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아껴봐야 나만 병신이네요..
그때 저희도 어려운시기라 못빌려줬구요.
지금은 서로 살만해요.
그때 못빌려준돈을 계속 섭섭해하니 애아빠가 쓰던골프채주고
신발도 사주고 머리까지올려줬어요.
그집 솔직히 골프칠수준 아닙니다.
거기에 동서까지 친다네요.
자기들 돈벌어 쓰는거에 간섭할생각없어요.
그런데 왜 우리돈을 써야하냐구요.
전 코트하나도 살까말까하다 결국못사는데..
미안한지 형수도 배우라며 부추기고..
동생한테 돈쓸수 있지요.
그돈도 아깝지만 형 미안해하는 마음 이용하는거같아
서방님이 너무 싫어요.
100이가면 10만오는 용돈도 짜증나구요.
웃긴건 자기들옷사입는거 보면 우린 거지에요.
그게 짜증나서 한마디했다고 자기가 더 성질부리네요.
1. 82cook21
'16.2.8 2:43 PM (112.148.xxx.3)원래 돈이란 버는사람 따로있고 쓰는사람 따로 있다잖아요~
2. ..
'16.2.8 2:44 PM (210.178.xxx.234)저도 님 마음 이해해요.팍팍...
시동생이 이른 나이에 퇴사하고 일년간 무직일때
우리딴엔 봐준답시고 모든 행사에서 부담 열외 시켜줬는데
나중에 보니 애들 옷 사입히는 거며 차 바꾸는 거며
직장다니는 저희보다 더 잘쓰고 다니더라는...
지금은 계약직이지만 그런대로 직장 다니는데도
남편이 안스러워 어쩔줄 모르는거 보면 정말 어이없어요.
이 양반아! 가련한건 나라구!!!3. ..
'16.2.8 2:50 PM (118.36.xxx.221)식구들 줄줄이 데려와 차례비.제사비용 5만원주다
10만원준지 4년쯤 됬네요.
그것도 직장다닌다면 제사 음식은 나혼자하고 명절은 전날오후쯤 와서 있다가요.
마음을 크게 먹고싶다가도 한번씩 이런일 생기면 진짜 꼴도보기싫어요.4. ..
'16.2.8 2:52 PM (118.36.xxx.221)어제는 차도 달라했는지 애아빠가 허허거리더군요.
내앞에서 아니라곤 하지만 진심인걸아니 ..5. ㅠㅠ
'16.2.8 3:00 PM (174.21.xxx.109)원래 가진 것이 많고 첫째이면 집안에서 부모와 형제들에게 희생하는 게 많더라구요
그 위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마음이 하늘땅만큼 넓어야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요즘 시대에 그렇게 도와준들 위계질서가 딱 세워져서
동서들이 시키는대로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정말 답답하시겠어요...ㅠㅠ
한 번 쯤 강단있게 후려잡는 카리스마를 내세우는 것도 필요하실 듯 해요6. ..
'16.2.8 3:26 PM (120.142.xxx.94)바로 옆집 사는 동갑인 동서 (저요 맏이18년차)제사,명절 상에 수저 놓으면 들옵니다.
젊은시절 무척 밉고 짜증 났지요. 근데 제 맘을 비우고(내가 편해야 행복해지더라구요)나니
암치도 않더라구요.
친척도 없는데 함께 밥이라도 먹을 수 있어 전 행복하게 음식만들고 , 먹어요. ㅋㅋ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다시 보이더라구요7. 음..
'16.2.8 4:29 PM (182.208.xxx.57)속상한 맘 충분히 이해해요.
늙으나 젊으나 남자들은
자기 부모와 형제에게 돈 쓰는거 별로 아까와하지 않더만요.
자기들만의 애틋한 감정이 있는 듯 싶어요
아내 입장에선 속터질 일이죠.
그렇다고 시댁식구 비난하면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으니...8. ...
'16.2.8 4:32 PM (124.199.xxx.127)원글님네도 골프칠 형편아닌데 치는거잖아요
다른사람 탓하게 뭐있나요?9. ..
'16.2.8 6:37 PM (118.36.xxx.221)다른분분은 크게생각하려 노력하니 어느정도 다잡았어요.
단지 미안해하는걸 이용하는듯해서 짜증이나는거죠.
사실 미안해할필요도 없는데 말이죠.
형편도 안되면서 치려하니 보기싫고 ..
자기들 쓸돈 다쓰고 없다며 남에게 바라지는 말아야죠.
저나 남편이나 자수성가에 워낙알뜰해서 검소하게 생활해요. 그집은 반대죠. 옷이며 신발이며 금쥬얼리..전 그돈주고 못사요. 다 저축하려하죠. 그걸 알아달라는게 아니라
그리살아 이만큼사는데 콩고물을바라지는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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