,불안하구나..(경제적,신체적)
    이래서...이래서..다들...연하 찾는구나 싶더라구요.

    어릴때 나이차는 괜찮은데
    나이들수록 나이차 심~~~하게 나요.


    특히 남자동안은 전 절대 반대.(손석희 이런류하고는 다릅니다)

  • 2. 하하오이낭
    '16.2.8 10:25 PM (121.157.xxx.249)

    아까그분은 나이차보다 속였자나요 그게문제 ㅋㅋㅋㅋㅋ 나이차 나면 첨엔 경제력으로 앞서도 오래일을 목하니 그겜문제

  • 3. 데미지
    '16.2.8 10:26 PM (194.199.xxx.238)

    남성분에게 확신이 없으시군요.
    그럼 결혼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면 너무 냉정하고 단정적이고 못돼먹은 것 같아서....
    다르게 말씀드리자면... 확신이 생기는 남자와 결혼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4. ..
    '16.2.8 10:44 PM (175.113.xxx.238)

    원글님이 확신이 없는거 아닌가요..??? 이런 문제를 생판 제3자한테 물어보는건 그냥 확신이 없다는것 같은데요..???? 남한테 물어보기 전에 내자신한테 물어보세요..???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하실건가요..???

  • 5. ...
    '16.2.8 10:54 PM (220.75.xxx.29)

    7살차이나는 남편이랑 결혼할 때 나이는 정말 단한번도 고려안해봤어요. 친정부모님이 6살 차이시라 그래서 그랬는지도..
    원글님은 남자한테 확신이 없는거에요. 이 사람이다 싶으면 나이 키 아무것도 문제 안 되던데요.

  • 6. 저희 부모님
    '16.2.8 11:23 PM (223.62.xxx.157)

    아버지는 70대 어머니는 60대입니다 점차 심한 차이가 느껴진다더군요 주변인들이 후처라 수군거리기까지..

  • 7. --
    '16.2.8 11:47 PM (120.16.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차 많이 나는 결혼했는 데 한번 이혼하고 - 남편이 바람핌- 연하랑 살아요.
    나중에 이혼하자 하면 어떻게 나올런지도 물어보세여.
    제 전남편은 저 위해서는 해준다고 했고 지금도 원만하게 아주 잘 지내요
    그치만 한국남자 중에 그런 남자 흔치 않겠죠~

  • 8. 뭘 여기서 물어요?
    '16.2.9 12:42 AM (74.105.xxx.117)

    그냥 좋으면 하세요. 뭘 그리 따지세요? 서로 좋으면 열살차이가 뭐 대수라고.
    먹고 살고,죽고 살고는 다 그때그때 받아드리고 사는거에요. 이거저거 다 따지고 생각하고 산다고
    인생이 그렇게 흘러가던가요? 나이차이 나는 남자,여자 다들 잘 살기도 하고...또 생각치도 않은 일도 나고...
    우리 삼촌은 11살 차이 났는데요. 숙모가 11살 아래였어요.그런데 병환으로 먼저 가셨어요. 그리고 지금 15년째 삼촌 혼자 사세요.그런일이 종종 일어나요. 오는데는 순서 있어도 가는데는 순서 없어요.
    사는게 그래요. 정말 잉꼬부부인줄 알았더니 이혼하고, 연하 남편이랑 살았는데 사고로 먼저 가고,
    외동아이 온갖 정성 다해 키웠는데 죽고... 제가 너무 포괄적으로 이런저런 얘길 했지만,
    결론은 원글님이 확신을 하고 하고 싶으면 하는 겁니다. 제3자가 블라블라 해봐야 다 그거 소용없어요.
    그리고 참고로, 결혼이란게 이거저거 따지면 못합니다. 결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물흐르듯이 그냥
    어어...하다가 결혼하고 사는 경우가 많아요. 아주 자연스럽게 결혼하는 거죠.

  • 9. 사랑하지 않는거네요
    '16.2.9 12:48 AM (125.180.xxx.190)

    요즘 10년이면 아무것도 아닌데...
    어릴때 나이차는 크게 느껴져도
    나이들수록 의미 없어져요
    평준화되죠

  • 10. 여름하늘구름
    '16.2.9 8:11 AM (125.177.xxx.3)

    평준화 된다고요?
    절대 아님.
    나이들 수록 나이차이 더 나보여요.
    저 49 남편 54세. 젊어선 몰랐는데 같이 엘리베이터 거울 보고 깜짝 놀라죠.
    여잔 화장하구 가꾸고 남잔 머리 빠지고 흰머리고.
    나이파이 훨씬 더 나보여요.
    10살차이..말리고 싶다..

  • 11. ...
    '16.2.9 8:15 AM (61.255.xxx.77)

    외모..건강..그런것 보다 세대차이....그거 무시 못합니다.
    처음엔 이해하다가 점점나이가들면 심해지더라구요.
    부부간에도 세대차이 때문에 이해 못하고,자식들에 대해 서는 더하지요.
    저희 엄마아빠...15년차이....아빠는 엄마를 이해 못하니 저희는 더더욱 이해 못하시더리구요.ㅠㅠ

  • 12. 동갑남편
    '16.2.9 11:44 AM (61.82.xxx.167)

    남편과 동갑인데, 남자들 사회생활하며 술, 스트레스 때문인지 저보다 훨씬 나이들어 보여요.
    정년에 상관없는 직장이라면 상관없지만, 샐러리맨이라면 이래저래 남편이 젊은 사람들과 비교되죠.
    전 올해 46살, 남편도 46살이라 직장에선 아직 한창 나이인데, 다섯살이상 차이나는 남자와 결혼한 친구들은 당연히 퇴직 걱정에 은퇴준비해요. 물론 저희도 곧 닥칠일이지만 친구들보다는 시간이 좀 있으니 여유 있고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경제력이예요. 백종원 소유진처럼 나이차 많이 나도 경제력 있으면 문제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678 여태까지 써본것중에 가장 효과본 아이(주름)크림 6 dd 2016/02/12 2,494
526677 볼거리 같은데 어느 병원 5 병원 2016/02/12 2,235
526676 트렌치코트좀 골라주세요 6 글로리데이 2016/02/12 1,611
526675 폐렴 치료 후에도 계속 기침하고 열이 납니다 3 엄마 2016/02/12 2,764
526674 코스트코 회원가입하면 카드는 몇 개? 4 코스트코 2016/02/12 1,657
526673 국채금리와 환율 3 국채금리 2016/02/12 984
526672 어떻게 하다가 땅을 조금 샀는데 선산으로 쓰이고 있어요(조언구해.. 3 여인2 2016/02/12 1,804
526671 동국대경주캠퍼스 졸업장요 11 동국대 2016/02/12 6,108
526670 선거가 코앞이라 분위기 경직 필수죠 2 ## 2016/02/12 503
526669 문재인, '개성공단폐쇄..남북평화 마지막끈 놓쳐...' 3 평화의 끈 2016/02/12 720
526668 아침 ,저녁 세탁기 돌리는 시간이요 20 씨앗 2016/02/12 20,365
526667 예비고1 진단평가..뭘 볼까요? 4 예비고1 2016/02/12 1,583
526666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법치주의 위반이다 3 후쿠시마의 .. 2016/02/12 610
526665 [조성진 스페셜] 2015 쇼팽콩쿠르 ........ 2016/02/12 858
526664 얼굴의 팔자주름 어쩌지요? 5 고민 2016/02/12 3,724
526663 아침에 일어나면 유독 손가락이 많이 붓는데.. 왜 이럴까요? 4 부종 2016/02/12 2,517
526662 2016년 2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6/02/12 554
526661 이 나라를 떠나고 싶어요 36 ... 2016/02/12 5,158
526660 급) 제주도에서 유아옷 구입할 곳 부탁드려요 6 똘똘이 2016/02/12 954
526659 졸업식에 반장인데 담임샘 꽃다발 사가야겠죠? 6 2016/02/12 1,870
526658 한국인 고아 출신이 프랑스에서 장관이 되었네요 16 데미지 2016/02/12 4,850
526657 양모이불& 알팔카이불중 뭘 살까요 뉴질랜드 2016/02/12 425
526656 가장 몰상식한 행동이라 생각되는 거 하나씩 말씀해주세요 4 인간 2016/02/12 1,550
526655 맞은편 여자 치마 안이 다 보이는데 5 ~~ 2016/02/12 5,051
526654 외국인들을 많이 만나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데 9 한화 2016/02/12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