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리는 시어머니, 때리는 형님은 진짜 뭔가요?

dd 조회수 : 2,711
작성일 : 2016-02-07 22:28:33

시어머니에게 죽도록 맞았다는 거랑 형님한테 맞았다는 글이 있던데

친식구 아니더라도 ,,,때린사람은 뭘 보고 자랐길래 도대체 저렇게 행동하나요?

자라면서 저런거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데...

드라마에서도 저런거 나오면 막장이라고 하지 않나요?


자기 남자형제의 부인이라면 아무리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어도 말로 했으면 했지

어떻게 폭력이 오고가나요?

형님동서간은 백번양보해서 친식구가 아니고 그러니 더 예의를 갖춰서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그게 아닌가요?

아무리 자기 손아래라도 식구를 저렇게 대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고

상식에 안맞는 수준이하 사람같아요


IP : 125.39.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쇼킹하네요
    '16.2.7 10:30 PM (115.86.xxx.111) - 삭제된댓글

    차라리 주작이였으면 좋겠어요. 명절에 저런일 당하면 얼마나 기막히고 서러울지

  • 2. ㅇㅇ
    '16.2.7 10:31 PM (211.237.xxx.105)

    저도 너무 스트레스들을 받아 지어내는 말이다 싶을지경입니다.

  • 3. 오죽하면
    '16.2.7 10:32 PM (114.204.xxx.75)

    이제는 낚시같아요

  • 4. 전에
    '16.2.7 10:33 PM (59.7.xxx.96)

    아들 여자친구 찔러죽인 예비시모 뉴스도 본적 있는거 같은데요.. 합가해서 살던 며느리 죽인 시모얘기도 본적있고.
    그런 뉴스에 나오는 집도 있는데 때리는 친족정도야..싶기도 하다가도 글보면 경악스러워요 ㅠㅠ

  • 5. 으흠
    '16.2.7 10:38 PM (220.125.xxx.15)

    그 글에도 달았지만 30년전에도 있던 일이니 지금도 없으란 법은 없는거 같아요. 사실 경험하지 않으면 믿기 힘든일이죠 .. 그렇게 당한 저희 엄마도 시댁 식구 다시 보더라고요. 종가집 둘째 며느리 노릇 압박도 심했고요
    시대가 다르니 고소들 했으면 좋겠네요

  • 6. 아뜨리나
    '16.2.7 11:40 PM (125.191.xxx.96)

    저 결혼 앞두고 그래도 고등교육 받으신 형님이
    그러더라구요

    동서가 들어왔는데 일을 안한다 그러면 어떻할까?
    생각해봤는데

    자기는 때려서라도 가르치겠다고 해맑은 얼굴로
    말해서 놀랐던적이 있어요

    콩나물 가위로 다듬으면서 뭘 가르치겠다는건지....

    아무튼 상식이하인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

  • 7. 트라우마
    '16.2.8 12:15 AM (182.226.xxx.232)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얼마안돼서 시댁식구들 모두 앉아있는데 시누가 제 뺌을 때리려 한 적이 있었어요 이유도 너무 황당했었고..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벌렁거려요 오버가 아니라 진김 방금 일어난 일처럼 호흡도 가빠지고 손도 떨려요
    그런 글을 접할때마다 눈물이 핑돕니다 ㅠ 결혼 한지 15년이 지났는데 잊혀지지 않아요 그런데 좋은게 좋은거라고 나만참고 넘어가서 그런지 시누 남편까지 앞세워 하는 짓이 막장 드라마 수준이더군요 지금은 그 시누 안봅니다 저보다도 남편이 더 치를 떨어서요 챙피해서 누구한테도 못한 얘기랍니다 ㅠ

  • 8. 트라우마
    '16.2.8 12:19 AM (182.226.xxx.232) - 삭제된댓글

    뺌-->뺨
    진김--> 진심
    수정해요

  • 9. ....
    '16.2.8 1:17 A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저도... 시누남편이 주차장에서 제가 탄차를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고 그랬어요.그 꼴을 보고도 참았는데,
    이제 그런일들 다 사과하라니까 안하겠대요.
    별일도 아닌데 너무 예민하다네요.

  • 10. 집안
    '16.2.8 4:24 AM (182.226.xxx.58)

    다음 뉴스 1면에 명절에 일어나는 가족 간 폭력에 대한 뉴스가 있더라구요.
    설, 추석 가족 간의 폭행사건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 즉시 출동하라고 명령도 내려졌다고 해요.
    주작만은 아닌 것 같아요.

    요새는 그래도 다들 배웠다 하지만..
    쌍놈의 집안이란 말이 그냥 있는게 아닙니다.
    가족 다루기를 개 패듯이 하는 집안이 한 둘이 아니였죠.

    뼈대 있는 집안은 부인이나 며느리에게 함부로 말 안 합니다. 서로 존대하죠.
    고부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형님 동서지간은 더 어렵구요.

    그래서 집안 분위기 꼭 보고 결혼해야 해요.

    저런 분위기를 만든 것도, 수습 못 하는 것도 그 집안 어른들의 잘못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713 요즘 드라마 보면서 느낀 건데 1 오바 2016/06/10 939
565712 지하철인데 앞에 서있는 여자가 임산부인지 헤깔려요 10 ㄷㄴㄷㄴ 2016/06/10 3,835
565711 마녀스프 다욧 꽤성공인데요 3 마녀스프 2016/06/10 4,045
565710 가슴이 미치도록 절절하고 슬픈 영화 추천부탁요 79 더운데 우울.. 2016/06/10 21,968
565709 비행기 외국에서 한국으로..한국저가항공으로예약? 4 급해요 2016/06/10 1,223
565708 가난한 시댁 자부심 8 아오 2016/06/10 7,073
565707 하루키 소설 중에 결말 찝찝한거나 슬픈거있나요 3 .... 2016/06/10 1,346
565706 시터비를 지급한다는걸 얘기해야할까요? 28 고민 2016/06/10 5,079
565705 호적말소법에 대해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5 moon 2016/06/10 2,356
565704 토닉워터를 김치에 넣으면 저거 2016/06/10 859
565703 냉정과 열정사이 아오이편 봣는데 가슴 미어지네요 3 . . . .. 2016/06/10 2,233
565702 한의사님 계시면 답변 좀(체하면 손 따는 것에 대해) 6 만성두통 2016/06/10 2,331
565701 엄마 돌아가시고 이사 바로 가는게 이상한가요? 10 조언좀 2016/06/10 3,968
565700 (급질) 더운날 주먹밥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5 도시락 2016/06/10 1,261
565699 돌잔치때 엄마 의상 8 돌돌 2016/06/10 3,096
565698 월급날인데 아직도 입금이 안됨 12 쩌증 2016/06/10 5,514
565697 날씨가 더워져서인가요.. 3 ... 2016/06/10 1,224
565696 제가 잘못한건가요? 6 .. 2016/06/10 1,137
565695 새우장 할때 간장 안끓이면 안되나요? 3 fff 2016/06/10 1,509
565694 홈쇼핑에서 땀에 탈색된 셔츠가 왔어요 10 중고품보다못.. 2016/06/10 2,397
565693 소주에 치킨? 2016/06/10 957
565692 임을 위한 행진곡 - 증오와 분노에서 용서와 화해로 3 길벗1 2016/06/10 1,102
565691 외국에서 유학하거나 연수 하신분들 여권 보관 어떻게 하셨나요? 4 ;;;;;;.. 2016/06/10 1,407
565690 맨날 아파보인다는 소리 들어요 ㅠㅠ 14 ㅇㅇ 2016/06/10 3,261
565689 에어콘 청소업체 어디로 선택해서 하셨나요? 3 덥다 2016/06/10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