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타령 보기 싫어서요
매번 명절때마다 시골와서 커피타령. 믹스커피 싫으면 드립커피라도 준비하면 될걸
매 명절때마다 커피 커피.
드립백이라고 사오지 그랬냐니까 커피숍 커피가 먹고 싶대요. 그거 아니면 못 먹겠다고.
저도 커피 좋아하는데요, 시골와서 저러는거 좀 밉상이예요.
1. 그럴 땐
'16.2.7 8:13 PM (175.209.xxx.160)없어요. 하고 끝. 신경쓰지 마세요. 먹고 싶은 건 지 맘이지만 없는 걸 어쩌라고.
2. yaani
'16.2.7 8:15 PM (39.124.xxx.100)그러게요.
꽃노래도 삼세번인데.
쯔쯔3. 흠.
'16.2.7 8:16 PM (223.62.xxx.5)캡슐 머신 하나 사오라 해요. 그거 뭐 비싸다고.
4. 음
'16.2.7 8:18 PM (1.236.xxx.128)저도 중독일정도로 마시는데..
카누 한박스 사갖고 내려가서
눈뜨자마자 두개타마셔요
어른들이 다섯시전에 일어나시니까..안마시면 못버티겠더라구요
시댁에서 나오자마자 휴게소들려 사마시구요
근데 그정도로 마시고싶으면 자기가 사가던가..보온병에 내려가던가..해야죠5. .....
'16.2.7 8:25 PM (211.200.xxx.12)우리.올케네요.
60먹은 노인네들 까페가서 커피마시는거 이해못하는데
자꾸 까페 커피사달라고 ㅡ.ㅡ
짜증나요.6. ..
'16.2.7 8:28 PM (182.212.xxx.142)저는 시집갈때카누가 필수품이에요
7. ....
'16.2.7 8:31 PM (211.200.xxx.12)카누 챙겨가시는 분들이 진정 현명하시네요
제발좀 커피타령좀 하지맙시다.ㅡ.ㅡ8. ...
'16.2.7 8:36 PM (121.166.xxx.108)그래봤자 최대치로 스타벅스 커피나 먹는 인간이 꼭 커피 타령을 하죠. 진짜 밉상.
9. 커피
'16.2.7 8:37 PM (175.223.xxx.119)저는 남편이 더치커피 한 병 명절전에 사두고 시댁갈때 들고 갑니다.
시어른들은 믹스 드시니 저희만 더치 먹어요.10. ...
'16.2.7 9:07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밉상 정도가 아니라 꼴깝 ㅠㅠ
그정도면 지 커피 지가 준비해와서 먹어야죠....11. 진짜
'16.2.7 9:14 PM (1.224.xxx.193)골깞이에요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광고할라고
나 카페커피 먹는여자다
얼마나 부심이 없으면 커피부심을 부릴까?12. ...
'16.2.7 10:09 PM (1.240.xxx.130)저 지금 시댁에서 보온병에 카누 두개, 얼음 가득 채워서 마시면서 82하고 있어요
저도 믹스커피 안먹어서 항상 카누 들고다녀요
시댁은 난방 빵빵해서 너무 더운데 커피 시원하고 좋네요13. 진짜
'16.2.7 10:10 PM (117.111.xxx.70) - 삭제된댓글꼴깝 머저릴세.. ㅎㅎㅎ
14. 자기 커피는
'16.2.7 10:11 PM (125.138.xxx.184)자기가 챙깁시다..
핸드프레소 하나 사서 들고 다니라고 하세요
전 어딜 가든 일단 챙깁니다
아침에 커피 마셔야 하루 잘 사니까요15. ㅎㅎ
'16.2.7 10:26 PM (121.125.xxx.71)참 유치하고 머리나쁜 여자군요.
카누도 먹을만 하던데.16. ^^;
'16.2.7 10:43 PM (175.223.xxx.92)친정이 시골이라 두통에 읍내까지 사마시러 갔었어요.ㅎㅎ
겸사 장구경도 할겸~ 이젠 드립장비 챙겨다녀용~
캠핑용 드리퍼 완전 강추해요~
전 카누도 안되는지라~17. 헉.
'16.2.7 10:53 PM (121.172.xxx.84)60 먹은 노인네들에서 똭 걸리네요.
말투가 좀 버릇없어 보여요.
60대 분들 그렇게 나이 많아 보이지도 않던데요.18. mist
'16.2.8 1:38 AM (108.28.xxx.18)시댁이 아주 시골은 아닌데 시어른들이 커피를 안드셔서 집에 커피가 없어요.
전 드립퍼랑 커피 챙겨가고 시누이는 카누 챙겨와요.
그렇게 커피 못마시면 힘들면 자기가 알아서 챙겨와야죠.19. 꼴값 맞죠
'16.2.8 4:27 AM (5.254.xxx.25)60대면 나이 많지 뭐가 안 많아보이나요? 자기들이나 꽃띠 청춘이라 착각하지.
아무튼 커피 중독자들, 차 중독자들 특징이 금단현상을 조금도 못 참는다는 것.
남의 집에 와서도 커피/차가 고프다는둥 하면서 물 끓여달라고 소란피우죠.
깨끗이 씻어놓은 찻잔에 벌건 립스틱 묻혀놓고...
조금 있다가 보면 이미 닦아놓은 찻잔이나 다른 찻잔에 또 묻혀놓고... 그런 짓 반복하길 일쑤에요.
자기 집도 아닌데 그 정도도 자제 못하는지... 쓰던 찻잔 그냥 쓰면 말도 안 해요. 아침나절에만 두 잔 마시면서 개수대에 넣어놓고 꼭 깨끗한 찻잔을 쓰더군요...
그리고 그냥 캔커피나 인스턴트 커피 마시면 어디가 덧나나요??? 그깟 며칠을 못 참는지.
커피도 꼭 블루마운틴 찾고 에스프레소보다 프렌치 프레스가 좋다느니 핸드 드립할 도구도 없냐느니... 차도 로넨펠트 제품이 아니면 안된다는둥, 마리아쥬 프레르 없냐는둥...
입맛 다시면서 맛있는 커피가 그립다는둥, 내게 커피는 밥이라는둥. ㅋ
커피 애호가 무슨 대단한 고급 취향인 듯 그러는 걸 보면 꼴값 떠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커피 마실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된다고 그러는지요.20. ㅎㅎㅎ 꼴깝
'16.2.8 6:44 AM (211.36.xxx.107)위에는 진짜 꼴깝이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저도 ㅠㅠ그런게 있네요
전 풀에 금단현상있어서 ㅠㅠ
고기 생선으로 잘차린 상앞에놓고 혹시 풀 없냐해요 ㅠㅠ
한끼도 못참으니 저도 얼마나 흉할지 ㅎㅎㅎ
그래도 전 나물이라도 있음 그걸로 참는데21. ㅇㅇ
'16.2.8 8:27 A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핸드드립퍼 랑 원두 챙겨 시골 갔는데 너무 좋네요 ㅎㅎ
저도 옛날에 커피가 아쉬웠던 사람이라...
믹스만 드시는 집에서 아메리카노타령 추해요...22. ㅇㅇ
'16.2.8 8:59 AM (223.62.xxx.47)전 부치고 있는데 밥 차리라고 하길래 이것저것 챙기고 있는데 형님이 고구마튀김을 많이먹어서 느끼하다고 커피부탁하시는데 시골집에 뭐 내린커피가 있겠습니까?.저도 커피가 땡기지만 그냥 캔커피 마시거나 걍 넘겼는데 계속 옆에서 위가 아파서 믹스는 안된다고 이때쯤 초코파이랑 꼭 먹어야 두통이 없다고ㅜㅜ 혹시 챙겨온거 없냐고 여쭤보니 아까 두개 다 먹었다며 ..남자들은 고기도 달라 어머님은 밥 안챙기고 뭐하냐?.형님은 커피..ㅜㅜ농협까지 달려가서 카누 사왔어요..주전자도 없는 집인데 냄비에 물 끓여 진하게 샷추가해 드렸습니다. 화장실도 고장나서 역까지 소변누러 뛰어갔는데 눈물이 나네요..아놔..커피..ㅡㅡ;;..
23. 원글님도 꺼내지 않은
'16.2.8 9:41 AM (116.40.xxx.2)60 먹은 노인네라...
그 말은 갑자기 왜 튀어나왔는지.24. .....
'16.2.8 11:14 A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어르신들은 커피를 매일 드시는 분들도 아니고
이런댁에 원두나 드리퍼가 있을리도없는데
이런 집에와서 왜 굳이
까페커피먹고싶다 사달라 징징하니까
한말이예요.25. ..
'16.2.8 11:34 AM (211.200.xxx.12)60넘은 노인네들은.저희부모님을얘기한거고요
(70다되가시죠..60대시긴해도)
이런 어른들댁에와가지고
노인분들이 커피를 매일 드시는 분들도 아니고
이런댁에 원두나 드리퍼가 있을리도없는데
이런 집에와서 커피마시고싶다 믹스싫다 카누도싫다
까페커피먹고싶다 사달라 징징하니까
한말이예요.
커피하루안마셔도 안죽어 라고 말못한게.한이네요 ㅡ.ㅡ26. 중독
'16.2.8 11:41 AM (121.166.xxx.108)나물거리나 생야채는 나가서 사면 되잖아요. 시골집은 일반적으로 푸성귀를 갖춰놓고 있기도 하고. 서울에서 마시는 것 같은 커피는 구할 수가 없으니 아쉽다고 징징대면 정말 어쩌라는 건지.
읍내 다방이라도 가서 마시든가요. 중독 성향인데 그게 뭘 자랑이라고.27. 그러니까요
'16.2.8 12:30 PM (119.197.xxx.30) - 삭제된댓글저도 커피 좋아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말해야지
난 커피 중독이야 커피없이 못살아 하는 사람들 짜증나요
인스턴트를 들고 다니던 커피기계를 사서 들고 다니던 하면 돼잖아요 없는 걸 어쩌라고 그렇게 타령을 해대는지 짜증나요28. 흠
'16.2.8 12:34 PM (175.223.xxx.222)원두랑 드리퍼 챙겨 내려와서 아침 설거지 끝내고 전기포트에 물 끓여 내려 마셔요. 저도 커피 입맛 까다로워서 카누도 안되고 신선한 원두로 갈은 거 핸드드립만 먹거든요. 얼마 전부턴 시어머니랑 시누이도 합세해서 저 보면 으레 커피 기대하고 같이 마십니다. 어려운 일도 아닌데 암것도 안 챙겨 내려와서 매번 타령이니 옆에서 짜증 나시겠네요.
까페 커피 대단치도 않은데.. 정 땡기면 우유랑 원두, 3만원짜리 모카포트라도 사다가 만들어 마시든지요. 그것도 안되면 캡슐 머신이라도 들고 다니든지...에어로프레스도 있고. 요새 집에서 만들 수 있게 다 나와있구만..29. 방법은
'16.2.8 1:02 PM (211.229.xxx.78)못들은척 하기
대꾸하지 않기
그래요? 그렇구나.. 정도.
쿨하게 무시해주기.30. ..
'16.2.8 2:21 PM (211.200.xxx.12)딱한방에 입다물게 할수있는
한마디 없을까요?
"하루 커피안마신다고 안죽어"
별론가요 ㅡ.ㅡ31. 이그
'16.2.8 4:04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진상 진상 개진상.
32. ᆢ
'16.2.8 4:07 PM (117.123.xxx.77)가비마루 드립커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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