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에서 유니크 라는 말이 안좋게 쓰이나요?

... 조회수 : 5,160
작성일 : 2016-02-08 18:12:47
독톡하다를 표현할 때
한글로 '유니크한 ㅇㅇ' 이런 표현을 가끔 쓰잖아요.

예전에 저 표현을 썼다가
리플로 누군가가 그게 뭔뜻인지나 알고 쓰냐는 댓글을 받은 적이 있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몇 개월간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물어봅니다....;;
IP : 14.48.xxx.1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8 6:13 PM (175.209.xxx.110)

    아니요 전혀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유니크 맞습니다.
    유니크한 능력, 제품. 칭찬할때 많이 씁니다.

  • 2. unique
    '16.2.8 6:21 PM (91.183.xxx.63)

    불어로 unique 유니끄= 독특한,유일한 이에요.
    영어는 잘 모르겠지만 불어로는 딱히 칭찬에 쓰지 않고 정말 '독특한', '하나밖에 없는' 의미로 사용되요
    원글님이 말하려는 독특하다라는 표현에 맞고요

  • 3. 데미지
    '16.2.8 6:22 PM (194.199.xxx.238)

    유니크가 원해 "하나뿐인"이라는 뜻이쟎아요.
    그러니까 "하나뿐인" 것이 가질 수 있는 좋은 뜻과 나쁜 뜻(이 있다면)을 둘 다 가지는 건 맞겠죠.
    프랑스어로는 외아들(딸)을 fils (fille) unique 라고 합니다.

  • 4. ...
    '16.2.8 6:23 PM (14.48.xxx.190)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이제야 의문이 풀리네요ㅎㅎ

  • 5. 데미지
    '16.2.8 6:25 PM (194.199.xxx.238)

    그 댓글 쓴 분이 좀 '유니크'한 반응을 보인 거라고 받아들이면 되겠군요 ㅎㅎㅎ

  • 6. 원래 뜻은
    '16.2.8 6:43 PM (110.70.xxx.183)

    그 의미가 맞아요.
    그런데 간혹 부정적인 의미로 특이하다(=이상하다, 평범하지 않고 튄다)로 사용하기도 하더라고요.

  • 7. ...
    '16.2.8 6:49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문맥에 따라 다른데 또라이같은 사람 뒷담은 하기싫은데 누가 걔어떠냐고 물어보면 돌려서 말할때.. 음.. 걔는 그냥 좀 유니크하지. 이런식으로도 종종 써요 ㅋㅋ

  • 8. --
    '16.2.8 6:59 PM (84.144.xxx.31) - 삭제된댓글

    양쪽으로 쓰일 것 같아요. 어디에 없는 정말 개성이 두드러진 디자인, 스타일을 볼 때.

    그런데 사람한테는....사람 좋으면 좋다, 예쁘다, 멋있다 하지 특이해 라고 하진 않잖아요.

  • 9. ~~
    '16.2.8 7:44 PM (1.238.xxx.173)

    한 원어민쌤은 대개 좋고 긍적적인건데 한국사람들은 특이하다 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써서 놀랐다고 하더군요

  • 10. 좋은거임
    '16.2.8 8:40 PM (122.42.xxx.166)

    미국살때 많이 들었던 소린데
    귀국하고부터는 특이하다 별나다...로 듣네요 ㅋㅋ

  • 11. 좋은의미
    '16.2.8 9:50 PM (112.170.xxx.60)

    예요. 세상에 둘도없는 나만가진것이니까요.

  • 12. --
    '16.2.8 11:31 PM (120.16.xxx.170)

    너 별나다 그런 정도로 알아요..

    근데 외국인도 뭐든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개중에 있어요. 그러면 뭐 단어 하나라도 신중해야 하거나 아예 말을 말아야 해요

  • 13. 보통
    '16.2.9 2:06 AM (125.176.xxx.204)

    부정적으로 쓰일때는
    Odd 를 쓰죠. 유니크는 긍정적인 상황에서 많이 쓰여요

  • 14. ...
    '16.2.9 7:16 AM (118.211.xxx.158)

    어떤 호주인은 한국 사람들이 "유니크"를 특히 자주 쓴다고 좀 신기해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37 전현무는 이목구비 뚜렷한데 왜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들까요? 25 ... 2016/02/09 10,125
526836 잇몸 자주붓고 피나는 분들... 이거한번 해보세요(경험담) 4 dd 2016/02/09 5,055
526835 오빠 부인에게 올케라고 부르기도 하나요? 26 올케? 2016/02/09 8,204
526834 두번째 만나서 호감이 안생기면 2 ... 2016/02/09 1,261
526833 헤어코팅 후에 염색하면 얼룩지나요? 2 ㅇㅇ 2016/02/09 1,444
526832 사춘기딸들 피지두피와 남편비듬 3 샴퓨 2016/02/09 1,755
526831 윗집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4 아파트 2016/02/09 1,793
526830 싸우고 밥 안먹는 신랑. 제가 먼저 얘기하나요? 18 이런... 2016/02/09 3,801
526829 간수치가 높은데 홍삼괜찮을까요? 2 간수치 2016/02/09 11,156
526828 고기를 택배로 보낼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ㅎㅎ 2016/02/09 2,279
526827 여기는 시댁 22 며느리 2016/02/09 6,182
526826 브루넬로 쿠치넬리 같은 고급 이태리 브랜드 있잖아요. 3 ㅇㅇ 2016/02/09 3,107
526825 가는머리카락 고민이신 분들은 천연헤나로 집에서 염색해보세요 29 gg 2016/02/09 7,871
526824 Kbs 엄마의 다섯번째 계절 다큐보고 펑펑울었어요 4 xlfkal.. 2016/02/09 5,370
526823 기숙고 준비 장난아니네요 15 로그인한김에.. 2016/02/09 6,312
526822 자작나무숲 다녀오신분...강아지 입장 가능한지요? 1 아들맘 2016/02/09 1,152
526821 세월호665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기다려요, 꼭 가족만나.. 12 bluebe.. 2016/02/09 403
526820 중2 남자 아이 쓸만한 향수 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12 팡팡 2016/02/09 2,049
526819 일원본동에서 자양동으로 이사가려는데~ 매매 또는 전세 ...조언.. 16 이사 고민 2016/02/09 3,965
526818 이게 체한건가요? 11 두통 2016/02/09 1,359
526817 결혼후 첫 명절 원래 이런건가요? 33 아름다운 2016/02/09 16,128
526816 출산한지 3달째....우울하네요 10 ........ 2016/02/09 3,028
526815 공무원 10년다니면 급여나 연봉이 얼마나되요? 4 ... 2016/02/09 4,375
526814 경기여고 교복 어디서 사나요? 4 어머나 2016/02/09 1,349
526813 중학 내신 궁금합니다 1 베리 2016/02/09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