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까지 진심으로 절 좋아해주는 그런 남자를 못만나봤어요.

... 조회수 : 4,457
작성일 : 2016-02-07 22:41:15
항상 제가 을인 입장인 연애만 해봤어요.
나이 마흔까지 연애도 그닥 많이 못해보긴 했지만
남자들이 항상 제겐 돈을 아꼈구요.
데이트 비용도 반반은 커녕 제가 더 쓸때도 많았죠.
한마디로 밀땅 전혀 못하고 여우같지도 못하고

남자 생일선물 기념일 선물 챙겨주고
저는 받지도 못한채 바로 차인적도 두번이나되고..

사주보면 남자복이 별로 없는걸로 나와요.
저같은 사람은 혼자살 팔자인가봐요...
IP : 210.113.xxx.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7 10:44 PM (210.179.xxx.192)

    별에서온그대 에서 전지현이 유인나랑 같이 인터뷰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거기서 기자가 인기의 비결을 물으니까 전지현이 딱 한마디를 하죠.
    "이쁘면 됩니다"

  • 2. ㅇㅇ
    '16.2.7 10:46 PM (58.229.xxx.152)

    윗님. 예뻐도 팔자 기구한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술집 여자 중에 예쁜 여자가 많지요.
    안생겨도 도도한 여자들은 도도하게 놀아요. 도도함을 받아주는 남자 수준이 여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요.
    암튼 원글님. 40되도록 모솔인 사람들도 있어요. 너무 한탄하지 마시고 추억으로 남기세요.
    자신을 더 많이 아껴주시고요.

  • 3. ㅎㅎ
    '16.2.7 10:51 PM (222.104.xxx.142)

    여지껏 사랑받지못하는 연애를 하면서
    속상하셨겠어요..상한 마음에 위로를 드립니다
    윗님 말씀대로 나아닌 남들한테 맞추기보다
    자신을 충분히 사랑해주시구요, 님에게 맞는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바랄게요~!

  • 4.
    '16.2.7 10:53 PM (210.90.xxx.116)

    저도 이번 생은 망했나 봅니다.
    이제 남자한테 맞춰주고 퍼주는 짓은 그만하고
    오롯이 저를 위해 살아 보려구요.

  • 5. ..
    '16.2.7 10:54 PM (95.90.xxx.196) - 삭제된댓글

    본인은 누군가 진심으로 좋아해본 적 있어요? 그 사람이 어케 하건 내 맘이 마구 우러나 사랑하는.

  • 6. ㅡㅡ
    '16.2.7 11:04 P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

    술집여자가 이쁘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이쁘면 연예인 했지 ㅋ
    개들 성괴에 싼티나요.

    원글은 에디튜드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 7. ㅡㅡ
    '16.2.7 11:05 PM (223.62.xxx.171)

    술집여자가 이쁘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이쁘면 연예인 했지 ㅋ
    개들 성괴에 싼티나요.
    남자들 그거 이쁘다 안여겨요. 쉬우니 데리고 노는거지.ㅋ

    원글은 에디튜드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 8. 남자보는 눈이 없는게지...
    '16.2.7 11:14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성격이 팔자다.
    82에서 뼈아프게 맞다고 생각하는 문장중에 하나에요.
    성격을 되돌아보세요....배우자복 무지 좋은 사람은 자신의 가진것보다 훨씬 좋은 배우자를 가지기는 합디다.
    만,,,저도 사주에대해선 정말 속상하죠.

  • 9.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세요
    '16.2.7 11:26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난 저런 남자에게 을이기엔 너무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혼자서 보내는 시간에도 퍼져 있지 않고, 깨끗하고 정돈된 차림으로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이쁜 그릇에 맛난거 먹고...
    내가 나를 대접하는 일상에 다른 사람들이 끼고 싶은 맘이 드는 생활을 해보세요.

    전 저 혼자일때 그랬고, 결혼해서도 그랬어요. 언제나 나를 대단하게 여기란게 아니라, 정말 좋아하는 친구에게, 연인에게 하는 대접을 나 자신에게 하라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남자를 보는 눈도 높아지고 혼자 사는것도 나름 괜찮게 느껴져요.

  • 10. 눈을
    '16.2.7 11:32 PM (1.176.xxx.65)

    머리위에 두세요.

    눈을 낮추면서까지 맞추면 남자랑 엮을수는있지만
    동등한 관계가 아닌 종속의 관계가 됩니다.

    사랑안받아도 좋다.
    이쁜이들만 사랑해도 좋다
    이쁜이도 한남자랑 살지 여러놈 데리고는 못산다.

    나에게도 사랑받을 만한 존귀한 존재라는걸 늘 잊지마세요.

    세상에 모든 남자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절대 굽신거리지 마시길요.

  • 11. 언제나 궁금
    '16.2.7 11:51 PM (114.204.xxx.112)

    그건 님이 어디가 모자라서가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이 다 그래요.

    남자들한테 뭐 받았다 뭐 받았다 자랑하는 여자들
    알고보면 더한 걸 남자한테 주고 받은 겁니다.

    그리고 입장 바꿔서 님이 남자를 선택한다면
    시간과 돈을 몰아 줄 정도의 사람의 그리 많던가요.
    남자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남자가 죽을 듯이 잘해줘도 결혼하면
    바뀌는 남자가 태반이구요.

    결론은 누군가 나에게 잘해줄 걸 기대하지 말고
    내가 나한테 잘하세요.
    그러면 주위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남자에게 잘하며 돈쓰고 시간 쓸수록 상대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느끼거든요.

    정녕 남자에게서 자유로울 때
    남자와의 사랑은 시작됩니다.

  • 12. 자존감을 높이고
    '16.2.8 4:52 PM (1.232.xxx.217)

    남과 비교는 하지 마세요
    남들의 연애는 나보다 낫다는 거 자체가 환상일 수 있어요ㅋ
    저는 남편이 철이 없어서 제 결혼생활이 젤 불행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런거에 객관적인 기준 같은건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331 KBS 2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국수 4 ........ 2016/04/27 3,033
552330 서울 지역 괜찮은 요양 병원 소개 부탁 드립니다 3 노산과 노모.. 2016/04/27 1,715
552329 동묘근처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곰돌이 2016/04/27 764
552328 크림치즈 뜯은거 냉장보관 몇일까지 가능한가요? 8 ㅇㅇ 2016/04/27 1,522
552327 비리많은 학생부종합전형 반대하시는분 서명합시다 5 동참 2016/04/27 1,508
552326 -마감-덕수궁 힐링목요일 프로그램 5 예약 2016/04/27 1,826
552325 대출얻어 집사기.. 어느정도가 좋을까... 2 .. 2016/04/27 1,997
552324 예전 대장금 이병훈피디 좀 시끄럽지않았었나요? 2 2016/04/27 2,825
552323 김종인 ‘위안부 발언’ 후폭풍..시민200명 김대표 성토 19 위안부발언 2016/04/27 2,666
552322 성과 건강 2 drawer.. 2016/04/27 1,668
552321 잔인한 장면없는 반전영화좋아하시는분~~ 17 영화 2016/04/27 2,779
552320 손석희 뉴스보다 부부싸움했어요 58 Dd 2016/04/27 16,655
552319 코코넛 오일 얼굴에 바르는데 4 코코 2016/04/27 6,841
552318 영화 동주, 여자 정혜, 버스 정류장 같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0 .. 2016/04/27 1,547
552317 Jtbc속보 - (어버이연합) SK·CJ도 '수상한 돈' 송금 .. 7 개판 2016/04/27 1,591
552316 장조림 국물이 너무 많게 만들었는데 활용법 있으려나요? 5 ㅠㅠ 2016/04/27 1,222
552315 집값... 집 없는 자격지심...인지... 17 진짜... 2016/04/27 6,654
552314 당근을 보면 클린트이스트우드가 생각나서 기분 좋아져요 2 깊은초록 2016/04/27 988
552313 전기요금이 38,000원이 줄었어요 31 전기 2016/04/27 14,186
552312 편두통약 이디아..ㅠㅠ 4 진통제중에서.. 2016/04/27 2,646
552311 지금 천안 동남구에 비 오나요? 3 2016/04/27 659
552310 선관위는 다 알고 있었을것 같아요 13 아무래도 2016/04/27 2,673
552309 부모 재산을 사회에 전부 기부 해버리면 4 자식들은 2016/04/27 1,884
552308 시숙모님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상황좀 봐 주세요 7 시숙모님 2016/04/27 1,854
552307 상대방말을 비꼬는것도 성격인가요? 10 ..... 2016/04/27 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