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전날 못오게 하는 형님

저네요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16-02-07 22:20:58
다른 건.. 제 동서는 지방살아서.. 며칠전부터.ㅎㅎ
동서는 시끌벅적한 명절준비에 로망이 있는건지
며칠전부터 저희집와서 출근하는 제 대신 명절 준비 돕고(..켁..)
싶다며 형님통해 말해오길래

단칼에 거절했더니
말 전한 시누이는 좀황당/서운해하는것같더군요..

정말
모르는건지.. 모른척 하는건지..

남 입장은 참 알기 힘든가봅니다.

IP : 124.53.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2.7 10:26 PM (115.21.xxx.61)

    못 오게 해요. 넘 귀찮아요. 저 혼자 남편하고 다 해놨다가, 오면 반갑게 맞아주고, 즐겁게 차례 지내고는, 설거지도 못하게 해요. 대신 또 일찍 가도록 유도를...^^

  • 2. 똥기저귀
    '16.2.7 10:36 PM (124.53.xxx.117)

    주방전용 쓰레기통(음식물 포장지 수거용)에 넣으려는거 보곤
    완전 기겁해서.ㅎㅎ
    도와준데도 무서워요.

  • 3. ..,
    '16.2.7 10:37 PM (39.7.xxx.14) - 삭제된댓글

    명절 음식 해준다고 온다지만
    손님이잖아요.
    여러모로 신경쓰이고 부담되는데
    왜 그걸 모를까요??
    오히려 혼자 일하는게 좋은데요.
    그럴꺼면 동서네 집에서 명절을 지내던가요

  • 4. ...
    '16.2.7 10:44 PM (121.166.xxx.108)

    음식 솜씨도 없고 너저분한 데다 눈치 없는 동서, 안 오는 게 백배 천배 낫죠.

  • 5. ...
    '16.2.7 11:02 PM (223.62.xxx.171)

    저희 엄마가 그래요.
    음식하고 바로바로 설겆이 하는 타입인데
    살림 널브러지고 이것저것 어지럽히고
    거기다 식사 챙기기 너무 싫다고
    이래저래 손님이라는
    그래서 혼자 다 하고 당일 오라고
    며느리도 귀찮데요. 음식하다 집어 먹는것도
    굉장히 싫어함

  • 6. .....
    '16.2.7 11:24 P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백프로 이해.
    아 진짜 짜증나요. 손님 한번 오면 온 집안 청소하고 치우고
    가고 나면 흘린 음식 먼지 끈적거림 다 또 청소하고 치우고
    음식하고 식사챙기고 설거지 뿐 아니고 대용량 조리기구 다 꺼내서 쓰고 그거 다 닦아서 챙겨 넣어야 하고
    손님 치는 집이 일이 얼마나 믾은데
    와서 며칠 자기까지 하면 그 이부자리 나중에 또 세탁하고 챙겨넣고.. 왔다 가는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그 엄청난 일거리..

  • 7. 맞아요
    '16.2.8 2:08 A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손님 치는 집이 일이 얼마나 믾은데
    와서 며칠 자기까지 하면 그 이부자리 나중에 또 세탁하고 챙겨넣고.. 왔다 가는 사람들은 절대 알 수 없는 그 엄청난 일거리..22222

    진짜 힘들어요. 돌아가면서 명절 지내봐야 이 고충을 알까요?

  • 8. ..
    '16.2.8 10:57 AM (124.53.xxx.131)

    전 좀 외동으로 자라서 주변이 심플 깔끔해야 마음이 놓여요.
    저와는 반대성향 농촌 대가족출신 동서가 시끌벅적하게 애들 셋 끌고 나타나면 그때부터 제정신은 천리밖으로 도망을 갑니다.
    안돌아와요.정신이 ..
    게다가 시끌시끌 무슨 현장학습 나온 애들마냥 통제가 안되니 제가 나서서 뭐라 할수도 없고..
    제 생각인데 동서들끼리도 좀 비슷한데가 있어 되도록 조심하고
    폐 안되게 하려는 마음이 깔려 있다면 일년에 고작 두세번인데
    그렇게 까지 알레르기반응 일으킬까 싶어요.
    시끌시끌 와글와글 질질질 흘려대고 설거지를 한건지 안한건지 주방은 물천지로 만들고
    하날보면 열가지를 안다고 하는거보면 당장 꼴보기 싫고 속마음대로라면 두번다시 안엮이고 싶은데
    어쩔수없이 그꼴 봐야하고 내가 무수린지 지네 파출부인지 울화가 치미고 ...
    시모는 부모지만 형님은 생판 남입니다.
    되도록 든자리 난자리 깔끔 정갈하게 마무리들 하시면
    누가 그렇게 노골적으로까지 거부하려고요.
    스스로를 되돌아 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217 고속도로 휴게소 감자요 1 오ㄷㅈ 2016/06/24 935
570216 (시사수다방) 핫 이슈 ... 2016/06/24 538
570215 중학교딸아이 친구문제로 답답하네요 4 지나 2016/06/24 1,691
570214 개귀엽이란 말을 실감했어요 27 개귀엽 2016/06/24 5,055
570213 음식점에서 얼마나 기다리세요? 7 깐풍기 2016/06/24 1,062
570212 저는 외모 별루인대요 5 나이드니 2016/06/24 2,787
570211 수술실서 욕하고 집어던지고...96%가 언어폭력경험 4 좋은날오길 2016/06/24 2,722
570210 은행 예금 금액 다들 오천 미만으로 하셨나요... 24 무식한 불안.. 2016/06/24 6,558
570209 브렉시트 최대 피해국 알려드립니다. 54 북괴멸망 2016/06/24 29,687
570208 브렉시트 최진기 강사가 아쉽네요 10 ;;;;; 2016/06/24 7,238
570207 최고 날씬했을때로 돌아가야 할까요? 8 .. 2016/06/24 2,192
570206 부동산 계약 잘 아시는 분ㅜㅜ 4 00 2016/06/24 1,038
570205 예전에 김민희 백치미다 어쩌다할때 9 어이없다 2016/06/24 4,297
570204 국정원은 왜 식당 탈북자들을 장기 관리하려할까요? 10 기획탈북 2016/06/24 1,390
570203 브렉시트 하면 금리 더 내릴거라는 잡글 지워졌네요.. 25 뭐야... 2016/06/24 4,045
570202 서울 집값 2 집값 2016/06/24 1,827
570201 계약 만료전 이사 갈 때 짐 먼저 다 빼도 되나요? 2 이사준비중 2016/06/24 947
570200 기분전환 어떻게들 하시나요?.. 9 2016/06/24 2,486
570199 그런데요..주식이 다 빠지는줄 알아쓴데요. 1 주식 2016/06/24 1,949
570198 반찬 어케 하면 빨리 만들 수 있을까요? 12 2016/06/24 2,440
570197 브렉시트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60 북괴멸망 2016/06/24 22,131
570196 여름침구,베게커버 뭐 쓰세요 ? 1 여름이불 2016/06/24 885
570195 다 부질 없단 생각이 드네요 1 . 2016/06/24 1,868
570194 여의도에 맛집 알려주세요 카페나 빵집도 좋아요 6 ... 2016/06/24 1,683
570193 20년전에 성경공부하면서 1 ㅇㅇ 2016/06/24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