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힐러리의 멘토..전쟁광 키신저,'자기손에 피묻힌사람'

헨리키신저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6-02-07 13:34:47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의 외교정책이 어떻게 될까요? 참고하시라고... 힘들어도 번역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http://www.thenation.com/article/henry-kissinger-hillary-clintons-tutor-in-wa...
어젯밤 힐러리는 또다시 '자기손에 피를 묻힌 사람'을 칭찬했다
 
힐러리는  전쟁광 헨리키신저를 떠날수 없어요. 
어젯밤 뉴햄프셔 토론회에서 힐러리는 또한번 헨리키신저를 언급했어요. 
키신저가 자신을 국무부장관 수행을 잘했다며 칭찬한얘기를 늘어놓았죠. 
 
그렇다면.. 닉슨정부시절 외교정책기획자로서 헨리키신저가 했던 최대업적 열가지를 꼽아 볼까요? 
 
1. 키신저는 베트남 전쟁을 5년이상 더 질질 끌어 연장시킨 사람입니다. 
2.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불법적으로 폭격했으며..
3. 닉슨을  끈질기게 괴롭혀 결국 불법도청하도록 시켰고
4. 캄보디아, 동티모르, 방글라데쉬의 3개국에서의 집단학살의 책임이 있으나 지지않았고
5. 워터게이트 사건을 고발한 내부고발자..다니엘 엘스버그의 뒤를 밟으라고 닉슨을 부추김으로서 
결국 닉슨행정부를 파멸로 이끈 일련의 사건들을 계획했고..
6. 파키스탄  정보국 즉 ISI를 강화시켜 아프가니스탄을 정치적 혼란에 빠트렸으며 
7. 팔레비 왕조의 이란 그리고 사우디왕조의 오일머니를 미국산 무기 거래에 종속시켰으며
8. 백인 우월주의를 주창한다는 명목으로  남아프리카에 내전을 일으켜 수백만명을 사망케 했고
9. 남미대부분의 나라에서 구데타와 암살단조직을 서포트했으며
10.  딕체이니와 폴 울프위츠와 같은 미국의 제1세대 네오콘들의 환심을 사서 미래의 미국을 재앙의수준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kissinger's shadow를 참고하세요)
 
헨리키신저가 만들어낸 전쟁으로 몇명이 사망했는지..아직 정확한 집계조차 안되어있지만.. 
대략적인 추산으로도 3백만명에서 4백만명정도에 이릅니다. 
심지어 남아프리카에서 그가 기획한 전쟁으로 사망한 사람은 빼고도..
 
오늘날 복잡한 외교정책과 난제들의 엉킨 실타래에서 한가닥을 뽑아내보면.. 
어김없이 1968년과 1977년 사이 헨리키신저가 했던게 그 근본 원인이었음을 알수 있죠. 
 
사우디 오일에 대한 지나친 신뢰.. 그게 바로 키신저에요. 
소련연방에 타격을 주기위해서 급진적 이슬람을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함으로서 만들어낸 역풍들
이 역시 헨리키신저의 기획된 작품입니다. 
중동에서의 불안한 무기경쟁.. 
수니파와 시아파의 싸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교착상태..
이란의 급진화 
유명한 외교관 조지볼은 이란왕조와 키신저와의 관계를 ' 어리석은짓'이라고 묘사했습니다. 
페르시안 걸프지역의 군사주의.. 이모든게..키신저..키신저..오로지 키신저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힐러리는 키신저가 자신에게 정치적 지혜를 준다고 믿으며..여전히 키신저를 믿고 의지한다. 
1990년대 초반 힐러리는 헨리키신저가 기획한 사건들에 빠져들었습니다. 
또한 힐러리의 남편 클린턴은 키신저 정책을 적극 수용했으며..이때부터 키신저는 자신의 현재의 위치의 절정을 맞이하게되었죠. 
초창기 퍼스트레이디로서 힐러리는 의료개혁안을 만들었으나..이역시 헨리키신저가 기획한  NAFTA에 밀려 무산되었습니다. 
키신저는 당시 클린턴과 함께 NAFTA를 주장했는데.. 이를 두고.. 
Global  Class War의 저자 Jeff Faux는 키신저는 클린턴에게 '완벽한 개인교수'라고 말했죠. 
캄보디아를 침공하고 자신이 공들여 만든 의료개혁안을 없애버렸던 키신저에 대해 힐러리가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몰라도 
현재 키신저는 힐러리의 정치과외교사다. 지난해 힐리러는 키신저의 저서 'World Order' 라는 저서의 
서평을 워싱턴포스터에 기고했는데..이때 키신저는 자신의 친구이고.. 그의 조언을 믿을수 있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키신저가 외국의 대통령을 만나고 온후 그에 대한 정치적 술책과 조언들을 자신에게 보내주는데.. 
이것을 정기적으로 항상 체크하고 있다는것입니다. 
또한 키신저가 '유명한 현실가' 이며 '놀랍도록 이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키신저의 비전은 힐러리의 비전입니다. 
얼마전 힐러리의 이메일파문이 있었을때....발견된 몇개의 이메일을 보면.. 힐러리와 키신저가 주고 받은 이메일이 
있었는데..서로가 서로를 칭찬하는 이메일이 있었습니다. 
 
클린턴이 주장하는걸 보면 대략...키신저주의가 주장하는바와 일치합니다. 이것은 결코 놀라운일은 아닙니다. 
클린턴 재임기간에 NAFTA 조약을 중개한 키신저는 자신의 컨설팅회사를 만듭니다. 이른바 '키신저 어소시에이츠'는 남미에서 
키신저가 지지하는 외국의 군부 독재자와 통치자들로 하여금 그나라의 공기업을 민영화추진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클린턴 부부는 개인투자자로서 자선가로서..역시 남미(특히 콜럼비아와 아이티)의 부패에 깊숙히 개입되어있습니다. 
힐러리는 국회의원.. 그리고 국무부장관시절.. 통과시키도록 노력한 법안들은 자유무역조약들이었습니다. 
이로인해 남미의 부패는 더욱더 심각해졌습니다. 
클린턴은 구데타, 침략전쟁등.. 키신저가 기획한 정책들을 그대로 따랐다. 
2009년 온두라스 구데타를 합법화 시켜주었고.. 
그외.. 칠레, 우루과이,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등에서 일어난 구데타는 키신저가 배후에서 모종의 기획을 했던것이다. 
 
그리고 리비아 침공과 카다피의 죽음이 있었다. 
(마지막 두 문단은 번역을 생략하겠습니다.) 
 
IP : 223.62.xxx.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430 아이허브 로열티 포인트가 뭔가요? 2 주리 2016/03/11 1,512
    536429 고등학생 수학 혼자 하는 아이들 많나요? 9 ..... 2016/03/11 2,316
    536428 고물하시는분 간판도 고물값주나요 2 고물 2016/03/11 603
    536427 박 대통령 전격 대구행…총선·공천 개입 노골화 세우실 2016/03/11 357
    536426 식초콩 만들 때 삶은 콩 넣으면 안되나요? 초콩 2016/03/11 518
    536425 강아지 털날림 어떻게 하시나요? 15 .. 2016/03/11 1,745
    536424 청바지 수선용 미싱은 뭘 따져서 골라야 하나요? 5 달달달 초보.. 2016/03/11 2,573
    536423 더민주 공관위 기자회견동영상 느낀점. 1 ㅡㄱㅡ 2016/03/11 439
    536422 서울날씨 많이 춥나요? 3 ㅇㅇ 2016/03/11 1,226
    536421 홍창선(더민주 공천관리위원장), 정청래는 트럼프?! 16 공갈=막말?.. 2016/03/11 1,281
    536420 파리바게트 점주님이나 알바 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12 해피해피 2016/03/11 3,766
    536419 비대위 3인조에게 보낸 문자 4 유권자 2016/03/11 630
    536418 명품 소형백. 자꾸 열려져 교환신청 했는데요 4 레드 2016/03/11 1,772
    536417 2016년 3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11 408
    536416 한방 크림 찾고 있어요 아마? 2016/03/11 276
    536415 내 딸이 돌싱과 결혼한다면? 20 ㅡㅡ 2016/03/11 10,414
    536414 머리 식히고 싶은데 무슨 영화 볼까요? 2 고3맘 2016/03/11 832
    536413 내마음을 훔쳐갔던 대표적인 남주캐릭터들 얘기해봐요 25 드덕 2016/03/11 2,076
    536412 일주일에 책 몇권 읽으세요? 10 햇살 2016/03/11 1,693
    536411 소형아파트 재테크로 매매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7 유미 2016/03/11 4,190
    536410 고구마 백개먹은듯한 느낌이에요 2 ,,,, 2016/03/11 3,392
    536409 경제개념이 잡힌 여직원이 있는데 넘 부러워요. 9 say785.. 2016/03/11 7,063
    536408 정청래 의원님 살려내야 합니다 (아고라) 3 아고라펌 2016/03/11 740
    536407 직장에서 입장이 넘 난처해요 12 2016/03/11 3,622
    536406 신경 전혀 안쓰고 아무거나 막 입고 다니고 싶어요 9 ㅗㅗ 2016/03/11 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