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존적이고 자기 얘기만 하는 남자

에그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6-02-07 00:07:04
정말 첫 만남부터 뒷담화하며 얘가 저 괴롭혀요 징징징
사람들이 나 이용해요. 나는 희생만 해요 징징징
본적 거의 없는 내게 부모욕 성당욕 성당사람들 욕, 신부님 욕
첫여친 욕, 자기가 맡은 봉사단체 여자욕
직장 어린 여자 후배들이 자기업신여긴단 욕

심지어 남 사진들 페이스북서 캡쳐해와서 욕하며
동조구하려들고.

지겹게 새벽까지 들었네요.
한 번 시작하면 1시간은 기본.
보통 2시간 넘게 지 혼자 시시콜콜 의존하며 징징징.
만난지 얼마 안되서 들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기에
뭐라고 했더니 감정기복 엄청나서 팩돌아서 심한 말들
인격비하 찌질거리며 한 시간 내내하고

그래도 지인통해 알게된 이라 달래주고 잘해준 바
제가 심히 또 징징징이 시작...

한시간 반 내내
1. 수년 전 헤어진 전 여친 얘기 앉자마자 울며짜는 거 생뚱맞은
얘기하다
2. 지금 관심있는 띠동갑 차이 여자 얘기 하며 히죽히죽
그 여자 카톡 꺼내서 시시콜콜 보여주고
3. 갑자기 어떤 여자랑 잠깐 사귀다 잔 얘기
4. 다시 감상에 젖어 울먹이며 첫 여친얘기

진짜 이제 안 볼려 끊었는데
내심 미친놈 같아요. 무슨 얘길 의식의 흐름 순으로
다 지껄이는지. 게다가, 남 얘긴 아예 대놓고 듣지도 않아요.
아예 대놓고 딴짓하거나 잘라멱고 화제돌려 자기얘기만
하려하고. 남 얘기도 들어야지? 하니 그제야 듣고.
들어줘도 고마운 줄도 모르고~

대체 이 병신은 나이 마흔 처먹어서 왜 이러는건가요?
IP : 223.62.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7 12:13 AM (118.216.xxx.88) - 삭제된댓글

    어디가 아프네요..
    마음과 정신이..안정이 돼야 할텐데..
    대추나 산조인.. 연근이 좋대요.
    저도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 남자가 안타깝네요.
    그 남자는 커피도 끊어야 할 것 같아요.
    심신이 안정이 안된 것 같아요..
    심신이라는 게.. 마음 심의 뜻도..있지만,
    심장 건강..이라는 풀이도 곁들이고 싶네요.
    남자분이 불안증, 정서불안, 부적응이 좀 있어 보이네요.
    측은..

  • 2. ..
    '16.2.7 12:13 AM (118.216.xxx.88) - 삭제된댓글

    어디가 아프네요..
    마음과 정신이..안정이 돼야 할텐데..
    대추나 산조인.. 연근이 좋대요.
    저도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 남자가 안타깝네요.
    그 남자는 커피도 끊어야 할 것 같아요.
    심신이 안정이 안된 것 같아요..
    심신이라는 게.. 마음 심의 뜻도..있지만,
    심장 건강..이라는 풀이도 곁들이고 싶네요.
    남자분이 불안증, 정서불안, 부적응이 좀 있어 보이네요.
    측은하네요.

  • 3. 그거 병
    '16.2.7 12:27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정말로 그거 병같아요..자기 얘기만 하고 대화할줄 모르는거요.
    공감할수 없고 남과 소통의 어려움 겪는거.
    윗분 잘 말씀해주셨네요.

    근데 첫만남에서 그런거 다 듣고 앉아있으셨던 님도 대단하시네요.
    저라면 정중하게 얘기했을텐데요.
    그분 병원치료가 필요해 보여요.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정서불안으로 보여요.

  • 4. ㅠㅠㅠㅠ
    '16.2.7 12:59 AM (122.36.xxx.29)

    저희 엄마가 그래요

    의존적이고 자기 얘기만 하고 공감 안되고

    가족들은 피말립니다... 가족 친척 사이에서 왕따에요

  • 5. 혹시 그남자
    '16.2.7 9:48 AM (210.219.xxx.237)

    경상도남자아닌가요? 제가 아는분이랑 너무 비슷해서

  • 6. ...
    '16.2.7 4:25 PM (61.74.xxx.82)

    저도 주위에 한명 있어요...
    징징징....험담...잘난 척...무한반복...

    성장과정이 평탄치 않았던거 알기에
    이해합니다만.....아....생각만해도 스트레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497 천하의 박근혜도 비례1,2는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1 ㅇㅇ 2016/03/21 451
539496 난생처음 지역구국회의원사물실에 전화하고 2 가슴 2016/03/21 360
539495 나이들면서 무서워요 1 안전 2016/03/21 1,196
539494 바지입고 구두신을때 스타킹 신나요? 5 모모 2016/03/21 2,243
539493 역류성 식도염으로 목이 목감기 걸린 것처럼 아플 수도 있나요? 4 건강 2016/03/21 2,456
539492 한우이력조회 한우 2016/03/21 1,126
539491 부모 냉전중에 애한테는 양쪽에서 올인,, 그래도 안되겠죠? 4 부모냉전 2016/03/21 883
539490 나이들면서 옆볼이 없어져 오이처럼 길쭉해지신 분들 4 2016/03/21 1,648
539489 82에 점점 건너뛰게 되는 글들이 많아져요 14 제목만 봐도.. 2016/03/21 1,518
539488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길러야 할땐것 같아요ㅠ 6 미래 2016/03/21 1,210
539487 [단독]가습기 살균제 업체, 실험 결과 왜곡…검찰 '유해성 입증.. 1 세우실 2016/03/21 606
539486 집고양이가 밖에나가 혼자 산책하고 와요... 고양이 전문가분들 .. 10 고양이산책 2016/03/21 2,781
539485 무당 점집에서 과거는 어떻게 그리잘맞추나요? 1 .... 2016/03/21 2,158
539484 하이라이트 전기요금 어떻게 나오나요? 10 참맛 2016/03/21 6,458
539483 패션미아 닷컴에서 주문해보신 분 계세요? ?? 2016/03/21 927
539482 식물 하나도 없는 집.. 삭막해 보일까요? 3 식물 2016/03/21 1,886
539481 2016년 3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21 448
539480 냉장고에 넣어둔 마른 문어, 오징어채에 하얀 곰팡이같은게 ..... 2 유리 2016/03/21 4,198
539479 썸남 두신(?) 분들께 질문 좀... 1 ㅇㅇ 2016/03/21 1,359
539478 정상은 아냐 1 비정상 2016/03/21 557
539477 출근길인데 2 123ㄷ 2016/03/21 482
539476 여중생 조기유학 보내면 어떨까요? 29 조기유학 2016/03/21 5,759
539475 태양의 후예에서 2 노래제목 2016/03/21 1,049
539474 스카프 - 새로 사면 세탁해서 쓰시나요? 3 패션 2016/03/21 1,090
539473 핸펀 2G로 바꾸는 고3 많나요..? 6 2016/03/21 1,314