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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연휴에 하루를 각자 집에서 잔 적 있어요.

aroa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6-02-08 00:23:47

남편집과 우리집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었어요.

결혼후 첫 명절때 3일을 쉬었는데 하루는 시댁서 같이, 그다음날은 우리집서 같이, 그리고 마지막날은 각자 집에서 잤어요.

남편과 저는 아주 합리적이라며 좋아했고, 엄마는 그러면 되겠냐고 하셨지만 내심 편해 하시며 즐겁게 연휴 마지막날을 보냈어요.

그랬는데 엄마가 친구분들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가 포화를 맞으신듯...

다음에 그리하겠다고 하니 극구 만류하셨어요.ㅎ


예전에는, 연휴가 홀수이면 며칠 더 시댁에 머무르냐로 막 신경썼는데

지나고보니 다 부질없고....그러네요.

뭐하러 사소한거에 그리 신경 곤두세우고 살았는지....


결혼한지 15년 다 되어가는데

나도 내 아들이 저런 상황이 되면 서로 입나올일 없이 나눠서 하고

하루정도 여유가 있으면 각자 집으로 가면 좋겠어요...

물론 두 집이 멀다면야 안되겠지만.




IP : 103.28.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2.8 1:29 AM (58.148.xxx.93)

    비슷하게..
    친정은멀고 신랑은 명절에도 교대근무를하기에..
    전날가서 음식하고 차례지내고 저혼자 친정가요..
    신랑일하는데 혼자가기쫌그래서 안갔더니 연휴내내 잡아두시고 신랑도 갈생각을 안해요..
    열휴내내있다보니 시누네도 다오고..
    열받아서 이젠 명절당일에 갑니다..
    가니 시집식구 안바서좋고..
    명절이라 내부모보니 더좋고..

  • 2. ..
    '16.2.8 2:14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제동생이 그런식으로해요..하루는 시댁에서 자고 하루는 저희집에서 자고 나머지 일정은 각자의 집에서 지내고 마지막날 픽업해 가는걸로..너무 합리적이고 서로 편하고 좋은거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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