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차례상 준비라 궁금한게있어요~~
시아버님 돌아가신후에 첫 차례상 준비를 해야해요
어머님은 계시지만 큰집도 아니었고 제사는 한번도 해본적 없으시다고 잘 모르신다하시네요
전에 삼우제 지낼때 차렸던 상은 형님이 (손윗시누) 하시는거
옆에서 보고 사진은 찍어뒀었는데
만드는 방법을 잘 모르는게 몇가지 있네요
기본적으로 차례상에 마늘과 고추가루를 사용 안한다 들었는데
나물무칠때나 동그랑땡 반죽에도 마늘을 넣지 않는건가요?
그럼 차례상 올릴거 한접시만 마늘없이 요리해서 따로 빼고
나머지는 마늘넣고 식구들 입맛에 맞춰 준비해도 괜찮은건지요
녹두전은 그럼 김치없이 돼지고기나 숙주.고사리만 넣고 부치는건지
탕국 고임할거는 북어.다시마.소고기.무.두부 이렇게 넣고 끓여서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만 하는건지 궁금해요~
소고기산적은 양념을 어찌하는지도 모르겠구요 ㅜㅜ
경험많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외며느리라 누구에게 물어볼곳도 없고
시댁이 아닌 저희집에서 바로 제사 모시기로 한거라
차례상 준비 어렵네요.
1. ..
'16.2.7 10:23 AM (114.206.xxx.173)차례상 올릴거 한접시만 마늘없이 요리해서 따로 빼고
나머지는 마늘넣고 식구들 입맛에 맞춰 준비해도 괜찮은건지요 ------네
녹두전은 그래서 차례상에 올리지 않아요
탕국 고임할거는 북어.다시마.소고기.무.두부 이렇게 넣고 끓여서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만 하는건지요-------네2. 하기 나름
'16.2.7 10:24 AM (180.230.xxx.163)저희 집은 나물에는 파 마늘 안 넣지만 눈에 띄지 않는 고기 음식에는 슬쩍 넣어요. 갈비찜이나 고기전에 마늘이 안 들어가면 무슨 맛이냐 이러면서요. 원래 제사는 가가예문이라고 아무리 따지기 좋아하는 양반 동네에서도 남의 집 제사에 뒷말 안했대요.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요. 탕국은 말씀하신 대로 하시면 됩니다. 지역에 따라 홍합을 넣기도 하니까 좋으실 대로 가감하시면 돼요. 처음 시작이라 너무 의욕적으로 하시면 나중에 힘들어도 그만 두기가 어려우니 간단하게 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3. 멋진걸
'16.2.7 10:26 AM (211.36.xxx.156)네 마늘 고춧가루 사용 안하고 해요
탕국도 국간장 소금
나물도 마늘 안넣고 다해요4. ..
'16.2.7 10:2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결국 자손들이 다 먹어야 하는 음식이잖아요.
그래서 넣고 싶으면 고추가루만 안넣고 다 넣어요.
조상님들도 자손들이 맛나게 먹는걸 좋아하실테니...
그러면서 자신들 생각해주는 자손들이 이쁘지 않겠어요?ㅋ5. 어머...
'16.2.7 11:13 A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녹두전을 차례상에 안올려요?
소금간해서 고명올리고 부쳐서 올립니다
식구들 먹을것은 김치잘게 썰고 고기넣고 양념해서 부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