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남동 싸이 건물 전쟁 말인데요.

카페 조회수 : 8,440
작성일 : 2016-02-07 19:04:54
피디수첩 봤는데 한남동 싸이 건물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2년 있는 가게와 10년 있을 가게는 인테리어부터 틀린데

10년 특약사항이 추가하여 들어온 임차인이 4억이나 들여서 풀 리모델링하고 장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처음 일본인 건물주는 테이크아웃드로잉 임차인들 들이고 1년 만에 팔아버리고
새로운 임차인이 들어와서 재건축 한다고 내보내고 다시 입점시켜주겠다는 조정으로 끝났는데

6개월만에 싸이 부부가 사서 들어왔는데

엄청나네요.

5년만에 시세차익을 50억이나 봤다는데
어쩜 그렇게 야만적인 방법으로 세입자를 내보낼려고 하는지...

용역깡패들 들어와서 집기 나가기 시작하는 거 막는거 볼때 심장이 터져버리는 줄 알았네요.

요새 그렇게 특색있는 임차인들 나가면 그 거리도 죽는데...

임차인이 10억 요구했다는 거 보고 임차인이 갑질하나 했는데 그게 다 싸이측 언론플레이였다니..
싸이 그렇게 안봤는데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피디수첩이 찾아가니 입장도 거부하더군요.

부동산 차익도 많이 봤으면서 그렇게 무자비하게 내쫒을까 싶네요.

불경기가 심해지니 갈수록 그런 거 보면 임차인에 빙의되네요.

갈수록 없는 사람만 힘들어지는 세상


IP : 5.254.xxx.17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래
    '16.2.7 7:19 PM (110.70.xxx.26) - 삭제된댓글

    법치국가에서 법대로 강행하는거고
    자본주의국가에서는 있을수 있는일인데
    언플은 양쪽 다 하것죠
    누구편도 들생각이 없음

  • 2. 그 까페 여주인들이
    '16.2.7 7:22 PM (124.199.xxx.166)

    잡지나 방송국쪽 일을 햇던것 같아요.
    아니면 어쩔뻔 햇어요.
    아후...

  • 3. ..
    '16.2.7 7:26 PM (66.249.xxx.218)

    깡패를 동원했다구요?
    그럼 게임 끝이네요.
    이렇게까지 막장인데 누가 잘못인지 모른다면
    사리분별 못하는 거 인증이죠.

    싸이 장인이 $%%##라더니 ..

  • 4. ㅗㅗ
    '16.2.7 7:45 PM (211.36.xxx.71)

    싸이 양아치 인거 모르는 사람 있나

  • 5. ....
    '16.2.7 7:52 PM (111.69.xxx.84)

    전 싸이팬은 아니구요.
    싸이(혹은 그 누구라도) 시세차익을 얻었다고해서 세든 사람들을 사정을, 그것도 법에 의거한 것도 아닌데 봐주어야하는 의무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 카페하시는 분들 (A)이 그 빌딩의 전주인과 계약을 맺었는데, 그건 장기 계약이 아니라 그때 그때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었고. 월세가 밀리고 하여 빌딩 전주인이 이미 나가라고 통지를 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몇 날 몇 일까지 나가기로 한 상황.
    이 상황에서 싸이가 빌딩을 구입. 싸이는 그 사람들이 당연히 정해진 날짜에 나갈거라고 생각함. 그런데 갑자기 안 나간다고 하면서 버티는 거 아닌가요. 장기 계약을 한 것이 아닌데 인테리어에 돈을 많이 쓴 것이 싸이탓도 아니잖습니까.
    오히려 상황만 보면 그 카페하시는 분들이 억지를 부리고 있는 상황같던데...싸이가 유명한 것을 역이용하면서요.
    제가 상황을 잘못 이해한 건가요.

  • 6. ....
    '16.2.7 7:53 PM (111.69.xxx.84)

    싸이는 희생자이고, 그 카페분들은 좀 답답하고.
    어찌보면 싸이에게 빌딩을 팔은 전주인을 탓해야하나...

  • 7. 피디수첩 잘못 보신 듯
    '16.2.7 7:54 PM (223.62.xxx.105)

    10년 계약했다는 말 없었고
    계약연장가능 ㅡ 이라고특약에 썼던데
    연장가능이지 연장보장이 아니잖아요?
    4억이면 대출 받아 자기 건물 사서 꾸미지
    남의 건물에 왜그리 돈을 쓰고 억울하다 타령인지??

    그리고 법원통해서 전주인과 조정까지 끝내고 나가기로 했다가
    주인이 싸이로 바뀌니 태도 바꾼거 같던데요?
    싸이는 임차인들이 나간다고 했으니 나갈 줄 알고 구입한 거고
    여기서....어느 부분이 싸이 잘못인가요???

    법이 그리 물렁하지 않아요
    법이 나가라고 판결했었다면 세입자에게 적합한 권원이.없는 게 맞을 겁니다
    싸이가 연예인이라 저 난리지 일반인이었으면 말도 안되는 싸움이죠

  • 8. 111 님이 맞게 보셨어요
    '16.2.7 8:00 PM (223.62.xxx.105)

    저 사건은 싸이가 피해자로 보이네요
    법대로 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상가는 월세 3번 밀리면 상가 비워줘야 해요
    임차인들이 법원 통해서 전주인과 조정했다는 거 보면
    월세 밀려서 나가라고 하니 나가겠다고 한 듯 하구요
    ㅡ 법원에서 사건 조회도 되는데 임차료 문제로 인한 소송이었다 하네요 ㅡ

    나가겠다 해놓고 주인이 싸이로 바뀌니 재건축 운운하면서 태도를 바꾼 건데
    전주인과 소송에서도 재건축 얘기는 없었다더군요.

    중정법무법인 블로그에 사건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어 읽어봤습니다. 싸이 팬도 아니고 다만 상식과 법으 우선하는 사회이길 바래 댓글 답니다.

  • 9. ㅇㅇ
    '16.2.7 8:01 PM (58.140.xxx.214) - 삭제된댓글

    10년 연장가능 이라고 말한 건물주는 일본인이였구요. 40억 차익 남기고 한국인에게 팔고 나갔죠.

  • 10. 진상 세입자 때문에
    '16.2.7 8:09 PM (175.223.xxx.203)

    건물 세 주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이게 아주 조직화된 단체가 있어요.

  • 11. ....
    '16.2.7 8:25 PM (125.138.xxx.113)

    10년 계약도 아니고 연장가능.. 이라는 글귀 하나 계약서에 박아서 이후 건물주들한테까지 보장이 되리라고 믿었다는 게 이해가 안돼요.. 건물주가 망해서 경매에 넘어가든 어떻든 건물주가 바뀔 때마다 세입자가 원하는 만큼 계약을 연장해주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 같지도 않고.. 10년동안 안나가려고 했으면 애초에 10년 계약을 하든가..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우리나라에서 이전 없이 같은 자리에서 장사하는 노포들은 다 자기 건물일걸요?
    일본인 건물주 - 한국인 건물주 - 싸이 까지 건물 매매가 두 번이나 되었던데, 싸이 입장에서는 재개발 예정인 건물을 산 거지 세입자때문에 몇 년 씩 묵혀둘 건물을 산 게 아니었다는 거쟎아요. 세입자가 주장하는 10년 연장 조건이 두 번 매매 되는 동안 건물주들 사이의 매매계약 조건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전 건물주들은 쏙 빠지고 현재 건물주인 싸이만 발목이 잡힌거죠. 테이크아웃드로잉이.. 너무 대책없이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 같고 감정에만 호소하는 것 같아요. 싸이같은 유명인 발목을 잡은게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버티며 끌고 올 수 없었을 문제인 것 같아요.

  • 12. ....
    '16.2.7 8:28 PM (211.200.xxx.12)

    싸이가.잘못한건 없어보이는데요..
    굳이말하자면 전주인잘못?

  • 13. 진상세입자
    '16.2.7 8:32 PM (222.107.xxx.241)

    변명 변명 ~임대료는 계타서 준다하고
    친정아버지 아프셔서 돈이 없다쿠고
    수금한걸 차에 두고 내렸더니 싹 털어갔다쿠고
    저두 싸이 방송 봤는데 다 해결된줄 알고 건물 매입한
    싸이가 좀 안됐다고 생각들대요
    4억이나 들여 인테리어 하면서 계약기간 확실하게 못 박지 않은 세입자도 문제고~
    임대료 안 내면 관리비도 제대로 안 내고
    임대료도 안 나오는 건물에서 법정소송까지 하면서
    돈 쓰는건 뭐지요????

  • 14. 싸이
    '16.2.7 8:34 PM (218.152.xxx.68)

    잘못없다고 생각해요
    집달리는 깡패 아니구 합법적인거며

    왜 하필 거기서 대단한 예술을 한다고
    싸이가 이해해줄줄 알았다고 하는지 참

    거기 임차인 하는말 당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더군요

  • 15. 갸웃
    '16.2.7 8:37 PM (222.237.xxx.127)

    연예인들은 건물 사서 세 놓기도 힘들겠어요.
    여차하면 진상세입자들이 언론플레이 해대니까요.

  • 16. 일단
    '16.2.7 8:51 PM (178.191.xxx.165)

    월세 몇달간 밀리고 안냈다는거부터 세입자 패.
    4억 들여 인테리어 한 건 그쪽 사정이죠. 본인들 멍청한걸 왜 남한테 피해입혀요?

  • 17.
    '16.2.7 8:56 PM (61.74.xxx.54) - 삭제된댓글

    건물주가 싸이가 아니었다면 그냥 쫒겨나고 우리까지 알지도 못했을 일이죠
    세입자들이 싸이 이름으로 언론 여기저기 내는거죠
    세입자들이 법에 대해 무지한 사람도 아닌거 같던데 전주인들과의 한 약속이 마치 싸이에게 책임이
    있는듯 하더군요
    예술인이니 싸이가 이해해줄줄 알았다는것도 도둑놈 심보 아닌가요?
    그 세입자 싸이 집 앞에 가서도 시끄럽게 시위했다고 하더군요
    싸이는 전주인으로부터 건물 구입할때 그 세입자들이 나갈걸로 알고 한거잖아요
    실제로 나간다고 약속을 했던건데 따지려면 전주인한테 따져야하는데
    왜 전주인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없이 싸이만 물고 늘어지는지 뻔하죠

  • 18. ,,
    '16.2.7 10:04 PM (121.254.xxx.2)

    피티수첩을 정말 잘못 본듯.. 싸이는 건물 산 죄 밖에 없죠.
    싸이가 유명인걸 알고 더 언론플레이 하는겁니다.
    그 세입자들,, 월세 안내서 월세 밀리고,
    그래도 싸이측에서 돈 얹어서 합의안 내 놓으니 그것도 안 나와..
    대체 왜? 싸이한테? 싸이가 왜 해줘야 하는데..
    따질려면 그 전 주인한테 따져야지 도무지 편을 들어줄 수가 없음.

  • 19. 진상임차인
    '16.2.7 11:05 PM (122.47.xxx.25)

    솔직히 그 임차인 싸이 집앞에서 동네사람들 다보게 1인시위하고 언론이용하고 보통은 아닌사람들이예요
    시세차익본거야 말할거 없고 싸이가 유명연예인 아니라면 벌써 합의 끝났을 사항같은데요
    그사람들 4억들어 인테리어한거부터 시작해서 물불안가리고 일저지르는 스타일같던데..

  • 20. ㅁㅁ
    '16.2.8 3:28 A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싸이 잘못없다에 한표요.
    세입자가 본인 손실 엉뚱한 데서 메꾸려고 떼쓰는걸로 밖엔 안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01 너무 웃긴 개 두마리..... 16 2016/02/10 5,184
526800 힘들게 성산일출봉에 올랐는데 7 000 2016/02/10 2,699
526799 자일로 요즘김혜수가 선전하는 요리기구써보신분계세요? 4 토토 2016/02/10 1,717
526798 산후우울증 상담 받고싶어요. 3 저요 2016/02/10 1,379
526797 냉동새우튀김 어찌 튀기나요 3 냉동 차돌박.. 2016/02/10 1,311
526796 5일에 고교 발표났어요, 아이가 직접등록해야하는지요?? 9 2016/02/10 1,643
526795 센치해지는 밤.... 1 왠지 2016/02/10 862
526794 쉐이킹푸딩 염색약 좋네요.. 염색약 2016/02/10 1,132
526793 혹시 자녀분 세화여고 보내는 분 계신가요? 1 데미안 2016/02/10 1,760
526792 사소한 에피소드지만, 나이 많은 남자분과 이런 일이 있었네요;;.. 10 회사일 2016/02/10 3,341
526791 히키코모리인데..다시 시작 가능할까요?ㅠㅠ 16 희망을 2016/02/10 9,317
526790 공중파 아나운서 합격은 내정된 사람이 되는건가요? 14 gg 2016/02/10 5,627
526789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될 경우 상속비율이 궁금합니다. 28 82쿡스 2016/02/10 6,583
526788 (컴앞대기)a형 독감인데 타미플루 먹였는데도 열이 높으면 해열제.. 23 아이맘 2016/02/10 6,809
526787 이태리 밀라노 살기 좋은가요?(뮌헨보다??) 6 ㅇㅇ 2016/02/10 2,954
526786 그대 코 끝으로 웃는 것 같애 2 ㅇㅇ 2016/02/10 1,074
526785 핑크톤 화운데이션 찾아요 4 오후의햇살 2016/02/10 1,952
526784 착한 남편... 2 바보 2016/02/10 1,417
526783 해피콜 초고속 블랜더 써 보신분 있나요? 2 지름신 2016/02/10 3,546
526782 욕보다 더 싫은게 똥얘기에요.. 11 ... 2016/02/10 2,398
526781 쉬어버린 총각김치구제방법 없을까요? 9 ^^ 2016/02/10 1,795
526780 영화추천) 가족 영화 좋아하시면... 9 신우 2016/02/10 2,574
526779 허벅지 안쪽 살 찌우는 방법 있나요? 6 에공 2016/02/10 4,119
526778 고등학생 가방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7 고딩맘 2016/02/10 2,319
526777 세월호66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2/10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