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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당일 대판했네요

제목없음 조회수 : 8,640
작성일 : 2016-02-08 11:42:59
시댁과 친정은 차로 5분거리
친정이 얼마전 이사왔는데 시댁에선 몰라요
남편도 뭐 굳이 알리냐며 그냥 있자하구요

남편 형제 셋 막내인데 위로 이혼하고 혼자살고 해서
저 혼자 며느리에 일하고
손님은 없는데 음식만 많아요.
명절당일도 새벽같이 일어나 어머님 돕고
작은어머니는 저 시집오고 기다려다는듯이 발길 끊으셨고...
아주버님들도 안와요.자식만 보내고...
솔직히 독박쓴 기분도 들지만 기본은 지키자는맘에 나름 도리하며 지냈어요.
근데 친정이 가까이오니 성묘가긴 싫은거에요. 제가 논것도 아니고 전날 명절당일 죽어라 음식 설겆이하는데
남편한테 친정도 가까워졌으니 난 내러주고 애들하고ㅈ성묘가라 했더니 반대하다 수락했는데요.
오늘 친정오면서 남편이 다음달에 부모님 모시고 산소힌번 다녀온대서 그럼 오늘 뭐 굳이가냐 담달에 부모님 모시고 음식 싸서 가랬더니 노발대발하네요. 명절ㅈ성묘가는건 기본이지 그런말을 하냐며..
그래서 저도 아니 어차피 술도 음식도 안싸가고 친척집에 들르는것도아니고 맨날 우리식구만 가는데 적당히 챙기면 됐지 뭐 화를 내냐고.. 당신형들 아무도 안돌아보는데 무슨 정성이 뻗혀서 그러냐고 소리지르니 저보고 넌 그럼 명절때도 오지말고 너네집에서 있으라며 내리라고 ㅈㄹㅈㄹ하네요.
아니 제가 틀린말 했나요. 융통성있게 해야지 명절날 꼭 가야 예의는 아니잖아요. 차도 막히고 전주나ㅈ다음에 갈수도 있지..
여튼 지혼자 열불나서 소리지르고 저랑 애들 내리고 가버렸어요. 애들은 친정와서 엄마아빠 싸웠다 얘기하고 전 남편한테 톡했어요. 그집에 하나있는 며느리마저ㅈ없어져봐야 행복하겠다고..

전 제가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생각해요..
첨부터 안간것도 아니고 매해 따라갔어요.
것도 우리식구만 멀쩡히 산다고ㅈ다른 형제들은ㅈ다 열외
IP : 124.199.xxx.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분
    '16.2.8 11:52 AM (220.118.xxx.68)

    못나게 님한테 화풀이한거네요. 정작 자식들도 안챙기는 명절이네요

  • 2. (≧∇≦)
    '16.2.8 11:55 AM (182.225.xxx.118)

    산소에 남자들만 가도 됩니다. 이젠..
    세월이 바뀌었으니,,
    당대에 산소 다 정리해서 다음대에 안물려주는것이 지금 우리들의 숙제죠.

  • 3. 어디서 ㅈㄹ
    '16.2.8 12:19 PM (119.193.xxx.69)

    형들도 안돌보는데...혼자 정성이 뻗쳤네요.
    명절에 음식하느라 와이프가 고생을 하든말든...성묘길까지 다 님이 챙겨주길 바라는 겁니다.
    님 몸고생하는건 아무도 안알아주죠. 잘해봤자, 더 잘해주길 바라기만 합니다.
    정말 그집에 하나뿐인 며느리마저 없어져봐야...사람 귀한줄 알려나 봅니다.
    남편이 화낸거 미안하다고 친정에 찾아와서 사과할때까지, 톡도 문자도 하지말고 친정에 계세요.

  • 4.
    '16.2.8 12:21 PM (220.92.xxx.165)

    60가까운 사람이지만 원글님 잘못없음요!

  • 5. 하여튼
    '16.2.8 12:22 PM (211.117.xxx.10)

    뼈빠지게 명절준비하고 차례지냈더니
    말한마디에 짜증내는 남자들
    다들 인격결함이라고 봅니다
    우리집남자도 포함

  • 6. ㅁㅁ
    '16.2.8 12:23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중간에 내려줬으면됐지
    님이 한번에 너무 나가셨네요

  • 7. 호수맘
    '16.2.8 12:29 PM (221.139.xxx.6)

    와 대단하네요
    명절제사지내고 성묘까지...
    성묘는 미리 쫌 갖다오지요
    둘중에 하나만 하시든가
    우리나라 불필요한 이제례문화
    확 고쳐야 됩니다

  • 8. 한마디
    '16.2.8 12:36 PM (58.76.xxx.130)

    성묘가는곳이 먼가요?
    우린 멀어서 늘 남자들만

  • 9. ..
    '16.2.8 12:45 PM (175.223.xxx.249)

    우리도 성묘는 남자들만 가는데요. 마누라 못 부려먹어 안달났나.

  • 10. 성묘
    '16.2.8 12:57 PM (211.230.xxx.117)

    저희도 산길
    남자들만 성묘가요
    하나있는 며느리 할일 다했구만
    처갓집가서 절을해도 시원찮을텐데
    버럭질은...
    마초근성 쩌네요

  • 11. 싹퉁바가지네요
    '16.2.8 1:02 PM (1.232.xxx.217)

    뼈빠지게 명절준비하고 차례지냈더니
    말한마디에 짜증내는 남자들
    다들 인격결함이라고 봅니다22222000000

  • 12. 제길
    '16.2.8 1:17 PM (175.223.xxx.174)

    남의 집 조상 음식해줬으면 됐지.
    뭔 산소까지 따라가요.

    다른집은 다 남자들만 간다고 얘기해주세요.
    조상들이 성다른 집안 후손 참 반기겠어요.

  • 13. ...
    '16.2.8 1:26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보고 가자는것도 아니고 그냥 친정 가 있으면
    산소갔다 올 것인데 조금 기다리시지...
    급하게 먹는밥이 체한다고 너무 한꺼번에 바꿀려니
    길들이는것 같아 싫었나 보죠
    형들 다 혼자인 것 조차 그리 유쾌한 기분아닐텐데
    명절에 실컷 일하고 한순간 못 참고 욱합니까?

  • 14.
    '16.2.8 1:32 PM (49.174.xxx.158)

    진짜 남은 며느리 하나 없어져봐야 아려나..

  • 15. 참나
    '16.2.8 1:34 PM (175.223.xxx.174)

    그걸 못참고 욱했다고 타박하는 인간들은 시어머니인가요?
    못참을만해요.

    그렇게 한 번씩 뒤집어야 뭐라도 좀 바뀌어요.
    대한민국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됩니다.

  • 16. ㅇㅇ
    '16.2.8 1:53 PM (66.249.xxx.213)

    하나남은 며느리까지 없어져야 정신을 차리죠22222

  • 17. 산소 앞에
    '16.2.8 4:40 PM (58.143.xxx.78)

    주르륵 이혼남들 모임
    조상님들도 심란하시겠어요.
    현실파악 못하는 남편 하나 더 대기중인지
    인격결함 것도 집안내력이더군요.
    삼촌조카 할것 없이 이혼당한 집 보고
    그런 결론 내렸어요. 특히 욱하는 성향 이거 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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