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보내지 않았어요

설날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6-02-07 17:17:38
친정 아버지는 저를 꼴도 보기 싫어 하세요
7년전쯤
여지껏 쌓였던 속마음을 아버지께 내뱉아 버렸어요
그후론 친정에 얼씬 못하게 하더군요
명절때 몇차례 선물이나 음식을 보내면
아버지는
'하수구에 버렸으니 썩기전에 당장 가져가'라고‥

지난 추석에도 그렇게요

그럴때마다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다신 하지않겠다 맘 먹고
이번 설엔 과일이고 뭐고 아무것도
보내지 않았어요

근데 오후가되니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정말 복잡해져요‥
IP : 115.13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을해봐
    '16.2.7 5:22 PM (112.173.xxx.196)

    결국 내 맘 편하자고 아버지가 원하지도 않는 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거잖아요
    그냥 사람 인연 물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세요.
    저는 그렇게 살아요.
    외로워도 좋아요.
    억지로 하는 것 보단 훨.. 열배 스무배 더..

  • 2.
    '16.2.7 5:29 PM (121.171.xxx.92)

    하지 마세요.
    하고 상처받고...
    아버지 입장에서도 물건받고 열받고..
    두분 사이에 무슨 일이있었는지는 모르나 상처를 자꾸 덧낼 필요는 없쟎아요.
    차라리 불우이웃돕기 하세요, 고맙다는 소리라도 듣게요.
    차라리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 고맙다 소리들으면 내마음의 위안이라도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719 여자쪽 부모님이 반대한다네요 7 ㅇㅇ 2016/02/09 3,193
526718 부산 디오라마월드 1 T.T 2016/02/09 871
526717 조카들 선물 이제 안 하려고요. 12 흠.. 2016/02/09 6,446
526716 3인 가족의 그릇, 몇인조가 적당한가요? 4 잘될거야 2016/02/09 1,238
526715 코스트코의 명품시계들... 7 시계가 필요.. 2016/02/09 6,998
526714 키즈카페왔는데 7 커피홀릭 2016/02/09 1,697
526713 이상형과 헤어지고 너무나 힘이 듭니다 18 2016/02/09 7,524
526712 길었던 연휴도 오늘로 끝이네요 ㅜㅜ 3 설레는 2016/02/09 1,795
526711 자녀외모는 랜덤인가요? 16 .. 2016/02/09 7,623
526710 초등 선생님 종업식 선물 4 감사 2016/02/09 1,710
526709 나이차이가 좀 나긴해요... 3 11살 2016/02/09 1,873
526708 좁쌀여드름 민간요법 12 khm123.. 2016/02/09 5,150
526707 식사할 때 매 한 입마다 수저 상에 내려 놓으시나요? 1 밥반찬 2016/02/09 1,110
526706 초딩 조카 세배돈 얼마 주셨어요? 15 동작구민 2016/02/09 3,410
526705 결혼정보회사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고민입니다 9 29남 2016/02/09 4,903
526704 남편분들 애들한테 어느정도로 짜증 내요? 1 .... 2016/02/09 724
526703 설겆이 할 때요~ 7 .. 2016/02/09 1,512
526702 밖에 잠깐 좀 나가 보세요 7 응? 2016/02/09 2,878
526701 남편들 부부싸움 후 나가버리나요? 2 싸움후 2016/02/09 1,978
526700 인터넷면세 진짜 꿀이네요 11 ㅇㅇ 2016/02/09 5,773
526699 갈비 보관..알려주세용~~~ 1 헬프미~~ 2016/02/09 628
526698 등기부등본 최권최고액 금액좀 아시는분 봐주세요. 3 2016/02/09 1,624
526697 초딩.중딩아이 문제집 문제집 2016/02/09 364
526696 요양원이랑 요양병원 시설이 많이 다른가요..?? 4 .. 2016/02/09 2,445
526695 이런 경우 어찌하시겠어요? 2 ... 2016/02/09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