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제사 안지내는 분들은 남편도 동의한건가요?

조회수 : 4,126
작성일 : 2016-02-08 14:37:32
제사 없애고 싶은데요
윗대면 몰라도 시부모제사도 안지내는거
남편도 괜찮다고 하는지요?
어찌 얘기하면 좋을까요?
지금은 시어머니가 계신데 차례 제사 너무 싫네요
죽은 사람때문에 왜 산사람이 힘든지 이해도 안가구요
미신이라 생각들어서 기분도 안좋아요
시어머니 돌아가신 후라도 없애고싶은데 남편 지금부터
설득하고 싶어요ㅠ

전 친정부모님 돌아가셔도 올케한테 제사 지내지 말라고 할거에요
IP : 58.122.xxx.2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8 2:46 PM (115.21.xxx.137)

    제사 지내기 싫으면 본인은 지내지 말고
    올케한테는 올케가 정하도록 해야지
    본인 제사 지내기 싫다고 다른사람한테 강요하진마시길......

  • 2. ㅇㅇ
    '16.2.8 2:50 PM (39.124.xxx.80)

    친정도 제사 없고 시집도 제사 없어요.
    명절 전후로 묘소 가서 인사 한 번 하고,
    기일에는 모여서 기도하고 밥 먹어요. 외식을 주로 합니다.

  • 3. ..
    '16.2.8 2:53 PM (121.162.xxx.149)

    원글님은 안지내고 싶은데
    다른 형제는 지내고 싶다.
    그러면 지내고 싶은 집에 주면 되죠.

  • 4.
    '16.2.8 2:57 PM (58.122.xxx.215)

    시누말고는 남편 외아들이구요
    저도 안지내고 싶은데 남편을 어찌
    설득하냐 그게 문제네요ㅠ
    물론 남동생이랑 올케가 지낸다고하면
    그것도 상관안할거에요

  • 5. 꼬셔야죠
    '16.2.8 3:00 PM (112.173.xxx.196)

    요즘 다들 안하는 추세인데 내 자식도 안할 일을 우리가 왜 할거냐구요..
    어차피 없어질 거..
    이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잘 꼬셔 보세요.
    제사 없는 집은 부부 쌈 할 일도 없대요.
    그리고 제사 해도 명절 차례 없는 집들도 많구요.

  • 6. ㅎㅎ
    '16.2.8 3:03 PM (112.184.xxx.99)

    친정은 지금 설득중이라 반은 승낙하셨어요.
    처음부터 다 없앨 순 없구요.
    많으면 줄여 나가다가 없애야지요.
    남편은 종가는 아니지만 몇대 장손입니다.
    처음엔 장손병이 심해서 다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20년동안 설득했어요.
    지금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한번으로 합쳤고
    명절 차례도 밥 여덟그릇에서 세그릇으로 줄였어요.
    몇년 안에 조부모 제사 없앨거고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다 없앨 계획입니다.
    지금 다 없애면 반발 심할거기때문에 서서히 ...
    만약 시동생네거 그럴리는 없지만
    제사 거져 가겠다 그러면 맘대로 하랄려구요.
    지금 하는걸로 봐서는 절대 안그럴테지만.
    20년 설득의 결과가 이정도네요.
    한꺼번에 다는 어렵더라구요. 반발이 심해서

  • 7. 제사는
    '16.2.8 3:04 PM (223.62.xxx.98)

    지내도 ㅡ기일맞아추도식도 하는의미ㅡ 명절 차례는 지내지말았음 좋겠어요 각자 여행가고노는날로 합시다

  • 8. 점둘
    '16.2.8 3:13 PM (116.33.xxx.148)

    저희집은 남편이 더 싫어해요
    아버님 돌아가시면 제사 다 없애고
    식사전 추모하는 형태로 바꾸기로 합의했어요
    시누이 4 있는데 딴지 거는 사람보고
    제사 가져가라 할 겁니다

  • 9. ...
    '16.2.8 3:19 PM (221.163.xxx.175)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중 한분 남았을때는 어쩔수 없죠.
    차례,제사가 돌아가신 분을 위한게 아니라
    살아계신 분에게 효도하는 의미로 받아들이세요.
    배우자 저 세상 간날, 명절 차례 챙기고픈게
    노인들에겐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두분 다 돌아가시면 제사는 남편을 위한 행위가 되요.
    어느날 갑자기 나 죽으면 제사 차례 어찌지낼지 생각해보고
    그리하자고 하세요.
    나 죽으면 제사 안지낼거라고 하면 그런 제사 안지내도 되죠.
    성묘라도 가겠다면 그 준비 정도는 해줄수 있구요.
    절에 모신다하면 처음부터 그러면되고..
    제 손으로 제삿상 차리겠다하면 나 죽을 때 대비해서 미리미리
    배워놓겠죠. 꼼꼼히 가르쳐줄거에요.

    우리는 납골당에 모시고 자주 찾아뵙기로 했어요.

  • 10. 남편
    '16.2.8 3:28 PM (112.121.xxx.166)

    본인이 음식장만 하면 과연 제사 지내고 싶다고 할까 몰라.

  • 11.
    '16.2.8 3:56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사지내겠다고하면 장보기,나물,국,전부치기등 대부분 남편보고하라고 하세요. 나는 손님접대랑 설거지등 할테니까. 아마 못할걸요. 그럼 제사음식업체에 맡긴다고. 요즘 다 없애는 추세고. 자식들대에선 완전 없어질거라고. 너무 힘들다고. 친정도 없앴다고. 싸우지말고..잘 설득해보세요. 오랜기간두고 조금씩조금씩.

  • 12.
    '16.2.8 3:57 PM (119.70.xxx.204)

    여기서 아무리 싫다해봤자
    현실적으로 남편동의없으면
    못없애요
    이혼하면 되긴해요

  • 13. 저는
    '16.2.8 5:16 PM (211.36.xxx.142)

    3년은 하고 말하려는데 부모 잃은 지인 이야기 들으니 3년도 짧다 느껴진대서 5년으로 늘려잡으려구요.
    내부모는 아니지만 부모잃은 남편이랑 시누는 어느정도 배려하고 싶습니다.
    이런 절충안도 있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704 명절 전날에 시어머니가 저만 오라고 한다면? 24 시댁 2016/02/10 6,608
526703 고양이 키우고 싶어도 높은 데 올라가는 습성 때문에 꺼려집니다... 27 dd 2016/02/10 3,801
526702 공인중개사 따면 어느 정도 희망이 있나요? 5 참맛 2016/02/10 4,122
526701 7급국가직공무원/한전 2 아이고 머리.. 2016/02/10 2,720
526700 며느리 사위는 그사람 성격에 맞게 잘해주면 될듯 싶어요..?? 5 ... 2016/02/10 1,130
526699 재수 결정한 아이들, 지금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9 마미 2016/02/10 2,198
526698 특정 스타일의 이성만 보면 홀려버려요...어떻게 고칠지 제발 좀.. 15 ㅇㅇ 2016/02/10 4,944
526697 거짓말 2 ... 2016/02/10 664
526696 운틴,안성주물,무쇠나라중 어떤무쇠가 나을까요? 5 무쇠솥 2016/02/10 4,591
526695 위성을 쐈다는데 미사일이라 13 뭐죠? 2016/02/10 2,505
526694 코스트코 양재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 지금 사람 많을까요? 초보 2016/02/10 707
526693 우유 두유같이 든든한 음료 뭐없을까요 2 2016/02/10 1,184
526692 잘먹으면 꼭 체하는 체질 8 dd 2016/02/10 1,748
526691 대학등록..이런 변수도 있네요. 9 블랙 2016/02/10 4,343
526690 해운대 한화콘도예요~~저녁! 16 부산님들~~.. 2016/02/10 4,698
526689 주식 조언! 10 2016/02/10 2,824
526688 "日외무성 10억엔 위안부피해자 보상용 아니다".. 하루정도만 2016/02/10 384
526687 형제가 이혼하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인가요? 6 힘들어 2016/02/10 6,618
526686 운동모임이나 대회가 많은회사를 다니고있는 쿡님들있으세요? 아이린뚱둥 2016/02/10 359
526685 배(선박,조선)관련 자격증 아시는분 계실까요? 선박 플랜트.. 2016/02/10 805
526684 9세아들 허세? 허세 2016/02/10 808
526683 폭풍쇼핑 자랑해요^^ 14 오예 2016/02/10 7,940
526682 제가 잘못한건가요? 6 . . 2016/02/10 2,115
526681 교정치과와 공간유지장치 궁금합니다 2 치과 2016/02/10 1,229
526680 중풍 편마비 신발 추천 부탁 드려요 2016/02/10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