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들이 부상으로 관두는 경우 많잖아요
근데 그게 과도한 신체사용과 더불어 심리적인 불안이 동반될때 무리한 동작 구사해서 손상이 오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무용수가 공연준비하는거. 연습이든 리허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에너지 소모와 심리적 불안을 최소화 하기 위한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동안 과도한 신체사용으로 인한 부상인줄 알았는데
심리적인 불안이 동반된다는걸
무용학 개론서 보다가 알게 되었네요
여하튼간에 여린성격이라면 긴장할 때가 많을것이고
그러면 신경과민으로 이어져......
각종 부정적인 감정이 불필요한 근육의 수축을 일으켜 부상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여하튼간에
정신적인 자기통제 능력이 강해야 무용수로 성공 가능하다고.....
강수진씨가 부상당해도 재기에 성공할 수 있던건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하다는 뜻인거같아요.
강수진씨와 cf 때문에 만났던 사람도 알수 없는 아우라가 뿜어져서
기가 쎄보였다고 하는데 ... (불친절한게 아니라.. 그냥 그사람 특유의 분위기가)
예민하거나 여린성격은 환경적인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타고나는거라.....
박소현씨도 이대 무용과 나왔고 한때 동아콩쿠르 은상입상하고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 나갈정도로 재원이었는데.....
전혀 다른 일을 하잖아요.
연기자로 출발했지만 진행자로 더 능력이 있다는것.
90년대 중후반에서 sbs 에서 엄청 밀어주던데....그래도 연기자로는 빛을 보지 못했고
지금은 공무원급 엔터테이너로
라디오와 세상에 이런일이 진행자로 꾸준한 수입이 들어오죠..
처음 나왔을땐 청순 그자체라 성격도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어디 인터뷰에서 보길
건물이 무너져도 꿈쩍하지 않을정도로 기가 쎄다는 식으로 본인 스스로 말하더라구요
내가 깡이 쎈 여자다~
어쨌뜬 학창시절 무용선생님이나 전공자들 봐도
선후배간에 관계가 까다롭고 엄격했으며
성격이 강했던 기억이 나요.
수많은 전공자들 제치고 주역 무용수 되려면 ....멘탈 강해야할듯.
수줍은 성격은 절대 안될듯.....
공부보다 더 어려운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