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좋은데 나이가 너무많이 차이나요....2

.... 조회수 : 4,392
작성일 : 2016-02-08 22:21:17
옆에 베스트글보고 저도 공감됩니다
저는10살차인데요...대학졸업하고 유학와서 학교안에서 만나게되었는데...
처음봤을때는 동안이라 다섯살차이정도 나는줄 알앗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성격 가치관 조화 등등 다 맞는데 나이차때문에 걱정이 좀되요
그런데 잘해주는데 이사람만큼 잘해주고 날 이해해주는사람 앞으로 만나기 힘들것같다는생각이들기도하지만
제가 연애경험이 별로없어서 잘 모르는걸수도잇고요
솔직히 이남자 아니고 다른남자를 또 만나서 사랑을하기엔 좀 겁이나기도하고 
둘이 외모수준도 비슷하고...이렇게 잘맞긴 힘들것같은데
나이때문에 걸려요

제가 성질이좀있는데 성격 다 받아주고 그래요...
저희부모님 노후준비되어있고 아직경제활동하고요
남자부모님은 퇴직상태고 건물 작은거하나있어요
남자집 형편이 저희보다 나은거같긴한데 확차이나는건 아니구요
남자가 공부하느라 모아둔돈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졸업하고 둘이 모으면 금방 모을수도잇구요
근데 나이차때문에 모르겟어요 저희부모님은 아직 모르세요
남친 계속 결혼하자고 얘기하는상태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60.29.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
    '16.2.8 10:24 PM (175.126.xxx.29)

    10살인데.......생물학적인 나이 무시 못해야(82에서는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살아보세요)
    님이 50일때 남편 60이면...남보기도 진짜 부끄럽고
    동갑내기가 부러워질겁니다.....

    게다가 동안이요?
    헐..반대요.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 동안이..철없어요(저도 엄청 동안임...)

    무조건 반대

    전 남편하고 7살 차이나는데
    처음엔 몰랐는데...진짜 15년 살아보니
    아...........나이차 나는 결혼 정말,,,불안하구나..(경제적,신체적)
    이래서...이래서..다들...연하 찾는구나 싶더라구요.

    어릴때 나이차는 괜찮은데
    나이들수록 나이차 심~~~하게 나요.


    특히 남자동안은 전 절대 반대.(손석희 이런류하고는 다릅니다)

  • 2. 하하오이낭
    '16.2.8 10:25 PM (121.157.xxx.249)

    아까그분은 나이차보다 속였자나요 그게문제 ㅋㅋㅋㅋㅋ 나이차 나면 첨엔 경제력으로 앞서도 오래일을 목하니 그겜문제

  • 3. 데미지
    '16.2.8 10:26 PM (194.199.xxx.238)

    남성분에게 확신이 없으시군요.
    그럼 결혼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면 너무 냉정하고 단정적이고 못돼먹은 것 같아서....
    다르게 말씀드리자면... 확신이 생기는 남자와 결혼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4. ..
    '16.2.8 10:44 PM (175.113.xxx.238)

    원글님이 확신이 없는거 아닌가요..??? 이런 문제를 생판 제3자한테 물어보는건 그냥 확신이 없다는것 같은데요..???? 남한테 물어보기 전에 내자신한테 물어보세요..???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한다고 안하실건가요..???

  • 5. ...
    '16.2.8 10:54 PM (220.75.xxx.29)

    7살차이나는 남편이랑 결혼할 때 나이는 정말 단한번도 고려안해봤어요. 친정부모님이 6살 차이시라 그래서 그랬는지도..
    원글님은 남자한테 확신이 없는거에요. 이 사람이다 싶으면 나이 키 아무것도 문제 안 되던데요.

  • 6. 저희 부모님
    '16.2.8 11:23 PM (223.62.xxx.157)

    아버지는 70대 어머니는 60대입니다 점차 심한 차이가 느껴진다더군요 주변인들이 후처라 수군거리기까지..

  • 7. --
    '16.2.8 11:47 PM (120.16.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차 많이 나는 결혼했는 데 한번 이혼하고 - 남편이 바람핌- 연하랑 살아요.
    나중에 이혼하자 하면 어떻게 나올런지도 물어보세여.
    제 전남편은 저 위해서는 해준다고 했고 지금도 원만하게 아주 잘 지내요
    그치만 한국남자 중에 그런 남자 흔치 않겠죠~

  • 8. 뭘 여기서 물어요?
    '16.2.9 12:42 AM (74.105.xxx.117)

    그냥 좋으면 하세요. 뭘 그리 따지세요? 서로 좋으면 열살차이가 뭐 대수라고.
    먹고 살고,죽고 살고는 다 그때그때 받아드리고 사는거에요. 이거저거 다 따지고 생각하고 산다고
    인생이 그렇게 흘러가던가요? 나이차이 나는 남자,여자 다들 잘 살기도 하고...또 생각치도 않은 일도 나고...
    우리 삼촌은 11살 차이 났는데요. 숙모가 11살 아래였어요.그런데 병환으로 먼저 가셨어요. 그리고 지금 15년째 삼촌 혼자 사세요.그런일이 종종 일어나요. 오는데는 순서 있어도 가는데는 순서 없어요.
    사는게 그래요. 정말 잉꼬부부인줄 알았더니 이혼하고, 연하 남편이랑 살았는데 사고로 먼저 가고,
    외동아이 온갖 정성 다해 키웠는데 죽고... 제가 너무 포괄적으로 이런저런 얘길 했지만,
    결론은 원글님이 확신을 하고 하고 싶으면 하는 겁니다. 제3자가 블라블라 해봐야 다 그거 소용없어요.
    그리고 참고로, 결혼이란게 이거저거 따지면 못합니다. 결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물흐르듯이 그냥
    어어...하다가 결혼하고 사는 경우가 많아요. 아주 자연스럽게 결혼하는 거죠.

  • 9. 사랑하지 않는거네요
    '16.2.9 12:48 AM (125.180.xxx.190)

    요즘 10년이면 아무것도 아닌데...
    어릴때 나이차는 크게 느껴져도
    나이들수록 의미 없어져요
    평준화되죠

  • 10. 여름하늘구름
    '16.2.9 8:11 AM (125.177.xxx.3)

    평준화 된다고요?
    절대 아님.
    나이들 수록 나이차이 더 나보여요.
    저 49 남편 54세. 젊어선 몰랐는데 같이 엘리베이터 거울 보고 깜짝 놀라죠.
    여잔 화장하구 가꾸고 남잔 머리 빠지고 흰머리고.
    나이파이 훨씬 더 나보여요.
    10살차이..말리고 싶다..

  • 11. ...
    '16.2.9 8:15 AM (61.255.xxx.77)

    외모..건강..그런것 보다 세대차이....그거 무시 못합니다.
    처음엔 이해하다가 점점나이가들면 심해지더라구요.
    부부간에도 세대차이 때문에 이해 못하고,자식들에 대해 서는 더하지요.
    저희 엄마아빠...15년차이....아빠는 엄마를 이해 못하니 저희는 더더욱 이해 못하시더리구요.ㅠㅠ

  • 12. 동갑남편
    '16.2.9 11:44 AM (61.82.xxx.167)

    남편과 동갑인데, 남자들 사회생활하며 술, 스트레스 때문인지 저보다 훨씬 나이들어 보여요.
    정년에 상관없는 직장이라면 상관없지만, 샐러리맨이라면 이래저래 남편이 젊은 사람들과 비교되죠.
    전 올해 46살, 남편도 46살이라 직장에선 아직 한창 나이인데, 다섯살이상 차이나는 남자와 결혼한 친구들은 당연히 퇴직 걱정에 은퇴준비해요. 물론 저희도 곧 닥칠일이지만 친구들보다는 시간이 좀 있으니 여유 있고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경제력이예요. 백종원 소유진처럼 나이차 많이 나도 경제력 있으면 문제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842 미녀 공심이 보시는분!!!!! 18 민아가발 2016/06/09 3,421
564841 이 고양이 왜 이러는 걸까요? 32 땅콩이 2016/06/09 3,204
564840 플리츠스커트 세탁.. 4 d 2016/06/09 2,197
564839 8살 아들 사교육 10개...부작용 있을까요? 58 ... 2016/06/09 8,929
564838 금리가 오르던 안오르던 원금이랑 같이.. 5 .. 2016/06/09 1,738
564837 엘지꺼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 있나요? 1 00 2016/06/09 1,558
564836 제주 신라호텔이 젤 괜찮나요? 8 ㅇㅇ 2016/06/09 3,722
564835 먹기만 하면 설사...너무 힘들어요 10 아아 2016/06/09 6,447
564834 중딩 ..엄마가 공부 봐주시는분..시간 어느정도 할애 .. 12 고민 맘 2016/06/09 1,756
564833 국회의장 선출 생방송 보고 있어요. 3 지금 2016/06/09 737
564832 신안이 군인데 경찰서가 없나 봐요? 3 .... 2016/06/09 947
564831 일제시절에 시골 면장이면 친일파인겁니다 1 ... 2016/06/09 892
564830 하늘감옥ㅡ민중의소리 펌 2 하오더 2016/06/09 549
564829 이런 남편... 3 익명이다 2016/06/09 1,554
564828 섬마을선생님,예쁜분..우리는 이미 들켜버렸습니다. 17 앵커브리핑 2016/06/09 12,207
564827 산부인과 피검사, 소변검사 모두 음성이면 2 임신 2016/06/09 2,862
564826 폐경인 것 같은데 유방이 커질 수 있나요? 4 때인뜨 2016/06/09 2,523
564825 오래된 주택에는 전봇대가 꼭 있네요. 2 이사고민 2016/06/09 1,224
564824 싱크대 배수관 아래가 막혀서 물이 역류된다고 하는데-급한 질문이.. 2 신ㅇ 2016/06/09 1,490
564823 반팔 원피스에 스카프는요 13 코디 좀 2016/06/09 3,036
564822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 지내고 싶지가 않은데요. 21 쩜쩜 2016/06/09 6,410
564821 프랜차이즈 창업ㅡ 어떤가요 24 .. 2016/06/09 4,084
564820 이사가려니 온갖 게 다 고장나네요. ㅠㅠㅠ 3 일주일만 버.. 2016/06/09 2,028
564819 친구가 없어도 편한 사람은 저뿐인가요 ㅎㅎㅎㅎ 25 .... 2016/06/09 7,607
564818 운전하다 세돌 아이한테 혼났는데 완전 웃겼어요...ㅋㅋ 26 ㅎㅎㅎ 2016/06/09 6,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