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가 망하는 사람

남편요리 조회수 : 734
작성일 : 2016-02-07 21:25:37
저희 남편요
결혼20년차 헌댁인데. 시어머니 계실때까지 막장시댁 형님동서 다 모시다가
돌아가시니 명절 없어지고

지금 저 명절전까지 일하다 몸 아파누웠는데
오늘이 설인줄알고 떡국 끓이고 갈비해먹자고 전 못먹구요.
떡국은 거의 반하다가 너무 아파서 방에 있다 나가보니 마늘을 한주먹 넣었음
남편이요
떡국이 써요 . 사실은 애들이 만두국 좋아해서 요리하면서 옆에서 가르친지 몇년되는데 이지경
돼지갈비는 양념다해서 불에 올리기만
하는거였는데
또 누웠다 가보니 다 태워먹음 뚝배기인데

진심 애들이랑 라면먹으랄수도 없고
반찬가게서 반찬은 손도안대고
내일도 설이니 여는곳도 없고
툭하면
자긴 시골서 돔 매운탕. 병어구이 이런거 먹었다고하고
일어나면 밥을 굶어 현기증나고 이도 다들뜨고 힘들고
환장하겠네요

IP : 220.95.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워 있으세요.
    '16.2.7 9:43 PM (42.148.xxx.154)

    그래야 나중에 우리 엄마는 아프면 못 일어난다고 생각해서 자기네들이 알아서
    만들어 먹든지 굶든지 할 겁니다.

    인터넷으러 검색하면 얼마든지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데
    님이 구태여 일어날 것 없어요.

    저라면 절대로 안 일어납니다.
    그리고 현기증 나니 죽이라도 써달라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722 자식의 상황을 못 받아들이는 어머니 28 2016/02/08 8,365
525721 카톡알림음을 기본으로 해보세요. 5 떡국 2016/02/08 3,710
525720 연휴라서 쇼핑 지름신만 엄청 오네요ㅠ 11 ㅠㅠ 2016/02/08 3,947
525719 명절 당일 대판했네요 15 제목없음 2016/02/08 8,470
525718 예전에 교회에서 일어난일 7 ㅇㅇ 2016/02/08 2,420
525717 미레나 부작용은 없을까요? 6 40대 2016/02/08 2,909
525716 이번에 입시 치르신 맘님들 진학사 적중율 어땠나요? 8 베베 2016/02/08 2,493
525715 여쭈어 볼게요~ .. 2016/02/08 357
525714 서울대영문과와 교대중에 44 ㅇㅇ 2016/02/08 6,899
525713 김빙삼 트윗 1 위성과사드 2016/02/08 1,076
525712 귀책사유와 유책사유 차이점 알려주세요 1 민법 2016/02/08 4,971
525711 법으로 신분이 보장된다는건 5 ㅇㅇ 2016/02/08 762
525710 화장품 애장템 풉니다~ 31 ss 2016/02/08 9,499
525709 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떤사람들이 3 ㅇㅇ 2016/02/08 1,263
525708 시자들 특히 남편 치가 떨리네요... 10 진짜 아픈데.. 2016/02/08 3,682
525707 이성교제로 놀란점은 2 ㅇㅇ 2016/02/08 1,544
525706 아이가 아픈데 집에 해열제뿐입니다. 14 도움청해요 2016/02/08 1,861
525705 감기로 남편과 아들만 시댁보냈네요. 수엄마 2016/02/08 751
525704 사드의 초강력 전자파 9 ㅇㅇㅇ 2016/02/08 2,067
525703 오빠생각 4 뜸뿍뜸뿍 2016/02/08 1,895
525702 요즘 여자들은 명절에 시댁 안가는 게 31 유행인지 2016/02/08 15,072
525701 쇠젓가락 잘못 씹어서 앞니 끝이 살짝 깨졌는데요.. 7 ㅠㅠ 2016/02/08 7,309
525700 헤라 모디파이어 써보신분 계신가요? 5 ㅇㅇ 2016/02/08 1,402
525699 노종면 페이스북 2 사드CF 2016/02/08 938
525698 그래 그런거야 3 (~_~;).. 2016/02/08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