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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전날 절대 못 오게 하는 형님이 이해가 안 가요

속 터진다 조회수 : 19,552
작성일 : 2016-02-07 19:11:21
본문은 지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IP : 175.194.xxx.96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7 7:14 PM (117.123.xxx.150) - 삭제된댓글

    그니까 명절 전날 형님댁에 가고 싶으시단 얘기인가요?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형님 입장에서는 하루 전날부터 손님이 집에 오는 거잖아요... 그게 사람 나름이지만 힘든일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2. ㅇㅇ
    '16.2.7 7:15 PM (211.237.xxx.105)

    손님들이 와서 자는게 집주인 입장에선 힘들거든요.
    저도 제사 맡아 지내는 맏며느리라 그 입장은 이해가요.
    제사 차례 지내는것보다 손님들 치르는것 (미리 청소, 끼니때 식사, 잠자리, 욕실 사용문제 등등)
    이 더 힘들거든요.
    그냥 원글님네 집에서 여러 음식 해갖고 명절 아침에 가세요.
    집에서 음식하면 명절 분위기도 좀 나고 그래요. 전부치고 나물 무치고 음식냄새 진하게 나면요.

  • 3. ,,
    '16.2.7 7:15 PM (221.147.xxx.171)

    우와 억대연봉 형님;
    실례지만 직업이 뭔지 살짝 여쭤돠 될까요 의사? 변호사?

  • 4. ...
    '16.2.7 7:15 PM (117.123.xxx.150) - 삭제된댓글

    음식 하시는 걸 돕고 싶으시면 아예 음식 종류를 나눠서 음식 일부를 원글님은 님 집에서 해가지고 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5. ㅎㅎ
    '16.2.7 7:15 PM (39.7.xxx.47)

    일찍오면 밥해줘야 하니 귀찮아서 그런걸로 ㅎㅎ 원글님 집에서 만들어서 가면 돼죠..

  • 6. 본인이
    '16.2.7 7:16 PM (112.173.xxx.196)

    바쁜 사람이네요.
    여기서 본인이란 형님..
    솔직히 사람 오는 거 다 내 치닥거리인데 내가 바쁘면 더 귀찮죠
    저두 형님과 비슷한 성격이라 누구 집에 가지도 않고 오라 소리도 안해요
    형님 아니라 제 여동생이 친정에 와 있있고 오라소리 안할 정도로..
    님네 집에서 명절 지내보심 형님이 왜 미리 오라 소리 안하는지 아실거에요.
    내 집에 남의 식구 와서 장시간 지내는 거 엄청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에요.
    오죽하면 재산 안받아도 좋으니 제사도 안한다 하겠어요

  • 7. 음식하면서
    '16.2.7 7:17 PM (1.176.xxx.65)

    일꾼들 밥챙기는게 싫어서 오지말라고 하실수도 있어요.
    모여서 일해보니 제사음식보다 당장 같이 온 식구들 먹을 반찬만들고 치우는게 일이더 많아요.

  • 8. 지나가요
    '16.2.7 7:17 PM (59.30.xxx.67) - 삭제된댓글

    저도일찍오는거귀찮아요
    별도움도 안되고
    번잡스럽기만하고 집은 더 어질기만하고
    그게 불편하심 님댁에서 음식좀하고가심되잖아요

  • 9. 맏며늘
    '16.2.7 7:18 PM (124.53.xxx.117)

    제 경우..
    제 동서도 착한 사람이에요.
    식구 없이 자라서 북적이는 분위기를 좋아하죠.
    며칠전부터 우리집에 와 있고 싶다고 전해들어서.. 바로 거절했어요.
    힘들어서요.
    에너지가..
    딱 당일 쓸 에너지뿐이라서요.
    저도 직장 다닙니다.
    재사보다 힘든건 손님 건사에요.
    저도 음식을 나눠 해오길 바라는데 아무도 그쪽으론 안해주네요.
    무조건 일찍와서 거들어주고..(?) 싶어해요.ㅎㅎ

  • 10. 속 터진다
    '16.2.7 7:18 PM (119.193.xxx.133)

    나중에 시댁 식구들에게 이 말이 와전되면 둘째 동서는 명절에 아무것도 안 하고 차례만 지내고 갔다...이게
    되는데 솔직히 그게 싫습니다. 제가 못 가겠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매년 가서 일을 하겠다는데 말리니 짜증
    나고 시부모님 병간호때 제가 독박 쓸까봐 지레 겁도 나고 그렇거든요. 형님이 봉사정신이 투철한 면도 있고
    반면 이재에 밝고 영악한 구석도 있는 분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설명할 수 없지만 이런 상황이 답답하네요.

  • 11. ...
    '16.2.7 7:20 PM (211.58.xxx.173)

    만약 나중에 제가 주도적으로 명절 준비를 하게 되면 저도 그럴 것 같아요.
    집에 사람 많아지면 정신없어서 일 제대로 못하는 타입이거든요.
    혼자 일하면 음식 준비만 하면 되는데 식구들 끼니 차려 먹이는 것도 힘들고요.
    아마 원글님 형님 같은 분이면 나중에 그런 소리 안 할 것 같은데요...

  • 12. 88
    '16.2.7 7:20 PM (211.178.xxx.195)

    간병이런거...넘 앞서가시네요...
    원글님이 일못해서 아쉬운마음은 알지만
    맞벌이까지하는형님이 동서에 조카까지 오면
    그것도 형님입장에서는 힘든일이지요...

  • 13. ...
    '16.2.7 7:20 PM (220.75.xxx.29)

    본인이 명절분위기 좋아하고 애들이 명절전날 멍때리는 게 싫으면 집에서 음식 해가시면 되겠네요.
    반죽해서 만두피까지 밀고 전부치고 나물해서 당일에 가시면 문제해결인데...

  • 14. 답답
    '16.2.7 7:22 PM (116.126.xxx.187)

    형님에 댁에서 명절 치루는데, 하루 전날 손님 오는거 싫으신거 이해합니다.
    애들 명절 전에 멍때리는게 싫으시면 집에서 애들이랑 따로 명절음식 만드는 집안 문화를 만드세요.
    그 음식 좀 싸가도 괜찮을꺼고..

    남편분 버르장머리부터 고치세요. 왜 죽일듯이 달려든대요 달려들길? 답답허네

  • 15. 답답
    '16.2.7 7:22 PM (116.126.xxx.187)

    형님이 봉사정신이 투철한 면도 있고
    반면 이재에 밝고 영악한 구석도 있는 분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설명할 수 없지만 이런 상황이 답답하네요.

  • 16. ㄱㄱㄱ
    '16.2.7 7:23 PM (211.36.xxx.36)

    해가세요. 뭔가 특별식이라도 하던가 나눈다 하던가.집에서 벌려놓고 요리해도 애들도 좋아해요. 꼭 큰집가서 벌린다는 선입견 버리세요

  • 17. ㅇㅇ
    '16.2.7 7:23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그러면 명절당일날 음식 준비를 좀 해가세요.
    전이나 나물등 잘 할 수 있는 걸 해가겠다고 미리 말을 해요.
    주변 맏며느리들 말 들어보면 제사음식 준비하는 것 보다
    손님 치루는 게 힘들다고 하더군요.
    제사음식과 별개로 손님 밥 반찬 따로 준비해야 하잖아요.

    전 외며느리라 저혼자 명절음식 준비하고 손님은 안 치루니
    그게 무슨 소린줄 알겠더군요.

  • 18.
    '16.2.7 7:23 PM (110.12.xxx.153)

    댁에서 음식을 장만해 가시면 되잖아요
    애들이랑 음식 만들며 명절 기분내고 원글님 마음도편하고
    시댁이나 형님 보기도 편하구요

  • 19. 속 터진다
    '16.2.7 7:24 PM (119.193.xxx.133)

    제가 음식해가는 걸 원치 않으시고 그댁에 딸만 둘이라 (게다가 둘 다 요리 즐겨함) 막걸리 마시면서
    하하호호 즐겁게 하시더라구요. 아주버님이 집안일을 잘 돕는 편이구요. 제가 해간 적도 몇번 있는데
    그냥 본인이 다 하시겠답니다. 뭐 어쩌겠어요. 후다닥 다 해치우는 형님이 하겠다는데 제가 계속 고집
    부려봐야 제 손해다 싶어서 그냥 제수비용만 드립니다. 그냥 저희 애들만 좀 그래요. 크면 나아지겠죠?

  • 20. 제경우
    '16.2.7 7:24 PM (112.173.xxx.196)

    시집 형제가 많은데 형님 댁에 가서 명절 지내죠.
    정말 내가 손님으로 가도 미칠 지경이에요.
    집은 좁지 사람은 많지.. 형님 아니라 나도 자쯩나서 이제 명절 안하고 싶어요
    그런데 형님은 이 많은 식구들 밑반찬 부터 장보기.. 아.. 나는 죽어도 못합니다.

  • 21. ㄱㄱㄱ
    '16.2.7 7:24 PM (211.36.xxx.36) - 삭제된댓글

    전날 음식하면 남편도 생각이 정리되죠. 하기싫어 안가는거가 아닌줄은 확실히 하겠죠.

  • 22. ..
    '16.2.7 7:27 PM (58.122.xxx.215)

    저도 그럴듯‥
    혼자서 준비하는게 낫지 내 부엌서
    같이 하는것도 싫고 때되면 계속 밥 차리고
    과일 커피 그게 더 힘들고 피곤해요
    차려놓고 와서 먹고 좀 놀다 가면 그게 더 나아요
    게다가 자고까지가면 그건 뭐 ‥ ㅠ

  • 23. 아우
    '16.2.7 7:27 PM (211.36.xxx.197)

    이래서 맏며느리만 늘 오해받음
    둘째들보면 이기적임
    독박쓸까봐 걱정하는거봐
    음식해가세요

  • 24. ㅇㅇ
    '16.2.7 7:27 PM (1.229.xxx.9) - 삭제된댓글

    명절 분위기 내고 싶으면 전날 애들하고 음식 준비하면 되겠네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둘째 아들이라 큰집에서 제사 지내
    사실 우리집에선 명절ㅈ음식 할 필요 없었는데
    우리엄마 늘 명절 때 송편도 하고 명절음식 미리 다 하셨어요.원글님 속 터져 하는 거 이해 안됩니다.
    얼마든지 형님도 좋고 원글님도 좋고 원글님 남편이 봐도
    원글님이 할만큼 한다는 소리 들을 수 있는 방법은 많아요.

  • 25.
    '16.2.7 7:28 PM (110.12.xxx.153)

    음식해가도 해오지 말라신다니
    원글님 솜씨가 없으신가..

  • 26.
    '16.2.7 7:30 PM (1.236.xxx.128)

    동서네 아니고 자식내외도 오면 힘들어요
    하물며 동서네면 명절당일 만나서 음식먹고 덕담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지는게 젤좋죠
    암것도 안하는게 미안하면
    만두같은거 맛있는게 애들이랑 만들어서 나눠드세요

  • 27. ㄱㄱㄱ
    '16.2.7 7:30 PM (211.36.xxx.36)

    해오는것도 싫다니... 전날은 대청소라도 해야할판이네요. 간병은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일어나지않은일로 걱정하기엔 인생이 아깝더라구요. 남편이 문제네요.

  • 28. ....
    '16.2.7 7:31 PM (180.70.xxx.65)

    시부모 병간호 이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가지고 속 터질거 없구요. 안가는게 백배 천배 도와주는겁니다.

  • 29. ..
    '16.2.7 7:3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형님이 시부모님 병치레는 동서 몫이라고 일찌감치 못박으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벌써부터 왜 걱정을 ..

    암튼 형님은 슈퍼우먼이시네요
    형님 지금껏 해온 걸로 봐서는
    시부모님 병치레도 본인이 감당할 거 같은데요 ㅎㅎ

  • 30. 손님치레가
    '16.2.7 7:36 PM (1.225.xxx.91)

    음식하는거보다 더 힘들거든요
    크든 작든 애들까지 딸려서 오면
    정말 신경쓰여요.

  • 31. ㅇㅇ
    '16.2.7 7:37 P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

    뭔 김칫국을 그리 들이 마시나요
    간병 독박요? 형님이나 님이나 능력되는데
    돈으로 간병하면 되지 걱정을 사서 하네요.
    나중에 욕 잔뜩 먹더라도 시댁식구랑 1분1초라도
    안 역기게 해달라는 사람들 줄섰어요.

  • 32. ..
    '16.2.7 7:37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형님이 시부모님 병치레는 동서 몫이라고 일찌감치 못박으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벌써부터 왜 걱정을 ..
    간병인이라는 것도 있고요

    암튼 형님은 슈퍼우먼이시네요
    형님 지금껏 해온 걸로 봐서는
    시부모님 병치레도 본인이 감당할 거 같은데요 ㅎㅎ

  • 33. 남편이 죽이려고 한다잖아요.
    '16.2.7 7:39 PM (112.171.xxx.146)

    님은 남편과 한판 제대로 해야 합니다. 형님이 오라고 하든 말든 다 좋은데 님 남편부터 잡구요. 애들이랑 집에서 만두라도 빚으세요.

  • 34. 둘재며느리는
    '16.2.7 7:39 PM (124.51.xxx.161)

    정말 둘째며느리네요.
    친정어머니가 막내며느리라 일은 큰며느리,둘째며느리가하고 늘 가서 먹기만하는데
    나중에 막내며느리라 음식솜씨 안늘어 억울하다고
    하소연하셨다던 어떤 님의 글이 생각나는 명절이네요

  • 35. ..
    '16.2.7 7:40 P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해오지도 말라는 건 원글님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자기 남편이 시댁재산 날려먹은 것 때문에
    나 혼자 돈 벌고 나 혼자 집안대소사 다 치뤘다 내보이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고
    동서 의중이 어찌되었거나
    원글님은 동서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그 동서가 사고만치고 무능한 남편 못살겠다 나갔으면
    원글님이 그토록 원하는 명절 기분내기
    평생 원글님 몫인거에요.

  • 36. ..
    '16.2.7 7:40 PM (112.72.xxx.190)

    저도 큰 며느리인데, 저희는 제사 지내지 않아서 음식 할 필요가 없지만,
    동서네 식구들이 꼭 들려서 식사해요.

    전 그게 그렇게 구찮더라구요.
    집 청소해야 하고, 한끼지만 어찌됐든 내가 움직여야 먹을수가 있으니깐.

    그래서 올해부터는 설날 당일 피해서 외식으로 결정하고 남편한테 통보했어요.

    제가 보기엔 형님은 형님 식구들과 오붓하게 음식 만드시는게 더 편하고 좋으시거나,
    님 아이들이 부산스럽거나
    뭐 그런거 아닐까요?

  • 37. ㅡㅡ
    '16.2.7 7:40 PM (223.62.xxx.94)

    형님 학벌 얘기는 뜬금포네요. 작가라기보다는 번역하는 사람 같은데 그 직업에 자만심 부릴 거 있나요? 입만 열면 잘난 척이니 형님이 조금이라도 같이 있는 시간을 줄이고 싶은가보네요. 열등감과 우월감이 혼재된 사람이 옆에 있으면 피곤하니까요. 그리고 남의 식구 재우고 싶지도 않을 거고요.

  • 38. ....
    '16.2.7 7:47 PM (180.70.xxx.65)

    굳이 안와도 된다는데, 명절 전날 가서 북적거리는 명절 기분 내고싶다는 동서네가 이해 안가네요.

  • 39. 저기요
    '16.2.7 8:05 PM (211.215.xxx.227)

    명절에 북적거리는 기분 낼라면 원글님 친정으로 가심이...
    큰댁 식구들끼리 오붓하고 재밌게 지내게 냅두세요.

  • 40. ...
    '16.2.7 8:08 PM (183.98.xxx.95)

    이해할만한데요
    저도 김장해주시는 형님이 오지말라해서 안가요
    몇번 말씀드렸는데..
    집에 누가오고 도와준다고해도 내 맘이 안편하면 그런거죠

  • 41. ..
    '16.2.7 8:09 PM (14.47.xxx.12)

    형님마음 이해가는데요
    원글님도 친정으로 가시거나 식구들끼리 전날 명절분위기 내시고
    당일날 가서 비용챙겨드리고 뒷정리 하는거 도와주세요

  • 42. ,,,
    '16.2.7 8:10 PM (110.8.xxx.3)

    명절 전날 가면 시댁 엄청 챙긴거고
    명절 당일 가면 시댁 안챙겨서 욕 먹을 일인가요 ?
    대체 누가 그렇게 시댁에 못했다고 뭐라한다는 소리인지 ......
    형님 기름 냄새에 우리 애들 부풀게 할 생각마시고
    님이 자체로 전부치고 잡채 하고 갈비 구워 님네 애들 먹이시던지 하세요
    그댁은 알아서 딸 둘하고 놀겟다는게 거기 한자리 차지하고 싶은건지 뭔지

  • 43. 나도
    '16.2.7 8:18 PM (220.116.xxx.81)

    우리 동서 음식 해 오는거 싫어요.
    맛 없어서요.
    전날부터 온 식구가 와서 북적거리는것도 싫구요.
    명절 준비보다 그 식구들 치닥거리가 더 큰일이에요.

  • 44. 그다지
    '16.2.7 8:22 PM (223.62.xxx.3)

    와도 도움 안 되고 귀찮으니까 오지마라는 겁니다

    어디서든 일 잘 하는 사람은 일 못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 할 일만 더 늘어나고 힘들어지거든요

  • 45. 이해안가는 말이
    '16.2.7 8:23 PM (123.254.xxx.157) - 삭제된댓글

    형님이 제사날도 안와도 된다고 하면, 남편이 님을 죽일려고 해서 격하게 부부싸움을 한다는데
    왜 그런거죠? 님은 전날에도 가서 일도와주고 싶어하잖아요? 화를 내려면 형수한데 하는게 맞는데...
    혹시 남편이 제사지내는 것을 싫어해서 시댁가고 싶어하는 님에게 화내는 것인가요?
    또 아주버님은 지금도 일을 전혀 안하는데 맞벌이라니...동서 혼자 외벌이 아닌가요?

  • 46. 개나소나
    '16.2.7 8:23 PM (178.191.xxx.165)

    작가네요. 글 솜씨 정말 없네요.
    요리솜씨도 없고 눈치도 없어서 오면 짐만 되니까 오지 말라는거 같네요.

  • 47. 형님네
    '16.2.7 8:23 PM (218.39.xxx.35)

    신경 끄시고 남편이나 잡으세요

    사람이 오면 그냥 오나요 입달고 오잖아요 군식구 맙 헤먹이는게 차례준비보다 힘들어요
    형님이 현명하시구만... 괜히 불평이시네요

    암튼 봉투 두둑히.. 립서비스... 못난 남편 다잡기 요거 하심 되겠네요

  • 48. . .
    '16.2.7 8:24 PM (211.200.xxx.12)

    전 외며느리라.다행인데
    이글읽자마자 왜 오지말라는건지 바로이해되는데
    (맞벌인데 손님까지.치를라면 미칠듯)
    무슨 간병이고 뭐고 와...진짜이기적이세요.ㅡ.ㅡ
    그냥 본인가족들이.먹을 명절음식을
    애들이랑 하시면되고요..
    맛나게된거있으면 가져가서 같이 먹으면돼요.
    뭐 굳이.해오냐 하면 지겨운 명절음식말고
    딴거 해가시던가요.ㅡ특히.애들 간식거리용.
    정말 복에 겨운듯.

  • 49. 아니
    '16.2.7 8:24 PM (175.194.xxx.185)

    명절에 일을 얼마나 안해보셨음 그것도 모르세요..;
    차례상 차리는건 하나도 안어려워요 손님상에 비하면...
    매끼니 손님상 차리고 설거지하고 잠잘자리마련하고 그런게 힘든거죠.. 이제 갓 결혼한 저도 아는걸..
    그런분위기가 좋으면 원글님 댁으로 다 친적들 모이라고하면 되죠.

  • 50. adf
    '16.2.7 8:27 PM (218.37.xxx.102) - 삭제된댓글

    전 시누이요.
    그냥 혼자 하는게 나아요.
    혼자 왔다리갔다리 쉬었다가 누웠다가 했다가 말았다가 ㅋㅋㅋ.
    여기 들어와 게시판도 보다가 ...
    별로 할것도 없는데 오가는것도 글코 그래서 그래요.
    두 형제집이 바로 옆이라 금방 인데도 그냥 혼자 몇가지 해서 내일 아침에 먹는게 좋아요.

  • 51. 어디가나
    '16.2.7 8:28 PM (1.236.xxx.128)

    이기적인 사람은 남의사정 절대 이해못하고
    이해하려고도안함

  • 52. ㅎㅎ
    '16.2.7 8:28 PM (218.39.xxx.35)

    그러게요 그런 분위기 좋으면 원글네서...
    어찌될지 모르는 간병 독박 걱정하는 사람이 퍽도 하겠네요
    요새 간병은 간병인이 해요 돈이나 모아놓으세요 그때 발빼지 말고

  • 53. ..
    '16.2.7 8:3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아주버님이 시댁 재산 거덜낸 것 때문에 ..
    아주버님은 아버님이 일구신 사업체 들어먹고 반백수로 놀았었구요. ..

    형제 사이가 안 좋아서 형님이 진저리나서 원천봉쇄하는 걸 수도요

  • 54. 완전 이기적
    '16.2.7 8:38 PM (211.210.xxx.213)

    일이년도 아니고 수십년간 그렇게 지냈으면... 혼자서라도 가서 도와드리던가 애들 북적거리는 명절 못보내서 서운하다는 말이 나오지는 않을걸요. 음식 안싸주는 건 욕할 것도 못되구요.
    나중에 간병독박 걱정이나 하고.... 참 이기적이에요. 그리고 손님치레가 훨씬 힘든데, 거기 가서 애들 북적거리면서 손님치레까지 시키고 싶으세요? 오면 힘들다고 오지 말라는 건데, 그것도 이해못하고 간병독박 운운하면서 뒷담을...

  • 55. ^^
    '16.2.7 8:39 PM (221.149.xxx.189)

    명절 앞둔 며느리들의 마음은 참으로
    백인백색이군요;;;
    전 외며느리지만 그형님 마음 백프로 이해되는데;;
    님은 명절 음식하면서 손님치루는걸 전혀
    안해본 며느리 티가 팍팍 나네요;;

  • 56. ...
    '16.2.7 8:47 PM (121.141.xxx.230)

    손님 치러보면 아실텐데... 이해를 못하시나봐요..저라면 오지말라하면 오히려 조용히 명절전날 지내고 하루만 바쁘면되니 더 좋을꺼같은데... 참 별것이 다 싫으네요... 병간호는 나중문제인거 같아요..제가 제사차례를 지내보니 진짜 혼자하는게 더 편하고 좋아요.. 손님치르는게 더 일입니다... 제사음식은 그리 힘들지 않아요..

  • 57. ㅎㅎ
    '16.2.7 8:53 PM (175.223.xxx.119)

    저도 손느리고 눈치옶눈 동서, 애 독감이라 못온다고 안왔는데 넘 편합니다. 어린 애 셋 데리고 오면서 애들 맨손으로 음식 집어먹고, 과자 부스러기 아무데나 흘리고 다니는거 넓은 시집 엉망으로 되게 만드는게 전부치는거보다 더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오늘 저 혼자 튀기고 부치고 해도 훨씬 편하고 일이 없네요.

  • 58. ..
    '16.2.7 8:59 PM (210.178.xxx.234)

    예전에 아이들 어릴적에 막내동서가
    "형님,우리 아이들 명절 체험학습하게 집에서 송편 빚어요"
    했다가 저한테 한소리 들었거든요?
    이분 딱 우리 동서 과 시네.
    애들 명절 분위기 좀 느끼게 해주자고
    힘든 사람 더 힘들게 하고 싶다구요?

  • 59. Utt
    '16.2.7 9:01 PM (114.204.xxx.75)

    이렇게 상상력 없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이 없는 분이
    작가라는 게 믿기지를 않아요.

  • 60. ..
    '16.2.7 9:02 PM (124.53.xxx.131)

    대놓고 오지 말라고 하는데도 이렇게 눈치가 없을수가 있을까...
    거두절미 싫대잖아요.
    싫다는데 거기다 대고 그 외 다른 말이 뭐가 필요한가요?
    형님 입장에서는 도움이 안될뿐만 아니라 성가스런...
    이제 알아 듣겠나요?

  • 61. ..
    '16.2.7 9:07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그럼 추석은 원글님 집에서 지낸다고 하세요
    형님 식구들도 전날 부르시구요

  • 62. 속은
    '16.2.7 9:18 PM (178.191.xxx.165)

    원글이 아니라 형님이 터져야죠. 미련곰탱이 동서 정말 속 터져요.

  • 63. hhh
    '16.2.7 9:25 PM (222.97.xxx.227)

    으이그~~~못됐고, 이기적이고, 한심하네요.
    저는 막내 며느리지만
    그댁 형님이 이해됩니다.
    오늘 여기 댓글들 읽고 반성 좀 하세요.
    영악하고 머리까지 딸려요~

  • 64. ...
    '16.2.7 9:35 PM (61.81.xxx.22)

    님이 앞으로 명절은 우리집에서 할게요하고
    형님네를 전날 오라하세요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원글님집레서 하세요

  • 65. 천지차이
    '16.2.7 9:36 PM (218.155.xxx.45)

    손님이 와서
    당일 가는거랑
    일박 하는거랑 천지차이 입니다!
    왜냐구요?
    모르시면 일단 형님네를 일박이일로 몇번 초대해서
    지내보세요.

    그런데 진짜 몰라서 그러는거예요?ㅎㅎ

    정말 손님들은 자고 가는건 웬만하면 하는거 아닙니다.
    쥔은 고달파요.

  • 66. ...
    '16.2.7 9:41 PM (58.143.xxx.38)

    전 형님 입장 너무나 이해됩니다.
    도와준다고 와서는..실상은 도움도 안되면서..
    와있으면..
    끼니때마다. 밥챙겨야지...간식같은거 챙겨야지..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음식하기도 바쁜데 그거 못할짓입니다.
    정 음식이 하고 싶으시면 님만 가서 도우시던가..
    아님...님 집에서 음식 만들어가세요.?
    아이들한테 명절분위기를 내게 해주고 싶다고요?
    제발 님네 집에서 기분 내세요!!

  • 67. 원글
    '16.2.7 9:42 PM (125.146.xxx.232)

    저희 애들도 크고 일할 줄 아는 나이구요. 일박은 절대 안합니다. 그냥 있던 밥 먹으면서 전 부치는 거에요.

  • 68. 아줌마!!!!!!!!!!
    '16.2.7 9:45 PM (115.21.xxx.61)

    난 그 형님 너무 너무 너무 이해되우. 나도 억대 연봉이고 맏며느리인데, 시댁어른들 오시는 거 할 수 없고, 주무시는 거 할 수 없고, 끼니 식사대접해야하는거 할 수 없고, 그런거에 비하면 차례음식 하는거 암 껏도 아니우. 거기다가 시동생네 식구들까지 정말 내가 그 어렵고 힘든 연휴에 해야하겠수!!!!!!!!!!!!!!!!!!!!

    정말 너무하네. 어째 그리 우리 동서랑 똑!!!!!!!!!!!같은지. 아니, 왜 자기 명절 분위기를 우리 집에 와서 내려고 하는지. 시부모님 모시고 가서 자기네 집에서 내면 될 것을.

    아, 뚜껑 열린다..

  • 69. ..
    '16.2.7 9:50 PM (211.201.xxx.58)

    큰집이라고 늘 객식구가 와서 북적여야하나요?
    시 부모님이야 자식이니까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겠지만
    시동생 동서 조카들 빨리 온다고 뭐 반갑겠나요
    형님이 음식장만 감수하는 대신 날짜만 당일에 와달라 요구하시는건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일인가요?
    남편이 죽이려고 한다니 남편만 보내세요
    원글님은 당일날 차례지내고 오시구요

  • 70. ...
    '16.2.7 9:54 PM (211.200.xxx.12)

    그냥 있던 밥 먹으면서 전 부치는 거에요.
    그냥 있던 밥 먹으면서 전 부치는 거에요.
    그냥 있던 밥 먹으면서 전 부치는 거에요.
    라고하셨네요
    님네로 다 불러서 그냥 있던밥 먹으면서 전부치자고
    하고 시행하세요.꼭요 다음 추석부터요.

  • 71. 일부로
    '16.2.7 9:55 PM (178.191.xxx.165)

    이렇게 병신짓 하는 건가요?
    이 많은 댓글 읽고도 고작 씨부리는 소리가 있던 밥먹으며 전부치는게 전부라구요?
    그 전 너님 집구석에서 다 불러다 부치라구요!!!!
    낚신가? 정신이 모자란가????

  • 72. 원글
    '16.2.7 9:56 PM (125.146.xxx.232)

    비하인드스토리가 많지만 이만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글은 며칠 후에 본문만 지울게요.

  • 73. ...
    '16.2.7 9:57 PM (211.58.xxx.173)

    있던 밥...에서 실소가 나오네요.
    그 있던 밥은 그냥 저절로 생기는지...
    맨밥만 먹을 거 아니면 반찬 준비는 누가 하며
    그 상 차리고 뒷정리 설거지가 다 일감인데
    가뜩이나 바쁠 때 식구만 있으면 될걸 그렇게 일감 늘리는 게 좋겠나요?

  • 74. ㄱㄱㄱ
    '16.2.7 9:59 PM (115.139.xxx.234)

    지금 형님은 그냥 원하는대로 하면되고요...
    남편이나 단도리하세요. 보아하니 미리안간다고 난리치는 남편땜에 괜히 오지말라는 형님한테 화풀이에요. 이런걸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가서 눈흘긴다죠...있던밥먹고한데도 애들우르르오는거 저도 싫어요. 친정이 큰집인데 너무 데어서 지금도 누구오는거 싫어해요.안오란다고 불평말고 과잉반응하고 마누라 조선시대 종년취급하는 남편을 해결하세요. 그걸 형님이 오지말래서 형님탓 말구요. 문제해결은 핵심을 해결해야지 되지도않는거탓해봤자 욕은 계속 먹을거에요. 지금 명절분위기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부인을 무시하는게 심각한 문제에요

  • 75. 문제는
    '16.2.7 9:59 PM (221.158.xxx.223) - 삭제된댓글

    님을 죽이려고 든다는 남편놈한테 있어요
    만만한 형님한테 전가하지 마세요

  • 76. jdjcbr
    '16.2.7 10:01 PM (1.238.xxx.34)

    형님이영악하다고한걸보니 형님 혼자대소사다맡는게 뭔가 꿍꿍이가있는것같고 못마땅하고
    나중에 나만 욕먹고 독박쓸까봐 불안한 심리이신가봐요
    님도 선수쳐서 제사상에 이 음식은 제가꼭올리고싶어서요 하고
    몇가지 . 해가세요
    맛있고정성스럽게
    그럼 형님외 나머지식구들반응이있을거아니에요

    고단수에게는 고단수로 대응해야지

    무작정 명절분위기못낸다고
    못마땅해만하고있는게
    형님이 다루기쉬워보이네요

  • 77. ㄱㄱㄱ
    '16.2.7 10:07 PM (115.139.xxx.234)

    고단수수법 별로 안통할듯요. 원글님 누구 이기고 대처할성격은 아니네요...것도 본인이 강하던가..능력있던가..아님 남편이 내편이던가..해야하는데 다 아닌듯해요. 성격은 순하고 고지식하신가본데 그 포지션에서 벗어나기 힘들거에요. 말이 그렇지 20년넘게 내편아닌남편땜에도 기죽죠..그건 어쩔수없어요..

  • 78. ..
    '16.2.7 10:08 PM (211.201.xxx.58)

    음식 장만이 장난입니까?
    그리고 왜 다들 음식준비에 애들 못 참여시켜서 안달이죠?
    그런건 본인집에서 하세요
    주방에 형님 동서 큰댁 조카 작은댁 조카 아우라장 만드니
    형님이 극단의 조치로 명절전날 못 오게 한건 아닐까요?

  • 79. 원글
    '16.2.7 10:13 PM (125.146.xxx.232)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웃으시면서 안 와도 돼~동서 쉬어...이겁니다. 남편은 제가 할 도리를 안한다며 시부모님 눈밖에 난다는 거구요. 동서간에 사이 좋습니다. 형님이 원하시는 대로 할겁니다. 남편도 요즘은 제편이 되어가고 있구요.

  • 80. 형님이
    '16.2.7 10:20 PM (61.79.xxx.56)

    뭘 원하는지 모르시네요.
    음식보다 전날 손님와서 북적이는게 더 힘들어요.
    우리집 곳곳 다 열어보고 이불 다 꺼내고 다빨아야되고
    청소도 미리 해놔야죠.
    손님 잠시 와서 음식만 먹고 가는게 차라리 나아요.
    남편분이 아무것도 모르고 날뛰네요.
    남편이 시숙을 잡던가 왜 부인에게 야단인지!
    원글도 물정 참 모르구요.

  • 81. 어?
    '16.2.7 10:24 PM (220.124.xxx.131)

    이 글 거의 똑같은내용.
    지난 명절쯤에도 읽은거같은데.

  • 82. ㄱㄱㄱ
    '16.2.7 10:24 PM (115.139.xxx.234)

    눈밖에 나도 안죽어요. 보아하니 물려받을것도 없고..꼭 그래선 아니지만..남편도 내편이고 원글하곤 다른 분위기 댓글이네요. 애시당초 이리 썼으면 댓글 반응이 이리 격ㅎ하진 않을듯요. 명절이 내일이라 예민한건 24년되가는 저도 마찬가지니 맘 편히 계세요. 누구나 어려움이있습니다.80이 낼모레인 친정 엄마도 명절 스트레스 있으세요~지나가면 나아지니 그러려니..하시고 쉬세요^^

  • 83. 별걸다
    '16.2.7 10:39 PM (121.151.xxx.26)

    음식하세요.
    집에서 수십가지 벅적벅적 애들 참여시켜요.
    사위 며늘 보면 어차피 원글님도 음식할거잖아요.
    그때도 형님댁 가시게요?
    하고싶은 음식 많이해서 친정도 나눠드려요.
    원치않는 형님은 두시고요.

  • 84. 이어서
    '16.2.7 10:42 PM (121.151.xxx.26)

    이해마세요.
    이해안되면요
    그냥 인정하는겁니다
    그렇구나 하세요.

  • 85. 경험자는 알죠
    '16.2.7 10:44 PM (218.153.xxx.80)

    원글님과 비슷한 큰동서 있는데요.
    저도 참 그렇더라구요.
    차례는 어차피 남자가 지내건데 그렇게 귀찮아하는데 새벽부터 가서 번잡떨고 오느니 명절에 남편만 갔음하는 생각 까지들어요. 전 시어머님이 먼저 형님네가 애들오는거 싫어 그런다고 속상해 하시니 적어도 시엄니한테 소리는 안듣네요
    여기서 엄한소리 듣지말고 시어머님한테 그대로 말씀하세요.저는 먼저 가서돕고 싶고, 아님 만들어라도가려고 하는데 한사코 싫다하시니 명절에나 가서 열심히 하려다구요.그리고 일어나지도 않은일 걱정하지 마세요.

  • 86. 미미
    '16.2.7 10:46 PM (121.145.xxx.44)

    눈치도 없는 사람이 머리만 굴리네요 그것도 20년째
    자기집에 손님 초대해서 잠을 재워봤는지 그때 어떤 기분이었는지도 모르겠죠 공감도 이해력도 배려도 없는 사람이 무슨 글을 쓴다는지 원~ㅊㅊ

  • 87. 이건기적이야
    '16.2.7 11:08 PM (61.80.xxx.7)

    그냥 있던 밥 먹으면서 그냥 있던 밥 먹으면서 그냥 있던 밥 먹으면서...........

    오병이어의 기적도 아니고 그 형님집은 그냥 손님 줄 밥이 저절로 그냥 있군요,

  • 88. 형님이 더 속터질걸요.
    '16.2.7 11:16 PM (68.80.xxx.202)

    원글님 혹시 제 동서 아닌가싶어요.
    차이라면 시동생이 지금은 쫄딱 망했다는거.
    시동생 잘살때 제사날 밤 9시에 빈손으로 나타나서 한마디 했더만 제사, 차례는 큰 형 몫이고 둘째는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을뿐이라고 하길래 그 다음부턴 오란 소리 안했어요.
    지들이 오고싶으면 오는거고 오기싫다면 안와도 상관없다고 맘먹고 그냥 혼자 했어요.
    사실 와도 걸리적거리기만 하지 별 도움도 안됐어요.
    제 친정은 기독교집안이라 제사 지내는걸 시집와서 처음 봤고 동서네는 제사만 일년에 몇번이라고 하더만 동서는 일일이 단계별로 하라고 해야 마지못해 하는지라 같이 일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예를들면 시금치나물 하라면 사금치를 다듬고 씻어 데쳐서 무쳐야하잖아요.
    동서는 다듬어서 싱크대에 갖다두곤 자긴 식탁에 앉아 있어요.
    저는 전 지지면서 동서 시금치 씻어서 데쳐 그러면 마지못해 일어나서 데쳐놓곤 그리곤 그걸로 끝.
    설거지도 냄비 후라이팬등은 남겨놔요.
    이런게 십년 넘게 똑같아요.
    명절 전날 오든, 명절날 아침에 오든 맘대로 오고싶을때 오라고 했더니 시동생 출장핑계대며 안오기도 하고 그러더니 지들이 쫄딱 망하고는 연휴 첫날부터 오겠다고 하길래 명절날 아침에 오라고 했더니 원글님처럼 명절기분 운운하며 오지말란다고 제 남편에게 전화해서는 뭐라 하더군요.
    시동생넨 경기도 신도시고 우리집은 차도 30분 거리의 서울이었어요.
    원글님 솔직히 속보여요.
    형님이 명절 아침에 오라는건 동서인 원글님이 일하는데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걸리적거리기만 하고 오히려 명절 음식준비하랴 시동생 가족 밥 챙기랴 더 일이 많아져서일거예요.
    원글님은 있던 반찬 준다고 하지만 원글님네 식구가 총4명이라면 설거지거리만 해도 밥그릇 국그릇 수저 물컵까지 20개가 늘어나요.
    오지말라는 형님 원망하지말고 가슴에 손얹고 본인 가족들이 주방에서 형님일을 얼마나 도와줬나를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집에서 원글님 식구들끼리 전, 만두, 평소에 잘 못먹은 색다른 음식 만들어 먹으며 명절 기분을 내세요.
    아니면 시부모님을 명절 전날 초대해서 하루밤 같이 자고 다 같이 형님네로 다음날 아침에 가면 명절기분을 만끽할 수 있겠네요.
    글과 댓글을 보니 명절에 식구들 다 같이 모여 북적북적 명절기분내고싶은게 아니라 솔직히 형님밥상에 수저 하나 얹어 얄팍한 수로 생색내려는 원글님 속이 보이네요.

  • 89. 부러버라~~
    '16.2.7 11:19 PM (49.172.xxx.135) - 삭제된댓글

    어제는 오지 말라고 해서 오늘 갈비찜해서 형님네 갔어요 짜증과 투덜댐에도 일만 하다가 저녁은 남편이 포장해온 해물찜을 먹었네요 아~~저도 당일날 형님네 가고 싶네요 시어머니가 오시는지라 어쩔수없이 오늘 간건데... 돈쓰고 노동하고 눈치밥 먹고 와서 참 초라하네요

  • 90. 그건요
    '16.2.7 11:42 PM (219.249.xxx.25)

    형님입장에서 보면 손님 그것도 한명아닌 한가족이 바쁜날 와서
    간단히 음식만 하면 될일을 군데군데 청소해야하고 끼니 챙겨야해서 부담스러운 겁니다.
    저의 친정엄마도 그런 의미로 며느리들이 전날와서 일하는 것 싫어하세요.
    차라리 혼자 음식하다 간단히 끼니 채우고 일하시는게 훨씬 편하다고 하세요.
    힘들고 바쁜날 다른가족이 와서 여러가지 챙기고 신경써야하는 상황이 힘들수 있어요.
    그리고 내 영역 내 주방에 누가와서 같이 일하는게 싫은 사람도 있구요

  • 91. 나 큰형님
    '16.2.8 12:32 A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울동서 생각나서 열받아서 로그인하네요..
    자기네 북적북적 명절 기분 내자고 큰형님네 어째도 되는건가요?
    됐다잖아요..
    지금 명절때 아무것도 안한다고 지청구 듣나요?
    아니면 원글님은 알아서 각자 집에서 명절 기분 내세요..
    울 바로 밑 동서는 애들 데리고 자기 집에서 전 부치고 재미나게 놀고 막내 동서는 왜 전날 안부르냐고 애들이 섭섭해 한다고 불만이더라구요..
    전날 와서 손님 노릇 할거 뻔한데 미쳤다고 부르나요?
    애들은 또 명절이라고 큰집 와서 어쩌는데요..ㅎㅎ
    명절 기분 그리 내고 싶으면 지들이 우리 불러 한 번 명절 기분 내주던지요..ㅎㅎㅎ
    오히려 바로밑 동서네 애들은 전날 와도 진짜 점잖게 있는데 불만인 막내네는 난리 버거지에요..
    지들은 좋겠죠..
    이기적인 것들 어찌 고치죠?
    그리 친척들 칭찬 듣고 싶으면 명절 본인이 갖고가서 하세요

    그리고..시부모님 병석에 누으시면 그대 머리맡에서 정성껏 간호 하세요..별 걱정을 먼저 하시긴..

  • 92. ㅇㅇ
    '16.2.8 12:37 AM (211.36.xxx.147)

    형님 이해 됩니다.
    차라리 일 나 혼자 하는 게 편해요.
    일 하러 온다고 가족들 주르륵 와서는
    끼니 챙겨줘야지
    밤에는 잠자리 챙겨줘야지...
    아흑~~ 싫다~~

    명절에 집에서 명절 음식 하세요.
    싸갈 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식구들이 즐겁게 드시면 되죠.

  • 93. 큰집 딸내미
    '16.2.8 12:39 AM (110.8.xxx.28)

    아 살살 요령 피우며 말로만 며느리 코스프레하던 우리 작은엄마 생각나서 야밤에 댓글 달게 되네요..
    왜 며느리 도리를 형님네서 해결하려고 하세요?
    그렇게 노는 며느리로 남편에 시댁에 찍히는 게 싫으면, 굳이 형님이 괜찮다고 오지 말라고 하는 명절 말고
    평상시에 시댁 식구들 불러다 한 상 차려주시면 되는 걸....
    평.소.에 원글님 스스로 정성스레 음식 만들어서 시부모님 갖다드리면 되는 걸...
    실제로는 명절 전날부터 온가족 다 끌고 와서 음식 축낼 거면서, 국 몇 그릇 담고, 밥 몇 그릇 퍼서 나르고 불고기 한 번 볶은 걸로 명절 일 같이 준비했다는 소리 듣고싶으신 모양인데,
    제발제발 형님한테 묻어갈 생각 마시고, 형님이 준비 안하는 음식이라도 집에서 해가면서 애들이랑 명절 분위기 내세요..아무리 해오지 말라 했지만 설마 제대로 해갔는데 버리기야 하겠어요..

  • 94. 농락
    '16.2.8 12:46 A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낚시죠?
    댓글썼다 지웁니다..
    별 미친,,

  • 95. 혹시
    '16.2.8 2:15 AM (183.109.xxx.87)

    애들이 산만하고 부잡스러워서 거절하는 경우 있어요
    사촌들 방에들어가 이거저거 맘대로 다 뒤지고 심지어 멋대로 갖고 가고

  • 96. 답이
    '16.2.8 3:00 AM (74.111.xxx.121)

    해결책이 많이 나왔네요.

    1. 집에서 명절 기분내고 요리 다 해서 형님네에 가져간다. 만약 요리가 별로라서 많은 사람들이 싫어한다면 떡, 강정, 유과, 식혜 등 요리 솜씨와 관계없는 다과라도 만들어 쟁여가면 싫어할 사람 없음.

    2. 하루 전날 친정에서 애들 다 데리고 명절 기분 낸다. 꼭 시댁에서 명절 기분 낼 필요 없잖아요?

    3. 아예 제사와 명절 원글님 집에서 치르겠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하루 전날 오고 말고, 남편과 싸우고 말고 다 해결되죠?

  • 97. 그런데
    '16.2.8 3:21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거 같아요.

    나도 몸이 힘들어도 일도 돕고 싶고 가서 며느리 노릇도 하고 싶은데
    형님은 그냥 안와주는게 도와주는거다 라고 말하며
    아예 차단 시키는거잖아요. 손님 상차리는거는 원글님이 직접 본인들 먹을거 같아 차려서
    도와서 먹으면 되는거고 그런게 명절이고 사실 그런날
    옹기종기 모여 밥 한끼 먹는거잖아요.
    원글님이 일도 안하고 숟가락만 놓고 띵가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적극 돕고 싶어 하는데.
    그로 인해서 님은 남편분한테 완전 몹쓸 여자 되는거고.
    시댁에 찍히기만 하는거죠.
    그리고 표면적으로는 가깝고 서로 친근한거 같은데
    왠지 모를 거리감같은거 느끼지 않으시나요?

    남편분한테 이 상황을 정확히 알리시고
    원글님도 가서 일도 돕고 우리 애들도 명절분위기 나게
    같이 가서 가족의 즐거움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형님이 이렇게 아예 차단을 하시니 내가 못하는거다. 라고 정확히 이해시키시구요.

    원글님이 한번쯤은 그냥 무단? 으로 가셔서 음식도 우리 먹을거
    만들어왔어요. 하면서 식구들 드실 반찬을 해가셔도 좋고
    가서 제사 음식 적극 돕겠다고 형님혼자 하시면 힘들지 않냐고
    자꾸 말씀하시는수밖에 없을듯해요.
    그 형님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너무
    원글님을 도리도 못하는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시는거 같아요.

  • 98. 그런데
    '16.2.8 3:28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과 같은 경험을 한 경험자 입니다. 형님입장인지 원글님 입장인지는 밝히지 않을게요. 절대 정상적인 모습 아니에요.

    우리 같은 경우도 겉에서 보기엔 너무 사이좋고
    문제 없어보이고 갈등도 없었어요.
    서로 마주칠일도 거의 없이 각자 생활이 바쁘니까요.

    그런데 원글님과 같은 똑같은 상황이였어요.
    나중에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고
    한쪽이 충격을 받은 상태이고 한번 뒤집어 지는 계기가 있었죠.

    원글님 표현하시는 분위기랑 너무 똑같아서
    글 달고 가요.
    남편분은 원글님만 잡으실텐데 확실히 원글님 맘을 표현하시고요.
    행동으로 적극적으로 보여주세요.
    팔걷어 부치고 나도 이집 며느리니까
    하겠다고 해보세요.

    형님 말에 휘둘려 그냥 발빼고 있다가 정말 나중에 원글님 상황따라
    도리도 못하고 위축되고 나쁜 며느리 되요.

    원글님 글 쓰시는거 보니까
    시댁가서 귀찮게 하거나 그럴분으로 보이지도 않네요.
    아이들도 다 컸다고 하시고
    조용히 있다 오실거 같은데 형님이 너무 원글님에게
    여지를 주지 않으시네요 제 눈에는요.

  • 99. 그런데
    '16.2.8 3:33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함께 드실만한거 만들어 가셔도 좋고 맛있는 거 사가셔도 좋구요.
    가셔서 식사 대접도 해드리고 원글님도 모션을 하셔요.
    쓰레기라도 버리겠다고 하시고 설거지라도 돕게 해달라고 하시고요.
    원글님이 마음 편하시려면 뭐든 해야 맞구요.
    형님도 원글님이 일할 몫을 나누어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가셔서 잠깐 있다가 일만하다가 바로 오는 한이 있어도
    얼굴 비추고 오세요. 음식도 제사음식 아니여도
    식구들 먹을거리 좀 만들어 가시구요.

    좋은 명절 보내시기 바래요.

  • 100. mi
    '16.2.8 4:06 AM (108.28.xxx.18)

    애들한테 명절 기분 내게 해주고 싶으면 집에서 만두라도 같이 빚으세요.

    형님 음식 돕고 싶으면 애들 남편 델고 가지말고 혼자 가셔서 설거지라도 돕겠다고 하세요.
    멀지도 않은데, 그냥 몇 시간 가서 도와주고 오면 되겠네요.
    정 그렇게 가서 일해야 마음이 편하시다면 그렇게 하세요.

  • 101. 저라면..
    '16.2.8 4:17 AM (86.184.xxx.174) - 삭제된댓글

    형님께 형님 이번엔 제가 **해가지고 갈까요? 같이 음식 나눠서 하세요~ 이렇게만 여쭙지 않을거 같아요.. 그럼 당연히 돌아오는 대답은 뻔 할테니까요.. 그건 말로만 생색내는 것 밖엔 안되요.. 저라면 명절4-5일 전쯤 형님 제가 **하려고 장을 다 봐두었어요. 형님이 괜찮다고 하시면 이 비싼거 다 버려야하니까 **는 제가 해갑니다 절대 하지마세요! 저도 며느리 노릇 좀 하고 싶어서 그래요! 이렇게 해보세요. 그럼 절대 장 봐두고 할려고 준비해둔거 그냥 집에서 먹으라고는 안하실겁니다..

  • 102. 큰며느리 저는 백분 이해갑니다만ㅋ
    '16.2.8 6:51 AM (110.70.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큰며느리라..
    아직 어머니살아계셔서 시댁에서 차례,제사
    지내는데..
    어머님 돌아가시면 명절당일 아침에
    오라고 할거에요.
    전날 손님들 먹이고 재우고 수발드는게
    차례지내게 훨씬 더 힘들어요ㅠ

    본인이 꼭 직접 해봐야 알겠어요?
    눈치가 없으신가...??

  • 103. 이렇게하면 됩니다.
    '16.2.8 7:00 AM (110.70.xxx.247)

    정히 명절기분내고싶으면..
    원글님네로 차례, 제사 지내겠다고 가져오세요.
    전날 형님네식구도 불러 세끼밥 해드리고
    애들이랑 다 모여 북적북적
    명절분위기도 내시고
    만두도 한다라이 빚으시고
    얼마나 좋습니까? ㅎㅎ

    아.. 이불은 미리 빨아서 준비해 놓는거
    꼭 기억하시고 ㅎ

  • 104. 그 형님이
    '16.2.8 7:23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간병하라고 독박씌우지 않을거 같네요. 그럴 사람이 아닌걸로 보여요...
    님이 너무 오바하고 걱정해서 얄팍한 수를 쓰려는 듯...

  • 105. 본능적으로
    '16.2.8 10:21 AM (124.53.xxx.131)

    물 심으로 득되는 사람은 가까이하고 싶고
    내게 해되는 사람은 가까이 올까 겁나는거..
    이 당연한 이치를
    그래...
    아직도,
    정녕,
    모르신단 말이오?

  • 106. 철딱서니
    '16.2.8 10:44 AM (222.116.xxx.30)

    님 아이들 신나게 명절분위기 나게 해주고 싶어서 남 힘들게 하지 마세요
    음식준비하면서 제일 힘든건 다른식구들 틈틈히 챙기는 거에요
    정 돕고 싶으면 30분거리라면서 식구들 다데리고 갈생각말고 혼자 가서 도우세요
    다델꼬 가는건 놀러가는거지 일도우러 가는게 아니라는걸 명심하세요
    그리고 본인이 학벌 더 좋다고 ㅎㅎㅎ학벌얘기가 지금 왜 나옵니까
    아무도 님 학벌 안궁금해요
    지금 무슨 일을 하고있는지가 중요하지 그놈의 학벌타령은 ㅉㅉ
    작가도 직업이라고,,형님의 억대연봉은 부러워해도 ,형님보다 학벌좋은 님의 프리작가는
    아무도 부러워안해요

  • 107. 한심
    '16.2.8 11:38 AM (121.166.xxx.108)

    요즘은 개나소나 작가래. 미술학원 강사도 작가, 번역 나부랭이하는 사람도 작가, 박봉에 쉬엄쉬엄 일하면 다 작가인가요?
    명절 기분 하나 못 내는 무능한 엄마가 무슨 할 말이 있다고 남탓이유?

  • 108. ..
    '16.2.8 7:49 PM (218.54.xxx.47) - 삭제된댓글

    아롱이 다롱이있고 비하인드스토리도 있겠지만 한가지만이라도 염두에 두셨으면 해요....내가 선뜻할수 없는것을 다른 사람인들 천재로 타고 나서 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진심이 있으면 통하는 법이니 억측만 하지말고 직구도 시원하게 날려보시고 화통하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걸로 속끓이기엔 인생은 너무 짧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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