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이 정말정말 재밌고 기대되시는분??

....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16-02-07 09:00:58
혹시 그런분 계신가요?
기대되고 즐겁고 그러신분 계세요??
저..궁금해서요.
남편들도 명절 싫어하는거 같아서...

백명에 열명이나 좋아할까요??
그럼 대다수의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도 즐기지도 않는데
방송에선 즐거운 설명절...가족과 어쩌구....
너무 이상해서요..
특히 며느리시면서 즐거운 분이 과연 있나 궁금합니다..
IP : 1.245.xxx.3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7 9:03 AM (216.40.xxx.149)

    어린아이들이나 아직 20대 초중반이라 일에서 제외된 사람들만 좀 기대하는듯요

  • 2.
    '16.2.7 9:03 AM (211.201.xxx.132)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명절이 싫지만은 않을 거 같은데요..

  • 3. ㅇㅇ
    '16.2.7 9:05 AM (175.209.xxx.110)

    집에 친척들 안와서 딱히 할일없는 20대 미혼인데 심심하고 지루해요...

  • 4. 있나요?
    '16.2.7 9:06 AM (211.202.xxx.25)

    저도 궁금하네요.
    아무리 세뱃돈 많이 받아도 차 20시간 타기 싫어서 어릴 때도 명절 싫어했던지라...

  • 5. ᆞᆞ
    '16.2.7 9:10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울 시아버님이요..시어머님도 귀찮다고 하시지만 은근 기다리시는것 같으세요 ^^

  • 6. 죄송
    '16.2.7 9:10 AM (112.154.xxx.98)

    시어른 안계시고 시댁에 시동생 한명밖에 없어요
    제사 안지내고 산소 각자 집안끼리 다녀오고 끝냅니다
    긴 연휴 매번 명절전후 차안막힐 시간에 가족여행 다녀와요
    놀랐던거는 작년추석에 명절날 여행갔는데 리조트 전날부터 만원에 가족단위 엄청 많더군요
    추석날 아침에 조식먹었는데 좌석이 풀였어요

    남편아이들과 긴연휴내내 휴식즐깁니다

  • 7. 음음
    '16.2.7 9:16 AM (211.202.xxx.25)

    명절에 여행을 가더라도 국내든 해외든 사람이 몰리는 때라 싫어요.

  • 8.
    '16.2.7 9:16 AM (116.125.xxx.180)

    남자들은 좋아하지않나요??

  • 9. 노인들이
    '16.2.7 9:19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좋아해요!
    매주 만나는데
    명절이나니 ㅠ

  • 10. 노인들이
    '16.2.7 9:20 AM (223.62.xxx.85)

    좋아해요ㅠ

  • 11. ..
    '16.2.7 9:21 AM (112.149.xxx.183)

    미혼 때 직장 다닐 때..보너스 나오고 직장 안나가고 쉬고 놀러갔으니까..명절만 기다렸구요..
    결혼하고도 명절에 별로 하는 일 없고 언제부턴가는 명절마다 놀러가요;; 지금 막 리조트로 떠나려는 참..일주일을 눈빠지게 기다렸네요. 죄송송;;
    글고보니 지난 추석 리조트에도 가족 단위 놀러온 사람들 어마어마 하던데요..요샌 놀러들 잘 다녀요..

  • 12. ...
    '16.2.7 9:32 AM (211.36.xxx.227) - 삭제된댓글

    명절때 한몫 잡는 사람들은 즐겁겠지요.
    아무래도 이때 사람들이 돈을 제일 많이 푸니...
    명절 없애고 싶어도 경제적 이득때문에 평생가지 싶어요.

    또 갑질하고 싶은 노인네들...

  • 13. 변화를 기대해요.
    '16.2.7 9:36 AM (115.140.xxx.74)

    노인들은 좋아하겠네요.
    간만에 마님흉내내면서 며느리들 지휘하고
    ㅎㅎ

    중,고생들은 성적물어보니 싫을거고
    대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도 싫을거고..

    다행인건, 작은변화지만
    제사,차례없앴다는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거..
    여기도 그렇고, 주위에도 천주교신자들은
    연미사로 대체한다는분도 있고..

    여행간다는분들도 종종 보이고..
    친정 울언니네랑 동생네도 이번엔
    여행간다네요.. 에고 부럽네요.

  • 14. 남얘기할거없이
    '16.2.7 9:38 AM (223.62.xxx.85)

    저희 시집 큰 집이라
    다른 집들은 다 일가 이뤄 놀러 가는데
    우리 시댁만 제사 지내고 있어요 ㅠ

  • 15. m.m
    '16.2.7 9:43 A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놀랍게도 좋아하는 나이 많은 어른들도 많더라구요.

  • 16. 고아
    '16.2.7 9:51 AM (182.226.xxx.200)

    무연고인 사람들은 365일이 평일이길 바랍니다

  • 17. 멋진걸
    '16.2.7 9:52 AM (211.36.xxx.156)

    저희 시댹 부모님 돌아가시고 아주버님 댁에서 차례 지내고 친정가요 친정이 멀어 자주 못가기 때문에 전 명절이 좋네요~^^ 친정부모님은 다 살아계시거든요

  • 18.
    '16.2.7 9:52 AM (182.226.xxx.200)

    4인 가족인데요 우리집 친정 시댁 한동네라 각자 명절 지내요 편하고 좋아요 맞벌이라 명절에 늘어져 있네요

  • 19. 마구
    '16.2.7 10:04 AM (223.62.xxx.2) - 삭제된댓글

    그런건 아닌데 조금은 그래요
    왜냐면 시집은 안가고 선물은 많이 들어오거든요
    왜 시집엔 안가냐면 20년 넘게 그 집 빚 갚아주고 마지막에 큰 빚 터지자 마지막으로 갚아주고 인연 끊었거든요
    안가도 시집 인간들 아무 소리도 못해요

  • 20. 주부아닌자
    '16.2.7 10:05 AM (110.70.xxx.155)

    주부가 아닌자들은

    다 좋아하겠죠

  • 21. 미혼
    '16.2.7 10:17 AM (39.7.xxx.93)

    미혼
    명절쇠러 어디로 이동할 필요 없음
    음식 ... 조금만 도와드리면 됨

    그냥 맘 편히 쉬먄 됨
    5일 내내내내 쉬면 됨

  • 22. .....
    '16.2.7 10:24 AM (211.221.xxx.165)

    시댁가서 다같이 밥 한두끼 먹는 거야 즐겁고 할만해요.

    하지만, 남자들은 죄다 노는 분위기에
    여자들은 부엌에서 종일 일하고
    하는 것도 없이 방구들에 붙어 있으면 재미없고 싫어요.
    일 다같이 해서 빨리 끝내고 다같이 영화한편 보고 들어와서 며느리들 친정 가고 그러면
    어느 며느리에게 명절이 고통일까요

    그리고, 명절에는 시누들 친정올때 며느리들도 친정에 도착하게끔 배려해줘야해요.
    명절에는 시누 올케 얼굴 안 마주치게 해주는 게 그게 배려에요.

  • 23. ...
    '16.2.7 10:26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싱글인데 엄마 돌아가고 나시니까 명절 돌아오는게 정말 싫어요.
    아버지도 명절 정말 싫다고 하시고...

  • 24. ...
    '16.2.7 10:27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싱글인데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까 명절 돌아오는게 정말 싫어요.
    아버지도 명절 정말 싫다고 하시고...

  • 25. 20년차 며느리
    '16.2.7 10:41 AM (125.152.xxx.228)

    시댁 친정 다 가고 친정엔 엄마가 아프셔서 언니들이랑 먹을 거 다 해가서 저녁 차려 먹어야 하지만 명절 연휴 중 명절 전날 오후부터 당일 까지만 일하면 되고 연휴엔 좀 쉴 수 있어요
    정말 지칠대로 지칠 직장인이라 그래도 좀 긴 명절 연휴는 시다려지네요

  • 26. ...
    '16.2.7 10:51 AM (125.180.xxx.181) - 삭제된댓글

    미혼인데
    명절때 장보러다니고 음식하는것돕고 전 담당이라 오전내내 부치고
    전 너무 재밌어요

  • 27. ...
    '16.2.7 10:54 AM (175.252.xxx.245) - 삭제된댓글

    싱글인데 출근 안 하니까 늘 명절만 기다려요. 직장생활 중 방학 같은 느낌이에요.

  • 28. ...
    '16.2.7 11:01 AM (125.180.xxx.181)

    미혼인데
    명절때 장보러다니고 음식하는것돕고 전 담당 설거지담당이라 오전내내 부치고 이틀내내 설거지하고 있어도
    너무 재밌어요

  • 29. 저요?
    '16.2.7 11:05 AM (222.233.xxx.189)

    며느리등 10시까지 취침
    일어나면 어머니가 밥주심

    첫날 점심 부산 떡볶이
    둘째날 점심 앞 맛집에서 수제비 비빔국수

    하도 심심해서
    취미 바이올린 평소보다 더 연습많이함

    밤되면 시어머니가
    손자 손녀들 다 델고 취침

    며느리들 꿀잠

    일많다고 전 조금만 하시는데
    며느리들 먹고 싶다고 튀김준비함

  • 30. 저요
    '16.2.7 1:12 PM (121.160.xxx.222)

    명절에 붐비는 고속도로와 난리북새통을 극혐하는 남편 덕분에
    명절이 오기전 주말에 1박 혹은 당일치기로 시댁 친정 인사 각각 마치고
    명절 연휴는 진정한 휴식으로, 서울시내 맛집 투어하면서 지냅니다.
    시부모님은 불만이시지만 뭐, 아들이 그런거라 어쩔수 없어요 ^^
    1년중 남편이 제일 이뻐보이는 기간이 명절임

  • 31. 즐겁진않지만
    '16.2.7 3:15 PM (175.223.xxx.13)

    명절때 모이면 우리애가 할머니할아버지 삼촌 이모 숙모 사랑을 잔뜩받아서 좋아요
    특히 할아버지가 얼마나 이뻐하시는지
    엄마아빠는 솔직히 혼도많이내고 짜증도 내는데
    애한텐 할아버지가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것 같아요
    애가 뭘해도 허허허 이뻐하시니

  • 32. 저도 좋아요
    '16.2.7 3:24 PM (175.223.xxx.140)

    집에 선물 많이 들어오고 남편한테서 금일봉도 받고 시댁식구 만나는 것도 즐겁고요. 왁자지껄 한바탕 떠들고 지내는것도 좋아요.

  • 33. 티니
    '16.2.7 5:29 PM (125.176.xxx.81)

    저도 명절 좋아요 설레고요
    시집가기 전에는 명절에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데도 안가고
    텔레비전 보면서 간식이나 먹었어요
    많은 주부들이 원하는 형태의 명절이지만... 저는
    사람만나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심심하고 지루했어요
    부모님 모시고 영화보거나 식사하고 오는것도
    한두끼 하는 거지..
    명절이면 애인도 친구들도 지방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
    만날 사람도 없었거든요
    결혼하고 나니 외며느리인지라 차례준비를 시어머니, 저, 남편 셋이서 하는데 워낙 먹을만큼만 하는지라 양이 많지 않고 시어머니와 남편이 주도적으로 다 준비해서 하니 저는 거드는 수준이예요. 시누들이 가까이 살아서 명절전날에 모여 밥한끼 같이하기도 하는데 사먹던지 집에서 먹으면 설거지랑 뒷정리를 저 절대 손 못대게 하구 깔끔하게 해 주던지.. 이러니 명절 싫지 않고 식구들 모이는거 좋죠.
    명절의 행복은 기존에 명절에 대한 기득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달려있는것 같습니다..

  • 34. 남편들도 명절엔 체할듯
    '16.2.7 6:08 PM (223.62.xxx.131)

    진짜 노인들만 좋으시겠죠
    바뀌어야되요 정말 미국의 크리스마스처럼 모두가 기다리는 날로 싹 바뀌어야죠
    귀신모시는 제사부터 없애고 며느리가 손님이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483 가열차게 영미드 달려보네요 ㅋㅋ 11 웬일이니 2016/02/07 1,393
525482 떡국에 마늘 넣나요? 17 FG 2016/02/07 3,934
525481 남친에게 새해 선물로 만원짜리 식용유세트 받았어요 59 설날 2016/02/07 14,329
525480 진짬뽕 저는 이상하던데요 22 oo 2016/02/07 4,647
525479 맛있는 원두 추천해주세요♡ 14 짝사랑 2016/02/07 2,452
525478 경기김포 새누리 홍철호..경로당에 생닭 1만마리 배포 4 부정선거 2016/02/07 1,113
525477 딸이 싫다는데 왜 뽀뽀를 강요하나요?? 21 아니 2016/02/07 4,469
525476 멸치 내장부분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했어요 왜그럴까요? 4 어쩌나 2016/02/07 2,914
525475 힐러리의 멘토..전쟁광 키신저,'자기손에 피묻힌사람' 헨리키신저 2016/02/07 805
525474 제사 왜 하는거에요? 14 ... 2016/02/07 2,494
525473 시금치는 팔팔 끓는 물에 데치면 안되는건가요? 12 시금치 2016/02/07 4,553
525472 집보러가면 지금은 어디사시는데요 물으면 10 ㅇㅇ 2016/02/07 3,017
525471 유재석이 미래의 불안에 대처하는 법 4 ㅇㅇ 2016/02/07 5,016
525470 응답하라 1997 보는데 윤재 태웅이 형제는 성시원이를 왜 좋아.. 7 .. 2016/02/07 2,266
525469 a형 독감, 설 쇠러 고향가도 될까요?ㅜㅡ 7 a형 독감 2016/02/07 3,496
525468 두피 보습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웃는돌고래 2016/02/07 4,670
525467 알콜알러지...너무 싫어요 바뀔수 있는법 뭐 없을까요? 5 ... 2016/02/07 1,578
525466 사춘기 자녀와 좋은 관계 유지하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26 사춘기 2016/02/07 5,776
525465 치인트 정주행 중인데 3 허니잼 2016/02/07 1,575
525464 지금 양재 코스트코 상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야식왕 2016/02/07 2,301
525463 빵에 왠 아밀라아제 리파아제같은게 들어가나요 1 성분 2016/02/07 986
525462 40 넘어 3 멋진걸 2016/02/07 1,724
525461 24 개월 아기 두개골 뼈가 다들 매끈매끈 한가요? 1 24 개월 .. 2016/02/07 2,445
525460 명절때 이웃한테 전사는 분 있으신지 5 .. 2016/02/07 1,605
525459 일식집이나 횟집 경영해 보셨던분~ 1 수족관 2016/02/07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