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온지 일주일인데 층간소음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층간소음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6-02-08 19:45:04

이사온지 일주일인데 이틀째부터 슬슬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라구요.

1~2시간 정말 쉼없이 뛰면서 달리기는 기본에 왜 그렇게 아랫집 배려하지 않고

쾅쾅퇑퇑.....샐수없는 소리가 시도때도없이 나는것같아요.

아무리 명절전이라도해도 저녁11시 넘어서부터 살림정리시작해 거의 새벽1시까지

쾅당퇑퇑에 꼭 늦은 저녁에 대낮처럼 생활하는것도 이해하기 어렵고 ㅠㅠ

이사와서 짐정리하느라 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저렇게 쿵쾅쿵쾅 울리는소리에 잠도 못자고....

지난주 토요일은 아침 7시 30분부터 거의 20분째 마늘찧기부터 ㅠㅠ 이것말고도

정말 뭐랄까 여자가 애들한테 악쓰는소리에, 쿵쿵찍어걷기, 시도때도없이 바닥에 쾅쾅놓기등등


주말에 주차장에서 주인을 만나 여쭤봤어요. 윗집에 대식구들에 어린애 몇명이 사는지....

제 예상이 맞더라구요. 오래 살았고

할머니.할아버지.딸.사위.6살남자애, 갓난애기.딸 이렇게 대식구가사는집이더라구요.

그리고 가깝게 사는 아들 손자와 아들.며느리는 저녁먹고 가고 주말엔 거의 붙어사는것같구요.


집은 맘에 드는데 이렇게 대가족 윗집이 살꺼란 예상은 못했어요. 요즘 이렇게 처가살이 하는 집은 몇안되잖아요.

퇴근하고 일찍 들어오면 악쓰고 뛰는소리를 거의 1~2시간 들으면서 저녁준비하고 밥을 먹고 또 잠좀자려면

또 30분~40분 또 뛰어다니고....늦은 저녁에 살림정리하고......이게 불과 몇일안되느낀 윗집의 일상이에요.


어떻게 해야할지....또 이사가야하나.....

이사비용에 아까운 시간낭비까지 이사 그만하고 왠만하면 사람사는집들이까 참고 견딜려고했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우울합니다....



IP : 121.165.xxx.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
    '16.2.8 8:54 PM (221.151.xxx.86) - 삭제된댓글

    진짜 층간소음 참 견디기 힘들어요.
    저희도 윗집에서 꼬마둘이 엄청 뛰어대는데 그래도 엄청 미안해하는 내색은 해요.
    너무 참고 있으면 당연하게 생각할까봐 너무 뛰면 일년에 몇번은 올라가요.
    미안해서라도 좀 덜 뛰라고 먹을거라도 사가지고 가서 사정합니다.
    제발 좀 밤에라도 뛰지말게 해달라고..
    가서 싸우는것 보다 덜 스트레스 받습니다.
    견디기 힘드시면 민원넣으시고 조치를 취하는 쪽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716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살아보시거나 사시는분~~ ra 2016/02/13 1,391
527715 요리좀 하신다는 분들 전기렌지 쓰시나요? 14 ㅁㅁ 2016/02/13 3,872
527714 가방 봐주세요!!(빈폴 신상) 8 이뽀 2016/02/13 2,606
527713 설 만두 망치니 너무 슬퍼요 15 .... 2016/02/13 3,117
527712 결혼할때 시계 얼마짜리 정도 하셨어요??? 4 tt 2016/02/13 2,376
527711 사드 배치 유력 1순위 24 왜관삽니다 2016/02/13 5,444
527710 결혼 한복 다들 버리셨어요?(결혼 20년차) 21 ... 2016/02/13 9,540
527709 엑셀을 가장 빨리 배울수 있는 길은 뭘까요? 13 막막 2016/02/13 3,175
527708 요새 강남 상가도 비어가네요. 자영업 헬게이트 오픈 11 ㄷㄷ 2016/02/13 5,809
527707 누가 진짬봉, 맛짬뽕 맛있다고 했는지 입맛 버렸어요. 43 참말로 2016/02/13 6,186
527706 햄버그 스테이크 레시피를 찾습니다 2 레시피 2016/02/13 1,017
527705 결혼한지 42년 나이 70인데..생존해있는 시모. 52 .... 2016/02/13 21,895
527704 엄마한테 제가 서운해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 17 ㅜㅜ 2016/02/13 3,687
527703 비많이오면 배달음식 시키기 좀 그런가요? 13 탕수육 2016/02/13 2,460
527702 자상하지만 무관심한 남편 . 보통 남자들 이런가요? 11 to 2016/02/13 3,497
527701 동유럽 패키지 여행 고민 9 .... 2016/02/13 4,919
527700 '기'가 세다는 건 5 딩이 2016/02/13 2,748
527699 나이들면 같은 얘기를 왜 반복해서 하는 걸까요 7 지금은 2016/02/13 2,419
527698 고려대 건축과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54 그럼 2016/02/13 8,636
527697 개성공단이요., 14 궁금 2016/02/13 1,784
527696 코스트코 추천 5 사러가요~ 2016/02/13 2,223
527695 수준을 못따라갈거면.. 강남갈 필요 없을까요? 9 아기엄마 2016/02/13 2,647
527694 세부여행 면세점 혜택못받나요 5 필리핀 2016/02/13 1,641
527693 결혼후..함은 어떻게 처분하셨나요? 6 봄날 2016/02/13 1,597
527692 팥죽은 딱 하루 맛있네요. 13 보라 2016/02/13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