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도와줘서 일 금방 끝냈네요.

잘 해요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6-02-07 21:31:17
제사 준비는 아니고 명절에 우리 먹을 음식이지만
안할수도 없고 혼자 하려면 종종거리는데
소파에 앉아 노트북보던 남편이 무료한지 도와줄까 하길래
써는 거나 좀 시키려 했더니 너무 잘 해서
시금치 데치기, 고구마 튀김 다 시켰네요.
깔끔하게 해 냈네요.
그리고 분리수거, 빨래널기 하고 쉬고 있어요.
남편은 직장일, 집안일까지 잘 하네요.
앞으로 환상의 콤비로 재밋을 예감이 드네요.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상
    '16.2.7 9:46 PM (211.36.xxx.220)

    울 남편은 무뚜뜩하고 자상하지도 않고
    손도 무디고 그냥 보통 남편이예요.
    근데 제가 직장다니니까 잡안일을 하나하나 가르쳤어요.
    요샌 제법 일를 어느 정도는 하네요.
    남편이 조금이라도 하면 일이 무지 쉬워요.
    앞으로도 쭉 시키세요.

  • 2. ^^
    '16.2.7 9:49 PM (210.90.xxx.116)

    본격 자랑글 이군요.^^
    남편분이 소질이 있는 분이신가 봅니다.
    가르치는 재미가 제법 쏠쏠 하겠어요.

  • 3. 좋네요
    '16.2.7 10:28 PM (222.107.xxx.241)

    요런 자랑글 자주봤음 싶어요
    저 아들이 둘인데 애들에게 일시킴 잘 안하려고 해요
    그래서 자주 써먹는말
    ~니가 셜대 하버드대를 다 나와도 마눌님 안 아끼면
    이 엄마가 욕 먹는다 ~라고
    저희 아들들도 댁의 남푠같이 자상하길 바래봅니다요

  • 4. 소나이
    '16.2.7 11:42 PM (121.188.xxx.48)

    남자들에게 일시키는 요령은 ...두리뭉실하게 도와줘라..신경써라 이렇게 하는것이 아니라..

    정확히 할일을 지정하는겁니다. 집 청소해라가 아니라 청소기 돌려라 처럼요..그럼 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122 이사온지 일주일인데 층간소음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층간소음 2016/02/08 1,405
526121 오디션, 노래 경연 프로그램 너무 지겹고 싫은 분 안계세요.. 22 지겨워 2016/02/08 4,951
526120 역사 전쟁을 넘어서 light7.. 2016/02/08 379
526119 지금 이시각 홀로.....인턴이나 볼까요? 8 ㅋㅋ 2016/02/08 1,721
526118 바라기만 하는 친정... 3 모모 2016/02/08 3,365
526117 마늘 다지는 분쇄기를 사야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6/02/08 1,617
526116 피임약 먹는 도중에 생리가 터졌어요(혹은 부정출혈) 15 ㅇㅇ 2016/02/08 20,579
526115 이혼 후 명절에 15 이젠 그만 2016/02/08 6,139
526114 딸 둘인 집안 부모님 돌아가시면 첫딸이 상주인가요? 9 ... 2016/02/08 8,483
526113 이슬람 난민들 루트 & 복지국가 사람들 2 --- 2016/02/08 842
526112 주변에 정신병자 둘이 있는데 1 에휴 2016/02/08 1,692
526111 제가 계약직인데요, 시부모님께서 위중하셔요. 6 계약직 2016/02/08 2,985
526110 (서울/반포) 오늘 센트럴시티 근처 식당들 할까요? 1 혹시 2016/02/08 599
526109 시댁유감 7 그냥.. 2016/02/08 2,257
526108 결혼시기가 뭔지..그놈의 여자나이 압박 2 붕신 2016/02/08 2,174
526107 나스 돌체비타립스틱 어떤가요? 25 날개 2016/02/08 7,943
526106 설명절인데 개봉 영화 왜이리 없나요 1 영화 2016/02/08 1,039
526105 이희호 여사 경악- "어이구 맙소사" 14 이희호 2016/02/08 4,744
526104 미니멀리즘 실천하고 계신 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24 ... 2016/02/08 11,054
526103 영어에서 유니크 라는 말이 안좋게 쓰이나요? 12 ... 2016/02/08 5,206
526102 지금 KBS에서 송해분장 박나래에요?진짜요? 1 와~~ 2016/02/08 2,123
526101 대치동 국제학교 SSI 교육비와 지원자격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 4 대치 2016/02/08 9,067
526100 열살아이도 명절이 부당해보이나봐요 ㅎㅎ 7 흠;; 2016/02/08 3,089
526099 정봉이의 식사 5 마요네즈??.. 2016/02/08 4,462
526098 인중 수염 4 인중 2016/02/08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