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날 집에 내려가야할까요? 그럼 이틀은 학원빠져야 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정년퇴직하시는데요
정년퇴직날 집에 내려가야할까요? 그럼 이틀은 학원빠져야 해서요
1. 설에
'16.2.7 2:28 AM (110.12.xxx.153)미리 하시고 당일엔 전화통화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수험생활 충실히 하셔서 좋은소식 들려드리는게 가장 기쁠거 같아요2. ㅇㅇㅇ
'16.2.7 2:29 AM (39.124.xxx.80)공부하느라 못간가고 하면 더 기특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인가요?
3. 3333
'16.2.7 2:30 AM (61.253.xxx.27)정년퇴직날이란 특수성이 있지 않나해서요ㅠㅜ일생에 한번이니까 혹시나 후회할까봐요 ㅠ
4. ㅇㅇㅇ
'16.2.7 2:31 AM (39.124.xxx.80)공부에 몰입하면 이런 생각도 안날거예요. 스케줄 다시 짜고 공부에 몰입하세요.
설에도 안가고 다른 행사에도 안가는게 맞는거 아닌지..5. ㅇㅇㅇ
'16.2.7 2:31 AM (39.124.xxx.80)매년 오는 설날보다는 평생 한번 있는 행사에 가는게 더 낫다에 한표요.
6. 그날
'16.2.7 2:33 AM (110.8.xxx.3)정년 퇴임식 같은 행사를 하나요 ?
제가 부모 입장이라면 딸이 설에 미리 축하드리고
아빠 정년 퇴임식 날엔 공부해야 해서 못와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는 편이 훨씬 좋을것 같아요7. 3333
'16.2.7 2:33 AM (61.253.xxx.27)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ㅜㅜㅜ 친구 결혼식이면 안가겠는데 ㅜㅜㅜ
8. ...
'16.2.7 2:35 AM (112.150.xxx.231)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결정하세요.
9. 3333
'16.2.7 2:36 AM (61.253.xxx.27)네 정년퇴임식 5분정도 해서 그걸 다같이보고 저녁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아빠 입장에선 그러실까요? 혹시 섭섭해하실까봐요 ㅠ평생 가족들을 위해 일하셨는데 ㅜㅠ10. ..
'16.2.7 2:37 AM (223.62.xxx.104)부모님과 상의하시고 결정하심 되겠네요
11. 3333
'16.2.7 2:38 AM (61.253.xxx.27)부모님은 오지말라고 하시죠 ㅠㅠ학원빠져야 하니까. 근데 혹시 병문안오지말라난 말과 같은 심리실까봐요 그래서 물어보는거에요
제가 판단이 안되서요 ㅠ12. 저라면
'16.2.7 2:40 AM (121.139.xxx.21)정년퇴직날에 찾아뵙니다. 공무원 시험공부를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2틀 빠지면 떨어질 정도인가요..? 모자란 공부는, 남들이 약간의 휴식기를 가지는 설 연휴랑 본가에 내려가서도 하세요. 식 행사에만 참여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아버지께서 평생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 곳인데, 함께 가서 마지막을 보는것이 더 중요할것같네요
13. ...
'16.2.7 2:40 AM (112.150.xxx.231)그렇다면 공부에 집중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14. 3333
'16.2.7 2:44 AM (61.253.xxx.27)제가 지금 살고있는데가 공부할 환경이안되서 학원문안여는 이틀이랑, 정년퇴직하시는주 금토 다 학원에 못가면 2주사이
4일-5일 공부안하는셈이 되서요 ㅠㅠ하ㅠㅠ15. ...
'16.2.7 2:45 AM (183.99.xxx.161)시험이 언제죠?
이틀쯤 빠진다고 큰 타격이 있나요?
저같으면 몇십년 가족을 위한 아빠를 위한 행사니 가볼래요16. ...
'16.2.7 2:51 AM (112.150.xxx.231)보통 부모는 퇴직을 하게 되었는데 미취업 상태인 자녀가 있다는 것 자체로 상당히 스트레스받아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합격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인상을 드리는 게 부모님의 행복에 더 도움이 될 지도 모릅니다.
17. 저라면
'16.2.7 2:58 AM (121.139.xxx.21)원글님, 공부할 환경 안되면 까페라도 가셔서 책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본가에 미리 내려가계시거나..
아버님이 평생 기족들을 위해 일하신곳에 가고, 축하드리는게 훨씬 중요한것같아요.
금쪽같은 딸이, 공부하는 와중인데도 오면 더 좋아하실꺼예요:) 다른사람 생각이 중요하나요.. 가족이 제일 중요해요18. 지나가다
'16.2.7 5:47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60세 넘어서 정년 퇴직 하는건가요 ?
부럽네요.19. ...
'16.2.7 7:51 AM (110.8.xxx.30)학원빠지지 마세요.
저도 얼마전에 시험공부했는데 정말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시험공부만하고 붙었어요. 부모님 물론 너무 좋아하시구요.
부모님께서 오지 말라시면 그냥 공부열심히 해서 무조건 붙으세요.20. ㅡㅡ
'16.2.7 7:53 AM (183.99.xxx.190)꼭 가세요.
제가 아빠 정년퇴임식에 안갔어요.
평생 서운해 하셨어요.
온가족이 모인 큰 사진을 액자에 넣어 걸어놨는데
자식중 저만 없었으니 되게 서운해 하셨어요.
평생 저도 후회합니다.
꼭 가세요~~~21. 단아
'16.2.7 8:03 AM (112.200.xxx.30)저도 윗분말에 동감 ...
딸하난데 안가서 엄청 서운해하셨어요.
꼭 가세요22. ㅇㅇㅇ
'16.2.7 8:34 AM (220.127.xxx.3)아버지 인생에 중요한 날이잖아요.
가족이 함께 하셔야죠. 그게 가족인데요.
며칠 빠진 공부는 더 열심히 하시면 되구요23. ,,,
'16.2.7 8:34 AM (39.119.xxx.185)저도 위에 어느 댓글처럼 매년 돌아오는 설보다 평생 한 번 있는 정년퇴임이 중요한 것 같아요.
24. aa
'16.2.7 5:15 PM (175.198.xxx.149) - 삭제된댓글지역이 어딘지 몰라도 요즘엔 KTX가 있어서 왕복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을 것 같으니까
퇴임식 끝날 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서 축하해드리고 가족 사진 찍고 바로 올라오면 몇 시간
안걸리고 오후 수업이 가능할 것 같아요..
수업 빠지는 게 걱정이면 친한 사람한테 녹음기에 수업 내용을 녹음을 해달라고 해서 들을 수도 있을
거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931 | 이런 고기집 어떤가요? 3 | 가격이 | 2016/02/07 | 869 |
525930 | 35년동안 부인 병간호한 할아버지 5 | 궁금한 이야.. | 2016/02/07 | 1,745 |
525929 | 양념해버린 질긴 앞다리살, 살릴 방법이 있나요? 12 | 구이용 | 2016/02/07 | 1,366 |
525928 | 장손.. 그리 중요한 건가요? 9 | ... | 2016/02/07 | 2,277 |
525927 | 아들 가진 40-50대 분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시나요 120 | ㅇㅇ | 2016/02/07 | 18,580 |
525926 | 재건축때문에 맘이 공허해요..ㅠ 6 | 하와이 | 2016/02/07 | 3,601 |
525925 | 사드는 사막에 배치하는 것이래요. 7 | .... | 2016/02/07 | 1,605 |
525924 | 혹시 뇌동맥류 증상일까요? 3 | 무서워 | 2016/02/07 | 2,855 |
525923 | 목욕탕가면 보통 얼마 있다 오세요? 2 | ... | 2016/02/07 | 1,663 |
525922 | 잘못 온 굴비택배... 베란다에 뒀는데 괜찮을까요?? 8 | 그네아웃 | 2016/02/07 | 3,206 |
525921 | 내용 펑할게요 감사해요 10 | 아픈아짐 | 2016/02/07 | 2,408 |
525920 | 나이 40까지 진심으로 절 좋아해주는 그런 남자를 못만나봤어요... 8 | ... | 2016/02/07 | 4,428 |
525919 | 제주위보면 다들 평범하게 명절보내는데 23 | ,,,, | 2016/02/07 | 6,651 |
525918 | 악마다이어트 어때요? 1 | Gj | 2016/02/07 | 1,763 |
525917 | 명절인데 남편이 불쌍하신분... 4 | ... | 2016/02/07 | 1,390 |
525916 | 때리는 시어머니, 때리는 형님은 진짜 뭔가요? 6 | dd | 2016/02/07 | 2,671 |
525915 | 명절 전날 못오게 하는 형님 5 | 저네요 | 2016/02/07 | 3,288 |
525914 | 삭제된 선데이/저널기자 원문에 나온 최/태원과 첩 소개한 사람이.. 2 | ㅇㅇ | 2016/02/07 | 2,629 |
525913 | 가족이란게 뭔가요. 5 | .... | 2016/02/07 | 1,659 |
525912 | 조언절실) 30개월 남아 발달단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41 | 조언 | 2016/02/07 | 7,497 |
525911 | 디스커버리 채널 | 다시보기 | 2016/02/07 | 546 |
525910 | 더f샵 다니는분 계세요? | ... | 2016/02/07 | 527 |
525909 | 매너 있게 헤어지는 법 있을까요.. 7 | ㅇㅇ | 2016/02/07 | 5,850 |
525908 | 마누카꿀 드셔보신 분 3 | ... | 2016/02/07 | 2,699 |
525907 | 친정가기 싫은 이유중 하나 20 | 명절 | 2016/02/07 | 6,8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