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캔자스에 대해 잘 아는분 계신가요?
살기 어떤지 대충이라도^^;
남자친구와 결혼 후 캔자스에서
살게 될 것 같은데(남자친구 박사과정으로 인해)
네이버에도 그다지 정보가 많진 않네요
1. ooo
'16.2.8 8:27 PM (175.127.xxx.114)캔사스시티에서 4년 살아봤어요.
궁금한점 물어보시면 답변 드릴게요.2. Lawrence
'16.2.8 8:28 PM (119.64.xxx.134)캔자스 어느 대학으로 가시는지??
3. 비스
'16.2.8 8:31 PM (61.77.xxx.177)가게되면 캔자스 주립대요:)
000님 생활물가 한국대비 얼마나 되는지 ,
너무나도 시골은 아닐지 ...
대도시는 영어 배울 수 있는 커뮤니티도 많던데
여긴 시골 같아서 그런 시설이 별로 없을것 같기도 하구요
전반적인 생활이 궁금해요
감사합니다4. 흠..
'16.2.8 8:43 PM (119.64.xxx.134)University of Kansas인지 아님 Kansas State University인지요??
5. ooo
'16.2.8 8:58 PM (175.127.xxx.114)캔사스시티 절대 시골 아녜요.
꽤 규모있고 쇼핑이나 외식하기 좋은 번화가도 쾌적하게 잘 되어 있고
베드타운도 주거환경 좋습니다.
북쪽 구시가지 쪽으로만 안 가신다면요.
생활물가는 제가 살아봤던 대도시나 완전 옥수수밭 깡촌들 모두 놓고 비교해보면
세일즈 택스가 쎈 편도 아니고 적당했어요.
공부때문에 가실거면 아파트 렌트하실텐데 새로 지은 단지 꽤 럭셜하고
수영장, 농구 코트 시설 좋은 2베드가 1천불 안 했는데 다른 도시에 비해 많이 싼 편이었어요.
한인 마켓도 몇 군데 있고 이젠 IKEA도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미국 시골에서 2년간 살다가 캔사스시티로 이사간거였는데
물가 적당하고 모든 환경이 딱 좋았어요.
캔사스시티 살다가 시카고로 이사 갔는데
쇼핑이나 즐길거리는 시카고가 너무 좋았지만
살기엔 캔사스시티가 훨씬 쾌적하고 없는거 없이 다 있어서
딱 좋았어요.6. 저는
'16.2.8 9:04 PM (125.143.xxx.122)저는 토피카에 있었는데 살만해요. 한인교회도 있어요.
집에서 생활비 지원만 적당히 받으면 살만한데...그게 아니라면 어디든 힘들죠.7. 비스
'16.2.8 9:35 PM (61.77.xxx.177)흠님 ,University of Kansas입니다:)
000님 답변 감사합니다 걱정했는데
답변을 보니 안심되네요
가난한 유학생부부가 살기엔 딱 좋을것 같네요 아이들키우기도
좋을것 같구요 :)
저는님 , 생활비 지원은 조금더 이야기 나눠봐야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8. Lawrence
'16.2.8 9:42 PM (119.64.xxx.134)아..로렌스 가시네요. 로렌스 살기 좋아요. 제가 캔자스 로렌스 미조리 컬럼비아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 인디애나 블루밍턴 다 살아봤는데요..중서부 붙어 있는 대학 도시 중에 로렌스가 제일 정가고 예쁜 도시였어요.
아마도 로렌스 내에도 한국 식품점 있을꺼구요. 캔자스 시티까지 30-40분 정도 걸리는데 거기 가면 한국 식품점 몇 개 있어서 장보기 편해요.
캔자스 시티도 꽤 아기자기 하고 좋은 도시예요. 물론 위험한 지역도 있지만 어느 도시나 그런 곳은 있죠.
렌트비도 다른 주와 비교할 때 비싸지 않을꺼구요.
그리고 학교도 예뻐요. ㅎㅎ9. 비스
'16.2.8 9:48 PM (61.77.xxx.177)lawrence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상세한 답변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어서
답답했거든요^^;; 학교도 예쁘고 렌트비도 비싸지 않다니
걱정은 미뤄두고 어학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