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돈은 돈대로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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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짜증은 짜증대로 나고...

과일세트 6만원 전 3만원 나물 3만원 이마트배달장 총 12만원
갈비세트 15만원 돼지수육 4만원
장본것만 40만원 넘게 들었네요.

동서는 아무것도 안사오고 이거 시켜달라 저거 시켜달라
어머니는 이거 없냐면 떨어졌다 저거 있냐면 없다

내려가는 기차값도 10만원...

정말 마늘뿌리 파한단 안사놓고 명절 잘들 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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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차값은 왕복이네요

[점순이점다섯]

장본거 보고 님집에서 제사 지내시는건줄 알았어요
시댁에서 지내는데 왜 장을 님이 다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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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는 생선 5가지 닭 산적 국거리 홍어 오징어 떡 만두 술... 준비하는데...
올해는 어머니 장보는데 따라나서서 빌붙기한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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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사람들 북적이는데 세제도 떨어지고 샴푸도 떨어지고 고무장갑은 하나뿐이고...

[점순이점다섯]

어머니는 밥만준비하시는거에요? ㅡㅡ 세제떨어지건 말건 신경쓰지마시고..
다음부턴 만나서 장보자 하세요 ..
나온돈 반씩 보태기로 하고요..

[흠]

어머니 동서 삼자대면 하셔서 정산하시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보세요.
불합리하니 불만 생기고 불만이 있으니 기분이 좋치않고 스트레스 받지요.

하늘 두쪽 안나요. 바꾸세요.
장 같이 보고 계산 반반씩 하고 시어머니한테도 준비할건 하라세요

[울형님네는]

샴푸도 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