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힐러리의 멘토..전쟁광 키신저,'자기손에 피묻힌사람'

헨리키신저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6-02-07 13:34:47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의 외교정책이 어떻게 될까요? 참고하시라고... 힘들어도 번역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http://www.thenation.com/article/henry-kissinger-hillary-clintons-tutor-in-wa...
어젯밤 힐러리는 또다시 '자기손에 피를 묻힌 사람'을 칭찬했다
 
힐러리는  전쟁광 헨리키신저를 떠날수 없어요. 
어젯밤 뉴햄프셔 토론회에서 힐러리는 또한번 헨리키신저를 언급했어요. 
키신저가 자신을 국무부장관 수행을 잘했다며 칭찬한얘기를 늘어놓았죠. 
 
그렇다면.. 닉슨정부시절 외교정책기획자로서 헨리키신저가 했던 최대업적 열가지를 꼽아 볼까요? 
 
1. 키신저는 베트남 전쟁을 5년이상 더 질질 끌어 연장시킨 사람입니다. 
2.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불법적으로 폭격했으며..
3. 닉슨을  끈질기게 괴롭혀 결국 불법도청하도록 시켰고
4. 캄보디아, 동티모르, 방글라데쉬의 3개국에서의 집단학살의 책임이 있으나 지지않았고
5. 워터게이트 사건을 고발한 내부고발자..다니엘 엘스버그의 뒤를 밟으라고 닉슨을 부추김으로서 
결국 닉슨행정부를 파멸로 이끈 일련의 사건들을 계획했고..
6. 파키스탄  정보국 즉 ISI를 강화시켜 아프가니스탄을 정치적 혼란에 빠트렸으며 
7. 팔레비 왕조의 이란 그리고 사우디왕조의 오일머니를 미국산 무기 거래에 종속시켰으며
8. 백인 우월주의를 주창한다는 명목으로  남아프리카에 내전을 일으켜 수백만명을 사망케 했고
9. 남미대부분의 나라에서 구데타와 암살단조직을 서포트했으며
10.  딕체이니와 폴 울프위츠와 같은 미국의 제1세대 네오콘들의 환심을 사서 미래의 미국을 재앙의수준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kissinger's shadow를 참고하세요)
 
헨리키신저가 만들어낸 전쟁으로 몇명이 사망했는지..아직 정확한 집계조차 안되어있지만.. 
대략적인 추산으로도 3백만명에서 4백만명정도에 이릅니다. 
심지어 남아프리카에서 그가 기획한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은 빼고도..
 
오늘날 복잡한 외교정책과 난제들의 엉킨 실타래에서 한가닥을 뽑아내보면.. 
어김없이 1968년과 1977년 사이 헨리키신저가 했던게 그 근본 원인이었음을 알수 있죠. 
 
사우디 오일에 대한 지나친 신뢰.. 그게 바로 키신저에요. 
소련연방에 타격을 주기위해서 급진적 이슬람을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함으로서 만들어낸 역풍들
이 역시 헨리키신저의 기획된 작품입니다. 
중동에서의 불안한 무기경쟁.. 
수니파와 시아파의 싸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교착상태..
이란의 급진화 
유명한 외교관 조지볼은 이란왕조와 키신저와의 관계를 ' 어리석은짓'이라고 묘사했습니다. 
페르시안 걸프지역의 군사주의.. 이모든게..키신저..키신저..오로지 키신저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힐러리는 키신저가 자신에게 정치적 지혜를 준다고 믿으며..여전히 키신저를 믿고 의지한다. 
1990년대 초반 힐러리는 헨리키신저가 기획한 사건들에 빠져들었습니다. 
또한 힐러리의 남편 클린턴은 키신저 정책을 적극 수용했으며..이때부터 키신저는 자신의 현재의 위치의 절정을 맞이하게되었죠. 
초창기 퍼스트레이디로서 힐러리는 의료개혁안을 만들었으나..이역시 헨리키신저가 기획한  NAFTA에 밀려 무산되었습니다. 
키신저는 당시 클린턴과 함께 NAFTA를 주장했는데.. 이를 두고.. 
Global  Class War의 저자 Jeff Faux는 키신저는 클린턴에게 '완벽한 개인교수'라고 말했죠. 
캄보디아를 침공하고 자신이 공들여 만든 의료개혁안을 없애버렸던 키신저에 대해 힐러리가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몰라도 
현재 키신저는 힐러리의 정치과외교사다. 지난해 힐리러는 키신저의 저서 'World Order' 라는 저서의 
서평을 워싱턴포스터에 기고했는데..이때 키신저는 자신의 친구이고.. 그의 조언을 믿을수 있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키신저가 외국의 대통령을 만나고 온후 그에 대한 정치적 술책과 조언들을 자신에게 보내주는데.. 
이것을 정기적으로 항상 체크하고 있다는것입니다. 
또한 키신저가 '유명한 현실가' 이며 '놀랍도록 이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키신저의 비전은 힐러리의 비전입니다. 
얼마전 힐러리의 이메일파문이 있었을때....발견된 몇개의 이메일을 보면.. 힐러리와 키신저가 주고 받은 이메일이 
있었는데..서로가 서로를 칭찬하는 이메일이 있었습니다. 
 
클린턴이 주장하는걸 보면 대략...키신저주의가 주장하는바와 일치합니다. 이것은 결코 놀라운일은 아닙니다. 
클린턴 재임기간에 NAFTA 조약을 중개한 키신저는 자신의 컨설팅회사를 만듭니다. 이른바 '키신저 어소시에이츠'는 남미에서 
키신저가 지지하는 외국의 군부 독재자와 통치자들로 하여금 그나라의 공기업을 민영화추진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클린턴 부부는 개인투자자로서 자선가로서..역시 남미(특히 콜럼비아와 아이티)의 부패에 깊숙히 개입되어있습니다. 
힐러리는 국회의원.. 그리고 국무부장관시절.. 통과시키도록 노력한 법안들은 자유무역조약들이었습니다. 
이로인해 남미의 부패는 더욱더 심각해졌습니다. 
클린턴은 구데타, 침략전쟁등.. 키신저가 기획한 정책들을 그대로 따랐다. 
2009년 온두라스 구데타를 합법화 시켜주었고.. 
그외.. 칠레, 우루과이,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등에서 일어난 구데타는 키신저가 배후에서 모종의 기획을 했던것이다. 
 
그리고 리비아 침공과 카다피의 죽음이 있었다. 
(마지막 두 문단은 번역을 생략하겠습니다.) 
 
IP : 223.62.xxx.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217 층간소음 가해자는 없나요? 전부 피해자 글만 있죠? 13 choco 2016/04/18 2,082
    549216 아래 김밥 얘기에 겨자소스? 겨자간장? 5 궁금 2016/04/18 1,637
    549215 sm 이수만이가 정말 대인배네요. 달리보게되었음 76 po 2016/04/18 31,539
    549214 요즘도 셀카봉 쓰시나요? 3 곰돌이 2016/04/18 1,619
    549213 오랜만에 남편한테 반했네요 10 ..... 2016/04/18 4,643
    549212 강아지가 정말 귀여워요 9 도너츠 2016/04/18 2,215
    549211 예전에 가습기 세정제 쓰셨던 분들 없으신가요? 15 가습기 2016/04/18 2,888
    549210 아까 동네 재래시장에 당선자 오셨던데... 10 .. 2016/04/18 1,616
    549209 킥복싱 해보신분~~ 다이어트 2016/04/18 720
    549208 중1 국어시험 처음 보고 멘붕이네요 6 중1 2016/04/18 2,809
    549207 기본료인하하자는 법안 다시나오네요.. 요금인하 2016/04/18 656
    549206 저는 처음 보는 동영상이라서 올립니다. 2 리멤버 2016/04/18 777
    549205 분당 지역 근처에 원룸 좀 저려함곳 없을까요? 1 ,,, 2016/04/18 1,140
    549204 지금 서울에 비 와요? 2 gg 2016/04/18 788
    549203 판단력이 좋은 사람 복순이 2016/04/18 1,179
    549202 어이없는 시아버지 56 사진 2016/04/18 13,786
    549201 (펌)총선 후 나온 정당,대선 지지율 여론조사 모음 5 여론 2016/04/18 1,189
    549200 액상철분제..식사시간을 피하라고 되있는데...왜 그런건가요 2 철분제 2016/04/18 944
    549199 말린 대추 씼어 먹어야 하나요? 4 .. 2016/04/18 1,437
    549198 이번 일본 지진 때 우물물이 뒤집어졌다네요. 29 .. 2016/04/18 21,977
    549197 안경이 안맞는걸까요? 4 ㅇㅇㄹㄹ 2016/04/18 954
    549196 경찰서에서 연락받은 최민희의원 페북 2 이런 2016/04/18 1,203
    549195 아로니아는 어디에 갈아먹어야 제일 맛인나요 7 44444 2016/04/18 2,241
    549194 김밥 재료 몇 가지 넣으세요? 29 김밥 2016/04/18 4,444
    549193 국민의당, 세월호특별법 논의는 즉흥적 발언. 민생우선 13 어이없네 2016/04/18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