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공부 못하는거 때문에 속상해요ㅠㅠㅠ

연초 조회수 : 12,863
작성일 : 2016-02-07 11:17:43
저희남편 전문직에 애둘 남매.
저희 큰애 정말 공부 지질히 안합니다. 거의 전교꼴등!
매일 하는일이라곤 먹는거, 티비,스맛폰...
규제를 하다하다 지쳐 이젠 포기 했는데도 솟구치는 울화통! 보고만 있어두 한심하고 짜증 납니다.
이번에두 남편 동기 아이가 영국의대학 장학금 받고 들어갔다고 자랑 하네요.
어떻게 주변 애들이 하나 같이 공부들을 잘하는지...
너무나 속상하네요.ㅠㅠㅠ
정말 엄마로서 쥐구멍이라구 있음 들어가고 싶어요. 다들 자식 잘 키웠다고 하는데 저두 잘 키우고 싶었어요. 헌데 애가 절대 따라오지 않고 지 하고 싶은것마누하니...
정말 낯 들고 다니기두 싫네요.
애때문에 제가 우울증 걸릴까 같아요ㅠㅠ
사람 만나기두 싫고 ...
왜 저희애만 이럴까요?
남편 선배 후배 동기 들 자식들 다 한가닥 하니... 제 자신이 넘 초라하네요...
새해부터 남들 자식 축하 덕담에...언제 저두 함 축하 받아 볼까요?
아니 축하 받아보고 싶지두 않고 그냥 중간만 감 소원이 없겠네요...
저 이번 인생 실패에요. 정말 다음 인생 공부 잘하는 자식함 만나 키워보고 싶네요.
IP : 39.118.xxx.182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전입니다
    '16.2.7 11:19 AM (223.62.xxx.244)

    어딘가 아드님 유전자가 있겠지요 억지로 하란다고 합디까 두세요 지 인생입니다

  • 2. 죄송하지만
    '16.2.7 11:20 AM (168.188.xxx.10)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 누구에게서 나왔겠어요.. 공부가다가아닌데 ㅜㅜ안타깝네요...

  • 3. 애들은 애들인생
    '16.2.7 11:21 AM (182.226.xxx.200)

    부부는 부부인생

  • 4. 그러게
    '16.2.7 11:22 AM (175.209.xxx.160)

    세상에 공부 잘하는 애들보다 못하는 애들이 훨씬 많아요. 잘하는 애는 떠벌리고 다니니 많아 보이는 거구요. 공부 강요 마시고 다른 거 열심히 찾아 주세요. 본인이 찾아보라 하시구요. 세상 사람들이 다 1등 할 수 없잖아요. 건강해서 다행이라 생각하시구요. 저도 늘 세뇌중입니다. ㅠㅠㅠ

  • 5. ㅡㅡㅡㅡ
    '16.2.7 11:23 AM (175.223.xxx.25)

    아들지능은 백퍼 엄마지능 유전요

  • 6. ㅇㅇ
    '16.2.7 11:24 AM (175.223.xxx.227) - 삭제된댓글

    보면은 남편직장에서 더 부채질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울남편은 생전 누구랑 애성적 얘기를 할일이
    없으니 집에 오면 공부가 뭐가 중요하냐는
    헛소리만 늘어놓는데

    울친정오빠는 직장동료 자식들이 영재원얘기
    유학얘기 뭐 그딴 얘기만 한데요.
    오빠도 석사나오고 직장동료도 석박사 출신이긴
    하니까 공부에 미쳤던 사람들이라 그런건지
    오빠랑 얘기 몇마디하면 애가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변지인들중에 공부공부 타령하는 사람 있으면
    정신적으로 힘들거예요

  • 7. ㅇㅇ
    '16.2.7 11:25 AM (125.191.xxx.99)

    본인 학창시절 기억해 보면 답나오잖아요 다 아시면서

  • 8. 에혀
    '16.2.7 11:25 AM (121.155.xxx.234)

    우리집도 그런 놈들이 둘씩이나 있네요 ㅠ
    마음 비우고 기대 안하려구요ㆍ지들인생 인데요..
    몸은건강하니 뭘 해서라도 잘 살꺼라... ㅠ
    하고싶은거나 하라고 늘말하네요ᆢ

  • 9. ...
    '16.2.7 11:34 AM (223.62.xxx.111)

    원글님 남편 말고 원글님 본인의 학력이랑 직업을 알려 주세요.

    애들 지능은 엄마를 많이 닮습니다.

  • 10. .........
    '16.2.7 11:35 AM (118.46.xxx.221)

    비교하시마시고 티비 없애고 스마트폰 끊고 관리좀 해주세요.....
    저항은 있겠죠
    세월지나면 압니다..울 엄마가 나를 위해서 그랬구나 하는거.
    엄마도 아빠도 보고싶은 티비 안보는 거 쯤은 참아야 할거 같아요...

  • 11. 오냐 오냐 키우지 마시고
    '16.2.7 11:43 A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

    잘못한 것은 혼을 내시고
    칭찬할 것은 해줘서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주세요.
    아이는 부모 맘대로 안되는 것인데 어쩌겠어요.
    임신햇을때 부부관계를 하지않고 경전을
    꾸준히 읽었으면 총명한 아이가 나왔을텐데 그 점이 좀 아쉽네요.

  • 12. 유전이란게 참...
    '16.2.7 11:45 AM (175.215.xxx.160)

    공부는 머리로만 하는게 아니예요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심어줘야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공부를 하겠다는 뜻을 세울까
    그 고민을 해야할것 같아요..
    저도 고민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현명한 님들의 조언을 기다려봅니다

  • 13. 아니
    '16.2.7 11:45 AM (223.62.xxx.244)

    웬 경전을?태교 이야기하시는 건가

  • 14. ㅋㅋㅋㅋ
    '16.2.7 11:46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임신햇을때 부부관계를 하지않고 경전을
    꾸준히 읽었으면 총명한 아이가 나왔을텐데 그 점이 좀 아쉽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뿜었네요 ㅋㅋㅋㅋㅌㅋㅋ

  • 15. 저만 하시겠어요
    '16.2.7 11:47 AM (115.140.xxx.180)

    남편 전문직 그것도 상위 1프로안에 들었어요 전 그정도는 아니지만 상위권이었구요 이번에 제딸 재수합니다 고딩때 저보다도 못해요 아들은 뭐 입아프니 생략.... 남편친구 아이들 다섯명이 서울대 갔네요 친구들 와이프들 학벌 죄다 저희집만 못해요 전 마음을 비웠어요 어떻게 한다해도 공부는 지몫이라 부모가 해줄수 있는게 없거든요
    애들한테 그랬어요 니들인생이고 나중에 부모원망은 말아라 암마아빠는 너희들에게 최선을 다할거고 20살넘으면 너희들인생이니 그때는 너희들 책임이라구요 안달복달해봐야 어쩔수없어요

  • 16. 지능
    '16.2.7 11:50 AM (14.47.xxx.73) - 삭제된댓글

    머리나쁜애들만 공부못하나요?
    머리 좋아도 공부 안하면 못하죠.
    뭐든지 유전탓,부모탓인가요?..
    좋은 머리 물려줘도 지가 안하면 못하는거죠
    엄청나게 똑똑해서 공부안하고도 잘하는 몇빼고는 지가 해야 공부를 잘하는거 아닌가요?
    그 노력안하는 것도 부모탓,
    의지 안심어준것도 부모탓인가봐요.

  • 17. 지능
    '16.2.7 11:52 AM (14.47.xxx.73) - 삭제된댓글

    리나쁜애들만 공부못하나요?
    머리 좋아도 공부 안하면 못하죠.
    뭐든지 유전탓,부모탓인가요?..
    좋은 머리 물려줘도 지가 안하면 못하는거죠.
    노력하지 않는것 , 욕심없는것도 유전탓이라면 할말이 없겠네요...
    엄청나게 똑똑해서 공부안하고도 잘하는 몇빼고는 지가 해야 공부를 잘하는거 아닌가요?
    그 노력안하는 것도 부모탓,
    의지 안심어준것도 부모탓인가봐요.

  • 18. 지능
    '16.2.7 11:52 AM (14.47.xxx.73)

    머리나쁜애들만 공부못하나요?
    머리 좋아도 공부 안하면 못하죠.
    뭐든지 유전탓,부모탓인가요?..
    좋은 머리 물려줘도 지가 안하면 못하는거죠.
    노력하지 않는것 , 욕심없는것도 유전탓이라면 할말이 없겠네요...
    엄청나게 똑똑해서 공부안하고도 잘하는 몇빼고는 지가 해야 공부를 잘하는거 아닌가요?
    그 노력안하는 것도 부모탓,
    의지 안심어준것도 부모탓인가봐요.

  • 19. 요즘
    '16.2.7 11:54 AM (223.62.xxx.244)

    인생설계도 부모가 해줘야한다고

  • 20. 엄마가 먼저 모범을...
    '16.2.7 11:55 AM (210.90.xxx.116)

    제 고등학교 때 부동의 붙박이 전교 1등 이어서
    서울대 의대 간 친구가 있었어요.
    강북 중산층 이었고, 학원, 과외 전혀 안 했구요.
    초, 중학교 때부터 항상 공부할 때 엄마가 옆에서 책을 보고 계셨대요.
    공부 끝마치고 얘가 잠 잘때 까지요.
    얘가 중 3되던 해엔 아예 방송통신대학교 등록을 하셨다더군요.
    고등학교 내내 집에서 공부할 때
    옆방에서 엄마도 새벽까지 같이 공부 하셨대요.
    결국 고3 마치고 얘는 서울대 의대 입학,
    엄마는 방송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서
    졸업식때 단상에 올라가 상까지 받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애 입학, 엄마 졸업 파티를 같이 했대요.
    원글님도 아예 작정하고 애들하고 같이 공부를 해 보세요.

  • 21. 부모이혼
    '16.2.7 11:56 AM (14.47.xxx.73) - 삭제된댓글

    초등생때 부모이혼하고 할머니 집에서 크는 아이가 전교1등이에요.
    할머니가 옆에서 뭘 해주겠어요?
    할놈은 어떤 환경에서도 하던데요..

  • 22.
    '16.2.7 12:01 PM (14.47.xxx.73)

    초등생때 부모이혼하고 할머니 집에서 크는 아이가 고등내내 전교1등이었어요.
    대학도 좋은데 갔고요
    할머니가 옆에서 뭘 해주겠어요?
    할놈은 어떤 환경에서도 하던데요..

  • 23. ㅗㅗ
    '16.2.7 12:02 PM (211.36.xxx.71)

    서울대 나온 내친구 아들 고등학교 때려치더니 전문대 갔다 휴학. 팍팍 늙더만요..

  • 24. ...
    '16.2.7 12:07 PM (183.98.xxx.95)

    인생이 환경 유전 운 복합적인겁니다
    누군가에게는 열악한 환경이 공부의 촉매제라 되기도 하고
    어떤 이에게는 가출의 핑계거리가 되기도 항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대학보내는걸로 맘이 상하시는거 정말 이해됩니다...
    저도 전전긍긍하고 살았거든요
    인생..참 어려워요

  • 25. 유전 맞아요
    '16.2.7 12:17 P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공부는 유전 안됐더라도
    돈복은 유전 될겁니다.

    가난한 친척중에 공부와 돈에 미쳐서 수석졸업하고
    공무원되고 했어도 양에 안찬다며 때려치고
    사업하다가 망해서 감옥살이에 인생 곤두박질
    치고 어렵게 사는데 형제들까지도 이를 악물고 공부
    했어도 가난한 부모인생에서 많이 못벗어
    나더라구요.

    반면에 어릴때 세상 망나니가 따로 없던 애가
    지금 세계를 누비고 다녀요.
    부모가 한가닥 하거든요.

    공부복 직업복 없어도 돈복만 있는사람들이
    있어요.. 공부 좋은직업이 무조건 돈과 연결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 26. 그래도
    '16.2.7 12:18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나아요
    제 사촌은 음대나왔는데 남편 전문직..
    크로스로 닮는거 아시죠?
    아들은 엄마닮아서 공부머리 없어서(죄송..음악 잘해서 음대간게 아니라 공부를 못해서 대학가려고 음악한 애라서요-.-) 공부가 거의 학교 끄트머리에...
    딸은 아빠 닮아서 똑부러지고 공부로 강남에서 탑이고...
    안타깝게도 생긴것도 아들은 엄마 판박이 딸은 아짜 판박이라...
    사촌이 너무 속상해 합니다.
    아들 공부 못하는걸 딸이 또 좀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구요.
    집안에 다 공부 좀 하는 핏줄들인데
    사촌만 공부 과가 아닌데 유일한 아들이 딱 공부과가 아니라....본인때문이라고 맨날 시댁에 알게모르게 주눅들어 삽니다.
    아들 미워하는거 보면 속으로 좀 안타까워요... 자기가 공부 잘못했는데 자기 닮은 아들을 저렇게 미워하면 어쩌나 해서요.
    그냥 공부 말고 다른 재능 찾아서 자기 살길 찾게 도와주는게 부모 역할 아니겠어요? 주위 이목 생각하고 속상해할게 아니라요.

  • 27. 저도
    '16.2.7 12:21 PM (211.36.xxx.46)

    공부가 일찌감치 아니라면 다른쪽으로 재능을 찾아보도록 할것 같아요..공부 못하는데 계속 시키는 엄마나 억지로 하는 아이나...모두 힘들잖아요ㅠㅠ

  • 28. 부부
    '16.2.7 12:41 PM (211.36.xxx.231)

    부부가 전문직이시라면 기본 공부머리는
    있으실텐데 아이가 공부못한다면 아마유전적인
    건 아닐듯한데요?
    기타환경적인원인이있을것같아요

  • 29. 유전
    '16.2.7 12:43 PM (1.241.xxx.42)

    어쩔수없죠 전 애들아빠한테 오히려 미안하던데요
    아 근데 딸외모는 아빠닮아 그건 또 제가 속상해요 ㅋㅋ

  • 30. 아빠
    '16.2.7 1:06 PM (223.62.xxx.148)

    아빠전문직이면 애공부못하는거엄마탓

  • 31. ...
    '16.2.7 1:26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복불복이더라구요 저 아는집도 엄마 아빠가 변호사 의사인데 외아들은 걍 그저그래서 중소기업다녀요 나중에는 부모돈으로 창업한다고 하겠죠

  • 32. ...
    '16.2.7 1:26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근데 이런집 꽤 있어요

  • 33. 경전
    '16.2.7 2:38 PM (121.162.xxx.149)

    댓글도 웃기지만 ㅎㅎ
    원글님의 마지막 멘트도 재밌어요.
    놀리는 거 아니니까 오해는 마시고
    왠지 원글님 귀여울 것 같아서^^

    근데 전교 꼴찌라고 하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그래도 인생실패는 쫌:::

    엄마가 내가 뭘 할때 행복한지 잘 생각해 보세요.
    남편, 자식 등 타인이 주는 행복말고
    온전히 엄마가 스스로 느끼는 행복요.
    그게 내가 남들보다 뭔가를 잘할 때 라면
    답이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다르게 아이를 볼 수도 있을꺼예요.

    제 주변에 공부잘하는 형제, 친인척 어른, 사촌들에 둘러 싸여
    결국 정신과 치료 받고 있는 아이가 있어요.
    우연히 그 아이 친척을 만나게 됐는데
    몇마디 안나눠봐도 알겠더군요.
    왜 그 아이가 병원 도움을 받아야했는지.
    적어도 그 아이 엄마(명문대 전문직)만이라도 공부가 다가 아니라고
    평소에 아이에게 다른 길도 있음을 알려주고
    당당하게 방패막이가 되어줬더라면
    그리까지는 안되었을꺼예요.

    우선은 살아서 옆에 있는것 만이라도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옛사람들이 자식 잃은 슬픔은 참척의 고통이라고 했더군요.
    그리고 아이도 엄마가 자꾸 그러시면
    겉으로 표는 안나도 자연스레 느낄꺼예요.

    자녀분이 중학생인가요?
    중학생이라면 전교 꼴찌가 전교 일등하기는 어려워도
    중간은 쉽게 따라 잡을 수 있어요.
    그러니 너무 절망말고
    학원이 많다 싶으면 끊고, 혼자 공부할 수 있게도 한번 해 보세요.

  • 34. rosa7090
    '16.2.7 2:49 PM (116.127.xxx.108)

    원글님 그 마음 이해되요. 저도 아이들이 공부 못하니 내 인생이 패배한 거 같고, 우울하고 아이들이 원망스러울 때 많아요. 그냥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하면서 저를 반성하구요. 82에 댓글다는 분들에게 위로를 구하지 마세요. 상처되는 댁글 무시하시고 위로되는 댓글만 읽고 힘내세요.

  • 35. 아휴진짜
    '16.2.7 2:56 PM (106.248.xxx.117)

    다른 것도 아니고,
    자식 공부 때문에 속상해 하는 분한테
    엄마머리 닮아서 그렇다고 하는 댓글은 도대체 뭔가요?

    그러지 마세요...
    지금 해결책을 바라는 게 아니잖아요ㅜㅜ
    다들 자식 땜에 속상해 본 적 없으신 건가요?

  • 36. 맞아요
    '16.2.7 3:09 PM (125.152.xxx.228)

    제가 웟님 애기 하고 싶었어요.
    저는 공부머리가 엄마 닮는다는 얘기도 여기82에서 처음 들었을 뿐더러
    설령 그게 사실이라해도 이 글에 공부머리 엄마 달았단 얘길 굳이 할 필요가...
    그리고 엄마 머리 닮는다고 해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겠어요?
    그런 얘긴 여기서 필요없어요

    저도 애 때문에 맨날 답답해요.
    전 공부 잘했어요. 우리 애 제 머리 닮았다면 공부 잘했어야해요.
    공부 못하면 다른 거 잘 할 수 있는 거 찾아주겠다는 얘기 하시는 분들 도 많은데
    그거 쉽지 않아요.
    애가 일단 의욕이 없구요, 공부말고 저 00 하고 싶어요. 하는 애들, 아니면 너 00 해봐라 했을 때 따라오는 애들 많지 않아요.
    그게 어려운 거예요. 인문계고등학교에서 한심한 성적 받으면서 책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애들 부모는 아무 생각 없어서 그냥 두는 게 아닌거예요.
    대안이 없어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시간만 보내는거죠. 내 자식 안 키울 순 없잖아요?
    그러고 여기 와서라도 하소연하는건데,
    야, 니 자식이 누구 닮아 공부 못하겠냐? 너 닮았어.
    애 공부 못한다고 엄마가 이러니 니 자식이 더 불쌍하다. 이러시면
    엄마는 정말 속상합니다...ㅠㅠㅠ

  • 37. ....
    '16.2.7 3:19 PM (121.88.xxx.19)

    동병상련이네요. 아들이 착해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 38. ...
    '16.2.7 6:28 PM (116.38.xxx.67)

    저도 자식 공부얘끼나오면 젤 짜증 나는 댓글이..원글은 잘했냐고 핀잔주는 댓글들...;;;
    (지들은 잘했나? 참) 아는것도 없으면서 답답하고 무식한 댓글 같아요.

    엄마가 잘했으면 잘해야 하고 못했으면 못해야 하는건지 그인간들 기준엔...
    내가 못했으면 못했으니까 자식이 잘하길 바라서 뒷바라지 열심히 하는거고
    잘했으면 잘했으니 그만큼 기대하는거지..
    그런 댓글 달바에야 발씻고 낮잠이나 자던지..쓸데없는데 시간낭비 하지말고

  • 39. ...
    '16.2.7 7:55 PM (125.177.xxx.193)

    전업엄마시면 우울한거 정말 이해가죠...아이들 돌보려고 내 일까지 그만두고 인생바친건데 공부를 못해버리면 내가 지금까지 한건 뭔가 싶죠 밥하기?? 청소하기?? 그래도 엄마가 사랑 많이주고 신경쓰셨으면 정서적으로 안정된 인성좋은 아이들로 자랐을거에요. 아빠가 전문직이라 풍족할테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 40. 이해 안가네요
    '16.2.7 9:55 PM (211.199.xxx.141)

    울화통에 속 상하다고 하셨는데 갑자기 일어난 일인가요.
    전교 꼴등이라고 쓰셨는데 이건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성실함과 자세의 문제 아닌가요.
    그동안 뭘하시고
    외국대학 장학금 받고 간 동기 아이랑 비교하시면 아이도 황당합니다.
    우리 아이는 왜 그렇게 학업을 소홀히 하는지 미리 챙겨봤어야 할 문제 아닌지...

  • 41. ㅎㅎ
    '16.2.7 11:38 PM (1.229.xxx.118)

    저는 공부는 때가 되면 할 줄 알았는데
    안하더라구요.
    자식 둘다 별로 공부에는 관심이 없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서
    앞으로 뭐하고 살게될지 은근 걱정 반 기대 반
    딸아이는 2년제 대학 다니고
    졸업하기 전에 취직되어 3년째 성실하게 잘 다니고 있고
    전공 관련 회사-사실 전공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직장 생활은 잘 하더라구요.
    아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했다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관두고
    군대 다녀와서
    지금 알바하고 있는데
    뭘 하고 싶냐고 물어도 아직 딱히 없다네요.
    그런데 또 알바는 성실하게 잘 하고 있어요.
    늘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는게 신기해요.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
    착하고 키크고 잘생긴거 빼곤 없습니다.
    키 180 넘고 왠만한 아이돌 보다 생긴건 낫네요.
    저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즐겁게 잘 살면 좋겠어요.
    자기 앞가림은 하고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아이들 다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갔는데
    딱히 부러운 것도 없네요.
    저는 공부 잘하는 편이었어요.
    책읽는 거도 좋아하고 공부하는 거도 좋아해서 아이 옆에서 책도 읽고 공부도 했는데
    애들은 그닥 영향 받지 않던걸요.

  • 42. 아들은 엄마유전자?
    '16.2.8 12:06 AM (1.238.xxx.37)

    제발 제 아들에게 제 공부 유전자, 운동 유전자, 의지와 관련된 유전자가 몰빵되었으면 합니다. 제발...
    제 아들 보면 아들은 엄마 유전자 백프로라는 말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심지어 모계유전자로 범위를 넓혀보아도..저보다 운동 신경 턱없이 모자라던 남동생도 운동 특기자로 대학까지 진학할 정도인데..제 아들은 숨쉬기 운동 외의 모든 운동을 거부하는 시댁쪽 유전자가 몰빵되었습니다. -_-;;;

  • 43. 그냥
    '16.2.8 12:25 AM (121.108.xxx.27)

    하고싶은 일이 뭔지 물어보시고
    길을 만들어주세요
    스펙쌓아도 취업 변변히 하기 힘든세상이에요
    자기 앞가림하게 가르쳐주시는게 답.

  • 44. ㅇㅇ
    '16.2.8 12:40 AM (211.36.xxx.147)

    아들이 엄마 머리 100 프로...
    이거 확실한가요?
    아들 둘인데 둘이 너무 다른데요.
    한 놈은 수학쪽은 비상한데 암기와 언어는 별로..
    또 한 놈은 암기, 언어는 끝내주는데 수학은 비실비실해요

  • 45. mi
    '16.2.8 12:49 AM (108.28.xxx.18)

    인생 더 살아봐야죠.
    어느날 정신 차리고 제자리 찾아갈지 알아요?
    자식 나이 40은 되야 자식 자랑하라고 하죠.
    그냥 마음 우시고 엇나가지 않게 지켜봐주세요.

  • 46. ㅎㅎ
    '16.2.8 1:06 AM (220.125.xxx.15)

    저도 원글님글이 어쩐지 좀 귀여우신거 같아요
    다음생이라니 ㅋ

    그리고 지능 염색체가 아들은 아빠한테는 안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환경도 무시못해 딱 이렇다할건 아니겠지만 .. 엄마머리 언급하신 분들은 아마 .. 엄마인데 공부 못하는 아들을 챙피하다고만 하는게 답답해서 쓰신거겠죠 ㅎㅎ

  • 47. ㅎㅎ
    '16.2.8 1:09 AM (223.62.xxx.48)

    모계유전은 개뿔ㅋㅋ
    언제는 아들은 아버지 똑같이 따라간다면서

    저는 미대 나오고 지금도 작가로 활동하는데 중2 아들 완전 그림 유아동 수준이고, 저는 영어랑 언어를 굉장히 잘하고 수학은 말 그대로 수학 포기자였는데 아들은 수학 영재에 언어는 죽어라 노력하고 그냥 문제 유형을 통째로 외워야 그나마 잘 봄
    세상에 100%가 어딨어요?아들이 100% 모계유전이면 그거 완전 과학적 혁명 아닌가요ㅋㅋ다들 그런 건 어디서 들었대ㅋㅋ무슨 100%까지 장담을 하시는지

  • 48. 꽃울
    '16.2.8 2:52 A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혹시 원글님 평소에 책 읽으시나요?
    저희집 네남매 모두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실만한 대학에 들어갔어요.
    어렸을 때부터 엄마는 항상 책 읽고 계셨고 지금 칠순 넘으셨는데 일본어 공부도 하고 계세요.
    아빠는 개인병원 의사셨는데 항상 영어 원서를 챙겨읽으셨어요. 집안 분위기가 늘 식구들이 모여서 책읽는 분위기였어요.
    부모는 TV보면서 애들한테 공부해라 공부해라 말짱 소용없어요.

  • 49. 공부 외의 재능
    '16.2.8 3:40 AM (118.46.xxx.181)

    이 세상이 공부 하나로 풀리는 건 아니죠.
    학습능력이 부족하다면 다른 능력이 있을거예요.
    이 세상은 몰빵이 아니니까요

  • 50. 죄송하지만
    '16.2.8 4:36 AM (121.162.xxx.248)

    어머님 문체를 보니 어머님이 아드님 탓하기에 많이 모자랍니다.
    자식을 잘키우는 기준이, 인간의 기준이 공부입니까?

    세상 모든 사람이 공부를 잘할 수는 없습니다.

  • 51. ....
    '16.2.8 4:45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울 엄마 환경 어려워 학력은 짧지만 그나마 다니던 학교에서 공부 우등이였어요
    실제로 눈이 어두워지기전까지 책도 많이 읽고 나름 연구 머리도 있으셨어요
    근데 자식들은 책도 안읽는 꼴통들이네요
    한다리 건너 유전자가 발현된다는 말 믿고 싶지만 글쎄요

  • 52. ....
    '16.2.8 4:46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울 엄마 환경 어려워 학력은 짧지만 그나마 다니던 학교에서 공부 우등이였어요
    실제로 눈이 어두워지기전까지 어려운 책도 많이 읽고 나름 연구 머리도 있으셨어요
    근데 자식들은 책도 안읽는 꼴통들이네요
    한다리 건너 유전자가 발현된다는 말 믿고 싶지만 글쎄요

  • 53. ....
    '16.2.8 4:46 AM (210.97.xxx.128)

    울 엄마 환경 어려워 학력은 짧지만 그나마 다니던 학교에서 공부 우등이였어요
    실제로 눈이 어두워지기전까지 어려운 책도 많이 읽고 나름 연구 머리도 있으셨어요
    근데 자식들은 책도 안 읽는 꼴통들이네요
    한다리 건너 유전자가 발현된다는 말 믿고 싶지만 글쎄요

  • 54. 죄송하지만 2
    '16.2.8 6:11 AM (221.138.xxx.184)

    어머님 문체를 보니 어머님이 아드님 탓하기에 많이 모자랍니다 222
    머리도 중요하지만 양육자의 자질과 양육관, 태도가 그만큼, 혹은 더 더 중요합니다.

  • 55. 괜찬은 집안의 전문직 이면
    '16.2.8 9:37 AM (59.7.xxx.28) - 삭제된댓글

    시부모들이 며느리 학벌 정말 많이 봅니다.. 온라인에서는 예쁘면 최고다 이러지만 사실 그건 아주 예외적인 케이스이고 며느리 집안 학벌도 많이 보고 며느리 학벌도 많이 봐요 ,. 여자 집안이 평접해도 여자 학벌이 좋으면 좋다고 결혼시키구요 .. 시부모들이 아들이 공부한것 뒷바라지 했고 . 전문직 아들키워낸 정도면 사실 시부모들도 머리좋은 사람들이 많기 떄문애 -- 무식한 시부모인데 개천에 용난 케이스는 예외적인 경우이구요 -- 여자 학벌이 좋아야 손주들도 공부잘하기 것 떄문에 며느리 학벌 많이 보는 거에요

    여자 학벌 안보고 .. 그저 얼굴만 예쁜 여자 찾아서 결혼한 전문직 남자들도 . 막상 엄마 머리와 취향 -- 공부에 관심없는 -- 닮아서 자식들이 공부 안하면 -- 주위 동기들 선후배들 자식들도 비교해보면 더 심하게 자괴감 느끼고 -- 결혼 뒤늦게 후회하죠

  • 56. 괜찬은 집안의 전문직 이면
    '16.2.8 9:37 AM (59.7.xxx.28)

    시부모들이 며느리 학벌 정말 많이 봅니다.. 온라인에서는 예쁘면 최고다 이러지만 사실 그건 아주 예외적인 케이스이고 며느리 집안 학벌도 많이 보고 며느리 학벌도 많이 봐요 ,. 여자 집안이 평범해도 여자 학벌이 좋으면 좋다고 결혼시키구요 .. 시부모들이 아들이 공부한것 뒷바라지 했고 . 전문직 아들키워낸 정도면 사실 시부모들도 머리좋은 사람들이 많기 떄문애 -- 무식한 시부모인데 개천에 용난 케이스는 예외적인 경우이구요 -- 여자 학벌이 좋아야 손주들도 공부잘하기 것 떄문에 며느리 학벌 많이 보는 거에요

    여자 학벌 안보고 .. 그저 얼굴만 예쁜 여자 찾아서 결혼한 전문직 남자들도 . 막상 엄마 머리와 취향 -- 공부에 관심없는 -- 닮아서 자식들이 공부 안하면 -- 주위 동기들 선후배들 자식들도 비교해보면 더 심하게 자괴감 느끼고 -- 결혼 뒤늦게 후회하죠

  • 57. 미쳐
    '16.2.8 10:40 AM (114.204.xxx.112)

    아들이 공부안하다니까 댓글이 엄마 머리 탓하네요. 참 나 원,
    저희집 부부 둘 다 학교 다닐 때 전교 5등안에서 놀았고
    둘다 전문직이지만 저희 딸 아이 꼴등합니다.

    전 그냥 냅둡니다.
    잡아두면 몇 시간이야 공부하겠지만 전교 500등이나 400등이나 대학 못가는 건
    마찬가지구요.
    허접한 대학 나와서 취업 못하는 건 똑같구요.

    엄마가 공부하면 아이가 따라한다구요?
    저 서른살 이후엔 집에서 읽은 책만 3천권
    제 딸아이 옆에서 열심히 스마트폰 합니다.
    딸 인생은 그 자신에게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주변의 다른 집과 비교하지 말것!

  • 58. ...
    '16.2.8 11:10 AM (210.179.xxx.192)

    아들 머리는 엄마 따라간다는 말이 있긴 해요..
    세상이 꼭 그렇게 간단한 건 아니지만서도..

  • 59. ss
    '16.2.8 11:34 AM (175.103.xxx.115)

    왜 그러시나요???인생실패 라뇨,,,공부못해 속상한 마음은 알겠지만,,
    자식이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자식이 반대로 이런 부모 만나서 인생실패 라고 한다면,,ㅠㅠ

  • 60. ..
    '16.2.8 8:45 PM (124.55.xxx.174)

    저희 남편 전교 1등이 당연시됐던 사람...저도 좋은 대학 나왔어요
    사춘기때 아들놈이 지독히도 공부 안하고 시켜도 못하고 그럴때 님과 똑같은 넋두리하면서 지냈어요

    고딩되서 차츰 정신을 차리긴 했어도 갈길이 멀고 제 주변인들 아이들은 왜 그리 척척 좋은데만 붙는지
    희한하게 저희 부부보다 학벌 안좋은 집 애들도 부모보다 더 잘가는 현상이...;;;;

    아이로 인해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을 배우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더 사랑해주려고 노력해요.
    공부가 다가 아니라는거 우리 경험으로 다 알면서도 고놈의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그런거잖아요

    애들도 비교하고 생각하고 속상해하고 그래요
    그 입장도 생각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학벌만능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맨날 스마트폰에 코 박고 아무 생각없어 보일지라도
    걔들도 알아요. '왜 우리 아빠는 똑똑했는데 나는 이럴까...나는 누굴 닮아 이러나? 나는 뭐해먹고 살까?' 다 걱정하고 불안해 해요. 그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어야 할것 같아요.
    부모인 내가 내 자존심 상하는것만 앞세우면 안돼요

    공부 못한다고 머리나쁜것도 아니고 생각없는것도 아니예요.
    아이와 공부 이외의 대화를 많이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795 쌍커풀 안에 뾰루지가 났어요 ㅠ ㅇㅇ 2016/02/09 527
525794 서초동 한신리빙타워 어떤가요 1 ... 2016/02/09 1,075
525793 부동산 한번도 하지 않은사람과 대화도 하지 말래요 5 해니 2016/02/09 3,141
525792 부글부글 3 부글부글 2016/02/09 1,054
525791 부산에서 대구까지 6시간 걸렸어요.무조건 따라오래요 8 2016/02/09 4,701
525790 보통 부모님 금혼식 자식들이 기억해서 챙겨드리나요? 2 금혼식 2016/02/09 1,645
525789 이시간에 공항 사람많네요.. 1 999 2016/02/09 2,149
525788 몆일 있으면 2 82cook.. 2016/02/09 765
525787 연예인뉴스로... 중요한 정치뉴스가리기... 정말일까? 2016/02/09 755
525786 왕가위 감독 공리 주연 그녀의 손길 강추 4 ㅓㅓ 2016/02/09 2,664
525785 남자들은 글로 감정 표현하는 거 어색해하나요? 2 표현 2016/02/09 1,020
525784 부모로부터 내려오는 유전병 있는 분들, 안 두려우세요? ,,,,,,.. 2016/02/09 1,263
525783 아래 서울교대와 서울대영문과 글 5 사대 2016/02/09 4,267
525782 지금까지 가장 맛있었던 스테이크 소스 레시피 공유부탁 드립니다... 17 요리 2016/02/09 4,413
525781 좁쌀여드름 어떻게 해야 없어지나요? 도움 절실합니다. 10 피부 2016/02/09 3,850
525780 넌 어디까지 가봤니? 1 레알 2016/02/09 790
525779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랑 19 a 2016/02/09 5,248
525778 스포) 위플래쉬 지휘자가 사심이 있나요 없나요? 10 위플래쉬 2016/02/09 3,101
525777 쌍꺼풀 수술한지 6일 됐는데요 5 걱정 2016/02/09 2,829
525776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26 꽃분이 2016/02/09 5,832
525775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차이점 6 ........ 2016/02/09 2,348
525774 8살 딸아이와의 관계가 힘들어요.. 8 그곳에 2016/02/09 2,818
525773 초등 1,2,3학년에 필요한 게 뭘까요? 3 Jj 2016/02/09 974
525772 예전에 저 좋아해줬던 사람이 유난히 생각나네요 2 허허 2016/02/09 1,486
525771 사춘기 아들 이불 빨다 울 뻔 30 .. 2016/02/09 27,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