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아버지는 저를 꼴도 보기 싫어 하세요
7년전쯤
여지껏 쌓였던 속마음을 아버지께 내뱉아 버렸어요
그후론 친정에 얼씬 못하게 하더군요
명절때 몇차례 선물이나 음식을 보내면
아버지는
'하수구에 버렸으니 썩기전에 당장 가져가'라고‥
지난 추석에도 그렇게요
그럴때마다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다신 하지않겠다 맘 먹고
이번 설엔 과일이고 뭐고 아무것도
보내지 않았어요
근데 오후가되니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정말 복잡해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보내지 않았어요
설날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6-02-07 17:17:38
IP : 115.13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생각을해봐
'16.2.7 5:22 PM (112.173.xxx.196)결국 내 맘 편하자고 아버지가 원하지도 않는 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거잖아요
그냥 사람 인연 물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세요.
저는 그렇게 살아요.
외로워도 좋아요.
억지로 하는 것 보단 훨.. 열배 스무배 더..2. 저
'16.2.7 5:29 PM (121.171.xxx.92)하지 마세요.
하고 상처받고...
아버지 입장에서도 물건받고 열받고..
두분 사이에 무슨 일이있었는지는 모르나 상처를 자꾸 덧낼 필요는 없쟎아요.
차라리 불우이웃돕기 하세요, 고맙다는 소리라도 듣게요.
차라리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 고맙다 소리들으면 내마음의 위안이라도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599 | 잡채 볶지 않고 무치는거 8 | ㅇㅇㅇㅇ | 2016/02/07 | 3,028 |
525598 | 세월호663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 bluebe.. | 2016/02/07 | 337 |
525597 | 인생이 고난의 연속 3 | 아 | 2016/02/07 | 1,913 |
525596 | 이런증상 겪어보신분 있나요? | ,,, | 2016/02/07 | 558 |
525595 | 가슴을 남긴채 살을 빼고싶은데ㅡㅡ;;;;; 16 | .. | 2016/02/07 | 7,075 |
525594 | 외국주부들도 육아,밥세끼,명절 스트레스있어요 11 | 궁금 | 2016/02/07 | 4,285 |
525593 | 인생 최고로 슬펐던 영화 어떤게 있으세요? 저는 쉰들러리스트요~.. 53 | 눈물이 주룩.. | 2016/02/07 | 6,020 |
525592 | 커피 타령 보기 싫어서요 26 | 진상 | 2016/02/07 | 17,424 |
525591 | 내일 오후만 자유시간을 좀 달라니까 15 | -- | 2016/02/07 | 4,106 |
525590 | 집에서 뒹굴 거리니까 너무 좋네요 7 | ㄷㄷ | 2016/02/07 | 2,658 |
525589 | 삼재 시작하는 해인데요 7 | 안믿고 싶지.. | 2016/02/07 | 2,399 |
525588 | 나이드니 명절엔 각자 혼자서 5 | 연식 | 2016/02/07 | 3,319 |
525587 | 케이팝스타 이수정양 대단하네요... 14 | 케이팝스타 | 2016/02/07 | 5,587 |
525586 | 대구 시민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3 | 축하 | 2016/02/07 | 4,405 |
525585 | 여수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14 | ... | 2016/02/07 | 3,670 |
525584 | 경상도 말고 딴지역 남자들은 덜 보수적인가요..?? 7 | ... | 2016/02/07 | 2,277 |
525583 | 카톡 단톡방에서 남자가 이러는거 뭘까요? 5 | ㅇㅇ | 2016/02/07 | 1,694 |
525582 | 남편인간 시댁에서 지가 왕이네요. 5 | 뭐냐 | 2016/02/07 | 2,314 |
525581 | 창문에 붙이는 스티커. 시트지? 1 | 이름이.. | 2016/02/07 | 935 |
525580 | 중국 직구 이 가격 맞아요? 7 | 첨알았어헉 | 2016/02/07 | 1,435 |
525579 | 운동해서 빼도 요요와요. ㅠㅠ 11 | 밥 | 2016/02/07 | 3,989 |
525578 | 명절 전날 절대 못 오게 하는 형님이 이해가 안 가요 84 | 속 터진다 | 2016/02/07 | 19,551 |
525577 | 양가에 설 용돈 똑같이 드리시나요? 2 | ㅎㅎ | 2016/02/07 | 1,149 |
525576 | 한남동 싸이 건물 전쟁 말인데요. 17 | 카페 | 2016/02/07 | 8,456 |
525575 | 요새 한국 경기가 진짜 그렇게 안좋나요? 13 | rr | 2016/02/07 | 5,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