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가기 싫어 우울증이 왔어요

ᆞᆞ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16-02-08 14:11:08
저 정말 이회사 너무 안맞는거 같은데
나이가 있다보니 함부로 사직을 못하고 있어요
참고 또 참는데 눈물 나올꺼 같고 미치겠어요 정말
연휴 쉬는데도 한숨만 나오고 뭴해도 잼 없고
이력서 넣고 면접 보러가는것도 한두번이지 자꾸 핑계대는것도 힘들고
무능력한 내가 정말 싫네요
급여도 적고 일은 많고 ᆢ
그냥 그만두고 새 직장 찾아볼까 생각도 하고
여초회사 원래 이리 힘든가요?
저도 여자지만 너무 힘들어요
IP : 119.214.xxx.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8 2:14 PM (211.203.xxx.83)

    결혼하셨어요? 경제적으로 크게 타격없으심 좀만 쉬세요.
    저도 결혼전 그런경험있어 뭔지알거같아요. 일욜오후만 되도 심장두근두근ㅜ

  • 2. 버섯동자
    '16.2.8 2:14 PM (115.137.xxx.141)

    그정도면 건강을 위해 그만두는 게 낫지 않을까요?

  • 3. 저도
    '16.2.8 2:25 PM (110.8.xxx.142)

    회사 가기 싫어요.

    그런데 ... 그것보다 급여가 안들어오는 ... 그 불안감이 싫어서 회사 출근합니다.

  • 4. 급여
    '16.2.8 2:27 PM (125.143.xxx.122)

    급여도 적고 일은 많고 인간관계도 힘들고... 다른 일 하세요. 뭐든 거기보단 나을거에요

  • 5. 님..
    '16.2.8 2:33 PM (175.223.xxx.88)

    건강이 우선이구요..
    좋은데 취업 되시기를 빌어드릴께요.

  • 6.
    '16.2.8 2:36 P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말그대로 20대 내내 개고생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 다니다가... 성인아토피걸려서 동종업계에서 좀더 널널한 직장으로 이직했는데.. 이제야 알겠어요. 회사가 힘들고 안힘들고간에 그냥 직장다니는거 자체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잘사는집 친구들은 (남녀불문) 거의 직장 안다니는구나 느꼈네요.
    대학졸업무렵 취업 잘되는 학과로 틀어서 석박했는데 후회해요. 미래가 좀 불투명하더라도 그냥 하고싶던 공부 꾸준히 할껄 하고요. 적성에 안맞는 공부와 직업이 이렇게 짜증나는건줄 진심 몰랐어요. 집이 많이 어렵지않다면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하는게 정답이긴해요.

  • 7.
    '16.2.8 2:40 PM (175.211.xxx.245)

    20대내내 거의 놀아본적없이 살아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 다니다가... 성인아토피걸리고 동종업계에서 좀더 널널한 직장으로 이직했는데.. 이제야 알겠어요. 회사가 힘들고 안힘들고간에 그냥 직장다니는거 자체가 싫은거더라구요. 인생의 절반이 훌쩍 넘는 시간을 직장에 매여있다는거 자체가... 그래서 주변에 잘사는집 친구들은 (남녀불문) 거의 직장 안다니는구나 느꼈어요.

    대학졸업무렵에 취업 잘되는 학과로 틀어서 석사하고 자격증땄는데 후회해요. 미래가 좀 불투명하더라도 그냥 하고싶던 공부 꾸준히 할껄 하고요. 적성에 안맞는 공부와 직업이 이렇게 짜증나는건줄 진심 몰랐어요. 집이 많이 어렵지않다면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하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직업 성취니 뭐니 말이 많지만, 솔직히 일 안하고 놀고먹는게 제일 좋죠. 그정도의 여건이 안된다면 그나마 본인이 좋아하는일을 찾아야할듯.

  • 8. ..
    '16.2.8 2:54 PM (175.118.xxx.50)

    아.. 절절히 공감가는 글입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어디 묘책이 없을까요?ㅠㅠ

  • 9.
    '16.2.8 3:05 PM (174.21.xxx.109)

    머리에 플러그를 좀 뽑으세요 그렇게 지내면 스트레스로 몸 다 상해요
    지옥에 있어도 마음을 컨트롤하면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걸 좀 그러려니 그러려니 생각해보세요
    곧 이직하실 거니까 그때까지 좀 마인드컨트롤 하시고 힘내세요
    인생이 계속 이렇게 힘들지는 않으실 겁니다 곧 좋은 날 올겁니다

  • 10. ...
    '16.2.8 3:12 PM (182.212.xxx.142)

    급여가 안들어오는 불안감이 싫어서22222
    다녀요

  • 11. ...
    '16.2.8 3:30 PM (207.244.xxx.230) - 삭제된댓글

    중간 중간 여자 한 두명 섞인 것도 아니고 여자가 대부분인 회사면
    사실... 좀 그렇죠

  • 12. 힘내세요.
    '16.2.8 3:43 PM (118.44.xxx.50)

    여초회사가 젤 힘들어요.갑오브갑이죠.
    편갈라서 헐뜯고 싸우고.돌아가며 은따에..
    중립지키기도 넘 힘들고..

    왠만한멘탈아님 버티기가 힘들죠.
    정신이 피폐해지고 몸이 상해가면
    정리하세요.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른거니
    나이걱정 마시고 용기내세요.

    출근전날 출근생각에 잠못이루던
    날들이 끔찍했습니다..

  • 13. ....
    '16.2.8 4:53 PM (211.200.xxx.128)

    그만두세요.
    저도 작년에 일요일 오후만 되면 머리가 지끈지끈
    그래도 버티며 다녔더니 온몸이 아프더라고요.
    결국 퇴사하고 한두달 지나니 감기도 안 와더라고요.
    수입이 반 정도 줄었지만 가끔 알바하며 사니 편해요.

  • 14. 그정도면
    '16.2.8 6:13 PM (175.126.xxx.29)

    그만두는게 맞습니다.
    여초회사
    멘탈이 강해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00 여자옷 95정도입으면..66인가요? 77사이즈인가요? 13 ..... 2016/02/09 61,577
526799 독감 증세일까요? 3 blueu 2016/02/09 1,016
526798 부루펜 하루 몇번 먹을수 있죠?(독감) 21 음. 2016/02/09 4,456
526797 검사 외전은ᆢ강동원 빼고 별로였어요 15 ᆞㄷᆞ 2016/02/09 3,985
526796 남자 여자로 바뀌어야 좋은 사주가 있나요? 1 블리킴 2016/02/09 1,463
526795 내손에 가수.. 3 아.. 눈물.. 2016/02/09 1,166
526794 생각이 안나서 답답해요 ㅠㅠ 1 Chris 2016/02/09 732
526793 이쁘다고 감탄사받는 느낌 9 화이트스카이.. 2016/02/09 5,752
526792 새해첫날부터 컴퓨터자수미싱이 자꾸 눈에 어른거려요 3 새해소망 2016/02/09 1,255
526791 전쟁을 장사하는 방송, 정부 발표만 앵무새처럼 3 전쟁장사 2016/02/09 713
526790 공대 입학하는 자녀들 어떤 노트북 사주시나요? 10 공대 2016/02/09 2,301
526789 사람 외모 많이 보는 집 14 외모순 2016/02/09 5,101
526788 오늘저녁 뭐드세요~? 28 ..... 2016/02/09 5,006
526787 보건소에서 간단한 건강검진? 2 보건소 2016/02/09 1,456
526786 추천)45세 아줌마 화장안하는데요 14 자동차 2016/02/09 6,495
526785 설마했는데... "대형마트 러시아산 명태 방사능 오염&.. 16 ... 2016/02/09 8,651
526784 같이 기도해주세요. 14 도와주세요... 2016/02/09 1,946
526783 과외샘이 신경질 짜증을 많이 내네요 14 ㅠㅠ 2016/02/09 4,747
526782 일본정로환(seirogan) 몇알먹으면 되나요? 5 날쟈 2016/02/09 3,290
526781 가전제품 15년 이상되니 다 맛가기 시작하네요. 12 ㅇㅇ 2016/02/09 4,031
526780 공기계폰으로 인터넷 볼 수 있을까요? 17 ... 2016/02/09 5,085
526779 명절엔 오지말고 해외여행가라는 시댁 27 행복한삶 2016/02/09 19,945
526778 6일이면 독감 전염시기 지났을까요? 1 소심맘 2016/02/09 1,345
526777 약사님, 도와 주세요 5 환자 2016/02/09 1,431
526776 명절날시어머니가주방에일체들어오시지않아요~(글내립니다~) 18 명절스트레스.. 2016/02/09 5,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