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그러네요.
수업 같이 듣는 할머니가 아들이 승진했다고 피자를 돌렸답니다.
전 남편이 승진해도 동네 엄마들이나 강좌같이 듣는 사람들에게 그런 말 해 본 적이 없는데
그 할머니 당신이 승진한 것도 아니고
하물며 요즘 같이 명퇴니 뭐니 뒤숭숭한 시기에
꼭 저리 해야하나 싶어서요.
어떤 사람이 그러네요.
수업 같이 듣는 할머니가 아들이 승진했다고 피자를 돌렸답니다.
전 남편이 승진해도 동네 엄마들이나 강좌같이 듣는 사람들에게 그런 말 해 본 적이 없는데
그 할머니 당신이 승진한 것도 아니고
하물며 요즘 같이 명퇴니 뭐니 뒤숭숭한 시기에
꼭 저리 해야하나 싶어서요.
남편승진이면 남편이 직장이나 가족 친구내에서 축하받으면 될 일이고 내주위는 친정부모님께나 알리지 친구한테야 뭐하러.. 타인에겐 의미없는일인데요
젊은사람과 사고가 다르잖아요
얼마나 자랑하고싶으면 피자를 돌리겠어요
축하해주고 맛있게 먹음되지요
이해됨...
노인이니까.
울 시댁가족은 자랑에 목숨 건 사람들 같아보였어요
20년 넘게 보지만 참 힘들더라구요...
거기엔 구성원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전 그 할머니 좀 별루다 했어요.
82에서도 보셨잖아요.. 자랑하면 독기 서린 시샘 댓글들 한바가지 달리는데..
원래 이 나라에선 자랑이란 걸 하는 게 아니예요.
아니 전 그런 얘기가 아니라;;;
지금 명퇴다 뭐다 사회분위기가 안좋으니까
다른 어르신들은 자녀분들 때문에 걱정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그런 얘기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요.
전 굳이 그런 분위기가 아니더라도 친정엄마한테만 말하고 말아서
좀 놀랐거든요.
그러니 그런 얘기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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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솔직히 말하세요. 결국 거슬린다는 거잖아요. 가만 있는 다른 어르신 자식들 끌어들이지 마시고.
뭘 그리 싸하게 반응하시는지...
자랑할 때도 다른 사람 입장도 좀 생각하자는건데
그게 그리 거슬렸나 보네요.^^
아는 엄마는 남편 승진하면
ㅏ톡 프사에
이렇게 좋을수가...이러고 올리구요
애가 대학 붙으면 하느님 감사합니다,하고 올려요
정말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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